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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6:53

바다의 7대 악마


1. 개요2. 상세
2.1. 현재 생존여부
3. 개체
3.1. 켄트라시3.2. 스쿠툼3.3. 게노드3.4. 웜투카3.5. 바즈라3.6. 크라켄3.7. 고르딕
4. 기타

1. 개요

심해수중간보스격의 괴수. 세간에는 인간의 힘으로는 대적할 수 없는 일곱 괴물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은 이 심해수들을 두어 <바다의 7대 악마>라 일컫는다. 이들 중 하나라도 죽인다면 '레비아탄 슬레이어'라는 칭호를 얻는다.[1] 선정기준은 내적으로는 인류에게 피해를 주는 랭킹 순 또는 변이물질 흡수량이고 외적으로는 디자인의 기괴함, 특이한 사냥방식, 재미이다. 자세한 것은 여기 참조.

2. 상세

심해수 여왕을 제외한 심해수들 중 가장 강력하며 최상위 포식자에 해당하는 7종의 개체로, 심해수들 중에서 가장 많이 변이 물질을 흡수하였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능력과 가장 거대한 크기를 가져 '악마'라는 닉값을 제대로 하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어 웬만한 작살꾼[2]들은 별 데미지도 못 주고 무조건 사망하며 작중 마테온, 카나, 마보타, 마리타[3], 클락 밀러와 같은 인간 측 최상위권 강자들만이 전투를 성립시킬 수 있다.

7대 악마들은 그 크기나 능력에 걸맞게 일반 심해수와는 차원이 다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그 예로 <켄트라시>는 전설의 6성 작살꾼인 마테온을 죽음으로 몰아넣었고, <스쿠툼>은 난민 선단 하나를 초토화내고 카나의 부모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을 먹어 치웠으며, <게노드>는 마트마타의 사람들을 모두 죽였으며 오아시스 항구를 초토화시키고 수많은 사람들을 납치해 숙주로 만들었다. <크라켄>은 무역항을 거의 박살냈으며, <고르딕>은 오아시스 항구를 반파시키고 최후의 전쟁에서 바즈라를 죽였고, <바즈라>는 아크로마를 전파시키고 최후의 전쟁에서 유니온 상파울루를 격침, 맨허튼 함은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리고 유니온 부산의 화염방사기를 무력화키는 등 충분히 인류의 거점들을 멸망시킬 수 있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보여준다.

작중 시점에서는 7대 악마 대부분이 사망한 상태인데, 이들 중 켄트라시와 게노드 수컷, 암컷은 보타와 카나 일행에게 토벌당해 죽었으며, 웜투카는 리타에게 흡수당했다. 스쿠톰은 클로팅 시티 뉴욕의 클락 밀러와 그의 팀들에게 사살, 크라켄은 세계연합군의 협공으로 사살되었다. 바즈라는 리타 산하의 고르딕에게 팀킬 척추가 통째로 뽑혀서 죽었다. 또한 이들을 통제하여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심해수의 여왕이 태평양 한가운데의 엠퍼러 해저 산열에 위치해 있었다. 이 악마급들은 개체수가 한정되어 있으며 유독 변이가 많이 일어난 별종이고 번식을 해도 새끼들은 7대 악마가 되는 유전자를 물려받지 못해 부모만큼 성장하진 못한다고 한다.

작중 묘사로 7대 악마들간에도 엄연히 힘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크지 않거나 최소한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4] 그 근거로 7대 악마가 살고 있는 영역에는 다른 심해수들이 침범해오지 않으며, 게노드의 둥지가 있던 오아시스 항구는 겉으로는 다른 심해수들의 습격이 없는 평화로운 바다로 알려졌었다.

2.1. 현재 생존여부

켄트라시 : 사살 [5]
스쿠툼 : 사살 [6]
게노드 수컷 : 사살 [7]
게노드 암컷 : 사살 [8]
웜투카 : 사살(흡수) [9]
바즈라 : 사살 [10]
크라켄 : 사살 [11]
고르딕 : 생존(우호) [12]

3. 개체

3.1. 켄트라시

파일:켄트라시88.jpg
켄트라시
본래 심해수들은 대낮엔 활동하지 않고 밤에만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마테온이 이것을 알고 시계 알람이 울리면 갑판 아래로 몸을 숨겨 아이들을 보호했으나, 이런 습성을 깡그리 무시한 채 대낮부터 촉수로 사람 모양을 만들어 꾀어내려는 수작(?)을 부리는 것도 모자라 주인공 가족의 배를 통째로 씹어 먹으며 위엄 있게 등장한다.
파일:켄트라시77.jpg
모티브는 아귀이며 검푸른 몸통에 검은 점들이 온 몸을 덮고 있으며, 사람의 얼굴이 달려 있고, 그 밑에 거대한 아굴창이 있는 매우 기괴한 생김새다. 새끼의 경우에는 없는 것으로 보아 자라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았으나 작가의 블로그에서 아귀가 짝짓기 할 때 숫놈이 암놈 몸에 붙어 버려서 기생하며 정자를 제공하는 것처럼 켄트라시 얼굴이 두개인 이유가 하나는 숫놈의 얼굴임이 밝혀졌다.

촉수로 사람모형을 만들어 꾀어내거나,[13] 마테온의 복부에 철근이 박혀 기동할 수 없는 것을 알아채고 두 남매에게 돌진하는 등 보통수준의 지능이 아니다.

마테온은 켄트라시로부터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다가 켄트라시의 송곳니에 치명상을 입고서 멀쩡한 방법으로는 켄트라시를 이길 수 없음을 절감하고 보타에게 동생을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긴채 켄트라시의 몸에 폭탄을 박아넣고서 자폭한다. 마테온을 죽음으로 몰고 간 보타, 리타 남매의 철천지 원수.

