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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1:46:54

바론팀

배런팀에서 넘어옴
카이저스 & 우주경비대
우주경찰 카이저스
리더 레이커 브라더스 맥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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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파이어
가드 레스큐
가드 윙
합체 파이어 제트 파이어 셔틀 썬더 바론 가디언
초합체 그레이트 파이버드 슈퍼 가디언
최종합체 게더웨이 블래스터

1. 개요2. 특징3. 멤버
3.1. 에이스 바론3.2. 드릴 바론3.3. 로드 바론3.4. 아쿠아 바론3.5. 스카이 바론
4. 합체 형태
4.1. 썬더 바론4.2. 썬더 제트
5. 완구

1. 개요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에 나오는 보조용자 팀. 아마노 박사가 개발한 특수작업용 비클에서 변형합체한다.

2. 특징

조연이 슈퍼 모드 합체한 최초의 용자[1]로 코어인 에이스 바론 이외에는 자아를 가지지 않고, 그의 지령에 의해 행동하는 일종의 드론들이다. 그래서 바론팀이 지구 비클에 깃들 때에도 각자 차량에 개별 멤버들이 깃든 가드팀과 달리 탱크에 생명이 먼저 깃든 후 나머지 네대의 비클로 퍼져나가는 연출을 보였다. 이때문에, 드릴, 로드, 아쿠아, 스카이 바론의 인격은 에이스 바론(썬더 바론)의 인격의 일부분이라고 봐야한다.[2]

그래도 이 네 명은 자아가 없고, 그에 따라 말을 못할 뿐이지 지능은 있어서 단순한 썬더 바론의 합체용 파츠 이상의 값을 하며, 작중 활약상도 의외로 쏠쏠히 나오는 편이다. 기본적인 명령만 내리면 알아서 충실히 수행하며 상황에 따라 자체적으로 판단해 적절하게 행동한다.[3] 반드시 에이스 바론이 모든 것을 일일이 명령을 내릴 필요는 없고 때에 따라서는 카토리나 가드팀의 도움 요청에도 알아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에이스 바론이 조종하는 드론에 불과하기 때문에 본체인 에이스 바론이 기절하면 일제히 활동을 정지해 버린다. 이 네 대들은 비클 모드에서 카토리가 탑승해서 조종할 수 있다.[4] 합체 이외의 활약도 많고 등장인물들이 직접 조종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는 용자왕 가오가이가가오 머신이나 건머신과도 비슷하며, 시기상으론 바론팀이 선배가 된다.

각자의 가슴에는 1~5의 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대형 비행정인 썬더 제트나 썬더 바론으로 합체할 때면 이 번호가 사라진다.[5] 작중 언급이나 기지에서 조립하는 과정을 보여줄 때를 보면 썬더 제트로의 합체는 박사가 의도하고 설계한 것으로 묘사된다.[6]

우주경비대 중 유일하게 전투가 없는 평상 시에는 격납고에서 대기한다. 전투가 벌어지면 대개 아마노 박사의 발명품을 현장에 공수하면서 합류한다.

드릴탱크로 변신하는 멤버가 있는 역대 조연 용자 팀들 중 유일하게 합체했을 때 드릴이 보이지 않는다. 드릴 바론이 로봇 모드로 변신했을 때 머리가 되는 드릴이 썬더 바론으로 합체할 때 드릴 바론의 몸통에 내장된 썬더 바론의 왼손이 나오면서 드릴이 몸통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7]

팀에 드릴탱크로 변신하는 멤버가 있고 합체했을 때 양 어깨에 대포가 장착된다는 점은 랜더즈다이버즈에게 계승되었다. 그리고 다이버즈는 합체할 때 두 로봇이 다리를 한쪽씩 맡으며, 거기에 제트기 변신 로봇이 왼쪽 다리를 맡는 점, 그리고 멤버들이 하나의 큰 비클 형태로 합체할 수도 있다는 점도 같이 계승했다.[8]

모든 용자 시리즈의 서브용자들 중 3+1 합체 용자들을 포함해 유일하게 5단합체 서브용자이기도 하다.[9][10]

3. 멤버

바론팀은 파이버드나 가드팀과 달리 제대로 된 개별 변신 뱅크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변신 과정 자체가 나오지도 않고 그냥 번쩍하고 빛나면 변형이 완료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멤버들이야 인격 없는 서포트메카니 그렇다 쳐도, 에이스바론마저도 변신 뱅크신이 없다. 이는 모든 용자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한 사례.

