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36386><colcolor=#fff> 바토리 슈피첸 Bathory Spitzen | |
본명 | 바토리 에르제베트 |
생일 | 5월 1일[1] (황소자리) |
나이 | 200세 이상 추정 |
신장 | 155cm |
체중 | 41kg |
종족 | 몽마 |
소속 | 2학년 4반 |
가족 | 스포일러[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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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리퍼스큘의 히로인.2. 특징
여캐들 중 가장 출현이 잦은 만큼 상당한 인기를 차지하며 바토리 때문에 보는 독자도 많다. 사이 쿨이 반한 핑크색 머리카락의 뱅헤어컷[3] 미소녀 순혈 몽마. 라크 알펜에 한정되어 메가데레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바토리 에르제베트의 딸이며, 본명은 어머니의 이름을 그대로 딴 바토리 에르제베트라고 하지만(59화), 바토리 슈피첸이라는 가명을 쓰고 있다.고유능력은 타인의 꿈에 링크하는 것. 무의식을 엿보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네르갈이 바토리를 그토록 증오하면서도 동시에 바토리를 손에 넣으려 했던 이유이다.
3. 작중 행적
3.1. 1부
17화의 첫등장씬이 라크 알펜이 이사장실을 찾다가 길을 잃었을 때 만나는 장면인데, 이게 여러모로 강렬하다. 알몸 와이셔츠라는 파격적 복장이며, 라크에게 들러붙어서 아주 맛있는 냄새가 난다느니, 그딴 녀석 말고 나한테 부탁하라느니 하며 라크한테 안기고 라크를 살짝 깨문다.[4] 이 때 라크는 인간임을 들켰다는 공포에 도망치고, 이후 이사장실 근처도 못 가게 된다. 이 만화가 계속되게 한 장본인.라크를 괜히 겁준 것도 그렇고, 장난치는것을 좋아하는듯. 닐바나 프레이르에게 "나바루스가 쑤신 눈은 아직 안 나았냐?" 하고 비웃는 등 심술궂은 모습을 보인다.
과거 어머니에게 버림받았다. 그 후 계속 어머니 외의 유일한 혈육인 안젤라 에르제베트를 찾아헤맸다. 그 과정에서 네르갈에게 붙잡혀 고문 당하기도 한다.[5] 이후 라타투스크 트란켈 나바루스를 만나고, 죽어버린 그의 아내가 있는 장미 꽃밭에서 100년동안 지내게된다. 그러나 세츠가 죽어버린 산모의 안에서도 버티고 있는 것을 보고 삶의 의미를 찾고 다시 행동한다. 나바루스는 안젤라가 어딨는지 알면서도 입 다문 채[6] '카르네 그레이펠의 학생회에 들어가라'는 조건으로 신분을 만들어 주고 아르제에 입학시키는 방법으로 바토리를 거뒀다.
결국 안젤라가 이 학교에 오고서야 소재를 파악하게 된다. 볼을 붉히며 설레나, 정작 만나서는 의기양양 비슷한 건방진 미소로 첫인사. 그리곤 유일한 동족에게 위험을 알려주러 왔다며, 나바루스가 시키는 실험이 무엇인지에 대한 힌트를 주고, "너와 나바루스는 지금 원로원에게 의심받고 있다"고 경고한다.
안젤라는 언니에게 딸이 있었는지도 몰랐지만, 듣고보니 짚이는 데는 있는 듯.
안젤라를 만나고 난 뒤 라크를 위한 책도 몰래 훔쳐다주는 등 여러모로 안젤라에게 도움을 주었다.게다가 라크의 삥도 뜯고, 끌어안거나 자기가 안기는 등 친근한 신체접촉을 하고 있다. 그 이후 학교에 잠입한 네르갈과 다시 마주치고 시야차단 마법을 쓴 뒤 도주하고 지나가던 세츠와 라크의 도움을 받아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이사장이 네르갈을 바르고 난뒤 다시 등장하는데 그 뒤로 별 활약이 없다.