바다의 <7대 악마> 중에서 제일 먼저 등장해서 제일 먼저 죽었기에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켄트라시가 마테온의 배를 공격했던 빌딩섬이 사실 켄트라시의 둥지였다. 어떻게 보면 곧 부화할 자신의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접근한 인간을 공격한 어미의 모성애로 볼 수 있겠지만, 생긴 게 워낙 지랄맞아서 그냥 배 채우러 공격한 걸로밖에 안 보인다.
파일:켄트라시777.jpg
새끼 켄트라시
켄트라시의 새끼도 상당히 위협적이다. 알에서 부화한 직후의 크기가 웬만한 성인 남성의 크기를 아득히 뛰어넘으며 손과 촉수가 달려있다. 단 성체가 이마에 얼굴이 달린 반면 새끼는 비교적 평범한 이목구비를 가졌다.

매우 강한 심해수 중 하나이지만 공교롭게도 맞닥뜨린 상대가 6성 작살꾼인 마테온이었기에 비교적 허무하게 사살당한다. 마테온과 함께 죽고나서 바다로 가라앉은 시체를 나중에 유니온 부산의 포이드 박사가 발견하면서 바다의 7대 악마 <켄트라시>라고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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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켄트라시부활.jpg
부활한 켄트라시

이후 초스피드로 퇴장하는 듯 했으나 살아 있었다. 포이드 박사가 터진 부분을 봉합해 살려낸 뒤 자신의 연구실에 마련한 초대형 수조 안에 가둬놓고 먹이를 넣어 주면서 연구에 사용 중이었던 것. 결국 이 인간의 뻘짓이 마테온의 죽음을 그저 개죽음으로 전락시켜 버렸다. 카나와 보타는 켄트라시의 위험성[14]을 강하게 주장하며 실험을 그만두라고 하지만 포이드 박사는 그만한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며 인류가 진화를 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궤변을 늘어놓는다.[15] 결국 우려대로 촉수로 포이드 박사의 모형을 만들어 내어 연구원들을 죽이고 컴퓨터를 부순 뒤에 수조를 박살내고 탈출하는 총공깽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배 안에서 엄청난 학살극을 벌이나 카나와 보타에게 회 쳐지듯이 털리고 카나에 의해 죽을 뻔하나 도후의 방해로 겨우 산다. 이후 최상층에 올라가 부패한 선장과 보타를 제외한 10대 주주들 모두와 바로 밑 층에서 뉴스를 보고 있던 상류층들을 세상으로 보내준 뒤[16] 유전자를 흡수한 리타를 자신의 새끼로 여겨 손 위에 올려놓기도 하나 소니아와 공태의 기습으로 리타를 놓치고 추락하면서 보타에게 뱃가죽이 찢겨 장기자랑을 한다. 잠시나마 아직도 달려있었던 촉수로 카나를 흉내내 위기를 벗어나려고 하나 간파당하고[17] 가스검에 얼굴을 찔린 상태로 머리가 터져서 사살당한다. 어떻게 보면 되살아나서 보타가 자신의 손으로 부친의 원수를 갚는 기회를 만들어준 셈.

또한 켄트라시의 부활은 그저 마테온의 복수전만으로 그치지 않고 포이드 박사가 켄트라시의 유전자를 추출하여 리타의 몸에 주입하였기 때문에 리타에게도 게노드의 독 능력과 더불어 의태능력이 생겼다.[18] 본의 아니게 선장과 보타를 제외한 10대 주주 전부, 그리고 그 후계자들도 절반 이상 죽여버려서[19] 보타가 유니온 부산의 최고 권력자가 되는 계기를 만들어서 이후 큰 어려움 없이 개혁을 할 수 있게 되는 등 큰 변화를 가져온다. 어찌보면 큰 피해를 입힌 것만큼이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셈. 현 시점까지 등장한 심해수 중 여왕 다음으로 보타, 리타 남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숙적이라고 할 수 있다.
파일:심해수초안.jpg
초기엔 인간형의 어인으로 구상되기도 하였지만 당시 담당자의 조언을 통해 얼굴이 달린 기괴한 어류의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작가의 코멘트로는 얼굴로 열일하는 심해수라고 한다(...)

노미영 작가의 블로그 댓글에 의하면 게노드보다 더 크며, 지금[20]까지 나온 심해수들 중에 가장 크고, 바다의 7대 악마 중 TOP 3 안에 드는 괴물이라고 한다.

3.2. 스쿠툼

파일:스쿠툼77.jpg
스쿠툼[21]
거대한 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갑각류형 심해수이다. 마테온이 켄트라시를 상대할 때 스쿠툼보다 큰 것 같다고 말하면서 처음으로 언급 되었다. 스쿠툼이라는 이름은 고대 로마 시절 병사들이 사용하던 제식 방패인 스쿠툼을 뜻한다.생김새부터 겁나 단단하게 생겼는데 이름을 매우 잘 지었다.
파일:스쿠툼87.jpg
같은 7대 악마인 켄트라시도 임펙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그런 켄트라시보다도 훨씬 경악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 수십 명을 입에 쑤셔넣고 씹어재끼는 건 기본이고, 도망치는 선박을 향해서 등딱지에 붙은 가시들을 미사일 처럼 발사해서 초토화 시켜버리는 등 이미 해산물의 범주를 뛰어넘은 살인병기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파일:스쿠툼78.jpg
켄트라시 사건을 수습하고 돌아가는 작살꾼 일행에 의해 다시한번 언급이 될 정도로 모든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기억되고 있다. 15년 전에 난민선단이 스쿠툼의 공격을 받아 단 한 명만이 살아남고 모조리 스쿠툼의 밥이 된 사건이 있었는데, 이때의 생존자가 바로 카나였던 것. 카나는 이 사건 때 부모님과 왼쪽 눈을 잃는다.
파일:스쿠툼96.jpg
소문으로는 유니온 부산의 모든 작살꾼들이 동원되어 스쿠툼을 처치 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실상은 사람을 배불리 먹어치운 상태에서 당시 5성 작살꾼이였던 마테온과 대등하게 싸우다가 일출이 되자 타 죽기 싫어서 돌아간 것 뿐이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카나가 심해수들을 증오하는 이유가 밝혀졌으며, 그냥 평범한 아버지처럼 보였던 마테온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밝혀진다.

