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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5-26 20:29:01

방패벌레

방패벌레(군배충, 레이스벌레)
Lace bug
학명 Tingidae
Laporte, 1832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 Animalia
절지동물문 Arhtropoda
곤충강 Insecta
노린재목 Hemiptera
아목 노린재아목 Heteroptera
하목 빈대하목 Cimicomorpha
방패벌레과 Tingidae

1. 개요2. 상세


1. 개요

노린재목에 속하는 곤충의 한 부류.

2. 상세

몸길이 2~10mm로 매우 작은 곤충이며 영어에서는 복잡한 날개 구조 때문에 레이스벌레라고도 불린다. 세계 여러 지역에 존재하며 종에 따라 다양한 식물에 서식하며 약 2000종이 속해 있다.

번데기와 어른벌레의 2가지 주요 성장 단계를 가지고 있다. 고유한 방식으로 고유한 5개의 애벌레 단계로 구성되며 총 8~16일 걸린다. 첫 번째 애벌레 단계는 부화 직후 시작해 2~4일 정도 걸리며 털갈이는 갈색이고 옅은 갈색에서 갈색-검은색 표피로 변형된다. 두 번째 애벌레 단계는 일반적으로 2~4일 정도 걸리고 갈색-검은색 표피를 유지하지만 대신 털갈이가 둥글고 위쪽 표면에는 몸 가장자리를 따라 돌기가 나타난다. 세 번째 애벌레 단계는 일반적으로 2~3일 걸리고 털갈이는 둥글지만 크기는 더 크고 머리 가시가 짧다. 네 번째 애벌레 단계는 1~3일 동안 지속되며 털갈이는 계속 커지고 큰 머리 가시와 가슴에 더 넓은 부갑상피가 보인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애벌레 단계는 1~2일 동안 걸리며 이전 단계와 매우 유사하지만 탈피 후 다시 길쭉한 몸 형태로 변한다. 이렇게 애벌레 과정을 모두 마치고 큐티클이 어른벌레로 변한다.

어른벌레의 몸 형태는 사각형, 넓은 타원형, 좁은 타원형 등 다양하다. 암컷이 더 크고 산란관이 있고 수컷은 더 작고 생식낭이 있다. 색상은 희끄무레한 노란색 계통의 색에서 짙은 갈색과 검은색까지 다양하다. 매우 복잡하고 부분적으로 투명한 유리질의 앞날개와 앞가슴등판 날개가 있으며 세부 묘사가 레이스와 같아서 영어 이름은 여기서 따와 지은 것이다. 날개는 2세트로 앞날개 2개와 앞가슴등판 날개 2개는 개체마다 크기가 다르며 일반적으로 앞날개가 작고 앞가슴등판 날개가 더 크다. 날개는 겉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장식용으로 나는 능력이 부족해 식물의 잎과 새싹에 앉아 생활한다. 머리는 전흉부에서 나오는 후드 모양의 돌출부에 완전히 가려져 있거나 부분적으로 가려져 있다. 어떤 종은 가시 모양의 돌출부가 발달해 있으며 모두 4방향으로 분할된 더듬이를 갖고 있고 3번째 더듬이가 가장 길다. 홑눈이 없으며 수액을 먹기 때문에 입이 빨판 역할과 뚫는 역할을 모두 한다. 얇고 길쭉한 다리가 있으며 발목은 두 마디로 나뉘어 서식하는 식물 주위를 이동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같은 부위가 아니더라도 같은 식물에서 전체 생활 주기를 완료한다. 종이 매년 갖는 세대 수는 광주기 유도를 통해 결정돼 대부분의 종은 1년에 1~2세대를 거치고 일부 종은 더 여러 세대를 거친다. 숙주 식물에 알을 낳는 위치는 다르며 부분적으로 산란관의 특수성에 영향을 받는다. 알은 잎 표면에 수평으로 삽입하거나 엽육에 비스듬히 삽입해 식물 잎판에 낳는다. 산란은 또한 잎 중록, 꽃 부분, 줄기에서 발생할 수 있다. 휴면 알과 비정식 알이라는 2종류의 알을 낳는데 알을 발달시키는 데 많은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른 수분 조준의 변화는 연간 세대 수에 영향을 미친다. 알이나 번데기 상태로 겨울잠을 자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어른벌레로 겨울잠을 잔다. 미성숙 단계가 어른벌레와 유사하지만 더 작고 날개가 없다는 점에서 불완전탈바꿈을 한다. 드물지만 일부 속에서는 새끼를 돌보는 일이 관찰되며 가르가피아 솔라니(Gargaphia solani)는 한 암컷이 다른 암컷의 알도 품어 위험에 노출되는 암컷의 수를 줄이고 새끼의 생존율을 높인다. 천적으로 무당벌레, 기생벌, 풀잠자리, 거미, 벨벳진드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