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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6-24 22:19:03

백기도연대

파일:attachment/백기도연대/1.jpg

1. 개요2. 기본적인 구성3. 등장인물4. 이것저것5. 수록 에피소드
5.1. 백기도연대 雨
5.1.1. 나리가마 - 장미십자탐정의 우울5.1.2. 가메오사 - 장미십자탐정의 울분5.1.3. 야마오로시 - 장미십자탐정의 분개
5.2. 백기도연대 風
5.2.1. 고도쿠네코 - 장미십자탐정의 한탄 5.2.2. 운가이쿄 - 장미십자탐정의 의문5.2.3. 멘레이키 - 장미십자탐정의 의혹

1. 개요

교고쿠 나츠히코소설 교고쿠도 시리즈외전. 장르는 탐정소설. 일본에서는 코단샤에서, 한국에서는 솔에서 출판 중. 제목은 에도시대 요괴그림집 화도 백기도연대(畵圖 百器徒然袋)에서 따왔다.

본편인 교고쿠도 시리즈의 조연이었던 에노키즈 레이지로의 괴물 같은 인기에 힘입어 발매된 에노키즈와 장미십자탐정사무소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 외전으로 연작 단편으로 구성된 중편이다…라지만 누가 교고쿠 나츠히코 아니랄까 봐 단편 주제에 편당 200p가 기본으로 넘어가 한 권에 세 챕터가 들어가는데도 한국어판 기준 599p가 나왔다.

한국 일본 양국에 다 전편 비(雨), 후편 바람(風)까지 발매. 후속편 예정은 아무래도 없는 것 같다.

2. 기본적인 구성

사건이 에노키즈에게 굴러들어오고 사건의 배후를 알아챈 에노키즈가 정의를 위해 깽판을 치고 대체 뭐 하자는 사건인지 전혀 파악하지 못한 화자가 추젠지에게 사건의 진상을 전해듣는다는 흐름을 유지한다. 애초에 본편도 에노키즈만 등장하면 거의 라이트 노벨로 변했으니 교고쿠 나츠히코 본인도 막 나가 보자는 심정으로 썼을 거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서술법은 전혀 바뀌지 않았고 사건 자체도 본편에 뒤지지 않을 만큼 무거운데도 에노키즈가 주인공으로 바뀌고 화자가 정상인이라는 것만으로 인물들이 끝없이 땅을 파던 본편과 극렬히 대비되는 슬랩스틱 개그풍의 활극물로 변신했다. 본편에서는 추젠지 아키히코가 진상규명을 떠맡았지만 이쪽에서는 에노키즈가 (자기 혼자) 모든 것을 파악하고 범인(= 악인)을 그 나름의 방식으로 징벌한다. 이미 이 단계에서 미스터리 소설 타이틀을 떼야겠지만 이 소설의 장르는 미스터리가 아니라 탐정소설이니 태클을 걸 구석이 없다 (일단 탐정은 나오니까).

본편이 진행되는 동안 더욱 정신줄이 날아간 에노키즈와 더더욱 늘어난 에노키즈의 발싸개(에노키즈의 말로는 하인)들이 볼거리. 본편에서는 에노키즈 등장 때마다 무시무시한 양의 미사여구를 써먹더니 아예 이젠 캐릭터들의 입을 빌려 에노키즈를 찬양하기 시작했다. 지극히 보통 사람이었던 화자마저 첫 사건 뒤 자신은 절대로 에노키즈에게 혼나는 것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그냥 에노키즈를 만나고 싶다' 는 이유로 제 발로 찾아가 (본인은 인정하지 않지만) 에노키즈의 발싸개 목록에 가세할 정도.

3. 등장인물

4. 이것저것

5. 수록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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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백기도연대 雨

5.1.1. 나리가마 - 장미십자탐정의 우울

전기공인 화자는 누나의 딸인 사나에가 부잣집 자제들에게 윤간당하고 그 결과로 임신해버리는 바람에 누나 가족이 큰 곤욕을 치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일을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서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한 화자는 그의 소개를 받아 에노키즈라는 탐정의 사무소를 방문하게 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정신으로 가해자들을 벌하겠다고 결정한 에노키즈는 교고쿠도, 화자인 '나'와 함께 가해자들에 대한 응징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최면에 걸린 가해자들은 졸지에 게이가 되어버리고 주범은 약혼자에게 뺨을 맞고 파혼당하게 된 것도 모자라 부친도 운영 중인 회사의 비리가 들통난 바람에 체포된다. 그 결과 주범을 비롯한 가해자들은 인생퇴갤.

5.1.2. 가메오사 - 장미십자탐정의 울분


5.1.3. 야마오로시 - 장미십자탐정의 분개


5.2. 백기도연대 風

5.2.1. 고도쿠네코[3] - 장미십자탐정의 한탄 [4]

5.2.2. 운가이쿄[5] - 장미십자탐정의 의문[6]


5.2.3. 멘레이키[7] - 장미십자탐정의 의혹



[1] 검열은 제대로 하고 출판한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오타가 수없이 많으며, 흥미진진하게 읽고 있다가 생뚱맞은 오타가 나오는 바람에 읽을 의욕을 엄청나게 깎아 놓는 상황도 벌어진다. 일례로 고도쿠네코 편에서는 등장인물의 기명 오류로 그 자리에 없는 등장인물을 약 1초간 소환해내기도.[2] 이후 다른 출판사에서 원작자에게 컨택을 했으나, 교고쿠 나츠히코가 손안의책으로 출간 문의를 했다고 한다. 결국 백귀야행 시리즈는 전권 손안의책 발간 결정.[3] 정발판에서는 오덕묘[4] 원판에서는 慨然 / 개연. 앞의 분개하다와 같은 뜻이지만 개연으로 써서 부제로 끝말잇기를 하고 있다.[5] 정발판에서는 운외경[6] 원판에서는 然疑 / 연의. 사전에 없는 단어이나 우울 - 울분 - 분개 - 개연을 이어받아서 뒤에 오는 의혹으로 끝말잇기를 하고 있다.[7] 정발판에서는 면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