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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7-02 06:46:04

바짐

MSA-008 / RGM-87
바짐
バージム │ Br-gm
파일:바짐.png
1. 개요2. 상세3. 파생형4. 작중 행적5. 기타

1. 개요

바짐은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MS로, 컬트적 인기를 자랑하는 바잠의 개량형 기체다.

첫등장은 만화 <더블페이크 언더 더 건담>으로 작품 자체가 살짝 마이너한 면이 있어서 게임 SD건담 G제네레이션 F에 첫 매체 등장 이후 거의 20년가량을 묻혀있다가 잡지 건담 에이스에 2019년부터 연재가 시작된 만화 기동전사 건담 F90 FF에 등장하면서부터 다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고 업계에 은근히 잠재해 있던 바잠 팬들이 밀어주기 시작하면서 점점 유명새를 얻고 있는 기체다.

2. 상세

바잠은 티탄즈 주도하의 연방군 기지인 뉴기니아에서 개발된 기체로, 순수 연방군제 양산형 MS로는 최초의 2세대 기체였다.
여기에 더해 조작성, 운용성, 정비성, 생산성 등 양산기의 덕목을 모두 갖춘 준수한 성능의 기체였기에 마침 그리프스 전역이라는 내전 때문에 기체는 물론 다수의 베테랑 파일럿들을 상실한 연방군에선 신형기 보충 전의 징검다리 전력으로서 유용하게 사용되었고 제1차 네오지온 항쟁시에도 다수의 기체가 실전 투입되었다.

하지만 매체를 통해 알려진 티탄즈의 악행들 덕분에 "바잠은 티탄즈 주도로 만들어진 기체"라는 인식을 가진 일선의 파일럿들 중 상당수가 바잠을 탐탁지 않게 바라보는 문제가 있었다. 덤으로 티탄즈의 악행이 알려지며 "콜로니에 독가스를 뿌려대는 티탄즈의 차기 주력기"라는 타이틀 덕분에 민간에서도 바잠의 이미지는 그다지 좋지는 못했는데, 대 액시즈 네오지온과의 전투에서 쓸 주력 양산기가 필요했던 연방에선 짐II나 하이잭보다 성능상 확실하게 우위에 있고 생산도 쉬운 양산기가 바잠 뿐이었기 때문에[1] 급한데로 모노아이형 헤드파츠를 고글형으로 교체하는 긴급개수를 통해 다수를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카라바 측에서 차기 주력기가 될 짐III의 개발이 지연되자, 마침 새로 제압한 뉴기니아 기지에 남아있던 바잠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애너하임과 공동개발 중이던 <짐III 계획>의 부산물들을 통합해 약간의 개수를 가해서 'MSA-008' 바짐이란 이름으로 에우고와 함께 도입하자(0088년 3월) 정규군에서도 곧바로 형식번호 RGM-87를 부여하고 제식으로 채용한다.[2]
이후로는 전쟁이 끝난 후 여유가 생기자 기존의 바잠도 대부분 바짐 사양으로 개수되었다고 하는데, 원래 바잠이 개수가 쉽도록 모듈화 설계도 도입되어 있었던 덕에 쉽게 개조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동안은 뛰어난 생산성과 준수한 성능 때문에 잠시 주력으로 사용되었으나 신형기인 짐III가 완성된 후에는 1선급에선 물러나게 되었고 제간이 완성된 후에는 완전히 정규군의 제식에선 빠지게 되었다. 이후론 보급 우선순위에선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구닥다리 짐 II를 주기에는 눈치보이는 콜로니 주둔군(예를 들어서 사이드5 텍사스 콜로니나 사이드2의 각 콜로니 )이나 외곽 순찰부대, 콜로니 공사의 호위부대 등 2선급 부대 등에 주로 배치되어 우주세기 120년대까지(예비기 등의 치장물자까지 포함하면 140년대까지) 상당히 오랜 기간 운용되었다.