3.1. 에이스 바론

프로필
파일:acebaron.jpg
이름 파일:일본 국기.svgエースバロン
Ace Baro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에이스 바론
소속 우주경비대
바론팀
비클 모드 구조용 다포탑 전차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시오야 코조[1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안종익[12]
한호웅(6화 대역)[13]
“드라이어스의 부하야, 사람들을 풀어줘라!”

비클 모드는 구조용 쌍포전차이다. 바론 팀의 지휘관으로 우주경비대 중 최연장자. 추정연령 28세. 특기는 바론 팀의 능력을 이용한 조개 캐기.

어딘가 베테랑의 풍격을 느끼게 하는 모두의 형 같은 존재로 좋은 상담 상대이다. 에이스 바론이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라 2화 초반에 에이스 바론에 깃든 그에게 아마노 박사가 멋대로 붙였다. 그러자 당황하면서 본명을 말하려고 했지만, 카토리가 고향 언어로 설득했는지 그 이름을 받아들였다.

설정상 우주경비대의 활동을 정기적으로 모성에 보고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실질적으로 우주경비대를 앞에서 이끌어가는 카토리와 대비되게 뒤에서 멤버들을 밀어주는 숨은 리더격이라고 볼 수 있다. 우주경비대에 입대한 동기는 우주의 질서를 지키고 싶다 라는 이유라고 한다.

성우에 대한 평가는 한국판이 더 좋다. 일본판은 다소 거친 목소리인데 비해 한국판은 밝고 청년 같은 목소리로, 같은 성우가 담당한 조르와 비교하면 조르가 오히려 일본판 에이스 바론처럼 거친 느낌이다. 뒤로 갈수록 음성변조를 가한건지 목소리가 다소 굵어졌다.[14] 최종화에서 보여준 영혼 상태에서는 초기처럼 음성변조가 없는 본래 성우의 목소리로 나왔다. 이는 가드팀도 마찬가지.

썬더제트와 썬더바론 변형시 중심부분을 담당하는데 조종석이 비행정의 콕핏이 되고, 승무원은 두명이다. 물론 에이스 바론 외의 나머지 구성원들도 각각 2인승이며, 3호기인 로드바론은 뒤쪽 컨테이너가 승객 탑승을 위해 만들어져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다.

합체했을 때에는 비행 능력도 가지고 있어서인지 가드윙을 제지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는데, 대표적으로 22화가 있다. 해당 화에선 가드윙이 혼자 돌아다니다 드라이어스의 작전을 수행하던 슈라에 의해 몸에 폭탄이 붙고 그걸 강제로 작동하여 가드윙이 폭발하기 직전에 나타나 구해줬다. 물론 이전에 제멋대로 행동한 것에 대해 에이스 바론이 한 소리했고, 가드윙이 무시한 결과지만 그래도 동료라 구해준 것.

무장으론 손목에서 발사하는 레이저포 및 소화장비인 바론쿨러가 있다.

양쪽의 대포는 로보트 모드의 에이스바론의 양팔에 장착될 때 크기가 줄어드는 브라이싱크론이 일어난다. 물론 기본적으로도 포신이 신축하는 구조라서[15] 어느 정도 작아지긴 하지만 로봇 모드에선 그냥 포탑 전체가 권총 수준으로 작아진다.

