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자맹 멘디 2017-2023 | |
▲ 2017년 계약 당시 | |
소속팀 | <colbgcolor=#ffffff,#191919>맨체스터 시티 FC (프리미어 리그) |
등번호 | 22 |
기록 | |
50경기 2득점 9도움 | |
10경기 1도움 | |
8경기 1도움 | |
5경기 1도움 | |
2경기 | |
합산 성적 | |
75경기 2득점 12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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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뱅자맹 멘디의 맨체스터 시티 FC 경력을 소개하는 문서.2. 이적
현지 시간 2017년 7월 24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이 발표됐다. 계약 기간은 6년이며, 추정 이적료는 5750만 유로이고 파운드화로는 옵션 포함 5200만 파운드이다.3. 2017-18 시즌
시즌 개막 후 데뷔하자마자 엄청난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모나코 시절부터 강점으로 평가되던 크로스가 맨시티에 와서도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어느정도 예상했던대로 수비적으로는 두 경기 연속 상대 선수에 알까기를 당하는 등, 아직 개선이 필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
그러다 크리스탈 팰리스 FC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결국 전반전 중간에 교체되었다. 초반에는 그다지 큰 부상이 아닐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정밀 검진을 위해 바르셀로나 병원으로 향했다는 기사가 올라왔고, 팬들의 예상보다 심한 부상일 확률이 높아졌다. 그리고 검진 결과는 십자인대 파열로 회복 기간은 4개월~9개월 가량임이 드러났다. 빨리 복귀해야 1~2월이고 여차하면 시즌아웃도 생각해봐야 하는 상황. 멘디가 없는 레프트백 자리에는 페이비언 델프가 들어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유틸리티맨 다닐루도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풀백 자원 문제와 델프의 유리몸 기질을 생각하면 겨울에 레프트백을 영입하는 건 필수로 보인다. 다만 이후 델프까지 부상을 당했는데도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잘 커버해주는 모습을 보이면서 레프트백을 영입할 일은 없어졌다.
과르디올라의 브리핑에 따르면 3월 즈음에는 멘디가 복귀할 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십자인대 부상이 시즌아웃까지 이어지는 일도 잦은걸 감안하면 회복 속도는 준수한 편이다. 그리고 3월 6일 공식 트위터에 멘디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4월 13일에 2군 경기를 통해 공식적으로 복귀했다. 맨시티가 우승을 확정지어서 경기 승패의 부담을 던 만큼 멘디가 조만간 선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맨시티의 17-18 시즌 우승이 확정된 직후 쏟아진 잉글랜드 현지 칼럼에서 멘디가 부상으로 인해 선수로서의 활약은 적었을지라도, 팀 내 라커룸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선수단의 분위기가 다운될때마다 멘디의 역할이 컸다는 이야기가 많다. 또한 맨시티가 공식적으로 시즌 중반 이후 밀고 있는 '샤크 팀' 밈도 애초에 트위터에서 멘디가 만들어 낸 것이다.
리그 7경기에 출장해서 참가기준을 (5경기 이상) 충족해 프리미어 리그 우승 세리머니에 참석했다가 트로피와 사진을 찍고 트위터에다가 New Girlfriend 드립을 치기도 했다.
2017-18 시즌: 8경기(선발 5경기) 1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7 | 4 | 3 | 0 | 1 |
챔피언스 리그 | 1 | 1 | 0 | 0 | 0 |
합계 | 8 | 5 | 3 | 0 | 1 |
4. 2018-19 시즌
프리미어 리그 1R 아스날 FC전에서 수비 호러쇼를 선보였다. 피지컬과 주력을 이용한 공격전개에는 도움이 되었고, 장기인 채찍같은 크로스로 2개의 도움을 기록했지만, 풀백의 가장 중요한 임무인 ‘수비’면에서 경기 내내 크고작은 실수가 끊임없이 나왔다. 무엇보다도 왼쪽 측면이 아닌 중앙에 위치하면서 계속해서 터치 실수와 패스미스를 저지르면서 실점 위기를 야기하기도 했다. 결과는 맨시티의 2-0 승리였으나 멘디 입장에서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을 듯 하다. 일부 맨시티 팬들은 차라리 페이비언 델프를 쓰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다만 멘디는 1년가까이 부상으로 아웃되어 있었기에 팀원들과의 합이 아직 맞지 않을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하며 사실상 맨시티에서의 첫 시즌이기 때문에 지켜봐줘야 한다는 팬덤 내에서의 변호 여론도 많다.