카나의 암울했던 과거와 얽혀 있으며, 그녀의 가족이 스쿠툼에게 목숨을 잃었던 점, 보타와 리타 남매의 아버지 마테온에게 빚을 진 사건 등, 꽤 많은 떡밥을 가지고 있는 심해수이기에 향후 본작에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았다. 마테온과 싸우다가 도망친 이후 등장이 없다가, 75화에서 현존하는 인류의 가장 큰 거점인 플로팅 시티 뉴욕을 공격하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10년 이상의 긴 세월이 흘러서 그런건지 마테온과의 싸움에서 잘려나갔던 왼쪽 집개발이 다시 작게 자라났으며, 벽을 타고 기어올라가 작살총의 포화를 씹어가면서 플로팅 시티 뉴욕을 습격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 묘사된 모습이나 작중 행적으로 봤을 때 육상 한정으로 7대 악마 중 최강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개체. 비록 자신도 몸 곳곳에 큰 상처를 입고 집게발 하나가 잘려나가는 중상을 입었지만, 그 전성기의 마테온과 일대일로 대등하게 싸우면서 큰 부상을 입히고 한계까지 몰아넣었으며[22] 만약 해가 떠서 도망치지 않고 싸웠으면 누가 이길지 모를 정도로 막상막하의 전투를 펼쳤다.

능력 자체도 전투에 특화되어서, 자유롭게 휘두를 수 있는 한쌍의 집개발로 배의 선체를 뚫어버리거나 무거운 물체를 집어던지는 괴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온몸의 단단한 갑각 덕분에 웬만한 작살총은 듣지도 않고 일반적인 냉병기로는 흠집밖에 못 낸다. 마테온조차 스쿠툼과 싸울 당시 제대로 된 피해를 주기 위해서 학살자의 검의 가스압 출력을 최대로 맞춰야 할 정도였다. 여기까지만 해도 웬만한 작살꾼들은 대적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하지만 스쿠툼의 능력 중 가장 위협적인 것은 원거리 가시 발사 능력으로, 마테온과 싸울 당시 이걸로 불리하던 전세를 단숨에 뒤집고 마테온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날아가는 가시 하나하나의 위력도 엄청나게 강해 작중 인류가 사용하는 작살총 따위는 아득히 능가하는 수준이고, 작은 보트 크기의 배를 통째로 초토화시키거나 철판을 뚫는 수준의 위력을 보여줬다. 다른 7대 악마들인 켄트라시, 게노드, 웜투카의 경우 그 능력들이 전부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의태나 숙주화, 조종으로 교활하고 지능적인 면을 보여주었던 반면에 스쿠툼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면이 순수한 일대일 전면전에 특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75화에서 등장했을 때도 다른 곳도 아닌 현존하는 인류의 최대 거점인 플로팅 시티 뉴욕을 습격하고 있는 중이였고, 작중 세계관 최강자 중 한명이였던 마테온이 끝을 보지 못한 상대이자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카나의 원수라는 점에서 차후 주인공 일행이 맞닥뜨릴 최악의 적들 중 하나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았다.
파일:카나스쿠툼.jpg
하지만 81화에서 놀랍게도 토벌당해 게딱지가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투장면조차 순삭당했으며 몸 곳곳이 난도질당해 있다. 스쿠툼에게 복수심을 불태우던 카나는 '넌 내꺼였는데...'라고 중얼거리며 허무함을 느낀다. 정황상 플로팅시티 뉴욕의 6성 작살꾼인 클락 밀러과 그의 팀들에게 토벌당한 것으로 보여지며 심지어 플로팅 시티 뉴욕은 스쿠툼에 의한 피해도 거의 없거나 미미한 수준으로 보이는지라 현재까지 보여준 압도적인 위용이 무색해질 정도로 초라하다.[23]

3.3. 게노드

파일:게노드77.jpg
게노드
오아시스 항구에서 모습을 드러낸 심해수이다. 보타가 4년의 시간을 거쳐 작살꾼이 된 이후 처음으로 상대하게 되는 심해수이기도 하다.

게노드의 새끼들이 먼저 등장하였는데 촌장의 말에 따르면 사람을 잡아 먹기만 할 뿐만 아니라 숙주에 알을 낳아 감염 시킨다고 한다.

새끼의 모습이 지금까지 나온 심해수가 귀엽게 보일 정도로 그로테스크하게 생겼다. 새끼도 새끼지만 성체들의 외형 역시도 상당히 끔찍하게 생겼다. 얼굴엔 입이 2~3개 씩 달려 있으며 몸통엔 지나치게 거대한 입까지 달려 있어 통상적인 해양 생물의 범주를 넘어선 흉측한 모습을 보인다. 도대체 밥은 어디로 먹는지가 최대의 난제.
파일:게노드둥지1.jpg
마을 주민들이 계속 사라지고, 의문의 생명체[24]가 발견되자 보타를 중심으로 구조대가 심해 원정을 떠났는데, 그 과정에서 게노드의 새끼들을 대량 학살했으며[25], 이에 분노한 성체 게노드가 벽을 부수고 등장했다.
파일:암컷 게노드.jpg파일:암컷 게노드 2.jpg파일:수컷 게노드.jpg
게노드 암컷(정면)[26] 게노드 암컷(측면) 게노드 수컷

어미로 여겨졌으나 사실 수컷이었다. 촌장의 언급에 의하면 게노드는 먹이를 사냥하고서 바로 먹지 않고 저장을 해 두는데, 암컷이 붙잡아 놓은 먹잇감들을 숙주 삼아 새끼를 기르는 것이었다. 리타의 시점에서 암컷 게노드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앞서 등장한 수컷 게노드가 잘 생겨 보일 정도로 더럽게 못 생겼다. 결국 리타도 끌고 가 알방에 가둬버린다.[27]

게노드가 수컷, 암컷으로 구분이 된 것으로 보아 7대 악마에 속하는 심해수들도 여느 생명체들과 마찬가지로 암수가 구분 되었음을 암시한다. 작가의 블로그에 달린 답글에 의하면, 모든 심해수가 암, 수가 나뉜 건 아니고 자웅동체도 있다고 한다. 혼자 둥지를 지키고 있던 켄트라시는 자웅동체인 듯 하다.참조.