소설판에서 인간형태로 나타났을 때 사용한 이름은 에스타바 론(エスタバ・ローン). 최연장자라는 설정답게 가드팀이 고등학생에서 대학생 정도의 느낌이 나는 모습인 반면, 에이스바론은 정장을 말끔하게 갖춰 입은 직장인과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3.2. 드릴 바론

파일:drillbaron.jpg

비클 모드는 드릴 탱크. 해저기지 에피소드에서 미사일을 파괴한 전적이 있고, 카토리가 극중에서 2번 탔다. 드릴이 달린 용자 중 다그 드릴, 드릴 다이버, 굉룡, 드릴보이와 더불어 드릴이 하나인 용자이다.[16] 물론 이쪽은 드릴 자체가 머리이므로 당연한 것. 썬더제트 합체시 기수(선두)를, 썬더바론 합체시 왼팔을 담당한다.

비중이 낮은 편이긴 하나 대신 활약할때는 아주 크게 도움이 되는 편이다. 드릴 특성상 지하로 뚫고 진입해서 인명구조를 한다. 두드러지는 활약상으론 13화에서 가드 스타를 도와 장고에 의해 위험에 처해진 힐먼의 손녀 캐시를 구해낸 것.

그 외엔 30화에선 드라이어스가 구석에 몰린 카토리를 밟으려 하자 드라이어스의 발을 머리의 드릴과 양손으로 받쳐 버텨냈다.[17] 그 틈을 타서 나머지 바론팀들이 지원사격[18]으로 카토리를 구해줘서 카토리가 그랑버드랑 합체할 수 있게 도왔다.

전투용 무장으론 캐러필러를 칼날처럼 사용할 수 있고, 가슴에서 점성이 강한 액체를 뿌릴 수 있다. 이 액체로 무너져가는 관제탑을 고정시켜 세운 적이 있다.[19] 또한 절단된 해저케이블을 수리할 수 있는 장비도 가슴에 들어있다.

3.3. 로드 바론

파일:roadbaron.jpg

비클모드는 트레일러 차량이다. 심해의 수압을 견딜 수 있고 바론팀 일원들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탈 수 있어서 고립된 해저기지에 돌입할 때 탈출정으로 쓰인 적이 있다. 유령선 에피소드에선 바퀴가 해초에 걸려 본의 아니게 유령선을 찾는데 크게 일조했다. 썬더제트 합체시 상부 구조를, 썬더바론 합체시 오른팔을 담당한다.

무장으론 양 어깨에 포가 달려있는데 트레일러 모드에선 화물칸 끝쪽에 달려있고 트레일러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어깨포에서 앵커를 발사할 수도 있는데 이걸로 무너져가는 관제탑을 끌어당겨서 세운 적이 있다.[20] 그 외에 가슴에서 냉동액체를 발사할 수 있어서 이걸로 독가스 배출장치의 독가스 배출을 차단한 적이 있다.

3.4. 아쿠아 바론

파일:aquabaron.jpg

비클 모드는 잠수정이다. 카토리가 수중에서의 활동에는 제약이 많기 때문에 가장 많이 이용한 메카이다. 썬더제트 합체시 우현측 날개와 추진기를, 썬더바론 합체시 오른다리를 담당한다.

가슴에서 구조용 그물망을 발사할 수 있는데 이걸로 폭발에 휘말려 물어 빠진 사람들을 대량으로 구조해낸 적이 있고, 이외에도 물위에 떠있는 독가스 배출장치를 그물로 감고 끌어당겨 배출구를 닫히게 해 독가스를 막은 적도 있다.

바론팀 멤버들 중 드라이어스의 공격에 크게 당한 적이 있는데, 최종화 이전의 전투에서 썬더 바론이 드라이어스와 대결하던 도중 드라이어스의 공격에 다리가 절단된 바 있었다. 그 부분이 하필이면 아쿠아 바론이었던 것.

3.5. 스카이 바론

파일:skybaron.jpg

비클 모드는 소형 제트기이다. 파이어 제트보다 최고속도는 느리지만 순간적인 가속력이나 기동성이 우수해 좀 더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5화 해저 기지 에피소드에서 탈출 캡슐을 회수한 것 이외에도, 로봇형태로 30화에서 아쿠아 바론과 같이 드라이어스의 얼굴을 공격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20화에서 가드스타와 가드레스큐가 합체버전 드라이어스도 아닌 데스이글한테 압도적으로 당한 것과 비교해보면 대조적인 부분.[21] 다른 바론팀과 달리 카토리가 한 번도 스카이 바론에 탄 적이 없다.[22] 썬더제트 합체시 좌현측 날개와 추진기를, 썬더바론 합체시 왼다리를 담당한다.

