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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0:23:04

밤 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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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문둔갑 사용 술법
연화1 연화2 아침 공작 점심 호랑이 팔문둔갑의 진
저녁 코끼리

파일:YAGAI.gif
나루티밋 스톰 4[1]
파일:Godng.gif
시노비 스트라이커
파일:Night_Guy_1.png

1. 개요2. 설명3. 술법 단계4. 평가
4.1. 작중 언급
5. 부작용6. 여담7. 사용자8. 관련 문서

1. 개요

마다라: 붉은 증기. 팔문을 전부 개방했을 때만 나온다는 붉은 피의 증기란 건가... 후훗... 하지만 이렇게 보고 있자니 뭐랄까... 가을에 말라 떨어지는 죽은 잎, 마치 낙엽 같군.

가이: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냥 말라 떨어지는 게 아니야!! 이건 새롭게 돋아나는 푸른 잎의 영양분이 될 것이다! 그리고 푸른(靑) 잎이 돋아나는, 새로운 봄(春)으로 이어질 때 그 순간이 바로 ― 청춘(靑春)의 최고조!! 진홍빛으로 불타는 순간!!

밤 가이 / 夜ガイ / Night Guy

나루토의 등장 술법.

2. 설명

흡사 홍련의 비룡처럼 공간을 찢어 발기는 궁극 축격!!
마이트 가이아버지로부터 이어받은 '팔문둔갑'을 이용한 체술. 개방하면 확실히 절명하는 사문(死門)까지 열었을 때만 사용 가능한 최종 비기다. 빨간 증기를 발하면서, 불타오르는 용처럼 차크라를 발생시키고, 그대로 도움닫기를 하여 공전절후의 축격(蹴撃)을 상대에게 꽂아 넣는다. 그 위력은 체술의 상식을 뒤엎는 것으로, 공간을 구부리고 나아가 최강의 닌자인 마다라의 오른쪽 몸 절반을 완전히 파괴했다.
하늘 꼭대기까지 오른 항룡의 운명은 죽음! 하지만, 어린 잎에 다음 대를 맡기기 위해 가이는 목숨을 불태운다!
진의 서

근거리형 공격계 체술. 랭크는 S.

최초이자 최후의 피격자는 육도선인 상태우치하 마다라.(원작 672화 / 애니메이션 기준 641화) 가이마다라를 상대로 저녁 코끼리를 사용하여 유효 타격을 가하긴 했지만 쓰러트리지는 못했고, 완전히 결정타를 가하기 위해 최후의 비기로 시전한 팔문둔갑의 체문의 6번째이자 마지막 체술이다.

저녁 코끼리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체술의 한계 같은 기술이라면 밤 가이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기술. 그만큼 리스크가 심각하지만 단 한 방만으로 십미의 인주력이 되어 육도선인화한 마다라를 죽일 뻔했다.[2]

기술명은 밤 가이(夜ガイ)라 쓰고 야가이로 읽는다. '야'는 夜의 음독(한국 한자음으로도 같다). 따라서 Bomb Guy가 아니고, Night Guy다. '아침' 공작, '점심' 호랑이, '저녁' 코끼리와 같은 맥락의 기술 명칭. 가이의 영문 이름 Might Guy와 라임을 이룬다.

3. 술법 단계

술법은 총 3단계를 거쳐 시행된다.

4. 평가

밤 가이의 위력은 나루토 세계관 체술 중 단연 최강이다. 체술, 즉 무술의 영역의 극한에 도달하여 단순한 날아차기 한 방에 마치 시공간인술처럼 공간이 찌그러진다. 이 연출은 체술 중에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던 속도를 나타낸 것인데, 실제로 마다라가 석장이 일그러지는걸 확인하고야 심상치 않은 기술임을 파악했으나 그 시점에서는 이미 늦었다. 단순한 일직선 공격임에도 마다라가 피하거나 방어를 하지 못한 이유 역시 단순명쾌한데, 무지막지하게 빨라서 마다라조차 피격 직후에나 가이가 왔다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십미의 인주력으로 각성한 우치하 마다라가 이 당시에 작중에서 최고로 고통스러워하였고, 신체의 절반이 작살나고 말았다. 저녁 코끼리의 선례가 있던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게 공격에 맞기 직전에 구도옥으로 방어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시도조차 못 했다. 설령 시도했다 해도 공간이 찌그러진 걸 생각하면 방어막을 펼쳐도 소용없었을 것이다. 상술했듯, 애니메이션에서도 마다라가 밤 가이를 인식했던 건 다름 아닌 피격 바로 직전이었다. 당시 육도선인 마다라는 금빛섬광비뢰신에도 반격을 날릴 정도로 반응 속도가 최상위 클래스며 몸의 내구력 또한 미수 9마리의 공격에도 팔 하나 절단되는 선에 그칠 정도인데, 그 마다라가 반응 속도가 따라오지 못해 상체 절반이 날아간 것이다.