정확한 수량은 설정되어 있지 않으나 바잠이 약 500여 기가량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바짐으로 개량된 후엔 기존 바잠에서 개수된 것은 물론 신규생산기도 상당수 있었기 때문에 짐III와 같은 800기에서 최대 1000기 가량이 생산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3. 파생형

4. 작중 행적

첫 등장 작품인 만화 <더블 페이크 언더 더 건담>에서는 콜로니 수비대의 기체로 몇 대가 등장하지만, 단역 기체라 딱히 활약은 못한다.[6] 여담이지만 이때 건캐논 디텍터도 조그맣게 찬조 출연.
파일:바짐 푸념.jpg
"그런데 이런 골동품이랑 개조기 밖에 없어서야..."
"정비라도 되어있는 게 어디에요. 후방은 다 이렇다고요."
급하게 빌려온 바짐C2에 탑승한 기데온과 리아 도가[7]를 탑승한 리 샤오메이 소령의 대화.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된 만화 <기동전사 건담 F90 페스티스트 포뮬러(FF)>에서는, FF대의 MS전대장인 기데온이 외부활동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본대가 전투에 돌입하자 콜로니 수비대에서 예비기로 보관중이던 바짐을 빌려타서 전장에 참가, 주인공 딜 라이더의 지원을 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5. 기타


[1] 네모와 마라사이는 애너하임제인 데다 건다리움 합금의 채용 등으로 대당 생산비가 상당히 비쌌고 다른 양산기들은 대부분 실험기나 데이터 취득을 위한 초기 저율생산형 정도 뿐이었기에 바로 전력증강이 가능한 기체들이 아니었다. 이에 비해 바잠은 이들에 비해 확실하게 싼 데다 이미 생산설비가 갖춰진 기지가 다수 있었고, 카탈로그 스펙상 살짝 앞서는 네모나 마라사이가 초기형 무버블 프레임제 기체인 데 비해 완성형 무버블 프레임 탑재기인 데다 나중에 만들어진 기체다 보니 카탈로그 스펙과는 달리 실제 성능은 동등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2] F90 FF 등장 이전까진 그냥 바잠의 잔존기를 개수한 것으로 퉁쳤었다고 한다. 하지만 건담계 작품을 만드는 여느 작가들이 그렇듯 자기 작품에 나오는 기체에 뭔가 그럴싸한 설정을 붙이려 하다 보니 아예 신규 생산기로 만들어 버린 것이라고 한다.[3] ZZ건담 작중에서야 여러 에이스 파일럿들이 나오지만 실질적으로 액시즈는 원래 약 3만여 명의 인구밖에 없던 약소 세력이고 이후 구 지온군 잔당, 반 연방 사상을 가진 우주이민자 및 구 티탄즈 인원등을 받아들여 전력을 증강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연방 우주군의 잔존세력에 비해 숫적으론 한참이나 열세였다. 연방군이 에우고와 티탄즈로 나뉘어 싸우느라 베테랑과 엘리트들을 다수 상실했다고는 하나 이 전쟁에 참가하지 않은 인원도 적지 않고 생존자들도 다수 연방군에 편입되었기 때문에, 내전의 빈틈을 찌르고 들어온 전쟁 초기에야 연방군에 우세를 차지했으나 제대로 정비한 후 반격하는 연방군에게는 열세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4] 게다가 ZZ건담 작 중의 묘사 때문에 이후 등장한 온갖 신형기들이 먼저 떠오르겠지만 사실 네오 지온의 주력 양산기는 가자C와 가자D로, 기동성을 빼면 바짐으로도 꽤 붙어볼 만한 상대들이다. 가자 계열 다음가는 주력 양산기는 드라이센으로 이쪽은 확실하게 바잠보다 우위에 있지만, 개수기인 바짐은 아직 상세 스펙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전고와 전비중량만 공개되어 있다) 얼마나 성능차가 나는지 알 수 없다.[5] C형으로 개수한 주체인 남스드 연구소가 사이드2 소속의 사나리 산하 연구소였다. F90 FF에서도 기데온이 사이드2의 주류군에서 예비기로 보관중이던 바짐을 빌리기도 한다.[6] 등장 장면이 땃 3컷이다.[7] 이쪽은 기라 도가 改를 연방군 규격으로 개량한 기체. 시드 앰버 전용 기라 도가 역시 이 기체가 베이스인 것으로 설정변경되었다.[8] 약칭으론 EB. B-CLUB의 별책기획인 <MS대전집>에서 일부 기체의 내용을 보강해서 더 상세하게 만든 설정집인데, 설정 자체는 상세하지만 워낙 오탈자에 편집미스가 많아서 내용에 비해 평가는 미묘한 책이었다. 이후 반다이 출판과가 해산하면서 아스키 미디어웍스로 판권이 넘어가서 이후 전격 데이터 콜렉션으로 리뉴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