가슴 내부에 프로펠러가 내장되어 있다. 가슴을 열고 프로펠러로 바람을 일으켜서 폭발로 인해 발생한 매연을 죄다 날려버려 인명구조에 한 몫 한 적이 있다. 그 외엔 제트기 모드에서 그물을 사출할 수도 있다.

사실 바론팀 중에선 물론이고 작중 등장하는 모든 메카들을 통틀어봐도 가장 비중이 적고 존재감 또한 가장 적다... 작중에서 그나마 가장 활약했다고 볼 수 있는 것도 22화에서 폭발로 인해 발생한 독가스를 가슴 내부의 프로펠러로 바람을 일으켜 모조리 날려버려서 인명구조를 한게 거의 유일할 정도다. 게다가 이 마저도 다른 바론팀 멤버들 또한 인명구조를 하는 중이었던 탓에 다른 멤버들과 구조 방법이 달랐던 거 빼면 딱히 그다지 눈에 띄는 편도 아니었다. 게다가 바론팀 멤버들이 각자 서로 다른 개인무장을 적절히 써서[23] 인명구조를 한 것이었으니 스카이 바론의 역할이 딱히 특별할 것도 없다.

스카이 바론의 비클 모드와 합체시 맡는 신체 부위는 제트 다이버에게 계승됐다.

4. 합체 형태

4.1. 썬더 바론

프로필
파일:external/pds25.egloos.com/f0099292_55f73c523be69.jpg
이름 파일:일본 국기.svgサンダーバロン
Thunder Baro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썬더 바론
소속 우주경비대
바론팀
합체 메카 에이스 바론
드릴 바론
로드 바론
아쿠아 바론
스카이 바론
전고 22.0m
중량 120.0t
주행속도 120.0km/h
도약력 150.0m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시오야 코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안종익
[clearfix]
"바론팀! 폼 업![24][25]"바론팀! 전원 합체!"로 번역했다.]"
"5체합체! 썬더 바론![26]"하늘의 용사! 썬더 바론!"으로 번역했다.]"

에이스 바론이 몸통, 드릴 바론이 왼팔, 로드 바론이 오른팔, 아쿠아 바론이 오른다리, 스카이바론이 왼다리가 되어 오체합체[27]한 형태로 파워형 용자. 2화에서 기체와 합체할 때의 묘사로 보면 이쪽이 에이스 바론의 참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극중에서 주 역할은 구조활동과 파이버드의 서포트이다. 전투에서 마무리를 지은 건 3번[28]이며, 모두 필살기인 썬더 크래시로 해결했다.[29]

18화 이후로 합체 뱅크신 퀄리티가 약간 상승하고 번개가 치는 이펙트가 추가됐다.[30]

최종화에서는 슈퍼 가디언과 함께 히로시 박사가 만든 에너지포를 들고 자신들의 생명의 에너지를 원동력으로 삼아서 오거닉 드라이어스에게 당할 뻔했던 그레이트 파이버드를 구해준다. 그러나 직후 드라이어스의 반격에 슈퍼 가디언과 같이 두동강이 나면서 파괴된다. 로봇이었지만 그 최후가 상당히 잔인하였기에 어린 시절 많은 어린이들의 동심을 파괴시켰던 장면이기도 하다.[31] 다행히 파괴된 것은 어디까지나 깃들었던 로봇에 불과하였기에 영혼 형태의 에이스 바론은 무사했고 싸움이 끝난 뒤 우주로 귀환하였다.

본작의 다른 용자 메카들이 합체할 시에 나오는 BGM은 웅장하거나 신나는 느낌을 주는데, 이쪽의 BGM은 뭔가 진지하고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20화에서는 이 BGM이 적절하다 보니 가디언 합체에도 적용됐다.