또한, 당시 마다라는 윤회안이 있었던 만큼 윤묘의 분신을 이용해 바꿔치기술이 가능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동술을 발동할 틈도 없이 공격이 날아왔다고 볼 수 있다. 나루티밋 스톰 4에서도 가이가 돌진하자 마다라가 흠칫 놀라서는 '큰일....'이라고 미처 생각을 끝맺기도 전에 그대로 걷어차이는 장면으로 나온다.[4]

팬들의 평가가 굉장히 좋은 술법이기도 하다. 우선 후반부 나루토의 문제점은 주인공 2인방(나루토, 사스케) 외의 조연들이 공기화되었다는 것인데, 명백한 조연이고 주인공의 측근도 아닌 가이가 대단한 임팩트를 보여주며 활약했다는 점에서 고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도 주인공 2인방 및 메인 빌런들이 명백한 혈통, 재능, 운명 등의 영역인 동술, 미수의 힘 등을 통해서 싸우고 (이러한 혈통이나 재능이 없는) 다른 닌자들과는 엄청난 힘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나루토에서 중요히 다뤄졌던 가치인 “노력”이 후반부로 갈수록 거의 무의미해졌다는 것이 가장 주요한 비판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노력을 강조하는, 아니 노력 그 자체가 정체성인 가이가 혈통이나 재능 없이 노력만으로 마다라와 대등하게 싸우고 그 마다라를 죽일 뻔한 모습에 독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4.1. 작중 언급

저 자세는... 저녁 코끼리가 아니야...!!!
록 리[5]
설마... 이상의 기술이 있단 말인가!!???
가아라
정말 아버지의 말씀대로였어... 가이...!
하타케 카카시[6]
차크라, 인정해 주마! 체술에 한해서, 지금까지 나와 싸운 사람들 중에 널 능가하는 자는 한 명도 없었다!! 이 마다라가, 너를 최강이라고 불러주마!!!

뭐?! 공간이 뒤틀렸어?!

하하하... 뒈질 뻔했다. 이 새끼!
우치하 마다라

5. 부작용

이 미친 위력에 걸맞게 부작용 역시 치명적인데 타격 부위인 술자의 다리뼈가 조각조각 부러지고 육체가 타며 재가 되어 바스라진다. 저녁 코끼리가 사문을 연 뒤 얻은 힘을 비교적 천천히 소모하는 기술이라면 이 기술은 그 힘을 한 번에 쏟아내는 대신 리스크도 한 번에 받는 느낌. 간단히 표현하자면 새빨갛게 불태워 버린 상태. 즉 상대를 분쇄시켜 버리고 자신은 죽음에 이르는 동귀어진.

흔히 가이의 다리를 하시라마의 세포로 고쳐주지 않았다고 설정 오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리저리 많이 사용돼서 그렇지 하시라마의 세포는 유용한 만큼 부작용도 상당한 위험품이다. 오로치마루가 실험을 거듭했으나, 실험의 생존자는 60명 중에서 야마토 단 한 사람뿐이다. 이후로도 세포를 이식한 인물들은 단조, 마다라, 토비, 나루토 정도인데 단조를 제외한 3명 전부 혈통 스펙은 가이 이상이며, 마다라와 토비는 우치하 일족이라서 근본적으로는 인드라와 육도선인의 후손이며 나루토는 하시라마와 같은 아수라의 환생이라는 특이성을 지니고 있다.[7] 가뜩이나 성공할 확률 자체도 희박한 데다가 성공을 하더라도 사문의 후유증으로 장시간 쇠약해진 상태일 가이가 온전하게 컨트롤할 가능성도 적다. 거기에 그 엄청난 파괴력에서 나왔을 반동이 굳이 다리에만 갔을 리가 없고 이미 전신이 죽는 날까지 회복될 일이 없을 수준으로 망가졌을 것으로 보이는 시점에서 겨우 산 목숨을 다시 잃을 확률이 더 높을 뿐이다.

