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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의 등장인물.케르베로스 조직 3개의 상징 중 '힘'을 맡고 있는 대장. 기본적으로 윤리관이랑 도덕관이 결여되어 있어, 야생동물 이상으로 본능으로만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늘 강자에게 따르고 약자는 먹이로 삼으며, 아무렇지 않게 동료를 배신하고 이런 배신행위를 잘못된 것으로 느끼지 못한다.
2. 작중 행적
2.1. 연재판
유우키가 자신의 강탈능력이 아닌 리무루를 보고 영감을 얻고 만든 호문쿨루스[1]로 나온다. 다만 너무 성격이 호전적인데다가 전투밖에 생각하지 않아 종종 허점을 보여서 제작자인 유우키조차 저 놈이 계획조차 제대로 기억 못해서 계획 말아먹을 줄 알고 긴장했는데 의외로 기억하고 있어서 매우 놀랐다. 라고 독백할 수준(...).vs제국의 공중전 때 카레라와 싸우느라 지친 콘도를 뒤에서 기습해 죽인다음 힘을 뺏어서[2] 도주했지만 뒤따라온 카레라가 바로 콘도에게서 물려받은 권총으로 쏴죽이면서 광탈(...).[3] 다만 이후 벨다로 각성한 유우키가 치천사를 먹게 해주며 사흉천장 중 하나로 부활해 강해진 채로 천사군을 이끌고 미카엘의 신혜핵과 엑스큐서너즈 중 넷이나 데리고선 함께 미림의 영지를 습격해서 칼리온을 상대로 농락하고 있었으나 지원으로 참전한 고부타와 협력한 칼리온이 베가를 쓰러트리고 혹시 몰라서 감시하고 있던 카레라가 완전히 제거하면서 소멸했다. 재미있는 게 이때 베가가 선택한 도주방법이 리무루가 처음이 히나타와 만나 패배했을 때 썼던 분신을 이용한 도주방법인데 이 때문에 리무루에게 수를 읽혀 카레라에게 붙잡힌 것이다. 이때 카레라가 '리무루님이 말씀하신 대로 너처럼 비겁한 자라면 이 같은 방법은 쓸 줄 알았다'라고 말한다.
2.2. 서적판
서적판에서는 잉그라시아 왕국이 비밀리에 키우는 강자들인 마력심문관 중 하나가 마물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폭주한 끝에 한 여성을 덮치면서 태어났는 존재로 나온다. 임신에서 출산까지 단 3일이 걸렸으며, 태어나자마자 자아가 있었다고 한다. 이에 두려움을 느낀 사람들이 죽이려 했으나 베가는 도망쳐 살아남았다. 그리고 야생아와 같이 생활하며 뭐든 먹어치우며 힘을 키웠고, 사람까지 습격하게 되자 카구라자카 유우키에 의해 생포된다. 유우키는 유니크 스킬 악식자를 습득한 베가를 유용하다고 판단하여 그를 처분한 것으로 꾸미고 몰래 제국으로 보내 교육시키며 길렀다. 이때 유우키에게 개조되면서 이미테이션 슬라임(의사인조점생체)라는 존재가 되었으며, 몸이 극소 박테리아(마성세균)의 집합체로, 재생이 자유자재고 신체의 수십 퍼센트만 남아 있어도 부활할 수 있게 되었다.15권에서 유우키의 명령을 받고 '마수군단'에 잠입해 있다가 전쟁에서 죽은 마수군단의 군단장과 대장들의 잔해를 먹어치우고 한계에 다다른 가비루와 가드라 일행들을 잡아먹기 위해 습격하지만 라플라스 힘으로 막아서자 그만두고, 라플라스를 따라서 유우키 일행들을 구하러간다. 그러나 유우키는 미카엘에게 이미 정신지배를 당한 뒤였고, 유우키가 라플라스를 죽이라고 명령하자 바로 라플라스를 배신하고 죽이려 들지만, 디아블로의 방해로 실패하고 유우키 일행과 함께 물러난다.
18권에서 팬텀(요마족)의 본거지 '천성궁'에 붙잡혀 세포를 증식시켜 팬텀이 빙의할 육체를 만드는 계획에 이용되지만 육체를 얻은 팬텀의 인격에 악영향을 주면서 기각되었다. 그 후, 자신을 가둔 배양조가 꺼지자 뛰쳐나와 난동을 부리고, 장관급 팬텀인 그놈을 흡수해 자신의 힘이 증가하자 환희하지만, 자라리오의 압도적인 기운에 밀려 바로 그의 부하가 된다. 이후 엘도라도(황금향)을 습격할 때 지시를 무시하고 왕성으로 돌격하고, 화이트 나이트(백기사경) 메텔과 레인과 미저리의 부하 악마들과 싸우게 된다.