그레이트 파이버드 등장 기준으로 우주경비대 합체용자 셋 중 가장 키가 작음에도 가장 무겁다.[32]

이름에 "썬더"가 들어가지만 직접 번개를 이용해 공격하는 전격계 기술은 없다. 그냥 합체 시나 썬더 크래쉬를 쓸때 번개가 치는 이팩트만 나타날 뿐이라서 불꽃계 기술인 플레임 소드를 사용하는 파이버드와는 대조적이다.

4.2. 썬더 제트

파일:attachment/baronteam.jpg

바론팀의 또 다른 합체 형태. 바론 팀의 주 임무에 맞게 구조 ~ 특수작업용으로 많이 쓰인다. 카토리는 자신의 메카인 파이어 제트 외에 이 썬더 제트를 자주 애용했다. 아마노 일가와 요시코 선생 모두가 한번씩은 타본 메카이기도 하다.

썬더 제트 모드에서의 무장으론 썬더 캐논이 있으며 그 외엔 제트 아랫부분에서 승용차를 잡을수있는 집게와 구조용 와이어가 나오며, 소화 호스 기능도 있다.

조연 용자 중에서는 드물게 주역 용자처럼 주인공이 탑승해 출격하는 뱅크신이 존재한다.[35] 출격 장면에 쓰이는 전용 BGM까지 있을 정도.[36]

몇몇 묘사를 보면 이 형태에서 바로 썬더 바론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뱅크신이 중요한 시리즈 특성상 대부분은 바론팀 5인으로 분리했다가 다시 재합체를 반복했다.

가드 윙이 합류하기 전인 가디언 상태에서는 비행 기능이 없어서 공중을 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썬더제트에 올라타서 자주 이동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그랑버드의 첫 등장 에피소드에선 슈퍼가디언 상태에서 썬더제트를 타고 지원왔다.

5. 완구

DX 완구는 아무리 애들용 완구라지만 이건 좀 너무했다 싶을 정도로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다른 비율은 제쳐두고, 머리 부분이 완전히 목이 없는 형태로 배열되어 거북이마냥 푹 패여있다. 게다가 얼굴 조형 또한 묘하게 멍청해보이는 실눈이 특징. 분리된 상태의 각 기체 퀄리티도 좆망. 5기 전부 각각 변형 가능에 두 개의 합체 모드라는 전무후무한 기믹[37]을 가졌다는 것이 거의 유일한 메리트다. 대신 비클 모드는 상당히 훌륭하며, 특히 썬더 제트 형태는 뛰어난 비율로 유명하다. 만화에서 바론팀이 썬더 제트로 합체하는 걸 보면 아쿠아바론과 스카이바론이 결합될 때 에이스바론에 결합되는 방향의 팔과 무장이 몸체 안으로 수납되는 걸 볼 수 있는데, 완구는 이게 불가능하다.

저 괴상망측한 목의 근본적인 원인은 애니메이션에 비해 과도하게 크게 나온 머리 때문인데,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비율에 맞게 머리 크기를 조금만 줄였다면 그 당시의 기술력으로도 머리 부분을 에이스바론의 가슴이라던지 다른 부위에 충분히 수납이 가능한 구조였다. 예를 들어 에이스바론의 머리 바로 아래쪽, 가슴 안에 썬더 바론의 머리를 수납해놓고 합체할때 에이스바론의 머리를 집어넣으면 썬더 바론의 머리가 나오는 구조라던지...

파일:thbaron.jpg
썬더바론 박스. 초판으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박스 디자인이다.출처

파일:썬더바론(중판).jpg
썬더바론 박스(중판)
초판과 재판 박스 사이에 나온 버전이며, 용자 매니아 사이에서는 중판이라고 부른다.출처

파일:external/481937f60099ce35efee143125979b098aa6f2c25872ee596c4ff5199a80f269.jpg
썬더바론 박스(재판). 출처

