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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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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3월~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10월
4. 시즌 후5. 총평

1. 개요

민병헌의 2019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

2. 시즌 전

양상문 감독이 민병헌을 1번타자로 기용하여 시즌을 보낼 것이라 밝혔다. 민병헌은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스윙에 대한 단점을 보완하려고 했고, 체력 관리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확실히 지난시즌에 몸값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활약상을 보인 시즌이었기에 이번시즌의 활약이 더욱 중요하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4월

3~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1 45 20 6 0 0 11 4 3 8 0 2 0.444 0.480 0.578 1.058
3월 23~24일에 걸쳐 진행되는 키움과의 개막전에서는 총 9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으로 타율은 .333을 기록했다.

3월 26일 삼성과의 사직 홈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에 타율은 .462를 기록하고 있다. 주로 9번타자 신본기를 홈에 불러들이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꾸준한 출루를 기록하며 톱타자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3월 27~28일 동안은 8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그렇게 좋은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타율은 .381을 기록하고 있다.

3월 29일 LG와의 잠실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에 타율은 .375를 기록하고 있다.

3월 30일 LG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1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다시말해 네번의 출루 중 세번이 득점과 연결됐다고도 해석이 가능하다.

3월 31일 LG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2일 SK와의 문학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해서 활약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4월 3일 SK와의 문학경기에서는 5타수 5안타 1타점 1득점 으로 인생경기를 펼쳤다. 한 경기 5안타는 데뷔 후 처음이었다고하며 타율은 .452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또한 4개의 호수비를 적립하는 등 오늘은 민병헌의 날.

4월 4일 SK와의 문학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으나 6회 SK 투수 박민호에게 손등에 사구를 맞아 새끼손가락 골절 판정을 받고 6주 진단을 받았다. 민병헌 입장에선 2년 전의 악몽이 또 일어난 셈. 최근 좋은 페이스를 생각하면 팀으로써는 상당히 안타까울수 밖에 없다. 본인도 사구후 걸어가면서 상당히 아쉬워하는 표정을 드러냈다.이후 박민호는 아쉬운 표정을 지으면서 걸어가는 민병헌 선수에게 진정성이 없는 사과를 하면서 경기후 팬들에게 논란이 되었다. 점차 논란이 커지자 SK 와이번스 구단과 감독이 나서면서 사과를 했고, 박민호 본인도 SNS에 '미안하다. 민병헌 선배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그 후 몇 주 지나고, 4월 22일 일본에 있는 이지마 재활원에서 치료받고 귀국을 했다.그리고 복귀가 2주 빠를 예정이라고 한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일단 귀국후 빠른 재활이 보이며 복귀는 5월 말이나 ~ 6월경으로 예상된다. 다만 팀이 투타 균형이 맞지 않다보니 팀 상승권에 올라가야 되는데 반등도 못하고 계속 하위권에 처지고 있는만큼 투타 균형이 맞아야 되는데 전혀 맞지 않으니 그의 공백이 아쉬울 정도.. 결국 롯데는 1번 타자 중견수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민병헌이 빠져 있는 동안 12승 27패로 추락했다.

5월 24일 사직 LG전 드디어! 복귀전을 가졌다. 성적은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구단 선정 수훈선수로 뽑혔다.

복귀 이후 5월 7경기에서 22타수 11안타 7볼넷, 타율 0.500을 기록하며 상당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민병헌의 1군 조기 합류는 기대도 컸지만 그만큼 우려도 있었다. 부상 이전까지 리그 타율 1위를 질주한 민병헌이나 워낙 중상을 입은 탓에 부상 후유증을 이겨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였다. 퓨처스에서 충분하게 감을 익힌 뒤 1군에 합류하는 게 더 낫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많았다. 자칫 감각이 떨어진 상황에서 무리하게 1군 경기에 나섰다가 부상 재발이나 몸 밸런스가 무너지면 혹 떼러 갔다가 혹을 붙인 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히려 6월 5일 기준으로 롯데는 기대 이상의 복귀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부상 전보다 더 헌신적인 자세는 선수단의 강한 응집력을 끌어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비록 최근 2경기 문수야구장으로 열린 한화전에서는 무안타로 주춤하나. 이전까지 부상 복귀 이후 9경기에서 타율 0.429(28타수 12안타)로 부상 전(0.444)과 비슷한 수준의 타격감을 뽐냈다.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에도 일가견이 중장거리 타자인데 부상 전까지는 홈런이 한 개도 없었으나,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직에서 치른 삼성과 3연전에서 홈런 2개와 2루타 1개 등 장타만 3개를 해냈다. 부상 복귀 이후 OPS만 봐도 1.258이다. 부상 전처럼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는 것은 호평받을 만하다.