1부 마지막에 원로원은 안젤라한테 손 못대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의 예상과는 정반대로 안젤라를 붙잡아서 능력까지 써가며 채찍으로 고문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라크는 원래 그녀에게 존댓말을 썼지만 바토리의 허락으로 말을 놓는다. 그 때문에 라크의 동기들이 '선배, 언니' 등으로 부르는 와중에도 라크만 반말을 써서 약간 괴리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3.2. 2부
2부에서는 라크가 세츠와 가까워지는 계기도 만들어주고 정신적인 성장도 도와줘가며 비중도 올라가고 활약도 증가하는 듯 했지만, 안젤라가 행방불명된 탓에 모든게 망하고 만다.안젤라가 행방불명된 장소로 가서 수색을 하던차에 네르갈을 만나고 둘이 의기투합하여 안젤라의 기억을 엿보나, 결국 안젤라가 살해당했다는 것만 확인하고 좌절에 빠진다. 이 때 네르갈에게 자길 잡아갈거냐고 물어보는 걸 볼 때 저항할 생각도 사라져버린듯. 1부에서 필사적으로 달아났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네르갈도 심적으로 지친상태라서 안젤라를 위해서라며 물러났다. 그 뒤에는 1부의 카르네처럼 히키코모리화 한 듯 방에서 나오질 않는다는 언급 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잠시 한컷 나왔는데 추억을 곱십으며 안젤라를 생각하는 듯.
얼마 지나서 큐즈가 문을 계속 두드리는 장면에 이어 바토리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이제 안젤라가 없으니 죽고 싶다는 말을 하며 꿈이라도 꾸고 싶다면서 잠들지만 그녀의 꿈에는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던 것 같다. 어이없게도 순혈 몽마는 세계 바깥에 남아있었다. 바토리도 저편을 떠돈적은 있지만 현재 숨어지내는 뱀파이어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 안젤라만을 의지한 듯 하다.
그리고 예정된 클리셰처럼 라크가 꿈에 나타났고 뒤이어 안젤라도 나타났다. 이 때 안젤라가 라크와 바토리의 손을 서로 마주잡도록 해주는 장면이 연출되었다.[7][8] 그리고 침대에서 일어나 뭔가 놀라는 표정으로 "라크?"라고 하며 비틀거리는 몸을 이끌며 이사장실로 향한다. 너무 오래 누워있어서 몸에 힘이 없다고 말했다. 큐즈에게 나바루스가 어딨는지 물어봤고 실비아를 찾아서 갔다는 말을 듣고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면서 라크를 먼저 찾아볼까하고 고민하다가 상황파악을 위해 이사장실을 먼저 들어선다. 그리고 나바루스가 실비아의 목을 붙잡고 들어올리는 장면을 목격하고 놀란다. 이후에 차단 마법으로 밖에 있는 자들이 소리를 못듣게 막은 뒤에 실비아가 안젤라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한다. 그리고 나바루스와 잠시 말싸움을 한 뒤에 죽이고 싶다면 죽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나바루스가 놀랐다. 그 뒤에 원로원에서 수작 부린 것을 추리해낸다. 그리고 이사장실에서 계속 있다가 라크와 나바루스가 대화하는 것을 보고 원로원이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확신한다. 하지만 라크가 무모하게(인간임에도) 복수를 하겠다고 나서자 말리러 가지만 오히려 라크의 말과 붉은 머리칼과 문신이 새겨진 라크를 보고 멍한 표정을 짓는다.
2부 46화에서는 퀴니 레이먼드에게 와이어로 뒤집혀져서 치마로 그곳을 가리는 씬(!!!)이 나왔다. 이런 이벤트씬이 나오는 걸 보아서는 히로인으로서 거의 확정된 것 같다. 퀴니를 상대로는 사이 쿨과 협력하여 어느 정도 대등하게 겨루고 세츠의 작전으로 공격도 차단하지만 밀피유가 나무를 움직여서 사이를 뺀 세명만 원로원 안쪽으로 데려갔다.
