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바디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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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의 등장인물 바디가디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작중 행적
2.1. 9권
키시리카에게서 루데우스의 존재를 듣게되고 호기심[1]을 느껴 마법 대학에 재적중인 루데우스를 찾아왔다.“용신이라면 용신 올스테드 말인가? 녀석과 싸워서 살아남았어?”
“그 싸움에서 자네는 용신에게 조금이라도 상처를 입혔나?”
“딱 한 방이다.”
“딱 한 방, 자네의 최고의 기술을 내게 날려라. 그래, 용신에게 상처를 입힌 거면 된다. 그걸 내가 받아내고 나의 투기를 꿰뚫어 대미지를 준다면 자네의 승리. 대미지가 없으면 나의 승리면 어떤가?”
“딱 한 방, 자네의 최고의 기술을 내게 날려라. 그래, 용신에게 상처를 입힌 거면 된다. 그걸 내가 받아내고 나의 투기를 꿰뚫어 대미지를 준다면 자네의 승리. 대미지가 없으면 나의 승리면 어떤가?”
처음엔 키시리카의 관심을 끈 루데우스를 시험해볼 요량으로 결투를 신청했으나, 루데우스가 용신 올스테드에게 상처를 입혔던 적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정색하며 결투 룰을 먼저 한 대 맞아주는 것으로 정했고, 루데우스의 최대화력 스톤 캐논에 상반신이 날아갔다. 물론 불사마족인지라 이내 날아간 파편들이 척척 합쳐지면서 완전히 부활하게 되고 패배를 인정했다. 다만 직후 루데우스에게 펀치 한 방[2]을 날려 기절시켰다.
이후 평가하기를 그 스톤 캐논의 위력은 제급 수준이며 핀포인트로 그 정도 위력의 마술을 날리는 건 라플라스 이외엔 못 봤다고. .
2.2. 10권
이후 라노아 마법대학의 특별학생으로 재적하게 되어 루데우스 주변을 맴돌며 작중 개그 파트를 담당하는 개그캐릭터화 해버렸다.마법대학에서는 루데우스 일행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거하게 술판을 벌이거나 루데우스와 실피의 신혼집에 마음대로 찾아와서는 몇번인가 밥을 먹고 간다고 한다. 가끔 루데우스의 아침 트레이닝에 옆에서 지켜보기도 하는데, 루데우스의 말로는 제대로 설명은 못하지만 지적하는 부분은 정확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루데우스와 실피에트의 결혼식 피로연에 초대를 받았는데 정시에 나타나질 않아 참석하지 않나 싶었는데 서프라이즈로 등장해서 다른 참석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식으로. 그리고 노른과 아이샤를 루데우스의 저택으로 데려온 루이젤드와 대면하는 모습을 루데우스가 직면했더니 웃지도 않고 당장이라도 싸울 듯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그리고 루데우스를 보더니 그런건가라며 자기 혼자 뭔가 납득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그 뒤 등장하지 않는다.[3]
2.3. 22권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루데우스가 어디 있는지 궁금해 하는 등 계속 언급된다. 특히 사신 란돌프가 예전 바디가디가 인신에게 속아 고생한 적이 있었다고 말하고, 키시리카가 바디가디는 아직 인신에게 은혜를 느끼고 있다고 말하는 등 적으로 등장한다는 플래그를 잔뜩 세웠다.2.3.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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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대열강 제3위, 투신(闘神) 바디가디[4]
몇몇의 용족과 불사마족밖에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투신갑옷을 입고 정신을 반쯤 잃은 상태로 용신 라플라스와 격전을 벌여 대륙을 소멸로 이끈 장본인이다.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의 최종 보스.
2.4. 23권
기스의 회유로 다시 인신의 사도가 되는데, 그 이유는 다소 복잡하다. 인신도 그때의 일을 사과했고 자신과 키시리카도 다시 부활해 만나게 되었으며 배신당하면 다시 사과받으면 된다고 하면서 과거의 원한은 없어진거라고만 나와서 흔히들 말하는 마왕의 상식대로 인신의 사도가 된 것만으로 보였으나 실제 내막은 상당히 복잡했다.2차 인마대전에서 죽었다가 부활하기 전 그의 원래 모습은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지혜의 마왕'이라는 호칭에 어울리는 전형적인 범생이 같은 모습이었다. 근육도 하나도 안 붙어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고 2차 인마대전 당시에는 전형적인 책사로서 행동했다.