2R 허더스필드전에서는 3-5-2 포메이션의 왼쪽 윙백으로 출전해 AS 모나코 시절의 활약을 연상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왼쪽 측면에서 계속해서 전방으로 침투하고 전진해 공격을 주도하고, 매우 날카로운 크로스를 끊임없이 공급하면서 허더스필드의 수비진을 위협했고, 세르히오 아궤로의 3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확실히 상대가 많이 밑으로 내려 앉은데다 풀백이 아닌 윙백으로 나와 수비 부담이 줄어드니 공격력은 극한으로 올라오는 모습.
3R, 4R 공격적으로는 파괴적인 모습과 함께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시스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8월 이 달의 선수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9월 인터네셔널 브레이크 이전의 멘디는 본래 장기였던 크로스와 돌파는 눈으로 보기에도, 실제 스텟으로도 오히려 부상이전보다도 나아진 모습을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스텟상으로 PL 1위를 다투는 수준이고 스프린트 횟수도 놀라운 수준.
다만 1R에 지적되었던 수비적인 모습에서 여전히 문제를 보이고 있으며, 평범한 패스나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보이며 수비시에는 불안한 모습을종종 노출한다. 에이므리크 라포르트가 상대적으로 왼쪽에 위치하여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있으니 망정이지 이러한 불안함이 지속될 경우 지난 두 시즌의 존 스톤스처럼 후반기에는 주전자리를 내줄수도 있다.
2018년 9월 28일에 멘디의 시즌 초반 불성실한 태도로 펩이 분노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부상중인 멘디가 9월 23일에 회복 치료에 3시간이나 늦은 바람에 펩이 분노했다는 것. 안그래도 이번 시즌 지각이 처음이 아니고, 최근 과속운전 누적으로 1년간 운전 면허 정지 처분을 받는 등 멘디의 헤이해진 태도에 펩이 화났다고 한다. 처음 소식을 낸 ESPN의 마크 오그덴 기자는 맨시티 소식 신뢰도가 높은 기자가 아니나, 신뢰도 높은 맨시티 전담기자 샘 리가 이 소식을 인용하면서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썼다.
리그 9R 번리전에서는 특유의 번개 크로스로 후반 89분에 사네의 다섯번째 골을 도움했다. 번리의 한심한 공격력 때문에 수비 실수는 잘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공격진에서 미쳐 날뛰면서 주구장창 번개 크로스를 올려주어 맨시티 공격진에 큰 힘이 되었다.
11월 14일 뜬금포로 왼쪽 무릎 반월판 수술로 인해 장기 결장하게 된 것이 발표되었다. 2016년 이후 벌써 다섯번째 장기부상이다. 이쯤되면 반박하기 어려운 심각한 유리이다.
1월 24일 버튼 알비온과의 EFL컵 4강 2차전 후반 63분 케빈 데 브라위너와 교체되면서 부상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100% 완전한 풀핏이 아니기 때문에 멘디의 유리몸 관리 차원에서 펩이 신중히 내보내려고 하는거 같다.
