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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2 00:48:58

백년의 어둠


1. 개요2. 전개
2.1. 배경2.2. 전쟁2.3. 코르보스의 결투2.4. 다크 제다이 추방2.5. 정착, 그리고...
3. 이후4. 관련 문서

1. 개요

Hundred-Year Darkness
백년의 어둠, 혹은 제2차 대분열 (Second Great Schism)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7,000 BBY에 시작해서 6,900 BBY에 끝난 은하계 규모의 대전쟁이다.

몇몇 제다이 기사제다이 마스터포스로 생명체[1]를 창조해내는 경지까지 다다르자 포스의 어두운 면에 깊게 잠식당해 다크 제다이로 돌변, 은하 공화국과 제다이 기사단에 대항하면서 백년간 치열하게 싸웠다.

세부적인 진행은 소개되지 않았으나 캐넌에서도 비슷한 시간대, 동일한 결과, 사실상 동일인물이 연관된 채 일어난 사건이다.

2. 전개

2.1. 배경

제다이 기사들은 생명체를 더 진화시키는 우리의 능력을 시기했다. 어느곳에서든 지식을 경험하고 연마하는 우리 다크 제다이를 처단하려고 했다.
아준타 팔
소수의 제다이 기사들이 포스의 사용을 더 확장해갔다. 점점 더 깊게 포스에 의존하면서, 이들은 포스를 사용해 생명체를 다룰 수 있는 기술을 습득했다. 이 힘을 이용하면 "죽음"을 끝낼 수 있고 "황폐한 행성"을 되살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다른 제다이들은 이들의 궤변을 믿지 않았고, 아준타 팔을 필두로한 다크 제다이 무리는 생명체를 창조하는 자신들만의 힘을 이용해 제다이를 공격할 군대를 만들게 된다.

2.2. 전쟁

다크 제다이는 코리반 좀비 같은 생명체를 만들어내서 제다이 기사단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엄청난 포스의 어두운 면의 침공에도 불구하고 제다이 기사단은 용맹하게 맞서 싸우고, 다크 제다이 무리를 궁지에 몰아넣게 된다. 그러나 다크 제다이는 항복하지 않았다. 그들의 힘을 총동원해서 레비아탄이라는 무시무시한 괴수를 창조하고 적들을 공격하며 계속 전쟁을 이어갔다. 이들은 한쪽이 죽을때까지 싸우다가 극한까지 내몰렸다.

2.3. 코르보스의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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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르보스 행성까지 밀렸으나 다크 제다이는 절대로 항복하지 않았다. 실제로 최고 사령관 아준타 팔은 제다이 기사 수십명을 무참히 살해하면서 저항했으나 이미 기울어진 전황을 뒤집을 순 없었다. 마침내 전쟁이 시작된 지 100년 후, 살아남은 다크 제다이들이 항복하면서 백년의 어둠은 종결되었다.

2.4. 다크 제다이 추방

수 천년 전, 제다이 기사단은 그들을 분열시킨 전쟁을 맞이했지. 그것은... 참으로 끔찍했어. 제다이 중 일부가 제다이의 가르침을 버리고 그들만의 길을 걸었지. 그들은 전 은하계를 휩쓴 전쟁을 일으키며 제다이와 싸웠어. 하지만 다크 제다이는 패배하고, 추방되고, 아우터 림의 세상으로 도망쳤지. 그 시간에, 그들이 첫 번째 시스 군주가 되었지. 하지만 마음속으로 절대 제다이를 잊지 않았어. 제다이를 향한 증오는 그들의 핏속에서 타오르고, 그들의 가르침에서 요동치고 있지.
크레이아
아준타 팔, 카니스 뮤어 (Karness Muur), 소르주스 신 (Sorzus Syn), 속산 (XoXaan), 레물루스 드레이파 (Remulus Dreypa) 등의 살아남은 다크 제다이는 제다이 평의회의 결정에 따라[3] 모든 무장을 해제하고 아우터 림으로 추방당했다. 그리고 떠돌아다니다가 아직 제다이에게 발견되지 않은 어떤 행성을 발견한다.