그는 수만년 만에 나타닌 마족 역대급 천재라고 불리는 인물이었으나 처음에는 그리 높은 직에 있지 않았다. 그러다가 인신과 만나서 그의 조언으로 순식간에 높은 직으로 오르게 되고 그 덕분에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었다. 이전의 비효율적인 마족 군대의 움직임을 혁파하고 매우 효율적으로 인족 군대를 격파하며 승리를 목전에 둘 정도였다.
허나 그것은 마룡왕 라플라스를 건드리는 행동이었다. 인신을 무찌르기 위해 인족이 마족에게 패배해서는 안되었던 라플라스로서는 결국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밖에 없었다. 우선 알데바란이란 인족 청년을 선택하여 당시 이제 막 개발한 투신갑옷을 입게해서 마족 군단을 무찌르게 하였다. 허나 첫번째로 마족 군단을 무찌른 후 알데바란 본인은 얼마 못가서 투신갑옷에 의식을 빼앗겨서 폭주하게 되었고 결국 사망했다. 이후 투신갑옷의 위험성을 알게 된 라플라스는 투신갑옷을 아무도 찾을 수 없다고 여기는 깊숙한 곳에 봉인하게 되었고 본인이 직접 알데바란으로 행동하면서 마족 연합군을 도륙내었다.
결국 알데바란으로서 행동하는 라플라스 단 하나 때문에 마족 군단은 패배 진적에 몰리게 된다. 이제 남은 것은 도성 하나와 키시리카와 주변에 남은 군대들 뿐이었고, 바디가디 본인을 제외한 대다수 키시리카의 신하들인 마왕들과 부하들은 죄다 각자도생이랍시고 도망가버렸다.
이에 자신이 패배의 원인이라 자책한 바디가디는 또 다시 인신에게 도움을 구했고, 결국 인신의 조언 하에 산을 넘고 강을 넘어 온갖 어려움을 넘고 넘어서 라플라스가 개발한 '마안을 피하는 약'을 발견하고 마시게 되었다. 이로 인해 라플라스의 마안에 걸리지 않고 행동할 수 있게 되었고 뒤이어서 결국 투신갑옷을 인신의 도움으로 찾아내서 입게되었다. 이후 투신갑옷의 힘으로 도성으로 돌아와 라플라스에게 제압당하기 직전인 키시리카를 구하게 된다.
이후 라플라스와 엄청난 격전 끝에 결국 라플라스를 두동강 내는데 성공하게 된다. 허나 투신갑옷은 사람의 의식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갑옷이었고 결국 의식을 잃은 바디가디는 키시리카가 몸에 칼을 꽂고나서야 정신차리게 된다. 당시 키시리카는 바디가디를 위로해주었으나[5] 바디가디 본인의 회상으로는 이때가 가장 슬프고 불행하고 끔찍한 순간이었다고. 설상가상으로 이때 라플라스 본인의 전생법이 자신을 두동강낸 투신갑옷의 오의 중 하나와 인신의 개입으로 인해 부작용을 일으키면서 랑스해가 생길 정도의 어마어마한 폭발을 일으켰고 그로 인해 바디가디와 키시리카는 동시에 죽게 되었다.
이후에 바디가디는 다시 부활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고 근육도 키우고 호탕하고 멋있는 남자가 되어서 키시리카 앞에서 멋지게 설 날을 꿈꾸게 되었으나 앞서 말했다시피 키리시카에게 프로포즈한 날이 로맨스하기는 커녕 가장 끔찍하고 불행한 날이라서 내심 인신에게 앙금이 어마어마했다. 당연히 키시리카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용서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인신의 사도로서 자신을 끌어들이려는 기스를 술판으로 시험에 들게하고 이후에 인신 본인이 직접 사과해도 처음에는 고민했다.
허나 일단 기스가 자신이 내준 시험[6]을 통과한 상황이라 마왕으로서 계약을 지켜야하는 데다가, 인신이 무릎 꿇고 사과하면서 설득한 것도 있고 ,결정적으로 그 기스가 자신의 영민 종족이던 스펠드족과 스펠드 족의 영웅인 루이젤드를 인신의 정보로 도와주었다는 것을 밝히게 된다. 당시 자신의 영민인 스펠드족을 도와준 기스에게 엄청난 고마움을 느끼던 바디가디는 결국 인신에 대한 앙금을 뒤로 접은 채 다시 한번 인신의 사도가 되기로 한다.[7]
기스가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의 최종장의 메인 빌런이라면 바디가디는 최종장을 최종 보스라 볼 수 있다. 또한 루데우스와 기스룰 적절히 섞은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부활 전에는 기스와 같은 삶을 살았으나 부활 이후에는 자기 나름의 멋있는 삶을 사려고 노력을 한 점에서 루데우스와 비슷했던 인물.