이후 심해 원정에 실패한 후 잠수함에 타고 유니온 홍콩으로 돌아가려던 보타 일행을 덮쳐 땅에 쳐박은 후, 유니온 홍콩으로 올라가 마을을 초토화 시켜버린다.
파일:게노드87.jpg
바다의 7대 악마의 일각인 만큼 전투력도 막강해 3성 작살꾼인 카나도 고전했다.[28] 촉수에선 산성으로 추정되는 독을 뿜어내는데, 맞으면 피부가 녹아내린다.[29]

이후 리타와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중무장을 한 원정대가 타이쉔과 어린 손주들과 함께 마을 사람들을 구하러가며 거노드는 과거 지하도시 마르마타의 들어와 모든 사람들을 죽였으며 지상인들이 보급품을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보급품을 이용해 오아시스 항구에 잠수부들을 유인한 것이다. 생존자는 우리 셋 뿐이라고 한다. 타이쉔의 안내를 받아 게노드의 둥지로 향하던 중 함정을 놓고 기다리다가 공격받게 되어 일행이 흩어지게 된다.
심해에 진입한 카나에게 수컷 게노드가 참수당하고 암컷은 보타가 처치하면서 최후를 맞이한다. 이제 새끼를 더 낳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동안 워낙 많이 싸질러놔서 그런가 아직도 새끼들이 바글바글하다.[30]

여왕과 켄트라시만큼 아니지만 리타가 심해수로 변이되고 보타가 정신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등 큰 영향을 끼친 심해수이다. 또한 포이드 박사의 말에 따르면 게노드 암컷은 죽기 직전에 자신과 가장 가깝다고 느낀 리타를 계승자로 선택했다고 하는데, 정황상 리타에게 후대 게노드의 유충[31]을 감염시킨 것으로 보인다.

노미영 작가의 블로그와 트위터에서 정체가 밝혀졌는데, 문어도 오징어도 아닌 말미잘이다. 도대체 저게 어딜 봐서 말미잘인지는 엄청난 의문. 실제 말미잘과 괴리가 크기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말미잘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또한 새끼를 기르는 방식이 스타크래프트2의 감염충과 유사해서 바다감염충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3.4. 웜투카

파일:웜투카.png
웜투카
켄트라시를 처치하고 보타가 유니온 부산에서 완전히 정착하고 난 후에 처음 등장한 심해수.

인류의 거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공격당할 때 리타의 꿈에 나왔던 침몰한 제너호로 유니온 부산의 정면으로 빠르게 다가왔으며, 우현전타로 빠져나가려는 유니온 부산의 측면을 들이받아 파괴한 뒤에 유니온 부산의 실내에서 제너호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생김새는 말미잘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이미 게노드가 말미잘이라고 밝혀졌기에 두족류일 확률이 높았으나..
파일:웜투카 본체 2.png파일:웜투카 본체 3.png
웜투카 본체
촉수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오징어 젓갈을 닮은 촉수와는 달리 본체는 에일리언을 닮은 생김새를 하고 있다.
파일:웜투카 점액.png
웜투카 촉수 점액
촉수에서 끈끈한 실을 뽑아 내어 사람에게 붙인 뒤 피를 빨아 먹는데 순식간에 미이라로 만들어버린다. 저 점액을 사람의 몸에 붙여 조종할 수도 있으며 사람의 몸을 빌려 말을 하는 총공깽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파일:웜투카 재생.png
이후 작살꾼들이 촉수를 다 잘라 처치하면서 7대 악마들 중 가장 약한 듯 했으나, 가공할 만한 재생 능력을 보여주며 왜 7대 악마로 군림했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후 리타를 바다로 끌고 들어갈 때 자신이 조종한 제너호를 단번에 두동강내는 것으로 볼 때 육체적인 힘도 매우 강력하다.

특수능력은 촉수의 초재생능력과 실을 뿜어서 인간을 조종하는 것이다. 단순히 인간을 조종하는 차원을 넘어 말을 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선박을 통째로 탈취해 조종해서 유니온 부산의 측면부에 정확히 부딫히는 등 인간 수준의 지능과 인류 문명에 대한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능력이 극도로 사기적인데 작살꾼들이 아무리 베고 잘라도 재생하는 것은 예사고 아예 화염방사기로 전신을 지져버려도 멀쩡하기 때문에 물리적 수단으로 살해할 방법이 없어보였다. 하지만 심해수로 각성한 마리타가 게노드의 독과 켄트라시의 의태 능력을 활용하여 통째로 흡수해버리는 것으로 리타이어. 웜투카의 본래 능력도 마리타가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작가가 웜투카, 게노드는 무리생활을 하는 종이라고 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어쩌면 본체가 모체고 촉수가 새끼일 수도 있다.

또한 '하나의 왕국. 하나의 여왕'이라는 말로 떡밥을 뿌렸다. 이는 심해수라는 하나의 왕국에 하나의 여왕만이 존재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현재 리타가 게노드의 유전자와 켄트라시의 유전자도 흡수하여 심해수의 여왕의 라이벌로 성장했기에 웜투카가 제거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심해수가 단순히 지능이 없는 괴물이 아닌 계급과 역할이 확실히 나누어져 있는 개미와 같은 종족이라는 것과 여왕의 역할을 하는 개체가 존재한다는 것이 확정됐다.

8월 즈음 노미영 작가가 트위터에 출연을 예고했었다. 예고한 지 3개월만에 본작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티브는 리본웜(끈벌레)라고 한다.

