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업고등학교의 황금기 시절 김광현과 배터리를 이루었던 선수로, 파워는 부족하지만 적재적소에 안타를 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타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안산공고는 물론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주전포수로 뛰었던 선수였으며, 봉황대기 야구대회 8강전에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팀을 4강으로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고등학교 졸업 시점에서는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고 인하대학교로 진학하였으나, 대학교에서도 부상으로 지명을 받지 못했다. 결국 수술 후 바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