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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9 01:08:54

바우루수쿠스

바우루수쿠스
Baurusuchus
파일:바우루수쿠스 두개골.jpg
학명 Baurusuchus
Price, 1945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상목 악어상목(Crocodylomorpha)
계통군 메타수키아(Metasuchia)
계통군 †세베코수키아(Sebecosuchia)
†바우루수쿠스과(Baurusuchidae)
†바우루수쿠스속(Baurusuchus)
[[생물 분류 단계#s-3.9|{{{#000 }}}]]
  • †바우루수쿠스 파케초이(B. pachechoi)모식종
    Price, 1945
  • †바우루수쿠스 살가도엔시스(B. salgadoensis)
    Carvalho et al., 2005
  • †바우루수쿠스 알베르토이?(B. albertoi?)
    Nascimento & Zaher, 2010

파일:바우루수쿠스 복원도.jpg
복원도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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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 남아메리카에서 살았던 악어형류 파충류. 속명의 뜻은 '바우루(Bauru)의 악어'로, 화석이 발견된 브라질의 지층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1]

2. 상세

몸길이 3.5~4m 정도에 몸무게는 80~100kg 가량 나가는 중대형 크기의 육식동물로, 콧구멍의 형태는 현생 악어들처럼 반수생 생활을 하기에는 전혀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에 육상생활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빨과 주둥이는 전반적으로 수각류 공룡의 것과 유사한 편. 아마 현생 코모도왕도마뱀과 비슷하게 먹잇감을 직접 사냥하기도 하고 시체를 포식하는 스캐빈저 행위를 하기도 하는 생태를 보였을 것이다.

여담으로 이 녀석의 화석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대멸종을 견뎌내고 신생대 초기까지 살아남은 공룡의 것이라고 알려져 학계에서 큰 논란거리가 되었었다는 식의 서술이 인터넷에 종종 돌아다니는데, 이는 에오세 지층에서 포유류의 화석과 함께 발견된 육상 악어형류 세베쿠스(Sebecus)[2]의 이빨 화석을 공룡의 것으로 오인했었던 사례가 무슨 이유에선지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바우루수쿠스의 생존 연대는 투로니아절에서 산토눔절까지로 이는 백악기 후기의 중반부에 해당하기 때문.


[1] 이 지층은 용각류를 제외한 용반목 공룡들과 조반목 공룡들의 화석이 발견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각류 중에서는 그나마 남반구의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에 속하는 우넨라기아아과 공룡들의 화석들이 발견되는 편이지만, 층서학적으로 다른 지역에서 넘어왔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와 달리 악어형류의 경우 무려 12종 이상의 화석이 발견되었고 저마다 다양한 식성과 크기를 자랑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악어형류의 천국 그 자체.[2] 팔레오세부터 마이오세에 걸쳐 지금의 아르헨티나 지역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몸길이 2~3m 정도 크기의 악어형류 파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