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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5:55:26

발렌타인의 진실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4 발렌타인의 진실 범죄의 유품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2.2. 용의자
3. 사건 전개
3.1. 사건 전에 죽은 인물3.2. 범인에게 죽은 인물3.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3.4. 범행 트릭3.5. 진실과 에필로그
4. 여담

1. 개요

2001.07.18.(수) 발매된 만화책 33권의 제3~6장에 기반한 3부작 에피소드.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0266(사건)2002.01.28.(월) 19:304/45(사건)2006
0267(추리)2002.02.04.(월) 19:304/46(추리)2006
0268(해결)2002.02.11.(월) 19:304/47(해결)2006
발렌타인 데이 기념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사랑이 이뤄진다는 명소인 어느 산장을 찾은 란과 소노코. 그 산은 발렌타인 데이 즈음이면 눈보라가 사납게 쳐서 길도 막히고, 조난자들도 속출하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하얀 귀신 전설까지 있다는데.... 그 산장의 투숙객 중 하나가 얼어죽은 채 발견된다!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

2.2. 용의자

유아사 치요코 (천순자)
61세 / 산장 주인
카타오카 토미에
성선녀
니가키 요시타카 (조이현)
28세 / 카메라맨
단 토모유키
김광국[1]
코나카와 미카 (박성실)
26세
사사키 유코
정선혜[2]
아마리 아코 (황진아)
25세 / 요시타카의 애인
히사카와 아야
우정신[3]
사카미 유조 (주정태)
42세 / 투숙객
무기히토
조동희
이타쿠라 하지메 (김병찬)
37세 / 투숙객
카나오 테츠오
정승욱

3. 사건 전개

3.1. 사건 전에 죽은 인물

1유아사 레이코(영순)[4]
사인병사
2유아사 치요코의 남편, 아마리 나츠야(황진용)[5]
사인총살[6], 사고사

3.2. 범인에게 죽은 인물

1니가키 요시타카(조이현)
사인각목에 머리를 맞아 사망

3.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이름아마리 아코(황진아)
나이25세
가족관계오빠(고인)
살해 인원수1명
동기복수
별칭하얀 귀신
범죄목록살인

범인은 바로 요시타카의 애인인 아코였다. 아코의 오빠는 동생이 요시타카와 사귀는 걸 반대했다. 그러나 오빠를 죽게 만든 4년 전의 눈사태에 대해서는 그냥 사고로만 알고 있었는데, 바로 요시타카가 갈아입을 옷을 갖다주려 짐을 뒤지다가 요시타카의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우연히 봐서였다. 설산 한가운데에서 다쳐서 쓰러져 잘 못 움직이는 아코의 오빠[7]를 산장 주인 아저씨가 부축하고 있는 모습이었고, 두 번의 큰 소리[8]와 함께 그 위로 눈사태가 몰려와 둘을 눈 속에 파묻은 게 영상의 내용. 아코가 옷을 가지러 갔다가 방에서 한참 운 건 이 때문이었다. 분명히 오빠와 산장 주인 아저씨를 구할 수 있었는데도 사진 찍기에만 급급해 구하지 않은 요시타카에게 분노한 것.

3.4. 범행 트릭

요시타카가 발견 당했을 당시 걸고있던 카메라를 현상했을 때 나머지 사진은 전날 찍은 사진이었으나 마지막 사진 한장은 사건 당일 촬영된 것으로 사진을 현상했을때 사진에 붉은색 원형의 물방울이 찍혔는데 실은 핏방울이었다. 알고보니 카메라 렌즈에 피가 묻어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요시타카가 범인에게 습격당했을때 머리에서 흐른 피가 렌즈에 묻었고 카메라가 떨어지면서 셔터가 눌러져 촬영된 것이라 여겼는데 사실 피는 전날에 요시타카가 다치면서 묻은 피였다. 마지막 사진 하나만 해당 영상이 찍히게 된 것도 아코가 다른 새 필름들을 없애버렸고 요시타카는 렌즈에 피가 묻은 것을 확인하지 않은채 아코가 건네준 카메라를 가지고 촬영을 한 것이다. 요시타카는 찍고나서 피가 묻은 것을 알았지만 다른 필름들이 없어 그냥 둔 것으로 마지막에 촬영된 사진에 피가 묻은 사진이 찍히면 살해 당한 당일에 묻었을 것이라고 의심하게끔 한 간단한 심리트릭 이었다.
요시타카에게 올려져 있던 초콜릿의 비밀은 강아지에게서 찾게 된다. 사실 사브로와 지로 둘은 번갈아 가며 전 주인의 부인의 묘를 지키고 있었다. 산에서 조난을 당한 사람들에게 열량의 함유가 높은 초콜릿을 주면 도움이 된다고 교육을 받은 산악구조견인 지로와 사보로가 이미 살해당한 요시타카가 조난을 당했다고 생각해서 초콜릿을 요시타카에게 전달했던 것이다. 요시타카 얼굴에 피가 닦인 자국은 개가 요시타카를 옮기려고 노력했던 과정에서 생긴 것이다.