2.5. 25권
서적판에서 갑옷을 입기 전, 그는 기스와 함께 이번에 무조건 죽을 것을 가정하고 싸움에 임했다는 게 밝혀진다. 최종적으로는 올스테드와 결전을 치르게 될 거라는 가정 하에서 그는 싸움에서 이기든 지든 무조건 자신과 기스는 싸움에서 죽을 거라 생각했다. 그것도 부활할 수 있는 죽음이 아니라 진짜 영원히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유는 이미 2대 용신인 마룡왕 라플라스와 싸워본 경험이 있고 격이 다른 강함에 경악했기에 그보다 더 강한 올스테드에게 이길 수 있을거라고 확신하지 못했다. 또한 올스테드가 자신 같은 불사마족을 죽이는 방법을 충분히 알고 있을 거라 짐작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이성을 빼앗는 갑옷의 특성 때문인데 그 특성상 싸움에서 설령 이긴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날뛰는 괴물이 되어서 어떤 식으로든 죽을 거라고 짐작했기 때문이다. 여러 난관을 거쳐서 갑옷을 얻은 그는 싸움에 임하기 전 다시 한번 인신과 만나는데, 이때 인신에게 하는 말이 그야말로 루데우스가 인신에게 하는 팩폭 못지 않는 팩폭 그 자체. 그동안 인신에게 마음에 응어리졌던 점을 친근한 말투와 함께 미묘하게 토해내는 모습이었다. 대표적인 팩폭은 설령 이 싸움에서 자신과 기스가 이긴다 하더라도 인신에게 보이는 밝은 미래를 위협하는 자가 또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것과 마지막에 웃고 싶으면 제발 남의 마음을 배려하라는 것.2.6. 26권
북신 칼맨 3세에게 승리한 후 루데우스가 달밤에 해변가에서 칼맨 2세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바다 속에서 금색 갑옷을 입고 어깨에 기스를 앉힌 채로 갑툭튀하여 루데우스에게 충공깽을 선사하고 스스로가 인신의 사도임과 동시에, 칠대열강 제 3위, 투신(鬪神) 바디가디임을 밝힌다. 그리고 바로 루데우스에게 선전포고를 하려고 하나, 북신 칼맨 2세가 먼저 바디가디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루데우스를 도망치게 한다.사실상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의 최종 보스.
북신 칼맨 2세가 시간을 끄는동안 루데우스가 동료들을 부른 뒤 함께 싸움에 들어가나 처참히 깨졌다. 마력을 극한까지 모은 라이트닝을 떨어뜨려도 멀쩡했으며 마도갑옷 1식을 입은 루데우스와 에리스는 일격에 정신을 잃었다.[9] 북신 칼맨 2세와 아토페, 귀신이 시간을 끄는동안 승산이 없다 생각한 루이젤드가 정신을 잃은 둘을 안고 도망쳤고 그 과정에서 시간을 끌던 셋이 리타이어한다.[10]
투신갑옷을 입은 상태에서 그의 전투력은 루데우스 파티와 직접 맞닥뜨릴 때마다 파티를 전멸시키는 위엄을 보이며 루데우스를 몰아붙인다.[11] 루데우스 파티가 초일류 전사들과 마술사들로 이루어진 파티였음에도 상대가 되지 않았다. 상대가 안 될 거란 걸 안 루데우스 측은 마술로 토벽을 쌓고 숲을 안개로 뒤덮으며 교란하는 것으로 비밀무기가 올 시간을 버는데, 결국 돌파당하고 파티가 전멸해 버린다. 다행히 아슬아슬한 순간에 수제 이졸테와 길레느, 실피 등의 지원군이 도착하고, 루데우스의 비밀무기, 마도갑옷 0식을 록시가 소환해 간신히 싸움이 재개된다. 루데우스는 방어를 도외시하고 왕룡검으로 중력마술을 걸어 움직임을 제한하고, 바디가디의 팔을 암석포로 잘라내 하나하나 봉인하는 방식으로 바디가디를 밀어붙이지만, 팔 두 개가 잘린 시점에 바디가디가 루데우스의 노림수를 간파하고 남은 네 팔을 합쳐 두 개로 만들고 공격하자 결국 마도갑옷 0식이 먼저 부숴진다. 이때 에리스가 바디가디에게 달려들고, 루데우스가 자신의 남은 마력을 모조리 담은 왕룡검 카작트를 에리스에게 넘겨 바디가디를 찌르자 바디가디는 중력 마술에 잡힌 채 투신갑옷과 함께 폭발하여 패배한다.[12]
