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태양 시리즈에 등장하는 백작. 일단 이 항목에서는 GBA판의 백작에 대해 서술한다.
1. 개요
GBA판 우리들의 태양 3작품의 백작은 뱀파이어 로드라고 불리는 이모탈 일족의 일원이다. 본명에 대해서는 한번도 언급된 적이 없이 다들 그냥 백작(Counter)라고 부른다.설정상으로는 『대지를 적시는 피의 백작(大地を濡らす血の伯爵)』이라고 불리며, 인게임에서는 간략하게 '피의 백작' 이라고 줄여 부른다.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가이 페리만[1]
흡혈귀에 백작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름의 모티브는 드라큘라 백작. 보통 적으로 나오는 캐릭터들은 북유럽 신화쪽에서 이름을 따오는데 비해 문학 작품에서 이름을 따 온 몇 안 되는 케이스다.
2. 우리들의 태양 1
게임 초반부터 그 존재가 언급되며, 위대한 뱀파이어 헌터이자 주인공 쟝고의 아버지인 링고를 죽인 장본인. 이는 쟝고가 살던 마을인 '산 미겔(San miguel)'을 백작이 습격했을 당시에 일어났다. 속편에서 밝혀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링고 외에 다른 사람들도 희생되었다고 한다. 거기다가 쟝고의 어머니인 '마니'도 백작에게 끌려가게 되었다.그 때문에 쟝고는 링고의 친구인 태양의 사자 '오텐코'와 같이 백작에게 복수하기 위해,그리고 어머니를 구출하기 위해 길을 나서는 것이 초반부 스토리로, 스토리의 발단을 제공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맨 처음 던전인 '안개 낀 성' 에 링고에게 입은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잠들어 있었고, 쳐들어온 쟝고에 의해 파일 드라이버의 정화광선 맞고 초반에 사망해버렸다.
하지만 이것은 백작이 쟝고와 오텐코를 속이기 위해 자신의 분신을 놓아 둔 것이었고, 진짜 백작은 그보다 더 북쪽에 있는 자신의 저택에서 멀쩡히 살아있었다. 거기다가 쟝고와 오텐코가 분신을 처리하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에 링고가 입힌 상처까지 회복했다고 두 사람을 비웃으며, 자신을 찾아오라는 전언을 남긴다.
이후 백작의 본거지에 있는 방까지 도달한 쟝고와 싸우게 되는데, 이 직전에 이모탈의 여왕 '헬'이 보낸 사자와 대화하고 있었다. 이때 백작이 사로잡아 놓은 어떤 여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를 엿들은 쟝고와 오텐코는 그 여성이 마니라고 예상하게 된다. 참고로 여기서 헬의 사자의 정체는 바로 사바타.
전투 끝에 쟝고의 손에 쓰러지게 되지만 붙잡아놓은 여성의 정체는 마니가 아니라 대지의 무녀 리타였다. 이후 파일드라이버에 정화당해서 사망한다.
구사하는 패턴은 다음과 같다.
- 박쥐 모양이 조각된 네 자루의 검을 소환한다. 검들은 백작의 주변을 돌아다니며, 검이 빙글빙글 돌 때에 건델솔로 맞히면 검을 튕겨낼 수 있다. 이 때 튕겨져 나간 검은 백작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 몸이 보랏빛을 띈 후에 수십 마리의 박쥐들로 분열해 쟝고를 덮친다.박쥐들은 스프레드형 프레임을 장착하고 지져서 쫓아낼 수 있으며, 태양 게이지가 있을 경우 맵에 태양빛이 들어오는 장소에 서 있으면 접근조차 못 하고 데미지만 받는다.
- 쟝고의 발 밑에 블러디 랜스를 소환한다. 랜스가 솟아나기 전에 핏빛 안개가 모이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보고 피해주면 된다. 가끔은 백작 본체로부터 쟝고를 향해 뻗어나가는 형태로 사용하기도 한다.
- 체력이 어느정도 떨어지면 잠시 준비동작 후에 쟝고를 향해 빠르게 돌진한다. 이 때 피하지 못할 경우 백작에게 잡혀서 흡혈을 당하게 되며, 이 패턴은 맵 가장자리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체력을 어느 정도 깎은 상태에서는 항상 조금씩 거리를 두는 편이 좋다.
첫 이모탈인 만큼 크게 어렵진 않다. 패턴 사이사이에 어느 정도 텀이 있기에 회피가 까다로운 패턴은 없다. 실수만 안하면 쉬운 편. 맵에 태양광이 들어오는 부분도 있어서 에너지 보급도 용이하고, 특정 지점에 들어오는 태양빛에 닿으면 경직되면서 시전중인 패턴이 캔슬되기에 박쥐 분열이나 돌진의 경우 안전지대에서 날로 먹을 수 있다.