3.5. 진실과 에필로그

그런데 아코도 알지 못한 사실이 있었다. 사실 요시타카가 그 영상을 찍은 건 눈사태가 나기 전에 총에 맞아 쓰러진 아코의 오빠와 부축하던 산장 주인을 보고 찍었던 것에 불과했다. 요시타카는 눈사태와는 무관하며 친구가 총에 맞아 쓰러진 모습을 보고 순간적으로 촬영한 것이었고 그 과정에서 엽총소리에 의해 눈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이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까지 구하러 갔다간 본인도 총에 맞아 죽거나 눈사태에 휘말려 죽을게 뻔하다고 생각한 것. 결국 두 사람을 구하지 못했기에 요시타카는 "아코는 잘 돌보겠다"는 말을 한 것이다. 요시타카가 이 산장에 온 것 역시 눈사태를 일으킨 이들에게 피해 배상을 요구하기 위해서였다. 최소한 배상까진 못하더라도 눈사태에 파묻힌 아코의 오빠가 묻힌 장소를 찾아내기 위해서 경찰에 알리지 않을테니 적어도 눈사태를 일으킨 장소만이라도 밝히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9]

이 사건의 만악의 근원은 바로 사카미와 이타쿠라였다. 둘은 아코의 오빠를 곰인 줄 알고 쏴서 총상을 입게 만들고, 산장 주인이 이를 보고 구하려 하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눈사태를 일으켰다. 영상 속의 엽총 소리도 이들이 낸 것으로, 엽총 소리 얘기가 나오자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내며 그들을 위협한다. 그런데 그 때, 쿄고쿠 마코토가 구세주처럼 등장해 란과 함께 둘을 제압한다. 마코토가 온 이유는 소노코가 어떤 남자에게 스웨터도 떠주고 찻잔도 만들어주고 급기야 초콜릿까지 준다고 하자 질투심에 사로잡혀 그게 누군지 보러 온 것. 소노코는 말없이 마코토 본인을 가리키고, 마코토는 민망해한다. 그리고 소노코는 마코토에게 고백하고, 둘은 그렇게 맺어진다. 소노코는 그렇게 솔로 탈출에 성공했다.

2월 14일이 되고, 소노코는 란에게 왜 초콜릿에 아무것도 쓰지 않았는지 묻는다. 란은 나중에 살짝 쓸 거라며 둘러대지만, 사실 신이치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데 발렌타인 데이가 지나고 나서 초콜릿을 주면 의미가 없어지므로 이름을 쓰지 않은 것이었다. 란은 아무도 없는 탐정 사무소의 소파에 앉아서 신이치에 대한 그리움에 울다가 잠이 든다. 그걸 지켜보던 코난은 란 몰래 초콜릿을 다 먹어버리고 옷을 덮어준 후 잠든 란의 모습을 찍어서 문자로 보낸다.[10] 잠에서 깬 란은 문자를 보고 신이치와 통화를 하며 다시 기분이 좋아진다.

4. 여담



[1] 신형사와 중복[2] 박세모와 중복[3] 홍장미와 중복[4] 유아사 치요코의 남편의 첫번째 아내[5] 아마리 아코의 오빠[6] 아마리 나츠야는 총상을 입고 눈사태에 파묻힌 거라 사고라기 보다는 총에 의한 살인이다.[7] 아코가 본 영상에는 쓰러진 오빠와 부축 하던 산장 주인 아저씨가 보였기에 자신의 오빠가 다쳐서 쓰러진 것이라 생각을 했을뿐 총에 맞아 쓰러진 것은 몰랐다.[8] 사실 아코는 총에는 문외한이라 이 소리가 엽총 소리인 것은 몰랐으며 눈사태의 진범인 사카미와 이타쿠라가 이 소리를 들었겠지? 하며 엽총을 발포하면서 엽총 소리였던게 밝혀지게 된다.[9] 요시타카가 아코에게 "발렌타인 데이때 너에게 줄 선물이 있다"러고 한 이유가 바로 이것. 사카미와 이타쿠라에 의해 눈사태가 일어난 장소가 알려지면 아코의 오빠가 묻힌 장소를 경찰이 발견할 것이고 그걸 선물로 할 셈이었던 것인데, 정작 아코는 요시타카가 사카미와 이타쿠라에게 협박했던 영상을 보고 요시타카가 오빠를 일부러 죽게 내버려 뒀다고 오해해버리면서 요시타카가 살해당하게 되었다.[10] 이때 본인 이름을 탐정 키드라고 칭하며 문자를 보낸다. 막바지에 란이 탐정 키드라는 이름은 좀 썰렁하다고 태클을 건다.[11] 여담으로 본인이 용의자(?)였던 에피소드에서 처음 보는 사람마다 남자로 오인하는 여고생 탐정을 소노코와 대화하는 모습으로 처음 보고 덤빈 적도 있다. 다만 이 경우 무력은 세라 마스미 쪽이 먼저 사용했다고 봐야한다.[12] 나머지 3명은 그 상황에 놀란 채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13] 30년 넘게 연재되고 있는 탓에 란의 옆에 있던 휴대폰은 초창기 Bar형 휴대폰(cdmaOne, PDC, PHS 시절에 사용된 바형태의 안테나가 달린 모델로 산요전기의 C111SA를 생각하면 된다.)에서 폴더폰 형태의 피처폰 그리고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계속 진화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