물론 오로치마루와의 기술 제휴로[8] 후유증을 없앴다고 할 수도 있지만 애초에 가이는 사문 개방 시 후세대를 위한 양분이 되겠다며 죽음을 각오했다. 나루토 덕에 겨우 생존한 거지 원래는 죽었어야 한다. 그런 가이를 쉽게 회복시킨다면 그 희생의 각오가 퇴색된다.

6. 여담

연화 이후의 기술들이 강하면 강할수록 이름에 강한 동물을 넣은 것을 생각하면, 최강의 맹수는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다라는 자신감이 담긴 네이밍이라고 볼 수 있다.

나루티밋 스톰 4에서 인계대전 가이를 선택하면 오의로 볼 수 있다. 저녁 코끼리로 한 방 먹이고 위의 3단계를 거쳐 한 방 먹인다. 원작을 살린다고 대미지를 즉사급으로 두면 밸런스가 말이 아니기에[9] 일반적인 오의급 수준의 대미지를 보이지만 연출만큼은 원작 임팩트 + 게임 보정을 받아 더욱 강렬해졌다. 발동 후에 옷이 하의 부분만 남고 다 날아가 버리는 게 특징. 각성 모드인 팔문둔갑의 진에 돌입 시 대미지가 줄고 지속 시간 동안 무제한 발동 가능한 보통의 인술 취급된다. 대신 각성이 풀리면 13초간 행동 불가라는 엄청난 페널티가 따라오니 그 안에 끝내야 한다. 다만 동료 체인지를 하면 페널티가 캔슬이 된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더욱 화려한 연출을 보여주는데 연타를 많이 성공시켜 시크릿 팩터를 띄우면 신수를 타고 올라가는 장면이 나오고, 의식을 잃어가는 가운데 가이가 평소 자주 취하는 나이스 가이 포즈를 힘겹게 취하면서 미소를 띠며 추락한다.[10] 위의 영상에 나온다.

팬덤에선 나루토 인물 중 최강을 논할 때 우스갯소리로 예토전생시킨 가이를 말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인즉슨 예토전생한 신체면 신체고 차크라고 무한히 회복되니 팔문둔갑의 디메리트를 상쇄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이 논리대로면 육도 마다라의 배때기에 구멍을 낸 밤 가이를 평타로 쓸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단,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고 실제로 밤 가이를 시전한 신체도 회복이 될지는 미지수. 작중에서도 제4차 닌자대전 때 카부토에 의해 예토전생 된 나가토는 킬러 비와 싸우던 중, 팔미의 차크라를 봉술흡인으로 상당수 빨아들여 전성기 근처까지 갔지만, 살아있을 시절 기동력이 전무했던 탓[11]에 결국 이타치의 토츠카의 검으로 봉인당했다. 만약 가이가 시체가 되어서 예토전생을 한다고 해도 기동성이 살아있을 가능성은 적다. 분명 예토전생으로도 몸을 온전히 회복 못 시키게 만드는 위력이나 부작용을 가진 술법들[12]이 존재하는 판에 적어도 살아있을 때 시전한 밤 가이의 부작용은 예토전생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육도선술[13]로도 겨우 연명만 시키는 정도인 만큼 확신은 금물이다. 거기에 밤 가이는 일단 그 위력과 별개로 단일기인 만큼, 쓰고 난 이후에 딜레이가 남아 있거나 할 경우에 백업이 없는 한, 봉인술에 무력하게 당할 가능성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14]

다만 그래도 사망한 팔문둔갑 사용자가 예토전생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것임은 변함이 없는게 밤 가이를 연발할 수 없어도 그 아래 단계 기술인 저녁 코끼리를 연발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모든 생명 에너지를 한 번에 소진해 버리는 밤 가이와 비교하면 저녁 코끼리는 작중에서 묘사되기로 그저 시전자가 술법의 힘에 못 이겨서 뼈가 부러지는 정도에 그치는 디메리트 밖에 없는데 이 단점은 예토전생으로 인한 무통각과 재생 능력으로 보완할 만하다. 물론 저녁 코끼리의 위력은 밤 가이보다 한참 떨어지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떨어질 뿐 저녁 코끼리도 직격시 카게급 닌자인 키사메가 일격에 리타이어하는 점심 호랑이를 아득히 능가하는 기술이다. 게다가 저녁 코끼리는 연발시 가속이 붙어 점점 더 위력이 올라가는 만큼 원래 한계치인 5연발이 아니라 평타로 난사해 대며 전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가능성도 크다.