2월 8일 부상 치료 및 휴식차 FC 바르셀로나에 있다고 알려졌으나 뜬금없이 자신은 홍콩에 있다는 인스타를 올렸다. 그날 첼시 FC와의 경기에 앞서 기자 컨퍼런스를 하고 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한 기자가 ‘멘디가 홍콩에 있나요?’라고 물었고 펩은 바르셀로나에 있다고 답했으나 기자는 멘디가 자신의 SNS에 자기는 홍콩에 있다는 글을 올렸다고 말해주었다. 이에 펩이 욕을 하면서 자신은 그것을 몰랐으며 멘디가 자신에겐 파리에 하루 있을 거라고 말했다고 황당해했다.# 그런데... 이건 멘디의
4월 7일(한국시간) FA컵 브라이튼과의 4강전에서 선발로 복귀했다. 오랜만에 경기를 출전해서 그런지 장기인 채찍 같은 크로스의 정확도가 많이 낮았다. 수비력과 패스는 여전히 상대팀보단 같은 팀에게 위협적이었으며 진첸코가 2월 11일 첼시전부터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불안한 멘디보다는 안정적인 진첸코를 계속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5월 초에 멘디가 또다시 무릎에 물이 차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미 주전 레프트백 자리는 진첸코에게 넘어갔고, 멘디는 다음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클럽에 남게 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18-19 시즌 종료 후 맨시티의 우승 퍼레이드에서 제외되었다. 여러모로 멘디의 팀내 입지가 좋지 않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2018-19 시즌: 15경기(선발 14경기) 5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10 | 10 | 0 | 0 | 5 |
챔피언스 리그 | 2 | 2 | 0 | 0 | 0 |
FA컵 | 1 | 1 | 0 | 0 | 0 |
카라바오컵 | 1 | 0 | 1 | 0 | 0 |
커뮤니티 실드 | 1 | 1 | 0 | 0 | 0 |
합계 | 15 | 14 | 1 | 0 | 5 |
5. 2019-20 시즌
예전 맨시티에서 뛰었던 유망주 레프트백인 앙헬리뇨가 맨시티에 바이백으로 합류했고,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확실히 다른 차원의 활약을 보인 진첸코가 주전 넘버인 11번을 배번받으며 여전히 주요 멤버로서 신임을 받고있는 가운데, 멘디의 상황은 앞선 2개 시즌 보다도 훨씬 좋지 않다. 이미 앙헬리뇨의 합류를 가정했을 때 3옵션 레프트백이라는 평이 전반적이고, 엘리아킴 망갈라의 뒤를 잇는 먹튀 수비수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져만 간다.
14R 뉴캐슬전에선 차라리 먹튀를 했으면 나았을 경기력을 선보였다.
19R 울버햄튼 원정에서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으나, 후반에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무리한 경합
전반기 내내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며, (부상 전 장점이었던) 공격 능력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는데는 실패했다.
펩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 부임한 이후, 한 시즌만 팀에 있었고 떠난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보다 뛴 시간이 적고, 보여준게 없다. 결국 맨시티 역대 최악의 먹튀자리를 망갈라에서 뺏어낼 가능성이 높다. 팬들도 빨리 나갔으면 하는 마음.
챔피언스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 원정을 앞두고 스털링의 복귀가 어려운 상황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왼쪽 공격을 책임졌다. 수비 면에서는 실수도 있었지만, 공격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면서 멘디 더비에서 판정승하였다. 단, 경고 누적으로 인해 2차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31R 첼시전에서 공격에서는 똥크로스 남발에 수비에서는 풀리식에게 킬패스를 해주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리버풀의 우승을 확정시키는데 일조했다.
시즌 활약을 보면 진첸코보다는 낫긴 했으나 멘디 역시 맨시티라는 우승을 노리는 팀의 풀백이라기에는 너무 최악의 활약을 보였다. 이 선수가 풀백 레코드라는게 어이가 없을 지경. 새로 영입한 네이선 아케가 센터백이긴 하지만 왼쪽 풀백으로도 뛸 수 있으며, 에버튼의 뤼카 디뉴랑 이적설이 나는데, 유리몸에다가 평소에 보여주는 모습도 좋지 못한 멘디가 남을 수 있을지는 불명.