6월 25일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7월 12일 감독 추천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7월 13일 기준으로 52경기에 나와 195타수 64안타, 타율 0.329를 기록하고 있고, 득점권 타율도 0.318로 예년에 비해 좋다. 그러나 세부적인 성적을 살펴보면 페이스는 좋지 않다. 5월 24일 1군에 복귀한 이후 꾸준히 타율이 떨어지면서, 7월 5일에 3할5푼대에서 무너지더니 현재 0.329까지 떨어졌다. 최근 10경기에서 37타수 7안타, 타율 0.189를 기록하고 있다. 홈런은 아예 없고 1타점이 전부며, 삼진은 7개나 된다. 팀 부진이 길어지자, 민병헌도 동화되는 모습이다.

전반기에 부상으로 이탈이 길었지만, 타율 .329 207타수 68안타 5홈런 26타점 36득점 10도루를 기록하며 팀 내 고연봉 타자 중에서 가장 준수한 성적을 냈다. 

2019년 7월 26일 후반기 복귀 시작과 동시에 양상문 감독 사퇴에 따른 공필성 체제 시작의 일환으로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8월 8일 기준으로 후반기 들어 타율 .147(34타수 5안타) 3득점에 불과하다. 이에 공필성 감독 대행은 민병헌의 체력 문제와 부담을 줄이기 위해 6번 타순에 배치하고 있다.

신임 주장이 된 민병헌은 한창 좋던 시기보다 타격감이 떨어졌다. 8월 12일 종료 기준으로 후반기 출전한 13경기에서 타율 0.224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에 치른 NC전 두 경기에서 3안타를 치며 반등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으나 실속은 떨어졌다. 득점권에서 나선 후반기 10타석에서 안타가 없고, 볼넷만 2개를 얻어냈다. 확실히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다.

8월 15일 한화 전에서는 장민제를 상대로 51일 만에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16일 한화 전과 17일 두산 전에서 무안타를 기록하더니 18일 경기에선 아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타율 0.265다. 그러면서 시즌 타율도 0.303까지 떨어졌다.

8월 21일 SK 전에서는 1-3으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김성현이 때린 평범한 좌중간의 뜬공에 전준우와 서로 타구 처리를 미루다 잡지 못해 추가 실점을 기록했고, 이는 패배의 요인이 되었다. 공필성 감독 대행은 전준우와 민병헌의 수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8월 22일 KT 전에서는 1-4로 뒤진 9회초에 이대은을 상대로 시즌 7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8월 31일 KIA 전에서는 1회초 제이콥 터너의 직구를 받아쳐 개인 커리어 처음으로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38번째, 시즌 2번째 기록이다.

3.6. 9월~10월

9~10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9월 6일 LG 트윈스 전에서는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KBO리그 역대 32번째 7년 연속 100안타 고지에 올랐다.

9월 8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는 3안타 1홈런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8연패를 끊어냈다.

9월 9일 기준으로 타율은 .316으로 지난해의 .318와 비슷하고 출루율은 0.393으로 오히려 2푼가량 올랐다. wRC+(조정득점생산)은 141.2로 커리어하이. 팀 내 1위이자 리그 1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3할 타율은 2013년 이후 7년 연속이다. 공인구의 반발력을 높이면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KBO 리그 OPS가 0.079나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민병헌의 이번 시즌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하지만 민병헌은 현재 380타석으로 규정 타석 밖이다. 올 시즌 리그 규정 타석은 446.4타석인데, 66타석이 모자란다. 남은 경기가 14경기이므로, 적어도 11경기에서 5타석 이상 들어서야 규정타석을 채울 수 있다. 사실상 규정타석은 어려운 상황. 그래도 스탯티즈 기준으로 WAR 3.58로 전준우(3.99)에 이어 팀 내 2위이며, 리그 통틀어 외야수 중에선 9위다. 다른 선수들보다 30~40경기 적게 치렀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성적이다.

4. 시즌 후

2019 프리미어 12 대표팀 명단에 소집되었고, 대회 내내 팀의 주전 외야수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전의 국제 대회들과 달리 부진한 타격감으로 팀에 도움이 못됐다. 한편, 한국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2019년 12월 4일, 조아제약 야구대상에서 헤포스상을 수상했다.

5. 총평

2019 시즌 주장을 맡게 된 손아섭의 부진으로 시즌 도중에 그의 주장 완장을 넘겨 받게 되었다. 시즌 초에 사구로 인한 장기 부상 탓에 이번 시즌도 풀 타임 출장을 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규정 타석을 채우진 못했지만 스탯티즈 기준 3.53의 WAR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팀 내 2위,[1] 리그 전체 외야수 중 9위에 해당한다. 다른 선수들보다 30~40경기나 출전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공헌도를 쌓은 것은 실로 대단한 것이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커리어 하이 시즌을 갱신할 수도 있었으니 민병헌에게 있어선 여러모로 아쉬웠던 시즌이었다.
또한 몇년간 도루가 계속 줄었으나 2014년 이후 5년만에 10개 이상의 도루(13개)를 기록했다.

최종성적은 101경기 369타수 112안타 9홈런 43타점 52득점 13도루(6실패) 42볼넷 55삼진 .304 .380 .453 OPS .832 WAR 3.53[2]


[1] 1위는 전준우.[2] 스탯티즈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