3.5. 바즈라

파일:심해수-고르딕.jpg파일:고르딕 수정본.jpg
수정전 수정후
파일:심해수-바다의 7대 악마 크라켄.jpg
바즈라
노미영 작가의 트위터에서 컨셉아트가 선공개된 바다의 악마 중 하나.
작 중 인류 최대 거점지 중 하나인 아크로마를 전파시킨 심해수. 원래 '비다르'라는 이름이었으나, 바즈라로 변경되었다. 작중 외형과 설정에 괴리가 있어 2021년 5월 8월에 수정되었으며, 모티브는 금강저라고 한다.[32] 켄트라시만큼이나 거대하고[33] 견고한 외피를 가지고 있으며 입 속에 이빨처럼 박힌 새끼들을 발사할 수 있다.[34] 스쿠툼처럼 전투에 특화된 개체로 스쿠툼이 육상에서의 백병전에 특화된 것과 달리 해전, 특히 함대전에 특화되어있다. 빠른 속도와 견고한 외피를 이용해서 충각 전술을 사용하거나, 다섯 부분으로 벌어지는 거대한 입에서 새끼들을 미사일처럼 발사시켜 피해를 주고, 아예 물어뜯어 큰 구멍을 낼 수 있다. 원거리 공격 능력과 가공할 기동성[35], 스쿠툼만큼이나 견고한 외피[36]로 바다 위에서 일어나는 전투에서만큼은 같은 바다의 악마들이나 규격 외의 존재들을[37] 제외하면 적수가 없다. 이로 인해 재난과도 같은 7대 악마의 위상을 가장 잘 보여준 개체 중 하나이기도 하다. 보타와 카나를 필두로 레비아탄 슬레이어들이 일반 심해수는 물론이고 바다의 악마들까지 찢어버리는 전투력을 발휘한 탓에 명색이 악마라고 불리는 이들의 위상이 좀 많이 내려간(?) 듯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바즈라만큼은 그런 느낌이 없었기 때문. 실제로 최후의 전쟁에서 일격에 유니온 상파울로를 격침시키는 무시무시한 첫 등장에 클락 밀러가 타고있던 맨허튼 호조차 두 방만에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고, 유니온 부산의 화염방사기도 무력화시키는 압도적인 행적을 보여주었다. 함대전에 특화된 개체라는 것을 감안해도 상파울로호는 단 한번의 공격으로 격침당하고, 맨허튼 호도 폭뢰 공격이 실패하자 대응방법이 없어 클락 밀러조차 바즈라의 공격을 피하는 데 급급해서 배에 구멍이 뚫리는 것을 막을 수 없었으며, 카나와 보타가 타고있던 유니온 부산도 화염방사기가 무력화되자 마땅한 대응방법이 없어 속도도 못 늦추고 작살총으로밖에 대응을 못했으니. 리타가 고르딕을 데리고 오지 않았다면 정말로 인류는 최후의 전쟁에서 패하고 그대로 지구에서 멸망당했을 것이다. 다만 작중에서 동료라고 할 수 있는 바다의 7대 악마에게 죽은 유일한 바다의 7대 악마가 되는 불명예를 얻었다.

76화에서 75화부터 시작된 대규모 집단 심해수 공격에서 다른 악마들처럼 인류 거점들 중 아크로마를 공격하는 모습이 나오게 된다. 결국 아크로마를 전파시켰으며 생존자들은 플로팅 시티로 가던 중 유니온 부산에게 구조된다. 84화에서 클락에게 여왕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진 3마리 남은 바다의 7대 악마 중 하나로 언급된다.[38] 98화에서 울음소리가 유니온 부산에게 잡히며 이윽고 유니온 상파울로 옆에서 솟아오른다.[39] 단번에 배를 내려쳐 큰 구멍을 내며 상파울로는 엔진이 직격당해 연료가 누출되어 탑재한 폭뢰와 함께 폭발해서 침몰된다. 순식간에 상파울로를 격침시키고 맨허튼 호로 접근하며 폭뢰 공격을 민첩한 기동성으로 하나 빼고 다 회피한다. 이후 바다 위로 솓아올라 입을 벌리고 새끼들을 발사해 배의 왼편에 큰 피해를 주고 아예 공격한 쪽을 물어뜯어 큰 구멍을 낸다. 맨허튼 호는 엔진이 정지되고 침수되기 시작하며 구멍으로부터 심해수들이 쏟아져들어와 전투불능 상태가 돼 버린다.[40] 유니온 부산도 격침시키려고 접근하고 유니온 부산은 화염방사기 공격을 준비하나 공격 범위 밖에서 새끼들을 발사해 무력화시킨다. 물속에서 작살총 공격을 씹으면서 그대로 유니온 부산의 바닥을 뚫어버리려 하나 기습적으로 고르딕에게 저지당하고 입 중 한 부분이 뜯겨져 나간다. 큰 상처를 입어 분노하며 고르딕을 물고 유니온 부산에다가 긁어버린다. 물 속에서 고르딕의 물기 공격을 회피하고 꼬리를 말아서 머리를 공격하는 등 반격하지만 꼬리에 직격당해 치명타를 입고 기절한다.[41] 결국 아무 반격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돼 버리고 그대로 고르딕에게 척추가 통째로 뽑혀서 리타이어한다.

3.6. 크라켄

파일:심해수-바다의 7대 악마 바즈라.jpg
크라켄
보타와 카나가 유니온 부산에 숨어들어갈 때 도움을 받았던 무역항을 반파시킨 두족류 형태의 심해수. 특수능력은 누두에서 나오는 워터제트이다. 현실의 두족류는 물속에서 빠르게 헤엄칠 때 사용하는 정도이지만, 크라켄은 사실상 레이저 절단이나 다름없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한 번 내뿜으면 인간은 바로 반갈죽이며, 컨테이너와 배도 단번에 두동강이 난다. 크기는 심해수 중에서 가장 큰 편으로 다리만 뻗어 올렸는데 무역항 건물을 훨씬 넘고도 남는 어마무시한 길이를 자랑한다.

대인전에서는 그 스쿠툼마저 능가하는 엄청난 전투력을 자랑한다. 작중 보타가 혼자서 죽이지 못한 유일한 심해수다.[42] 작중 유니온 부산의 작살꾼 팀 + 플로팅 시티 뉴욕의 작살꾼 팀 + 배냉과 아크로마의 작살꾼이 연합하여 잡았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인 무역항을 반파시키고 워터제트로 쓰레기섬의 컨테이너와 세계연합의 여러 함선을 절단하는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하였다.

작중 쓰레기섬에 정박한 세계연합군을 습격하는데, 기다란 촉수와 강력한 워터제트로 세계연합군에 큰 피해를 준다. 그러나 세계연합군의 협공으로 움직임이 봉쇄된 틈을 타, 보타가 누두를 꺾어 크라켄의 워터제트로 몸통을 절단한 후, 머리의 심장을 찔러 사살된다.