2019-20 시즌: 30경기(선발 27경기) 4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19 | 18 | 1 | 0 | 2 |
챔피언스 리그 | 6 | 5 | 1 | 0 | 1 |
FA컵 | 3 | 3 | 0 | 0 | 1 |
카라바오컵 | 2 | 1 | 1 | 0 | 0 |
합계 | 30 | 27 | 3 | 0 | 4 |
6. 2020-21 시즌
지난 시즌과 바뀐게 전혀없이 아직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팀 개막전인 2R[2]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아다마 트라오레한테 얻어맞았다.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밀려 광고판을 망가뜨렸다.
카라바오컵 본머스전에서는 멘디 대신 아드리안 베르나베가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였지만 부상으로 36분 교체로 나왔다.
3R 레스터 시티 FC전에서 전반전엔 볼은 많이 배급되었으나 금방 빼앗기거나 크로스를 할지 돌파를 할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기어코 후반 막바지에 제임스 매디슨을 밀어 PK를 헌납한다. 카일 워커, 에릭 가르시아와 함께 한경기 3번의 PK를 만들며 5-2 대패를 당하는데 기여했다.
카라바오컵 16강 번리전에서 왼쪽 풀백으로 출전. 압박과 수비 모두 괜찮았으며 낮게 깔린 크로스로 어시스트에 성공, 오랜만에 AS 모나코 FC 시절의 모습을 보았다.
4R 리즈 유나이티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호러쇼를 선보였다. 나머지 수비수 3명은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멘디 하나때문에 시티는 계속 역습에 휘둘리는 경기를 했다.[3] 그래도 경기 초반엔 괜찮은 전진 드리블을 보이면서 지난 경기의 폼을 이어가는듯 했으나.. 기대도 하지 말라는듯 이후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이 끝날 무렵에 결정적인 실수를 하였으나 에데르송의 선방에 실점을 면하였고, 그 이후에도 답이 없는 수비와 뇌절을 보이다가 네이선 아케와 교체되고 말았다. 이게 얼마나 답이 없는 상황이냐면 승격팀 상대로 비기고 있는데도 공격이 장기인 멘디가 강판되고 본업이 센터백인 아케와 교체됐다.[4][5] 해설도 멘디를 더 빨리 뺐어야 했다는 코멘트를 했을 정도로 팀에 누가 되는 모습이였다.
여러모로 그 분과는 비교하는 것이 모욕일 정도로 희대의 먹튀가 되어가고 있다. 본인의 성격이 워낙 좋고 팀에 대한 충성심이 좋아서, 그리고 들인 돈이 미친듯이 많은데다가 십자인대 부상 전까지는 잠깐이지만 그 돈값을 충분히 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기다리자는 의견이 많은 편이었지만, 부진한 모습이 길어지며 팬들의 인내심도 어느새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이후 또 다시 부상을 당해 몇 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근데 아스날전에 아케가 왼쪽 풀백으로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유리몸이라 까이긴 커녕 그냥 묻히고 말았다.
복귀 후 번리와의 경기에서 멋진 발리 슛으로 맨시티 소속 데뷔골을 넣었다.
풀럼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최근들어 후벵 디아스가 왼쪽 센터백으로 자리를 옮기며[6] 멘디의 후방에서 수비 지원을 더 안정감있게 하면서 부담감이 조금은 줄었겠다 싶은 상황. 와중에 얘는 벤치에도 못 들며 완전히 묻히고 있다.
WBA전 선발로 나왔으나 75분 워커와 교체되었다. 이 경기가 2020년 마지막 출장 경기.
그런데 최근 폼만으로도 충분히 밉상인 가운데, 새해 맞이 파티를 한 것이 밝혀졌다. 최근 영국 내 코로나19가 변종까지 발생하는 등 다시 한번 위기 상황을 맞았고, 팀 내 확진자도 대량으로 발생해서 문제가 되는 상황인데 이런 일까지 벌였으니, 팀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시급히 방출해야 할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2021년이 된 후 FA컵 버밍엄 전만 나오고 나머지 경기는 모두 결장했다. 칸셀루는 물론이고 현재는 부상중인 아케, 진첸코한테도 밀려있는 상황이다.