혼자 남은 사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나무에 귀를 대고있다가 사이의 목소리가 멎자 가장 크게 호들갑을 떨면서 걱정한다. 사이가 먼저 가라고 말할 때도 가장 떨떠름한 반응을 보인데가가 라크가 사이를 두고 가겠다고 결정하자 라크에게 실망하여 '흥'이라고 이를 갈며 억지로 그 장소를 떠난다.
밀피유 미엘과의 싸움에서는 나무를 전부 태우기 위해 8서클의 광역마법을 시전하려 하지만 캐스팅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자신들에게 충격이 오지 않도록 배리어까지 쳐야하는 작업때문에 거의 다 완성됐을 때 밀피유가 깨부쉈다.[9]
마법이 부숴지고 밀피유가 꽃가루로 몸을 마비시키고 그대로 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 때 밀피유가 "실패작! 네 어머니는 그렇지 않았는데 온화하고, 지적이고, 누구보다 강했지"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카르밀라와 바토리 1세의 모습이 등장... 결국 어느 쪽이 어머니인지는 흐지부지 끝났지만 역시 카르밀라 에르제베트쪽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10]
세츠를 원로원 바깥으로 데려간 뒤에 그녀는 다시 라크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지만 거기에는 라크의 몸을 차지한 체페쉬가 있었다. 순간 당황하여 질드레의 자폭기에 말려들지만 기절한 상태에서 능력을 사용한다. 그리고
사실 바토리가 체페쉬가 세계의 뱀파이어들을 모두 죽일 것이라는 말을 하게 된 건 상식과 안젤라와 세계의 해방에 관련해서 대화한 기억에 의존했을 가능성이 크다. 2부 70화에서 안젤라가 세계가 사라질 경우 바깥의 약점에 노출될 뱀파이어들을 위한 연구를 했다는 것을 라크가 회상하고 '바깥의 약점'이라고 말한 뒤 이제 이해했느냐며 체페쉬를 막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상식적인 선에서, 그리고 안젤라와의 대화에서 체페쉬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1세대 이후의 뱀파이어들을 죽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볼 수 있다.
이 경우 바토리가 체페쉬가 그에 대한 대책이 있을지 없을지 어떻게 아느냐는 문제가 있는데 사실 바토리는 체페쉬가 대책 없이 일을 저지르고 있을 것이라고 단정지었을 가능성이 크다. 바깥의 약점에 취약해진 뱀파이어들을 견딜 수 있게 하는 대비책은 '개발'의 능력을 가진 안젤라도 마련해내기 힘든 작업이었다. 그러니 체페쉬가 안젤라도 못한 대책을 마련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것이다.
라크가 체페쉬에게 흔들리자 바토리가 나서서 라크가 죽을때까지 내가 가족이 되어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2부 후기 마지막 부분에서 "라크, 고마워."라는 작별인사인 듯한 아리송한 말을 던지며 사망 플래그가 아니냐는 팬들의
3.3. 3부
"잘 있어, 라크. 행복해져야해. 나와 안젤라의 몫까지."
"가족은 혈연으로만 맺어지는게 아니니까... 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 내 가족이 되어줄 존재가..."
"응, 분명히 있었어. 날 바토리라고 불러주는 가족이."
"가족은 혈연으로만 맺어지는게 아니니까... 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 내 가족이 되어줄 존재가..."
"응, 분명히 있었어. 날 바토리라고 불러주는 가족이."
크리퍼스큘의 진 히로인.
3부에서 라크가 카르밀라 에르제베트를 깨우겠다는 라크의 말에 이상하리만치 반대한다. 라크는 이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붉은 눈의 인간이 카르밀라를 깨우는 대가는 죽음인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듯하다.
