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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르트 페르브뤼헌의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한 문서.2. 국가대표 경력
2.1. 청소년 대표팀 시절
U-21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뛰었으며, 2023년 3월 17일, 유로 2024 지역예선 2연전을 앞두고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첫 소집되며 차기 네덜란드 주전 골키퍼로써 기대받는 유망주임을 입증했다.2023년 6월에는 UEFA U-21 챔피언십을 앞두고 U-21 대표팀에 소집되었고, 본선 조별라운드 3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대표팀이 부진한 경기력으로 조별 탈락에 그치면서 그의 여정도 마무리되었다.
2.2. UEFA 유로 2024
2.2.1. 예선
2023년 9월, 유로 예선 2연전을 앞두고 A대표팀에 다시 소집되었으나 2연전 모두 벤치를 지켰다. 두 경기 모두 마르크 플레컨이 출전하였다.그리고 2023년 10월 14일, 유로 예선 프랑스전에서 데뷔전을 소화하였으며[1], 17일 그리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클린시트를 달성하였다.
11월에 있던 유로 예선 2연전도 모두 선발로 출전하여 2연승+클린시트를 해내며 본선 진출에 기여하였다.
데뷔전을 치른 10월 이후 총 6경기 중 5경기의 A매치를 뛰었는데, 로날드 쿠만 감독은 바트를 주전 골키퍼로 내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2.2. 본선
2024년 5월 30일, 그의 첫 메이저 국제 대회인 UEFA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련한 경쟁자들을 밀어내고 선발로 발탁될 지가 관건이었으나,[2] 쿠만 감독이 직접 그를 No.1으로 기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주전 골키퍼로 낙점됐다.# 이번 유로 최연소 골키퍼라고 한다.유로 개막을 앞두고 가진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 클린시트를 해내면서 쿠만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본선을 일주일도 안 남겨둔 상황에서 꽤 고무적인 부분이다.
그리고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1실점을 했지만 6개의 선방을 하며 2-1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후반 43분에 쉬비데르스키의 회심의 슛팅을 바로 앞에서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막아낸 장면은 백미였다.
튀르키예와의 8강전에서는 2-1로 리드하던 후반 45분, 클르츠소이가 때린 회심의 슛팅을 막아내는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었다. 그의 선방 덕분에 네덜란드는 튀르키예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무려 20년만의 유로 4강 진출이다.
4강 잉글랜드전에서는 1-2 스코어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는데, 하나는 PK이고 또 하나는 올리 왓킨스가 잘 찼던 만큼 막기 어려운 슈팅이라 그의 잘잘못을 논하기에는 가혹했었다.
2.3. 2024-25 UEFA 네이션스 리그
2.3.1. 조별리그
6라운드 보스니아전을 제외한 네이션스 리그 조별 경기를 모두 출전하며 유로 대회 이후에도 굳건한 입지를 유지했다. 한편, 대표팀은 독일에 이어 조 2위의 성적으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조별리그 출전 기록은 5경기 6실점 1클린시트.
2.3.2. 결선 토너먼트
[1] 바르트는 얀 반 베버런(21세 42일, 1969년 데뷔) 이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역대 최연소 골키퍼(21세 56일)라고 한다.[2] 세대교체랍시고 어린 골키퍼를 메이저 대회에 무리하게 주전으로 내세웠다가 전략적 실책을 경험한 예시가 이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