이후 FA컵 첼트넘 전에 다시 출전했지만 한심한 경기력으로 경기 후반까지 1:0으로 밀리는 데에 기여했다. 77분에 칸셀루로 교체된 이후 15분동안만 3골이 들어가며 멘디의 부족한 폼을 증명하는 꼴이 되었다.
FA컵 16강 전에서 선발 출전 후 풀타임을 뛰었지만 별 다른 활약은 없었다.
사우스햄튼전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교체되어 오랜만에 경기를 뛰었는데, 완전히 이겼다고 생각하고 요즘 폼이 오른 진첸코에게 휴식을 준 것으로 보인다.
풀럼전에서도 거하게 호러쇼를 보였는데,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의 몸싸움이 그대로 밀렸지만 다행히도 존 스톤스가 처리해 주었다.
그러다가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단 하나도 기대가 되지 않던 와중에 예상보다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더니 기어이 1골을 넣으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리그 35R 첼시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장했으나 리스 제임스한테 탈탈 털렸다.
훌륭한 광대로 20-21 시즌을 마무리 했다.
맨시티로 이적 오고 영입 초반에 잠깐 번뜩이고 나서는 4년째 주급을 꼬박꼬박 받아가며 벤치에 앉아 경기 직관만 하는 인생 승리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21 시즌: 20경기(선발 17경기) 2골 2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13 | 11 | 2 | 2 | 1 |
챔피언스 리그 | 1 | 1 | 0 | 0 | 0 |
FA컵 | 4 | 4 | 0 | 0 | 0 |
카라바오컵 | 2 | 1 | 1 | 0 | 1 |
합계 | 20 | 17 | 3 | 2 | 2 |
7. 2021-22 시즌
프리시즌 의외로 준수한 폼을 보여주면서 부활에 대한 시티팬들의 기대를 어느정도 받았으나…
개막전 토트넘 홋스퍼와의 시즌 리그 첫 경기에서 선발출장했으나 전반에는 호이비에르에게 자기 진영에서 공을 뺏기고 후반에는 손흥민에게 슈팅 공간을 내주면서 전매특허 중거리포를 허용해 실점의 원흉이 되었다. 이 실점도 본인이 올린 부정확한 크로스를 토트넘 수비진이 끊고 시작한 역습에 당한거고 수비가담 복귀도 늦어서 네이선 아케 혼자서 손흥민을 상대하다가 벗겨지는 바람에 실점했다. 첫 경기부터 팀의 클래스에 맞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며 처분 대상 1순위라는 것을 증명했다.
그리고 실점장면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위에 있는 내내 엄청난 턴오버를 보여주며 시티 팬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멘디의 본 포지션은 벤치라며 전력 외 취급을 당한지 벌써 몇 시즌째, 이 선수가 나가야 다른 레프트백을 데려올 수 있기에 한시라도 빨리 팔아버리라는 여론도 몇 시즌째다. 이런 유리몸에 프로도 아닌 선수를 엄청난 가격과 진첸코보다 몇 배는 높은 주급으로 6년이나 데리고 있어야 한다는 것에 얼마나 큰 고통인지 몸소 체험하고 있다.
이후 후술될 강간 사건으로 인한 구금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리그 명단에서 제외 되었다.
1월 7일, 어떻게 성공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허나 맨시티 1티어 기자 잭 고헌의 얘기에 따르면 보석으로 석방됐지만 거주지에서 벗어나면 안된다는 석방 조건이 있고 현재 재판 및 맨시티 자체 징계가 있기 때문에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는 그라운드 복귀는 없을 것이다.