3부 66화에서 라크와 단 둘이 앉아 희생은 숭고하지 않으며 누군가의 희생은 남겨진 자들에게 큰 슬픔을 만들어 다른 피해자를 만들 뿐이라 희생한 사람은 이기적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여기서 바토리는 충격적인 진실을 이야기 해준다. 바토리는 사실 카르밀라의 조카가 아니라 카르밀라의 분신이었던 것. 카르밀라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만든 크리퍼스큘이지만 크리퍼스큘이 정말 옳은 것인가에 대한 의심이 있었고 그녀의 몸은 봉인당했지만 정신은 살아있기에 오랜시간 이 의심이 고통스러워 '의심을 지닌 분신'을 만들어 내보냈는데, 이게 바로 바토리였던 것. 그녀도 시벨과 다르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 테레지아가 본인의 어둠으로 크리퍼스큘을 흡수하자 체페쉬, 라크와 함께 테레지아의 어둠에 들어온다. 체페쉬가 테레지아를 맡기로 하자 라크는 바토리를 자신이 만든 빛의 통로로 내보내고 카르밀라를 부활시켜 뱀파이어들을 구원하려고 하였다.[11]
하지만 바토리는 이에 반발한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 살아 돌아갈 것, 위험한 것을 하지 말자고 말한 뒤 손을 잡고 카르밀라에게로 향한다.
중간에 어둠에 삼켜진 네르갈을 만난다. 바토리의 회상에 의하면 그녀가 아무리 분신이고 본인이 카르밀라인 것을 오랜 시간 부정했다지만 어쨌든 카르밀라의 분신이라서 네르갈과 조우했을 때 호감을 가졌으나 자신을 카르밀라의 동생 바토리의 딸이었다고 속이자마자 태도가 급변해 감금과 고문을 당했다고 한다. 네르갈에 대한 호감은 빠르게 식었으며 네르갈의 소멸 이후 아쉬워하지 않는 것을 보면 현재는 악감정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네르갈의 사념이 마지막에 처음으로 자신을 쓰레기가 아닌 바토리라고 불러주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라크는 이것을 카르밀라가 아닌 바토리를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결국 카르밀라에게 도달한 둘. 라크는 카르밀라를 풀 방법을 고심하지만 갑자기 바토리가 사실 카르밀라를 라크의 희생 없이도 깨우는 방법이 있다고 고백하는데 그 방법은 카르밀라의 일부였던 자신이 카르밀라에게 되돌아가는 것이었다. 즉, 바토리 역시 라크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생각으로 라크를 따라온 것이었다.
87화에서 라크를 구하기 위해 자진해서 카르밀라에게 흡수당해 기어코 사망플래그가 현실이 되어 독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하지만 마지막화(88화)에서 카르밀라가 라크에게 그녀와 함께 살아가라는 말을 함으로서 에필로그에서 부활할 여지가 생겼다!
에필로그에서 바토리는 생사가 불투명한 상태이고 지상으로 나온 뱀파이어들은 라크와 친하게 지냈던 뱀파이어들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퇴보한 문명을 안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들을 멀리서 바라보는 이가 있었는데...
바토리 슈피첸: 이제 안심했어?
라크 알펜: 응. 저 녀석은 정말 마음에 걸렸거든. 이제 출발하자.
바토리 슈피첸: 너야말로 괜찮겠니? 돌아가지 않아도...
라크 알펜: 응. 우린 그녀와 수많은 이들의 소원을 들어줄 의무가 있잖아. 너는 여기에 있으니까.
바토리 슈피첸: 그래. 이제 그녀의 과거는 내 안에 있어. 언젠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그 날을 우리가 이루는 거야.
라크 알펜: 응. 저 녀석은 정말 마음에 걸렸거든. 이제 출발하자.
바토리 슈피첸: 너야말로 괜찮겠니? 돌아가지 않아도...
라크 알펜: 응. 우린 그녀와 수많은 이들의 소원을 들어줄 의무가 있잖아. 너는 여기에 있으니까.
바토리 슈피첸: 그래. 이제 그녀의 과거는 내 안에 있어. 언젠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그 날을 우리가 이루는 거야.
바로 라크와 바토리였다. 라크는 자신의 친구들이 잘 살아가는지 보기 위해 왔으며, 직접 모습을 비추지 않고 바토리를 살려주고 자신을 희생시킨 카르밀라의 인간과 뱀파이어를 위해 살아달라는 유언을 지키기 위해 서로 손을 잡은 채 여정을 떠난다.