라이더 킥을 오마쥬한걸로 보인다.

7. 사용자

8. 관련 문서


[1] 나루티밋 스톰에서는 저녁 코끼리로 공격하는 장면이 인게임 기술로 일부 구현되고 컷신으로는 생략된 것 때문인지, 본래 저녁 코끼리의 마지막 공격을 지원한 인물들이 밤 가이에서 도와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밤 가이 쓰니 공간이 휘고 마다라는 그대로 맞고 날아간다.[2] 예토전생 때에만 해도 오카게는 가볍게 놀아줬던 것과 이 당시 마다라의 스펙이 그때보다 훨씬 높다는 걸 고려하면 마다라가 얼마나 크게 평가한 건지 알 수 있다.[3] 몸 주변의 오오라는 피가 증발하여 생긴 것이다.[4] 사실 원작과 비교하면 연출은 상향됐지만 성능은 오히려 너프됐다. 원작에서는 아예 반응할 새도 없이 공간이 뒤틀릴 정도였지만, 인게임상 연출로는 대단하다고 인정해 주면서도 구도옥을 날려 막으려 했고 미나토 역시 구도옥을 처리할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5] 저녁 코끼리도 사전에 알고 있었던 록 리였지만, 이 기술을 쓰기 전 가이의 자세를 보고선 단순히 저녁 코끼리의 자세가 아니라는 것까지만 추측했다.[6] 과거 어린 시절 카카시는 닌자 아카데미에서 낙제하는 가이를 보고 무시하기만 했으나 그의 아버지인 사쿠모는 가이가 저렇게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카카시보다 더 강해질 거라며 이름을 기억하라고 조언했고, 좋은 라이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7] 단조는 전투로 인해 컨디션이 나빠지자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해서 그대로 폭주했다.[8]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지만 오로치마루가 자신의 생명 공학 자료를 공유했다고 한다.[9] 정작 단조의 이사상봉인술이 밸런스를 완전히 작살냈다. 이사상봉인술은 현재 스톰 4의 유일한 즉사기다. 이마저도 스톰 4에서 각성 1회에 1회 사용으로 상당량 너프가 가해진 것이고 레볼루션에서 첫 등장 땐 쿨타임만 끝나면 각성 중에 무제한으로 사용이 가능했다.[10] 허공에 그러는 것은 아니고 밤하늘의 유달리 밝게 빛나는 별을 보며 1인칭 시점으로 엄지를 치켜올려 보인다.[11] 하지만 시체 상태였을 때 토비에게 뽑힌 윤회안은 어째서인지 그대로 사용 가능했다.[12] 대표적으로 구도옥과 이자나미의 경우는 시전된 신체가 재생하지 않고 그대로 소실된다.[13] 애초에 육도선술의 시전자인 육도선인부터가 인술의 시조이다. 문자 그대로 예토전생의 조상 할배도 밤 가이의 부작용에 대해선 어쩔 수가 없다는 거다.[14] 간단하게 생각해 봐도 밤 가이를 시전한 직후 다리 자체가 불타 사라졌는데, 이러면 재생하기 전까지 기동력이 크게 사라진다. 또한 다른 예토전생자들은 이렇게 신체 일부가 날아가 무방비해진 틈에 봉인당한 것을 생각해 보면 아무리 예토전생의 몸으로 사용 가능하다 해도 시전 후 딜레이가 상당히 크다. 게다가 그 대가로 신체를 불태워야 한다. 전력을 다한다는 수준을 넘어서 진짜로 불에 타듯이 태워야 하고, 그 뒤엔 재로 산화한다. 즉 쓰고 나서의 봉인술은 확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