파일:/pds/200911/23/81/e0059381_4b0a8e70e3638.jpg
DX 썬더 바론의 각 기체들. 비클 모드는 제법 잘 뽑힌 데 반해 로봇모드의 비율과 가동성이 가히 냉장고 수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사진에 있는 아쿠아바론과 스카이바론 완구의 로봇 모드를 보면 다리가 원래 신축식으로 늘어나는데 까먹었는지 늘려놓지 않았다. 그리고 사진에 없는 에이스바론 완구는 만화에서 에이스바론(썬더바론)의 양쪽 대포가 로봇 모드의 에이스바론의 팔에 장착될 때 브라이싱크론이 일어나서 로봇 모드의 에이스바론 완구의 양쪽 팔에 대포를 끼우면 비율이 좋지 않다.출처

파일:external/img.photobucket.com/ThunderBaronRobot.jpg
DX 썬더 바론의 합체 로봇 모습. 얼굴이 어깨 아래로 들어가있는 빵셔틀 같은 모습으로 퀄리티가 급하락. 볼 때마다 눈물이 나서 마개조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만화에서는 합체했을 때 썬더 바론의 오른쪽 어깨(로드 바론의 다리)에 로드 바론의 발이 드러난 것과 마찬가지로 왼쪽 어깨(드릴 바론의 다리)에 드릴 바론의 발이 드러나는데 이와 달리 위 사진의 합체 상태의 완구는 드릴 바론의 발을 안으로 넣어 놓았다. 출처

파일:external/img.photobucket.com/ThunderBaronJet.jpg
썬더 제트모드로 완구로서의 존재 의의. 꽤 보기 좋기 때문에 로봇 모드보다 이 모드로 전시하는 사람이 많다. 위 사진에서는 에이스 바론만 무장이 장착되어 있다. 출처

한국에서는 슈퍼 썬더바론이라는 이름으로 한정판 비슷한 것이 발매된 적이 있었다. 컬러링은 가히 환상적으로 드릴 바론이 노란색이며 로드 바론은 빨간색이고 아쿠아 바론은 흰색이다.

혜성완구상사에서 슈퍼 썬더바론과 유사한 컬러의 드릴 바론과 아쿠아 바론 짝퉁을 출시한 적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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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썬더 바론의 어깨는 설명서에서 설명한 선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더 재껴진다. 이렇게 하면 그나마 작중비율과 비슷해지지만 저렇게 하면 썬더바론이 고개를 위로 치켜드는 구조가 되어버려서 저것도 미관상 좋지 못하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설계 오류가 난 것을 대충 때워맞추다가 저 사달이 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을 하는 사람도 있다.