바토리에게 두려움을 느낀 '인간' 라크와 '뱀파이어'인 바토리가 서로 소중한 존재가 되어 함께 종족을 화해시키려는 결말은 여러모로 큰 의미를 갖는다.
애석하게도 후기에 딱히 라크와 바토리의 후일담은 나오지 않았다. 분명 작가도 라크와 바토리의 이후 스토리를 바라는 독자들의 염원을 모를 리 없음에도 후기에 넣지 않은 것은 일부러 열린 결말을 노린 듯 하다.[12]
그녀가 아직도 필멸자인지의 여부는 정확하지 않다.
4. 떡밥
- 어째서인지 1세대들 대부분이 바토리에 대해 알고 있다. 그리고 하나같이 찌꺼기, 타다 남은 재, 실패작등등 어디선가 분열되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말들을 한다.
- 발푸르기스의 밤 사건을 묻어버린 당시의 1세대들은 어째서인지 바토리와 접촉이 있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정확하게는 원로원)[13] 생일이 실제 발푸르기스의 밤이라는 것도 새삼 수상해지는 대목.
- 파편 챕터 중 라크에 의해 바토리와 네르갈의 외모가 꽤 닮았다 는 언급이 나온다.
- 8서클의 마법을 쓰는 것도 바토리의 전체 스펙치곤 너무 지대하다.
- 3부 프롤로그에서는 바토리와 카르밀라가 얼굴이 크게 대비되는 장면이 나왔다.
- 3부 초반에서는 네르갈이 웃으며 '카르밀라'라고 하는 꿈을 꾸었다.
5. 기타
- 1부까지 라크와의 플래그가 강하게 서있었다. 사이 쿨과도 어느정도[14]떡밥이 있긴했지만 라크에게 압도적으로 밀렸다. 다만 2부에서 원로원에 처들어갈 때에는 라크보다는 사이에게 더 신경을 많이 써주고 둘이 콤비로 상당히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부상을 당한 사이가 파티에서 제외될 상황에서 가장 크게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부 후반부와 3부부터는 또다시 라크랑 쿵짝이 맞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2부에서의 가족발언 이후부터는 거의 항상 라크와 붙어다닌다. 전체적으로 봐도 현재로 봐도 라크와의 플래그가 압도적.
질드레와의 일전에서 안젤라에 대한 일을 중심으로 진도가 팍팍 나갔다! 라크가 안젤라가 사망했다는 걸 안 이후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바토리에게 숨김없이 고백했고, 바토리도 라크를 끌어안고 위로해주면서 자신의 괴로운 심정을 말해주었다. 게다가 체페쉬한테 사실상 모든 걸 맡기고 자포자기 상태였던 라크에게 안젤라의 진정한 바램을 언급하며 스스로의 의지로 몸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게 만들었다.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이게 대단한 것이 체페쉬의 의식을 라크가 스스로 몰아내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체페쉬도 이에 대해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바토리가 라크가 정신차리도록 하는 말과 동시에 안젤라의 실루엣과 '슬픔과 절망을 추스르고, 매듭을 지으렴. 넌 우리가 사랑하는 아이란다.'라는 대사가 나타나는데 이는 드디어 라크가 안젤라의 진정한 바람[15]을 이해했다는 거다. 한 마디로 안젤라의 죽음과 체페쉬에게 힘을 얻음과 동시에 시작된 기나긴 흑화가 끝났다는 소리다.
주인공 각성, 주인공 흑화 종료, 거기에 본인마저 라크에게 가족이라고 말하고 라크는 바토리의 손을 잡으면서 인정하는 등 히로인으로서의 플래그가 엄청나게 진도를 나갔다고 볼 수 있다.