3.7. 고르딕

파일:바다의 7대 악마.png파일:바즈라 수정본.jpg
수정 전 수정 후
파일:심해수-바다의 7대 악마 고르딕.jpg
고르딕

노미영 작가의 트위터에서 컨셉아트가 선공개된 바다의 악마 중 하나.
작중 여왕이 리타를 제거하기 위해 바다의 악마 전원과 일반 심해수를 동원해 인류 최대 거점을 습격한 대규모 공격에서 오아시스 항구를 반파시킨 심해수. 수정되기 전에는 제대로 분간이 되지 않는 형태를 하고 있었으나, 2021년 5월 8일에 현재의 모습으로 수정되었다. 종류는 고래이며, 고래답게 7대 악마 중 최대의 크기를 자랑해 대형선박에 필적하는 거체를 가지고 있다.[43]

11화에서 포이드 박사가 마테온에게 폭사당한 켄트라시의 사체를 보고 최소 50m는 되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으므로 즉 최소 50m 이상의 길이를 가지고 있다. 또 입을 벌렸을 때 턱이 좁아서 이빨이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볼 때 현실의 향유고래와 비슷하다. 이빨고래 종류인지 수염고래 종류인지는 불명이다.[44] 리타가 완전히 심해수의 여왕으로 각성한 후 변절하여 리타의 편에 서서 최후의 전쟁에서 적이었던(?) 인류를 위해 싸운다.[45]
여담으로 특수능력이 없는 유일한 바다의 악마이다.[46] 하지만 50m 이상의 거체로부터 나오는 막강한 힘과 맷집[47], 치악력[48]으로 바다의 악마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기본 스펙을 지닌 개체이다.[49] 어찌보면 바다의 악마들 중에서 기본에 가장 충실한(?) 개체라고 볼 수 있겠다. 또 특수능력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필살기가 있는데 바로 거대한 꼬리로 내려치는 공격으로 최후의 전쟁에서 단 한번의 공격으로 바즈라에게 치명상을 입혀 가사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50]

76화에서 다른 바다의 악마들과 함께 인류의 최대 거점 중 하나인 오아시스 항구를 공격하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 결국 오아시스 항구를 반파시켰으며[51]
80화에서 마을이 잠시 비춰지는데 중앙에 위치한 유니온 홍콩의 난파된 선체가 두동강이 났으며 주변 바다는 피로 물들여져 있고 곳곳이 불타고 있으며 시체가 널려있다. 생존자들은 세계연합의 무전을 받고 플로팅 시티 뉴욕으로 합류하며 84화에서 등장한 생존자들이 열명이 겨우 넘는 모습이다. 정황상 가뜩이나 게노드의 습격으로 인구가 많이 줄고 건물들이 많이 파괴되었는데 그로인한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기도 전에 고르딕의 습격으로 인해 완전히 재기불능으로 초토화된 것으로 보인다.
84화에서 마오의 회상에서 등장하는데 마을 중앙에 있는 유니온 홍콩의 난파된 선체를 아예 덮어버릴 정도로 거대한 크기이며 게노드보다 더 큰 놈이 마을을 짓밟고 다녔다고 한다.
85화에서도 등장하는데, 눈이 여왕 특유의 붉은 눈동자가 2개 있는 모습으로 몸은 고르딕이지만 그 실체는 여왕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리타를 발견하자 몸을 돌려서 리타를 향해 돌진해 공격하나, 변절하여 100화에서 리타의 심복으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바다의 7대 악마들 중 가장 해피엔딩을 맞이한 존재로서 불타는 대양 작전 후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로 잘먹고 잘 살듯하다. 리타가 온 바다를 돌아다니며 심해수들이 인간을 공격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놨기 때문에 인간들을 습격할 일은 없다고 봐도 좋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모사사우르스와 비슷한 점이 많다.

모티브는 19세기 선원들에게 유명했던 향유고래 모비 딕.

4. 기타

2021년 2월 15에 노미영 작가의 트위터에 크라켄, 고르딕, 바즈라의 컨셉트가 공개되었다.