[1] 이 컨셉은 이후 섀도우 다그온&썬더 다그온볼포그로 계승된다.[2] 이러면 에이스 바론을 제외한 바론팀들이 지능은 있어도 자아는 없고, 말도 못하는게 설명이 되기는 하다.[3] 대표적으로 아쿠아바론과 스카이바론이 누가 지시를 내리지도 않았는데 드라이어스를 날라차기로 유효타를 먹였었다. 자아가 없는 서브메카가 최종보스에게 유효타를 먹인 희귀한 케이스이다.[4] 물론 썬더제트 발진과정에서 나오듯이 카토리도 에이스 바론에 탑승할 수 있다.[5] 아무래도 가슴에 새겨진 번호가 페인트칠 같은 방식으로 새긴 것이 아닌 광고판이나 전등같은 원리를 이용해 번호를 켰다가 끌 수 있는 원리인 듯하다.[6] 반면 파이어 제트나 바론팀이나 원래 로봇으로의 변형을 전제하고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1화에서 아마노 박사는 파이어 제트가 카토리와 합체해 파이버드가 된 것을 보고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였다.[7] 맥스팀은 갓 맥스로 합체했을 때 양쪽 다리 측면에 드릴 맥스의 드릴이 나타나 있고, 랜더즈는 랜드 바이슨으로 합체했을 때 양쪽 어깨에 드릴 랜더의 드릴이 나타나 있다. 다이버즈는 가드 다이버로 합체했을 때 드릴 다이버의 드릴이 오른발이 되고, 빌드팀은 슈퍼 빌드 타이거로 합체했을 때 드릴보이의 드릴이 양쪽 가슴의 장식이 된다. 그리고 실버 나이츠는 실버리온/갓 실버리온으로 합체했을 때 무릎에 드릴 실버의 드릴이 나타나 있고, 라이너팀은 슈퍼 라이너 다그온으로 합체했을 때 드릴 라이너의 앞 차체가 차체 앞면에 드릴이 장착된 형태로 오른쪽 어깨에 장착된다. 그 외에 합체 파츠 중 하나인 드릴탱크가 로봇 모드로 변신하는건 아니지만 카이저 드릴과 파츠들이 합체한 마이트카이저도 합체를 완료한 모습에선 드릴이 보이지 않지만, 주 무장으로 카이저 드릴을 사용하는 점에서 드릴을 자주 사용한다. 마이트가인과 마이트카이저가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으로 합체하면 왼팔에 카이저 2호가 드릴탱크 모드로 장착되어 있으며, 가이가와 가오 머신들이 가오가이가로 합체했을 때도 실버리온/갓 실버리온에 드릴 실버의 드릴이 나타난 부위와 같은 부위에 드릴 가오의 드릴이 나타나 있다.[8] 랜더즈와 다이버즈가 바론팀과 다른 점은 모든 멤버들이 인격을 갖췄다는 점이다. 그리고 랜더즈는 합체할 때 리더가 상반신을 맡지 않아서 합체 로봇의 머리가 리더에게 있지 않다.[9] 울트라 레이커, 초룡신, 격룡신, 환룡신, 강룡신, 천룡신, 성룡신, 휘룡신, 신룡신은 2단(그나마 용신로보는 상룡을 통해 3단까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2단 합체이다. 상룡은 여러 용신로보들이 돌려 쓰기 때문), 랜드 바이슨, 가드 다이버, 섀도우 다그온은 4단합체이며, 섀도우 마루는 6단변형(이중 변신모드 2개인 탱크모드와 브레이브 캐논은 원래 상정했던게 아니었고, 특별한 사유로 만들어진거다), 어드벤저와 캡틴 샤크는 이들끼리 하는 무장합체(하이퍼 갤럭티카 버스터)만 아니면 그냥 단일메카다.[10] 다만, 랜드 바이슨이 초기기획 당시 등장시키려다 무산된 비운의 용자인 파이어 랜더(넘버링은 5번에 비클모드는 소방차)까지 합체할 수 있도록 되어있던 계획 도안이 2010년대 후반 용자로봇 웍스 DX를 통해 공개되면서(한국에는 2021년에 공개) 파이어 랜더와 파이어 랜더와 합체한 랜드 바이슨의 모습이 본편에서도 나오게 되었다면 썬더바론의 유일한 이 기록은 깨졌을 것이다. 물론 완구화 기획도 되기 전에 엎어졌고, 당연히 설정도 본편의 등장도 없으니 무의미한 가정이긴 하지만.[11] 전작에서 드릴 맥스를 맡은 성우.[12] 조르와 중복 성우.[13] 원래는 가드 스타를 맡지만 해당화에서만 에이스 바론을 맡았고, 반대로 가드 스타는 안종익이 맡았다.[14] 용자경찰 제이데커, 황금용자 골드란, 용자왕 가오가이가 TVA 더빙판에서는 용자들의 목소리를 음성변조하지 않고 메아리 효과를 더했다. 용자지령 다그온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 더빙판에서는 일판처럼 매우 옅은 기계음을 씌웠고 전설의 용자 다간 비디오판에서는 아예 어떤 처리도 없이 성우 목소리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각 성우들의 음색이 제대로 드러난다.