태양빛에 직접 닿거나 일정량 이상 데미지를 입힐 경우, 망토가 벗겨지면서 아이템 '즈보루테루테'[2]를 드랍한다.
사실, 백작은 그냥 헬에게 이용당한 것이었다. 대지의 무녀인 리타를 납치한 것은 '대지'의 에너지를 얻기 위함이었고, 기껏 그 에너지를 모았더니만 백작이 정화당하면서 그 에너지를 빼앗겼다. 이것은 헬이 처음부터 계산하고 있었으며, 이 에너지를 모아서 헬에게 가져다 주는 임무를 맡은 게 사바타.
또한 링고를 살해한 것은 백작이 맞지만, 마니를 납치한 장본인은 사바타였음이 밝혀졌다.
또한 스토리 후반부에 이모탈들의 본성인 암흑성에 입성했을 때 죽지 않고 다시 등장하는데, 이 때 쟝고를 두고 태양 일족과 달의 일족의 피가 섞인 아이라 칭하며 평범한 인간이라면 진작에 언데드가 되고 말았을 거라며 놀라움을 표시한다.
백작의 말에 따르면 지금은 사실상 언데드와 비슷한 상태인 듯 하며, 그 때문인지 피부가 검게 변하는 후유증이 나타났다.[3]
이후 암흑성의 네 탑 중 하나인 '대지의 탑'의 보스로 등장하며, 이 때는 더 빠르고 강력한 패턴으로 공격해온다. 패턴은 전체적으로 비슷하나 거미 3마리를 소환하는 패턴과 본체 주변으로 여러 개의 블러디 랜스를 소환하는 패턴이 추가되었고, 본체의 이동속도나 공격의 데미지가 더 강력해졌다.
또한 태양빛이 들어오는 부분으로 유인해도 그 부분에 닿기 직전에 빙글빙글 돌면서 그 지점을 피해버린다. 게다가 이 채광창 아래 부분은 쟝고가 발을 디디는 순간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에너지 충전에 이용할 수도 없다.
결국은 쟝고에게 패배하고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졌다며 이것이 링고의 아들의 힘이냐고 탄식하며, 여왕에게 용서를 구하며 다시 한 번 죽음을 맞이한다.
여담으로 사바타의 입을 빌어 밴시로 되살아난 카밀라를 이모탈로 만든 것이 백작이었음이 밝혀진다.
3. 속 우리들의 태양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이름은 꽤나 자주 언급되는데, 작중 배경이 되는 태양의 도시 산 미겔이 크나큰 피해를 입고 중앙의 시가지를 제외하고는 언데드들이 배회하는 상황 자체가 백작이 초래한 것이기 때문.2편에서 등장하는 산 미겔 주민들은 모두 백작의 피해자들로, 도시를 수호하는 네 명의 전사들 중에 세 명이 죽어나가고 스미스는 한쪽 눈과 자식을 잃고 그 손녀인 스미레만을 겨우 거둘 수 있었고, 쟈지는 스승을 잃었으며 리타는 대지의 힘을 얻기 위해 백작에게 납치되었다. 이 과정에서 태양수 또한 초토화된 건 덤.
그뿐 아니라 백작은 링고를 죽인 것이 아니라 흡혈변이의 저주를 통해 뱀파이어로 변이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링고가 마을 사람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백작과 단독으로 싸우다가 쓰러졌기에 지금까지 모두 그가 죽었다고 알고 있었으나,[4] 실제로는 백작이 어떤 목적을 위해 그를 흡혈귀로 변이시킨 것이다.
그리고 작중 후반부에 검은 다인의 입으로 더 상세한 경위가 밝혀지는데, 백작은 본래 헬의 휘하가 아니라 다인의 파벌에 속한 이모탈이었고, 그의 지시에 따라 링고를 뱀파이어로 만들어서 다인을 위한 제물로 만들었던 것이다.
또한 헬의 휘하에서 활동하던 것은 본래 다인이 헬에게 첩자로 보낸 것이었으나, 언제부턴가 헬의 의사에 동조하고 있었던 백작이 다인을 배신하고 아예 헬쪽 파벌로 전향해 버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메인 스토리 클리어 이후에 등장하는 이벤트에서 셰이드맨.EXE가 이쪽 세계로 넘어와 암흑 물질의 힘으로 실체를 얻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이 때 셰이드맨에게 도움을 준 '그 남자' 가 백작으로 추정된다. 백작의 이름이 직접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후보라고 할만한 다른 인물이 없기 때문.