[1] 아니면 마테온, 클락 밀러처럼 초월적인 전공을 세우면 된다. 이들은 검은별만 5~6개다. 사실 이쪽이 더 힘들다. 바다의 악마는 전투 한 번만으로 처리 가능하지만 심해수 수백마리는 몇십년동안 경험을 쌓아오면서 실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죽지도 않아야 하기 때문. 작중에서 별을 하나라도 단 작살꾼조차 손에 꼽히는 것을 보면, 별을 5~6개 이상 단 작살꾼은 운이 없어(?) 바다의 악마를 조우하지 못했을 뿐, 사실상 레비아탄 슬레이어 이상의 실력을 가진 최강의 작살꾼이라고 봐야한다. 일단 작중에서 레비아탄 슬레이어라고 불리는 이들은 모두 바다의 악마를 한 번 이상 죽였다.[2] 3성 작살꾼으로 카나 다음의 실력을 보유한 브룬조차 제대로 공격 한 번 못 해보고 3초만에 켄트라시가 내려친 주먹에 의해 피떡이 됬다. 2성 작살꾼 이창도와 1성 작살꾼 리오 역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켄트라시의 먹이가 되고 말았다.[3] 심해수 여왕에 필적하는 세력을 가지고 있으며, 게노드와 켄트라시의 능력을 흡수하여 본인도 웜투카를 제압할 정도의 무력을 갖추고 있다.[4] 정확한 서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블로그 댓글에서 켄트라시는 TOP 3에 들어간다는 언급이 있으며 고르딕은 기습이긴 하나 바즈라에게 우위를 점한다.[5] 마테온이 사살하였으나, 포이드 박사에 의해 부활. 이후 유니온 부산 작살꾼들의 협공을 당했으며, 최종적으로 마보타에 의해 사살[6] 클락 밀러와 그 팀들이 사살[7] 카나에 의해 사살[8] 마보타에 의해 사살[9] 마리타와 교전 중 흡수당함[10] 리타 산하의 고르딕에 의해 사살[11] 세계연합군의 협공으로 사살[12] 변절하여 리타의 산하에 속함[13] 있는 그대로를 복제해내기도 한다.[14] 바다의 7대 악마 중 하나로 촉수를 이용한 의태 능력과 높은 지능을 가져 6성 작살꾼인 마테온을 죽인 무시무시한 전적을 지닌 켄트라시를 계속 유니온 부산에 가둬놓는다는 것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핵폭탄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매우 안일한 행동이다.[15] 물론 포이드 박사의 말처럼 지구가 모두 물로 덮인 상황에서 인류가 지금의 기술력으로 버틸 수 없는 시간은 별로 없다. 인류가 바다의 지구에서 계속 생존하기 위해서는 진화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일반 심해수도 아니고 바다의 7대 악마를 인류 거점에 가둬놓고 연구하는 너무 리스크가 큰 방법이었다는 게 문제.[16] 사실 이건 리타가 의도한 것인데 켄트라시는 인간들에게 둥지와 새끼를 모두 빼앗겨서 수조 속에서 분노에 가득 차 울부짖고 있었고 처음부터 멈출 생각이 없었기에 유니온 부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죽일 작정이었다고 한다. 단지 리타는 켄트라시를 상층으로 불러 올려 죽음의 순서만을 바꾼 것이다.[17] 카나는 전투 중에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거의 웃는 일이 없는데 하필 웃는 얼굴로 흉내내서 들켰다. 애초에 도후 때문에 사살에 실패하고 온몸이 피투성이가 돼서 쓰러진 카나가 상처 하나 없는 모습으로 보타 앞에 나타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18] 이후 웜투카와 교전 때 분신을 만들어서 유용하게 써먹는다. 또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리타가 여왕과 연결이 완전히 끊어지게 된다. 만약 리타가 최후의 전쟁 시점까지 여왕과 연결된 상태였다면 인류는 절대 승리할 수 없었을 것이다.[19] 보타를 제외한 10대 주주들은 세금을 마음대로 인상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켄트라시가 탈출해 깽판을 칠 때도 하층 사람들이 상층에 대피할 수 없도록 상층 출구를 봉쇄시키고 나중에 사살 작전이 실패하자 아예 하층의 격벽을 모두 열라는 지시를 하는 등 자신의 안위밖에 모르는 인간 말종들이다. 그 후계자들도 대부분 선민사상에 찌들어서 그 부모에 그 자식일 것이 뻔할 뻔자이다. 또한 이런 10대 주주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상층의 이익만을 위해 일하며 반인륜적인 명령을 반발 한번 하지 않고 그대로 수행하는 선장도 똑같은 족속들이다. 만약에 이 인간 쓰레기들이 세계연합 시점까지 살아있었다면 무척이나 큰 방해가 됐을 것이다.[20] 2020.3.19[21] 영덕 대게의 모습이다. https://mobile.twitter.com/nohmiyoung1/status/988603149442154496[22] 똑같이 마테온을 위기로 몰아넣었던 켄트라시의 경우 처음부터 기습으로 마테온이 타고 있던 배를 날려버렸으며 마테온이 보타와 리타를 지키느라 큰 부상을 입은 상태로 싸움을 시작했다. 또한 이때는 마테온이 나이가 들어서 전투력이 약화된 상태였다.[23] 물론 80화 마지막에서 플로팅 시티 뉴욕이 모습이 비춰질 때 건물이 무너졌고 불에 타오르고 있기에 만만찮은 피해였을 것이지만 뉴욕의 규모가 유니온 부산의 6배에 달하는 인류 최대의 거점이기에 자원과 인력의 규모가 훨씬 큰 뉴욕이 피해를 비교적 빠르게 복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테온도 부상을 입고 고전한 스쿠툼을 거점이라는 유리한 장소에서 싸우기도 했으나 생채기 하나 없이 토벌한 클락 밀러와 그의 팀의 실력을 알려주는 장치이기도 하다.[24] 게노드 새끼[25] 천장에 잔뜩 붙어있는 것을 발견한 구조대가 조용히 빠져나가려고 했으나 패닉에 빠져버린 한 잠수부의 병크로 전투가 시작됐다.[26] 암컷의 등에 달려있는 물방울 같은 물체가 바로 알방이다. 촉수로 둥지 한가운데 있는 콘크리트 섬 위의 사람들을 잡아 등 위로 끌고 가면, 촉수는 몸속으로 사라지고 물방울이 생겨나면서 사람을 가둔다. 촉수를 사람의 몸에 찔러 넣어 알을 낳는 것으로 보이며, 알방 안은 물로 가득 차 있는 데다가, 탄력이 매우 뛰어나 잡힌 사람이 두들겨도 터지지 않는다. 잡혀 들어간 사람은 가득 찬 물에 숨이 막혀 기절하고, 결국 게노드의 새끼에게 천천히 잠식당한다.[27] 리타가 게노드의 유전자를 흡수하게 돼서 독 능력이 생겨 이후 웜투카와 교전 때 유용하게 써먹는다. 다만 여왕이 리타의 정신에 연결할 수 있게 되는 최악의 문제가 발생한다.[28] 다만 이때 카나는 제대로 된 무기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제대로 무기를 갖추고 싸웠을 때는 큰 어려움 없이 사살한다.[29] 웜투카에도 통할 정도로 맹독이다.[30] 리타를 숙주로 만드는 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보타가 리타를 구하러 갔을 때 리타는 이미 알방에 갇혀 있었다. 