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글명 | 밀림 사냥꾼 헤멧 | ||||
영문명 | Hemet, Jungle Hunter | ||||
카드 세트 | 운고로를 향한 여정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공용 | ||||
종족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6 | 공격력 | 6 | 생명력 | 6 |
효과 | 전투의 함성: 내 덱에 있는 비용이 (3) 이하의 카드를 모두 파괴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고블린 여행사가 짐을 모조리 분실했지만, 그래도 휴가를 재밌게 보내고 있나보군요! (The goblin travel agency lost his luggage, but he's still having a great vacation!) |
등장 음악은 티란투스와 같은 잔달라 테마곡(17분 41초부터)
2. 상세
전투의 함성으로 내 덱에 있는 3코스트 이하의 카드들을 전부 파괴한다라는 굉장히 괴상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필드에 소환했을 경우 엄청난 총성과 함께 자기 덱의 카드에 총을 쏴서 카드를 날려버리는 이펙트[1]와 함께 3코스트 이하의 카드들을 전부 파괴해버린다.[2] 덱에 있는 카드만 파괴하므로, 손에 쥐고 있는 3코 이하의 카드는 파괴되지 않는다. 또한 이 카드의 파괴 효과는 말 그대로 덱에서 지워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죽음의 메아리 등 다른 효과가 발동하지 않는다.
희한한 효과 때문에 출시 전에는 대체 어떤 덱에서 쓸 수 있을지 의견이 분분했다. 대체로 후반을 바라보는 컨트롤 덱에서 특정 카드를 배제하는 데 사용하거나, 강철의 거대괴수나 땅속의 위협 카드의 효과로 내 덱에 추가되는 지뢰 카드와 네루비안 카드(두 카드 다 0코스트다)를 없앨 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혹은 투기장에서 한 장 싸움 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사용하거나, 땅굴 족제비 등을 카운터치기 위한 용도도 제시되었다. 그러나 해당 사용법은 모두 문제점이 하나씩 있어[3] 출시 후에는 그런 방식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출시 후에는 크게 4가지 방법으로 사용되었다. 첫 번째는 덱에 새로운 양질의 카드를 채워 넣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 툰드라 코뿔소를 기용하는 퀘스트 냥꾼의 경우 헤멧을 내고 여왕 칼나사를 내면 덱에 코뿔소와 랩터밖에 남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 코뿔소와 랩터로 계속 명치를 달리면 된다.
또 다른 사용법은 덱을 정제하기 위한 것. 해적 전사는 초반에 잘 달려놓고 중반 이후에 돌진이 아닌 하수인 카드들만 나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역전당하는 것이 대표적인 패배 패턴인데, 밀림 사냥꾼 헤멧을 내면 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삭제시켜 코르크론 정예병이나 필사의 일격, 또는 리로이 젠킨스 등의 즉발 딜 카드를 거의 확정적으로 손에 가져온다는 전략을 써볼 수는 있다. 혹은 강제로 하이랜더를 만들기 위해 카자쿠스 덱에 쓰거나, 성기사의 용거신격덱에서 사용해 헤멧으로 신격과 용거만 남기는 방법도 있다. 실제로 성공한 사례. 영상버전. 그 외에도 크툰 덱, 내 덱은 헤멧으로 날리고 대주교 베네딕투스로 상대의 덱을 통째로 집어오는 예능덱 등이 간간히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런 사용법들은 모두 3코 이하의 쓸만한 카드들도 모조리 날려버린다는 단점이 있어, 예능의 영역일 뿐 대중적인 전략은 되지 못했다.
헤멧이 실전용 카드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다음 확장팩 발매 이후다. 아시아 하계 HCT에서 순이 선수가 천정내열 헤멧 사제라는 새로운 아키타입을 제시했는데, 덱에 5코스트 이상의 카드는 원정대장 엘리스, 태양의 후예 라이라, 속박된 라자, 용숨결 물약, 밀림 사냥꾼 헤멧, 암흑사신 안두인의 6장만 넣어놓고 나머지 24장을 클래식 천정내열로 구성하여 초중반을 천정내열로 싸우다가 게임이 후반까지 흘러가면 헤멧으로 덱을 폭파시킨 뒤 라자-안두인으로 0코스트 영능을 만들고 라이라와 패에 남은 저코스트 주문으로 상대에게 영능을 연타하여 후반을 챙기는 방식의 덱이다. 핵심은 헤멧을 이용해서 라자와 안두인을 빨리 찾는다는 것이고 여기에서 베네딕투스를 넣을지 말지는 이후 플레이어의 취향에 달려있다.
그 외에도 두억시니 콤보덱에서 핵심 파츠들을 빠르게 찾기 위해 넣거나, 메카툰 덱에서 덱을 빠르게 태워버리기 위해 필수적으로 기용되었다.[4] 그 외에도 무한의 무르도즈노와 토그왜글을 쓰는 야생 사제덱에서 필수 카드를 빠르게 확보하고 남은 덱을 소모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고, 성기사 신격덱에서 은행원만 찾은 뒤 덱을 날려서 시르밸라-은행원-신격 콤보를 날리기 위해서도 사용한다. 전체적으로 내 덱을 날리건 말건 일단 파츠만 찾으면 거의 확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콤보덱에서 사용하는 형태다.
여전히 영혼약탈자 학카르의 오염된 피를 지우거나 하는 예능 덱에도 사용된다.
3. 관련 문서
4. 둘러보기
운고로를 향한 여정 중립 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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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덱에 3코스트 이하 카드가 없는 경우, 덱에 총을 쏘는 이펙트까지는 나오지만 카드가 날아가는 이펙트는 나오지 않는다.[2] 드루이드 퀘스트나 루나의 휴대용 우주로 덱의 카드 비용이 감소한 경우, 이 카드들도 파괴한다.[3] 컨트롤 덱은 기본적으로 탈진 싸움을 생각해야 하는데 3코 이하의 카드를 지우면 덱의 총 카드가 줄어들기 때문에 탈진전에서 불리해지고, 컨트롤 덱이 필드 제압에 유용하게 쓰는 고효율 저코 주문도 같이 날아가버리는지라 득보다 실이 더 클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다고 이런 제압기를 다 쓰고나서 이 카드를 내겠다고 손에서 썩히는 것도 어불성설. 특정 카드 카운터의 경우 내 카드까지 날아가는 문제도 있고, 비주류 카드인 지뢰나 네루비안, 땅굴 족제비를 카운터친다고 덱에 넣는 것도 좋은 개념은 아니다. 투기장에서도 상대가 어그로 위니덱을 꾸리거나 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말릴 수 있다.[4] 물론 가장 빠르게 덱을 태워버리는 카드는 역시 같은 확장팩에서 나온 마이라의 불안정한 원소겠지만 불안정한 원소는 만약 메카툰이나 다른 핵심카드가 안잡히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