그 때문인지 셰이드맨과는 많은 유사성을 찾아볼 수 있는데, 둘 다 박쥐라는 점이나 셰이드맨의 전반적인 패턴이 백작과 매우 유사하다. 특히 필드 전체를 부유하는 움직임이나 지면에서 소환되는 방식으로 바뀐 크래시 노이즈, 원작에는 없었던 돌진 패턴이 추가되어, 검을 소환하는 패턴만 없다 뿐이지 백작의 재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여담으로 백작이 헬에게 가버린 것을 두고 일본판에서는 '백작이 헬의 의사에 동조했다' 라고만 말하지만, 영어판에서는 '헬에게 사랑에 빠져버렸다' 라고 말한다. 원판에서 사랑에 대한 말이 없는 것이나 이모탈들이 생명의 번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취한다는 점으로 보아, 정말로 사랑에 빠졌다기보다는 배신한 부하를 두고 여자에 눈이 멀었다고 까내린 것에 가깝다.
4. 신 우리들의 태양
3번째 작품인 신 우리들의 태양에서 또 살아나서 등장한다. 이모탈 사천왕의 일원이며, 이번에도 또 맨 처음 상대하는 이모탈 보스. 지하감옥 탈출 이후에 가게 되는 '사재의 마을' 이라는 언데드화가 진행된 마을의 보스다. 하지만 특별한 비중이 없고,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도 없다.굳이 달라진 점을 꼽자면, 보스룸에서 창문을 박쥐들로 막아놨는데 이 박쥐들을 다 없애면 방에 빛이 들어오는 지점이 생기게 되고 백작에게 데미지가 들어간다는 점. 이렇게 하면 망토가 없어지는 연출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트리니티의 경우 쟝고보다 먼저 백작에게 덤볐다가 한방에 나가떨어짐으로서 본격적인 기행을 시작했다. 나중에 일어나보고 이 백작을 봉인한 관을 보고 보물이 들어있을 거라고 한다던가(...)
이리하여 백작은 정화당하게 되는데, 어찌된 일인지 죽이자마자 바로 살아난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의 몸의 일부만이 남아있어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한다. 그 몸의 일부란 분신인 뱀파이어 박쥐로, 어디에 숨어있었냐 하면 떡실신한 트리니티에게 숨겨놨었다.
그 후에는 유그드라실에 어둠의 구름을 소환해서 그 에너지를 섭식할 속셈이었던 듯 하다. 어쩌면 이녀석은 대지 속성과 상성이 잘 맞는걸지도. 다른 이모탈인 흐레스벨그의 앞에 잠시 몸을 드러냈지만 그게 끝. 그리고 파일 드라이버로 흐레스벨그를 정화한 후에 다시 나타나는데...
어둠의 구름 때문에 백작에게 전혀 데미지가 먹혀들어가지 않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이후 블러디 레인으로 쟝고를 쓰러트리는 듯 싶었으나, 유그드라실이 쟝고와 오텐코에게 새로운 힘을 부여하여 둘이 하나가 되는 솔 트랜스능력을 부여해버리는 바람에 어둠의 구름도 걷혀버리고 솔 트랜스로 변신한 솔 쟝고에게 역관광을 당해 또다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솔 트랜스의 막강한 힘에 이것이 태양소년의 진정한 힘이냐며 놀라더니, 이내 이 정도의 힘이라면 정말로 바나르간드의 부활을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라타토스크가 획책하는 계획은 자신의 옛 여왕의 뜻에 반하는 일이라면서 사바타의 행방을 알려준다. 이후 패배에 당혹스러워하던 이전과는 달리 호탕하게 웃으면서 소멸한다.
5. 태양소년 쟝고
코믹스판에서도 첫 번째 보스 포지션으로 등장.두 갈래로 갈라진 머리는 여전하지만 전반적으로 더 험악한 인상으로 그려졌다.
또한 뱀파이어의 모습에서 힘을 빼앗겨 작아진 모습이 존재하며, 이 상태로 쟝고와 동행하며 쟝고와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6. 록맨 에그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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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를 적시는 피의 백작 大地を濡らす血の伯爵 |
전작의 셰이드맨처럼, 이번에는 백작이 콜라보 이벤트로 출연한다.
언더 그라운드 깊숙한 곳의 이모탈 에리어라는 전용 에리어에서 등장한다.[5]
시공간의 틈을 통해 전뇌세계로 넘어오며 첫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사전 작업으로 오텐코를 우라 인터넷에 유폐시켜놓는 치밀함을 보인다.