19권에서 가세하러 온 란가와 교전을 벌이게 되었고, 란가의 아포칼립스 하울링(종말마랑연무)에 당해 대미지를 입으면서 물러난다(실은 쫄아서 도망침). 이후 쿠마라와 오르리아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오르리아가 패배하자 바로 등장해 그녀를 흡수한다. 그 후 그녀의 스킬인 얼티밋 인챈트 - 멀티 웨폰_『무창지왕』의 힘으로 갓즈(신화)급 무기 '청룡창'을 만들어 싸우려 하지만 후루키 마이가 물러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하자 공격을 멈추고 물러난다. 이후 천성궁으로 귀환했고, 펠드웨이에게 '칠흉천장'이라는 지위를 받는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자신이 실험을 당했던 잉그라시아 왕국 연구시설에 쳐들어가서 라이너를 비롯한 실험체들을 구해주고 부하로 받아들인다. 이후 엘릭 왕자를 필두로 폭동을 일으킬 때 테스타로사와 싸우게 됐고, 라이너와 아리오스가 패배하자 얼티밋 스킬 - 아지 다하카_『사룡지왕』의 힘으로 사룡수로 만든다. 그리고 네 마리의 사룡수들로 압도하지만 루드라로 각성한 마사유키의 활약으로 역전되고, 테스타로사와 히나타의 협공에 밀리게 된다. 마지막에는 테스타로사의 '화이트 플레어(백섬멸염패)'에 당하지만, 소멸되기 직전에 영혼은 어떻게든 도망간다.
많은 시련을 겪지만 결국 살아남는데다 피아 구분하지않고 흡수해 끝없이 파워업하는 패턴의 반복이다.
21권 시점에선 디노, 가라샤, 피코, 마이와 함께 미궁을 침략한다. 이때 중간에 디노 일행과 혼자 떨어져 미궁을 침식하던 도중에 제기온에게 털려 죽기 직전까지 몰리나, 이후 제라누스가 침공하면서 제기온을 반쯤 죽여버려서 겨우 생존했다. 리무루를 까내리는 제라누스의 도발에 빡친 제기온이 다시 일어나 허무붕괴의 힘으로 제라누스를 처리하는데 성공했지만 하필 남아있던 시체를 베가가 잡아먹고는 다시 진화했다.
하지만 힘에 너무 취한 나머지 이성을 잃고 폭주하다가 디아블로에 의해 패배 직전까지 다시 몰리고는 최후의 발악으로 자폭을 시도한다. 본체는 디아블로에 의해 정신이 끊겼지만 풀어뒀던 사룡수 하나가 아직 살아있기에 그것을 별신체로 삼아 발악하지만, 희생을 각오한 마이의 순간이동[4]으로 인해 그 별신체는 머나먼 아공간으로 날아가버린다. 그곳에서도 마이의 권능 덕에 살아는 남았지만 이내 갑작스러운 시공풍이 발생하고 마이가 이것에 휘말리면서 결국 홀로 남겨지게 된다. 시공풍에 휘말리지 않았음에 기뻐하는것도 잠시, 그 공간은 아무것도 없는 공간인데다가 원래 세계에 있던 본체마저 죽어버린 탓에 아공간으로 날려진 그 별신체에게 자신의 권능과 힘이 깃들어버린다. 자폭도 해보고 자해도 해보고 발버둥도 쳐보지만 세계관 최강자급 존재였던 충마왕 제르누스의 시체를 집어삼킨 탓에, 베가는 너무 강해져서 죽어도 죽지 않고 다시 부활하는 불멸의 몸을 갖게 되어버렸다. 결국 그는 영원히 그 공간을 홀로 떠돌며 자신의 어리석음에 생각을 그만두는 것조차 못하고 끊임없이 후회하게 되는 최후를 맞이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결국 살아남은채 끊임없이 악행을 저질러왔던 업보에 잘 어울리는 결말을 맞은 셈이다.
3. 능력
<rowcolor=#222> 유니크 스킬 → 얼티밋 스킬 비천한 자_『악식자』 아지 다하카_『사룡지왕』
: 초속사고, 병렬사고, 해석감정, 유기지배, 복제양산, 능력흡수, 다중결계. 리무루의 벨제뷔트_『폭식지왕』와 비슷한 스킬로, 먹은 자의 능력을 자신의 능력으로 바꾸는 스킬. 잡아먹은 상대에게 육체가 있으면 '유기지배'로 정보를 읽어 그 종족의 능력을 획득하고, 정신생명체라 해도 '능력흡수'로 에너지를 빼앗는 것은 물론, 소유하고 있는 스킬을 자신의 것으로 삼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재가 될 유기체만 있다면, 자신과 닮은 '복제체'를 양산해 조종할 수도 있다.
[1] 능력을 온전히 뺏는 것에서는 강탈이 포식보다 낫지만 뺏은 능력을 섞어서 그 이상의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점 때문에 포식이 종합적으론 뛰어나다.[2] 단 궁극능력이상의 능력은 심핵에 새겨져 본인의 의사 없이는 절대로 흡수 못하기에(리무루는 일단 혼 째로 흡수한 뒤 혼에 새겨진 스킬을 라파엘로 분석해서 자력으로 습득하는 거고 기도 보고 복사한 거지 흡수한건 아니다.) 그 외의 스킬들과 마력만 흡수한듯하다.[3] 다만 완전히 죽은 건 아니고 최대한 괴롭게 죽이기 위해 육체/정신적으로 차라리 죽는 게 나은듯한 상태로 만들어버렸다. 다만 벨다 각성 후 치천사를 먹으면서 저주는 해주 된 듯[4] 자신을 포함하여 순간이동을 하는 스킬이므로 마이 또한 베가와 함께 동귀어진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