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cd00><colcolor=#000000>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배재현 Bae Jae-hyeon | |
출생 | 1980년 5월 9일 ([age(1980-05-09)]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현직 |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카카오 사장 카카오 사내이사 |
학력 |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 학사) |
경력 | CJ 미래전략실 부장 카카오 빅딜팀장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 카카오 수석부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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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카카오의 투자총괄대표.2. 생애
1980년 5월 9일에 태어나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CJ 미래전략실 부장으로 투자역 중 막내급이던 배재현은 2015년 카카오로 적을 옮긴다. 팀장인 그를 중심으로 꾸린 5명 남짓한 '빅딜팀'은 이름 탓에 주요 대기업과 IB 사이에서 조소의 대상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듬해 2016년 1조8700억원을 들여 음원서비스 1위 업체인 멜론을 인수하는 빅딜을 단행했다. 당시만 해도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멜론은 안정적 캐시카우로 자리잡으면서 카카오의 사세를 불려준 1등 공신이 됐다.이후 카카오모빌리티 설립, 1조원 규모 지그재그 인수, 이베이코리아와 넥슨 인수 검토 등 카카오 내 모든 거래들이 배재현을 거쳤다. 화려한 투자은행(IB) 경력 없이도 '실행력' 하나 만으로 그는 김범수 창업자의 신임을 샀다. 코로나19 이후 유동성이 넘치던 시절 카카오의 확장 전략을 이끌며 초고속 승진 가도를 밟았다.
이후 투자전략실장, CIO 등을 거쳐 투자총괄대표가 되었다. 카카오의 투자총괄대표로서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고 결국 SM을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카카오 내부에선 배재현의 입지가 굳혀지자 구권력과 신권력간 갈등으로 비화되는 움직임도 관측됐다. 배재현이 '스톡옵션 먹튀'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경질에 총대를 맨 것이 대표적이다. 류 대표는 "퇴사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김 창업자도 이를 옹호했지만 그룹 전반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는 배재현의 설득으로 마무리됐다.한 때 1조 유니콘을 자신하던 카카오엔터프라즈의 구조조정을 지휘한 인물도 배재현이었다. 당시 대표였던 백 대표가 경영 실패에 책임을 지는 대신 고문역으로 영전하자 카카오 내부 직원들은 백 대표를 인맥으로 비호한 김 창업자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카카오가 공동체(그룹) 전체의 전략을 수립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조직인 CA협의체 수장으로 배재현을 앉힌 것도 누적된 김 창업자 측근 중심의 구권력에 대한 견제의 일환이었다. 계열사 대표와 CFO에 자율적으로 맡겼던 상장 및 M&A 결정들이 구설수에 오르자 그를 통해 일원화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카카오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칼잡이'형 CEO의 탄생이었다. CEO는 물론 팀장급까지도 실력보단 김 창업자와 인맥을 강조해오던 카카오의 고질적 병폐를 수술할 인물로 기대를 사기도 했다.
3. 구속 및 출소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구속(종합)2023년 10월 19일, SM 시세조종 의혹으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강모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혐의 내용은 중대하지만, 구속 필요성·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김 부장판사는 기각 사유에 대해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 자료로 객관적 사실관계는 상당 정도 규명된 것으로 보이고, 장기간에 걸친 수사 진행 경과 등에 비춰 피의자나 공범이 조직적·계획적으로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며 강제 처분은 필요·최소한의 범위 내에 허용되고, 피의자들의 직책과 관여 정도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따르면 배 대표 등은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인 HYBE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천400여억원을 투입,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주식 대량 보유 보고도 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본인이나 특별관계자가 보유하는 주식의 합계가 발행주식 등의 5% 이상이 되면 이를 5영업일 이내에 금융위원회 등에 보고해야 한다.
배 대표 등의 법률대리인은 특사경이 지난 13일 이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입장문을 내고 "합법적인 장내 주식 매수였고 시세조종을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SM 시세조종 의혹’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구속기소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박건영)는 1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배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카카오 법인도 양벌규정 적용해 함께 기소했다.
2024년 7월 22일, 보석으로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