이후 쥐새끼가 숨어들어왔다며 록맨.EXE와 한 판 붙게 된다.[6]
허나 어둠의 구름 때처럼 전혀 데미지를 줄 수가 없는데, 이는 백작의 몸을 감싼 암흑의 아우라를 록맨이 뚫을 수가 없어서 그런 것. 공격을 몇턴간 버텨내면 록맨을 끝장내려고 드나, 뒤따라온 쟝고가
이후 우라인터넷에서 오텐코를 찾아낸 록맨과 쟝고에게 반격당하는데, 쟝고가 발 밑에 파일트랩을 깔아놓은 탓에 그걸 맞고 암흑의 아우라가 소멸해서 데미지가 들어가게 되고, 체력을 다 깎으면 쟝고와 록맨의 협공에 당해 폭사하게 된다.
여담으로 셰이드맨 때와는 다르게 파일 드라이버를 통한 정화 과정 없이 바로 폭사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한 설명이 없다. 단순히 연출의 간소화이거나, 아니면 원래부터 전뇌세계에 존재하는 다크로이드인 셰이드맨과는 달리 본래 물질세계에 있던 백작이 전뇌세계로 넘어오면서 다른 법칙이 적용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스토리 외적으로는 신우태와 에그제6 간의 크로스오버 배틀에서 보스로 등장하며, 이 때 록맨 EXE6 쪽에서는 일반 보스 테마곡이 아닌, 백작 본인의 테마곡을 어레인지한 곡이 사용된다.
보스로서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 4~5개의 불덩이를 아군 에리어에 던진다. 불덩이가 적중한 자리에는 잠시동안 불기둥이 남는다. 보통 한꺼번에 던지지만, 가끔 3~4번에 걸쳐 플레이어에게 차례대로 던지는 형태로도 사용한다.
- 십자 모양 범위로 전기 공격을 가한다.
- 패널 세 개에서 블러디 랜스가 솟아오른다.
- 3X3 범위 에리어에 다단히트가 들어가는 블러디 레인을 사용한다. 사용 빈도가 제일 낮아서 보기가 힘들지만, 에리어 스틸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에리어 정중앙에 이 패턴이 유도되면 피할 방법이 없으니 주의.
이 중에 화염, 전기 속성 공격은 본가에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오리지널 패턴이다.
배틀칩은 적 전체에게 블러디 레인을 뿌린 다음, 블러디 랜스로 공격하는 방식을 취한다.
[1] 양쪽 모두 오텐코사마와 중복.[2] 테루테루보우즈를 거꾸로 읽은 아이템으로, 비를 내리게 해주는 아이템이다.[3] 이는 무스펠과 가름도 동일해서 몸이 푸르딩딩한 빛을 띄고 있다. 카밀라는 아예 영혼이 빠져나가 사바타에게 귀속된 껍데기이니 예외.[4] 결과적으로 백작이 직접 쓰러트린 것은 링고 뿐인 듯 하나, 샤이엔의 말에 따르면 백작 본인과는 별개로 그가 깔아둔 함정이 있었다고 한다. 다른 주민들의 피해는 이로 인해 발생한 것.[5] 다만 일본판 전용 이벤트. 영문판은 이 에리어 자체가 없어서 쟝고 칩은 아예 삭제됐고 이모탈 에리어에서 나오는 생츄어리 칩은 상점에서 사야하며, 백작칩은 필드에 랜덤하게 나오는 황금색 미스테리 데이터에서 낮은 확률로 나온다.[8] 영문판의 백작칩의 이름은 HackJack, 일본어로 읽으면 하쿠쟈쿠-백작…… 번역에 너무 성의가 없다. 덤으로 이 에리어에 들어오기 위해 필요한 열쇠는 내비커스 프로그램인 어택MAX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변경. 우리들의 태양 관련 칩이 북미판에서 잘린 이유는 북미&유럽권에서 우리들의 태양 시리즈의 판매량이 적기 때문.[6] 속우태에서 벌어진 사건을 통해 록맨의 존재를 알고 있을테지만, 그다지 깊은 인상을 받지는 못했는지 록맨을 시종일관 웬 쥐새끼 1로만 취급하고 이름을 부르지는 않는다.[7] 사실 고자가 되었다던가(...)하는 묘사는 없는데, 하필이면 백작의 자세가 무방비하게 정면을 드러내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 오토바이로 들이받았을 때 맞을 만한 데가 거기밖에 없어서 이런 몹쓸 농담이 돌았다. 그리고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이와 비슷한 사태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