2.5. 정착, 그리고...

의문투성이인 행성. 자신들을 시스라고 부르는 종족이 자신들만의 문명을 갖고 왕국을 세운 채 살고 있었다. 이방인들을 보고 당시 시스의 왕 하카그람 그라우시 (Hakagram Graush)은 깜짝 놀랐으나 다크 제다이의 능력을 목격하고는 그들을 대접해 주었다.

그러나 다크 제다이 무리는 자신들의 강력한 다크사이드 포스를 이용해 그라우시 왕을 살해, 가장 강력한 다크 제다이인 아준타 팔이 첫번째 시스의 암흑 군주 (Dark Lord of the Sith)가 되었다. 또한 기존의 시스 종족에게는 자신들을 신과 같은 존재로 숭배하라고 강요했다.

하지만 추방자들이 모두 이랬던건 아니고, 아준타 팔을 따르지 않은 또 다른 다크 제다이 무리[4]는 시스를 지배하고 제국을 세워 힘을 키우는데 동참하지 않았다. 이들은 마침내 은하 공화국과 제다이 기사단을 박살낼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판단해서 공화국의 영토를 재침략했다. 하지만 이 판단은 잘못되었고, 다크 제다이 추방자들이 은하계 변방 어딘가에 살아남았다고 제다이에게 경고한 꼴이 되어버렸다.[5]

어찌 됐든 아준타 팔이 이끄는 다크 제다이 무리는 코리반시스를 무력으로 제압해서 시스 제국을 세우고, 시스의 암흑 군주가 되었다. 이제 "시스"라는 단어는 코리반의 토착종족을 가르키는 용어가 아닌 "다크 제다이의 사상과 그들의 가르침을 이어 받은 후계자들"을 가르키는 용어로 발전했다.

3. 이후

첫번째 시스 군주들이 세운 제국은 자신들만의 포스 운용법, 사상 등을 만들며 툴락 호드의 시대를 지나 마르카 라그노스 대에 황금기를 맞이한다. 그러나 마르카 라그노스의 후계자인 나가 사도우 대에 이르러 2,000년 전의 설욕을 갚고자 공식적으로 제다이 기사단에게 전쟁을 벌였으나 또 한번 패배하고, 첫번째 시스 제국은 멸망한다. 하지만 잔존 세력이 계속해서 살아남아 스타워즈: 레거시 시대까지 시스는 명맥이 이어지며 끊임없이 은하계에 혼란을 가져온다.

더 자세한건 시스(스타워즈)/역사 항목을 참조.

4. 관련 문서



[1] 이때 만들어진 것이 코리반 좀비, 레비아탄 등의 괴물들이다.[2] 우측의 다크 제다이가 카니스 뮤어 (Karness Muur)이다. 최초의 시스 군주이면서 케이드 스카이워커의 시대인 레거시 시대까지 영혼이 살아남아서 부활을 꿈꾸는 진짜 흠좀무한 인물이다.[3] 다만 악행이 악행이다보니 공개처형을 외치는 목소리도 컸다고 한다. 카운슬 의원들은 다크 제다이들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은하계 변방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길 바랬다고. 근데 이게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생각해보면 잘못 생각해도 진짜 단단히 잘못 생각한 꼴이 되어버렸다.[4] 상술했던 레물루스 드레이파가 대표적. 그러나 공화국을 침략하던 도중 우주선이 격침돼서 수 천년 동안 잠들어있다가 겨우겨우 깨어나게 된다.[5] 여담으로 이 이후로는 잊어버렸는지(?) 2,000년 후 나가 사도우의 시대에 하이퍼스페이스 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다크 제다이들을 찾아다녔다는 언급은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