- 2부 완결 기념 인기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인기 투표 일러스트에서 죠스케의 기묘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죠스케 포즈와 바토리의 요염함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16]
- 베스트 도전 시절에 작가가 세에레와 함께 공인한 2명의 히로인 중 한 명으로, 정식 연재 이후엔 세에레의 비중이 조연 수준으로 격하되어 사실상 작중내내 혼자 메인 히로인 수준으로 활약한다. 에필로그에서도 라크와 단 둘이서 떠나며 진히로인임을 확실시한다.
- 바토리의 가명 슈피첸은 '엿보다'를 의미하는 독일어 'Spitzen'인데, 바토리의 능력이 꿈 엿보기인 것을 염두에 두고 지어진 이름으로 보인다.
5.1. 바토리 셔츠
말 그대로 바토리가 입는 셔츠이다. 17, 18화에서 바토리의 알몸 셔츠 패션이 첫 등장한 이래로 독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으면서 바토리가 입는 흰색 와이셔츠가 바토리 셔츠로 불리게 되었다. 인기가 어느정도냐면, 37화 인기투표에서 캐릭터도 아닌 "바토리 셔츠"가 표까지 얻을 정도였다.이후 40화에서 재등장해서 보일듯 말듯한 하의실종 패션으로 독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48화에서는 무려 백 년 동안 바토리가 입고 있었다는 듯.
74화부터 이 모습이 다시 등장했는데, 시기가 카르네가 폭주해서 옷도 제대로 못입은 상태[17]인 것을 고려하면 집에서만 입는 복장인 것으로 보인다.
2부에서는 21화에서 1컷 등장하고 26화때 눈물에 젖은 상태로 재등장하기도 했다. 이후 인기투표때 다시 득표를 기록했다.
[1] 작 중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실제로 있는 발푸르기스의 밤 축제의 날과 같다.[2] 카르밀라 에르제베트의 분신, 즉 어머니이며, 바토리 에르제베트 이모, 안젤라 에르제베트 이모.[3] 언뜻 보면 히메컷처럼 보이지만 히메컷의 명백한 기준은 귀 밑 머리(혹은 옆머리)가 뺨과 턱 사이에서 잘라야 한다. 좋은 예시로 이누×보쿠 SS의 주인공 시라키인 리리치요 의 1부와 2부의 헤어스타일 차이.[4] 베도에서는 이 쪽이 아니구나라는 말을 하며 정말로 무서운 표정을 짓는다. 요염함따윈 정말로 없다.[5] 이것 때문에 크리퍼스큘을 치면 연관검색이 '바토리 고문'이 뜬다(...) 파렴치해![6] 안젤라는 당시 관에서 자고있었으며 10분 걸어서 찾아갈 수 있는 나바루스 저택 지하에 있었다.[7] 그 장면만 따로 떼어 놓고 보면 마치 안젤라가 둘을 맺어주는 듯한 모습이다.신랑신부 입장[8] 웹툰을 정주행하고 이 장면을 다시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9] 세츠는 바토리가 8서클 마법을 쓰는데 놀라지만 한편으로는 200년이나 살았으니라는 식으로 넘겼다. 근데 이것도 복선같다.[10] 안젤라가 죽기전에 바토리는 원로원 인물들을 싫어했다고 했다.[11] 즉, 바토리가 말한 '희생은 숭고하지 않다.'라는 말을 들었어도 희생하기로 한 것.[12] 그래도 남자와 여자가 손을 잡는 연출을 마지막에 집어넣은 데다가 더 이상 크리스퍼큘의 후속작 연재 예정이 없다는 점, 서로 희생을 하면서까지 지키려 했던 점을 고려하면 진지하게 연애를 한다면 서로를 대상으로 할 확률이 가장 높다.[13] 네르갈은 자기가 직접 찾아갔다고 말했고 나바루스는 탈출한 뒤에 접촉[14] 사이→바토리 이런식으로 일방적이긴 했다.[15] 자식이나 다름없는 라크가 슬픔과 절망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의지로 나아가는 것[16] 1~4위 득표자 모두 죠죠 올스타 배틀에 출연한 주인공 캐릭터 포즈를 취하고 있다.[17] 세에레 클라인과 세에렌 클라인, 에르샤 세르메니스도 잠옷 차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