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더빙판의 경우 일판보다는 다소 짙은 기계음으로 처리되었지만 목소리 자체를 변조한 게 아니라 단순히 기계음을 씌우는 정도에 그쳤기 때문에 어떤 성우의 목소리인지 알아차릴 수 있다.[15] 작중에서 썬더 제트 형태에서 포신이 늘어나는 묘사가 나온다.[16] 드릴이 2개인 용자는 드릴맥스, 드릴랜더, 드릴실버 셋.[17] 잠깐이지만 드라이어스가 당황했을 정도. 자아도 없는 서포트메카, 그것도 주역 용자도 아닌 보조 용자의 서포트메카 치고는 나름대로 인상적인 활약상인 셈이다.[18] 에이스바론과 로드바론이 비클모드로 드라이어스한테 캐논공격을 날리고, 아쿠아 바론과 스카이 바론이 드라이어스의 면상에 펀치를 날렸다.[19] 로드바론이 양 어깨의 앵커를 발사해 무너지는 관제탑을 끌어당겨 세운 뒤 버티고 있을 때 드릴바론이 액체를 절단면에 뿌려서 완전히 고정시켰다.[20] 로드바론이 관제탑을 무너지지 않게 잡아서 버티고 있을 때 드릴바론이 절단 부분에 점성액체를 뿌려 고정시켰다.[21] 비록 20화에서 가드 파이어가 데스 이글한테 물대포를 쏴서 타격을 먹이긴했지만 말그대로 물대포일 뿐이라서 잠시 주춤하게 만들었을 뿐, 별다른 타격을 입히진 못했다.[22] 생각해 보면 파이어 제트가 있는데 굳이 스카이 바론을 탈 이유가 없다. 드릴 바론은 지저, 아쿠아 바론은 수중이라는 카토리가 제대로 활동하기 어려운 부분을 지원해줄 수 있고 로드 바론도 유사시에 써먹을 구석이 있는 반면, 스카이 바론은 파이어 제트와 포지션이 완벽히 겹친다.[23] 물에 빠진 사람들을 그물로 구조하거나, 소화기능으로 불을 끄거나, 무너지는 관제탑을 점성액체로 고정시키기 등.[24] 11화까지는 바론팀을 외치지 않고 그냥 폼 업 구호만 외쳤다.[25] 더빙판에서는[26] 더빙판에서는[27]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브루티커스, 슈페리온, 디펜서(가디언), 메나졸 등 컴바이너들과 합체구조가 유사하다.[28] 28화, 31화, 40화. 이 중 1번(31화에서의 피니시)은 후반부 에피소드 방영 이전에 잠깐 나오는 소개 장면으로 계속 반복됐다.[29] 31화에서는 단독으로 적 로봇을 마무리 지었으며 28화, 40화에서는 파이버드나 슈퍼 가디언이 먼저 공격한 다음 썬더 바론이 마무리를 지었다.[30] 다만 썬더 바론 합체 뱅크신은 13화부터 단 한번도 무편집으로 온전히 나오지 않는다. 파이버드나 가디언도 종종 중간에 일부 장면이 편집됐지만, 썬더 바론은 13화부터 늘 중간중간 편집한 버전만 나온다.[31] 이는 다음 작품인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서도 가드 다이버배틀 봄버의 파괴 장면도 마찬가지.[32] 그레이트 파이버드가 30.5m 키에 105.5톤 가량 나가며, 슈퍼 가디언은 25m 높이에 중량이 117톤 가량 나간다. 오히려 최장신의 그레이트 파이버드가 제일 가볍다.[33] 썬더 바론의 기술들은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국내 더빙판에서도 별도로 번역되지 않고 그대로 쓰였다.[34] 특히 31화에선 이 기술을 위한 뱅크신이 나온 바 있다.[35] 특히 한국판은 초반부터 32~33화까지 주제곡 화면으로 쓰기도 했다. 이후는 카토리와 파이어셔틀의 합체 신을 포함한 여러 장면으로 변경.[36] 가끔 파이어 제트나 파이어 셔틀과 출격 BGM을 서로 공유하지만 기본적으로 파이어 제트 및 셔틀의 출격 BGM은 따로 있다.[37] 용자물에서 5기 이상의 메카가 합체하는 사례는 굉장히 드물다. 끽해봐야 그레이트 합체+무기용 멤버 식으로 조금 부조리한 합체가 있는 정도. 마이트카이저는 6기 합체긴 하지만 이쪽은 분리 메카 각각이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이 불가능한 그냥 건설용 중장비. 그래서 사실상 썬더 바론이 용자 시리즈 유일의 전통적인 5대 합체 메카라고 말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