2021-22 시즌: 2경기(선발 2경기)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1 | 1 | 0 | 0 | 0 |
커뮤니티 실드 | 1 | 1 | 0 | 0 | 0 |
합계 | 2 | 2 | 0 | 0 | 0 |
8. 2022-23 시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끝난다. 이미 스쿼드에서 제외된 채 계약만 남아있는 사실상의 무적 상태인데, 시즌이 종료되면 공식적으로 계약 만료로 맨시티에서 쫓겨날 것으로 보인다.2023년 1월 13일, 9개의 혐의 중 7개에 무죄가 판결 되었는데, 맨시티에서는 그의 판결에 대해 공식적으로 할수 있는 말이 없다고 알렸다. 공식 성명문
2023년 7월 1일,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계약만료로 방출되었다.
9. 총평
맨시티 입장에서 멘디의 영입은 펠레그리니를 거치며 노쇠화된 풀백진을 개편하는 펩체제의 신호탄 같은 프로젝트였지만, 역설적으로 펩의 부임기간 내내 스쿼드상 레프트백 공백 문제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맨시티는 풀백 영입을 위해 5200만 파운드가 넘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급했다.17-18 시즌 초 5경기 정도는 멘디도 이에 부응하듯 모나코에서 보여주었던 강인한 공격력을 보여주었으나, 얼마 안 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아웃되었고, 그 이후로는 모나코 시절의 모습을 단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다. 부상 후 복귀해서도 투박함만을 보여주며 펩시티의 전술에 도무지 녹아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마저도 주기적인 부상으로 계속해서 아웃되었다. 그리고 맨시티 말년에는 성폭력으로 기소되면서 사실상 스쿼드에서 없는 선수가 되었다. 나중에 성폭력 혐의가 전부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시점에서는, 맨시티 팬들도 멘디가 무고를 당하면서 억울하게 겪어야 했던 심적 고통에 대해서는 동정하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멘디 본인의 맨시티 내에서의 축구선수로서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정말 최악이었다는 평가를 내린다는 점은 멘디 본인이 무죄 판결을 받은 후에도 변함없다.
따라서 멘디가 계약 기간동안 이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한 기간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멘디를 제외하고 전문 레프트백이 없는 상황에서 펩은 스쿼드를 쥐어짜내서라도 대안을 찾을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17-18 시즌부터 인버티드 풀백을 실험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중앙 미드필더인 파비앙 델프를 시작으로 2선 미드필더인 올렉산드르 진첸코, 간혹 페르난지뉴, 라이트백 주앙 칸셀루가 레프트백에서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소화하며 멘디의 공백을 메꿨고, 22-23 시즌 후반기에는 풀백 없이 센터백인 나단 아케와 마누엘 아칸지에게 돌아가면서 좌측 스토퍼 역할을 맡기고, 대신 존 스톤스를 우측 인버티드 풀백으로 기용하다가 최종적으로 포어 리베로로 기용하게 되었다.
맨시티 입장에서 5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는 허공으로 날리게 되었지만, 역설적으로 그 결과 팀의 전술적 완성도는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1] 그리고 자신이 부상으로 중간에 이탈한 경기에서 '알까기를 당하지 않았다' 고 트윗하면서, 동시에 워커의 알까기를 디스했다.[2] 1라운드 개막전은 아스톤 빌라 FC 상대였으나 저번 시즌 유럽대항전에 참가했던 맨시티의 휴식기간 부족을 이유로 미뤄졌다.[3] skysports에 의하면 유일하게 평점 4점을 받은 선수는 멘디 뿐이다[4] 레프트백도 볼 줄 알긴 하지만 멘디보다 더 수비적인 옵션인건 확실하다.[5] 웃긴건 아케가 20분 가까이 보여준 모습이 훨씬 좋았다.[6] 본래 에므리크 라포르트의 자리지만, 라포르트의 컨디션이 오락가락 하는 사이 존 스톤스가 완벽히 살아나며 주전 자리를 가져왔고, 그 영향으로 비교적 왼발 사용이 괜찮고 수비력에 더 안정감이 있는 후벵이 왼쪽 센터백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