결국 이를 보고 분노가 폭발한 보타에게 암컷 게노드의 목이 3등분이 나면서 최후를 맞이했다. 나머지 새끼들은 타이쉔이 게노드의 둥지에서 어뢰를 터트리면서 모두 죽는다.[31] 게노드를 비롯한 7대 악마들은 새끼를 낳을 수는 있지만 그 새끼들은 7대 악마로 성장할 유전자를 물려받지 못한다고 한다. 정황상 '계승자'라는 것은 새로운 게노드 개체로 성장할 유전자를 물려받은 새끼를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32] 외형에서 오징어의 모습이 약간 보이며, 입을 벌렸을 때 라플레시아와 유사하게 생겼다.[33] 76화에서 수면 아래로 보이는 크기가 아크로마의 2배 이상이며 고르딕과 거의 비슷하다.[34] 스쿠툼의 가시발사만큼이나 강력하다. 특히 유니온 부산의 화염방사기 범위 밖에서 발사가 가능할 정도로 사거리가 훨씬 길다.[35] 맨허튼 호가 투하흔 10개 이상되는 폭뢰를 하나 빼고 다 피했다.[36] 최소 10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났지만 엄연히 강철로 되어있는 배들을 손쉽게 구멍을 내고 파괴할 수 있다.[37] 마리타, 여왕[38] 여담으로 클락은 상황에 따라 리타도 타깃을 간주한다는 망언을 한다.[39] 정황상 여왕이 폭뢰를 실은 배들만 골라서 격침시키기 위해 후방으로 보낸 듯하다. 여담으로 등장할 때 바다가 기름으로 덮여 불타고 있어서 코즈믹 호러스런 느낌이 난다.[40] 격침될 뻔하지만 이후 여왕이 리타에게 공격을 집중시키는 덕분에 겨우 피해를 복구한다.[41] 고르딕은 현실의 대왕고래와 크기가 비슷한데 대왕고래는 30km/h의 속도로 1시간 이상 헤엄칠 수 있는 대단한 꼬리 힘을 가지고 있다. 아마 주요 장기가 다 터져버렸을 것이다.[42] 웜투카는 거의 무한에 가까운 초재생능력을 지닌 것에 비해 전투력은 그리 특출나지 않다.[43] 대형 항공모함이 베이스인 유니온 부산만큼은 아니겠지만 뉴욕의 기함인 맨허튼 호, 뉴저지 호와 유니온 상파울루와 크기가 비슷하다. 크기로 보아 대형고래로부터 변이한 것이 유력하며, 바즈라와 길이가 비슷한데, 바즈라는 켄트라시만큼이나 거대하다.[44] 팔지느러미가 무척이나 크고 몸에 촉수 비슷한 한 것도 달려 있는 등 현실의 고래와 다른 점이 많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상어로 보일 정도로 현실의 고래와 큰 차이가 난다. 또 50m가 넘는 크기를 가진 켄트라시가 60cm ~ 1m의 길이 밖에 되지 않는 아귀가 베이스인 것처럼 극단적으로 말해서 2m가 조금 넘는 어떤 돌고래가 변이 물질을 많이 흡수해서 고르딕이 됐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크기와 육식성인 감안했을 때 범고래나 향유고래가 변이했을 가능성이 크다.[45] 정확히는 85화에서 여왕이 고르딕의 몸을 빌려서 리타를 공격했는데 리타가 오히려 고르딕을 제압하고 아예 여왕의 연결을 끊어버려서 자신의 편으로 만든 것이다.[46] 다만 고래는 지능이 매우 높은 동물로, 특히 범고래는 인간을 제외하면 보노보, 까마귀, 코끼리와 함께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이다. 대왕고래, 혹동고래를 비롯한 다른 고래 종류들 역시 상당한 지능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 지능을 묘사하는 장면이 없어서 어느 정도의 지능을 가졌는지는 불명이지만 베이스가 고래인 만큼 켄트라시와 웜투가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한 지능을 가졌을 것으로 추측된다.[47] 현실의 대왕고래는 30t이 넘는 지방층이 온몸을 갑옷처럼 감싸고 있어 웬만한 공격에는 무적이며 아성체의 상태에서도 지능적으로 집단으로 사냥하는 범고래가 아닌 이상 천적이 없으며 성체가 되면 바다에서 적수가 없다. 고르딕이 최소 50m가 넘는 길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자면 현실의 고래처럼 지방층이 매우 두꺼운 듯하며 실제로 악에 받힌 바즈라의 공격에도 큰 피해가 없었다.[48] 강철로 된 배들을 손쉽게 파괴하는 바즈라의 외피를 뜯어낼 수 있으며 나중에는 아예 척추를 통째로 뽑아버린다.[49] 대표적인 대형 고래 중 하나인 대왕고래는 길이가 24m~33m이고, 무게는 80t ~ 50t이고, 최고 속력은 40km/h 이상이다. 또한 40km/h의 속도로 수십 분, 30km/h의 속도로는 1시간 이상 헤엄칠 수 있는 대단한 지구력과 꼬리 힘을 가지고 있다. 또 향유고래는 최대 시속 40km의 속도를 1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속도와 지구력을 겸비한 데다가 사람이 들어가면 찌그러지고도 남을 200기압이 넘는 해저 2000미터까지 잠수해서 멀쩡하게 쏘다니는 터무니없는 신체적 내구력까지 가지고 있는 엄청난 존재이다. 만약 대형 향유고래가 강한 살의를 담고 부딪쳐오면 전속력으로 덮쳐오는 중전차 이상의 운동량을 가진, 수십톤짜리 질량 어뢰 내지는 바다의 파성추로 돌변한다. 당연하겠지만 이런 괴수의 박치기를 맞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물은 같은 향유고래나 혹은 대왕고래같이 동체급 이상에 덩치를 가진 고래들 말고는 없다. 어찌됐건 대왕고래든 향유고래이든 기본적으로 스펙이 엄청난 고래라는 생물에 심해수 변이 물질까지 더해졌으니 과연 바다의 악마 중 최강의 개체가 되는 것이 당연할지도.[50] 현실의 대왕고래의 길이는 24m ~ 33m이고, 최고 속력은 40km/h 이상이다. 또한 40km/h의 속도로 수십 분, 30km/h의 속도로는 1시간 이상 헤엄칠 수 있는 대단한 지구력과 꼬리 힘을 가지고 있다. 물론 픽션인 만큼 1:1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고르딕의 크기가 최소 50m 이상인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난 파괴력을 지닐 것이다.[51] 유니온 부산과 뉴욕과는 달리 실력이 뛰어난 작살꾼들이 없어 완전히 초토화를 당한 듯하다. 보타와 카나 일행이 있었다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떠난 후에 습격당해서 게노드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대학살이 일어난 듯하다. 또 (후에 게노드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지지만) 원래부터 심해수가 좀처럼 안 나오는 동네인데다가 게노드까지 완전히 없어져서 사람들이 안전불감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기에 심해수의 공격에 대비를 안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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