전투 후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 지룡계곡 아래 페르기우스의 신급 결계에 봉인된다. 이 결계는 매개체가 어떤 물건이냐에 따라 질이 달라지는데, 이 때 매개체로 쓴 게 왕룡검 카작트와 투신갑옷으로 그야말로 세계관 최강급 봉인이다. 다만 영구히 봉인되는 것은 아니고 올스테드가 인신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면 풀어주기로 하였다. 마지막에 올스테드에게 언젠가 저주가 풀리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하며 완전히 봉인된다.[13]
[1] + 약간의 질투심[2] 팔이 세 쌍이라 세 방[3] 그 뒤의 행적은 23권에서 나온다.[4] 정확히는 바디가디가 아니라 바디가디의 육체를 장악한 투신갑옷이 칠대열강 3위 투신으로 바디가디 본인은 칠대열강이 아니다.[5] 이때가 키시리카가 바디가디의 프로포즈를 받고 연인이 되기로 약속한 순간이었다.[6] 기절할때까지 술을 계속 마시게하여 기스가 겁쟁이인지 아닌지 기개를 확인한 것이다.[7] 후에 샤리아를 떠난 후 바디가디의 행적이 드러나는데, 루데우스와 헤어진 루이젤드를 다른 스펠드족들이 사는 비헤이릴 공국의 숲으로 데려다 주었다고 한다. 이는 인신의 조언에 따른 것.[8] 서적판에선 루데우스 시점으로 서술되었던 웹연재판과는 달리 알렉스의 시점으로 서술되었다.[9] 이때 1식은 일격에 흉갑이 파괴되는 등 완전히 대파 당했다. 참고로 올스테드조차도 신도로 마도갑옷 1식을 양단내거나 발차기로 손상을 준 적은 있지만 순수 타격기만으로 대파시키고 탑승한 루데우스를 일격에 기절시키는 짓은 못했다.[10] 북신 2세와 아토페는 불사마족이라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부활할수 있지만 귀신은 결국 이때 죽고만다. 북신 2세는 바다를 떠다니다 며칠만에 돌아왔지만 아토페와 무어는 왜인지 몇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행방불명이라고...[11] 참고로 이때 루데우스가 갈긴 암석포는 마도갑옷 + 마도구의 힘을 빌려 마법대학에서 아무것도 안 걸친 바디가디의 상반신을 단 일격에 날려버렸을 정도의 최고 위력을 연발로 난사하는 제급 상당의 괴물같은 마술인데, 투신 바디가디는 이 제급 암석포 난사를 몸빵으로 버텼다. 투신갑옷과 바디가디의 몸을 관통하긴 했으나 부숴버리긴 커녕 바디가디의 뒷쪽으로 빠져나가거나 쌍소멸했다. 그러나 이 마저도 대단한 것이 상대방의 투기를 거의 무시하고 용신의 용성투기까지 베어버리는 에리스의 봉아용검이 바디가디의 공격을 맞고 부러져버렸기 때문. 즉, 이 상태의 바디가디는 올스테드의 용성투기와 비슷하거나 더 상위의 방어력을 지닌 괴물이란 뜻이다.[12] 마룡왕 라플라스와 싸웠을 당시의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이런 위엄넘치는 모습도 투신으로서의 전력을 발휘한 것이 아니며 열강상위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수준의 전투력이다. 원래 투신갑옷은 착용자의 모든 이성을 삼키고나서야 제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 투신갑옷 참조.[13] 이후, 약혼자인 키시리카에게도 소식이 전해지는데, 키시리카는 봉인의 조건을 듣고 슬프긴 하지만 영원한 봉인이 아니라면 괜찮다며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