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사자 | ||||||||
미카엘 | 루시엘 | 가브리엘 | 라비엘 | 우리엘 | 레미엘 | 산달폰 | 미트 | 레이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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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text-shadow: 0 0 6px orange; color:white; font-weight:700; font-sizee:300%">빛의 사도 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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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레사의 등장인물. 라를 보좌하는 빛의 사자 중 한 명이다. 모티브는 유대교 전승의 천사 메타트론.2. 상세
팔에 노란빛의 진언이 새겨져 있고 아이라인이 진하며 하얀 넥타이를 매치한 짧은 소매의 검은 블라우스와 화이트진을 입고 가죽장갑을 끼고 있는 여성 사자. 백관을 벗은 헤어스타일은 자홍색의 긴 곱슬머리이다. 보이시하고 화나면 한 성깔 하는 성격으로 보인다.가브리엘과 각별한 사이로 보인다. 미카엘의 창 카보드를 들 수 있는 것은 현재 자신밖에 없다고 하는 것을 볼 때 힘이 천사 중 피지컬이 가장 센 것으로 보이며 라의 죽음 이후, 눈의 다크서클이 삼각형으로 날카로워졌다. 백관을 태운 뒤 드러난 헤어스타일도 이전과 다르게 좀 더 곱슬해졌다.
2.1. 정체
미트 역시 라노처럼 모종의 큰 죄를 짓고 소멸당할 뻔했으나 라에게 이름과 진언을 받고 권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인간 출신의 천사였다. 가브리엘 왈 '권능을 사용하기 위해 존재하는 자가 아닌, 시험받기 위해 태어난 자.' 라고.그녀는 타락하여 서로를 먹이 삼고 하늘의 권능에 도전해 탑을 쌓다가 라에 의해 멸망한 선대 인류와 관련이 있었다. 선대 인류들 중 선한 이들을 가브리엘이 라 몰래 구했던 것. 그러나 선대 인류를 멸망시키겠다는 라의 뜻은 확고했고, 가브리엘이 몰래 구해낸 선한 선대 인류들도 불살라진다. 이 선한 선대 인류들의 혼과 육체는 모두 불타 얽혀 재가 되었고, 그 재에서 곧 천사 미트가 탄생하여 승천하게 된다. 즉 라의 뜻을 어긴 것에 대한 형벌이자 속죄인 셈. 이때문인지 가브리엘이 말하길 미트의 역할이 주로 소일거리였다고 한다. 라의 계획 속에 미트가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그러나 후에 밝혀지길 전혀 아니었다. 미트 역시 라의 계획 중 일부로서, 그것도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었다. 자세한 것은 작중 행적 참조.
미트가 유독 가브리엘과 각별했던 이유도 이것이었다. 미트 입장에선 가브리엘이 죄를 지고 죄 속에서 태어난 자신을 구원한 구원자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정체가 밝혀졌다. 라는 이미 이 전쟁을 예상하고 있었고, 이 전쟁을 한번에 끝내기 위해 수만개의 혼으로 신성군대를 만들었다. 만명이자 하나의 존재. 미트의 정체는 메타트론이었다. 원전의 메타트론이 인간 출신의 천사이며 외형 묘사와 관해서 불꽃의 뱀의 형상을 했다는 말이 있는데 미트의 출신이 인간(그것도 여러 명의 인간의 혼)이라는 점과 미트를 구성하는 존재들이 '불타 얽혀 한 존재(미트)가 되었다' 라는 점과 비슷하다.
3. 작중 행적
3.1. 시즌2
라노에게 백관을 차인 레미엘을 달래주며 라노에게 '건방진 인간..'이라고 한탄스럽게 말한다. 오자마자 다시 가라는 말에 헤어질 때 '에라이...'라고 중얼거린다.3.2. 시즌3
가브리엘의 결정에 함께 싸울 것을 천명했으며, 이후 피라미드 모양의 유적지에 들리는데, 그 목적은 과거 미카엘이 썼던 무기인 광휘의 창 카보드를 찾기 위해서.29화에서 레이널드에게 이를 인수인계하고 카보드의 개조를 위해 라노, 라비엘과 렉스터의 집으로 향한다.
31화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가브리엘에 매우 기뻐하며 아이처럼 웃으면서 둥기둥기를 시전하다가 렉스터가 가브리엘에게 술을 먹이고 옷을 빌려줬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삽시간에 표정이 굳으며 도끼눈이 되어 그를 불경하다는 듯이 째려본다.
69화와 70화에서 미트의 탄생 기원이 밝혀진다. 미트의 진언은 라의 의지가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사용하면 미트가 죽는 페널티를 갖고 있었는데[1], 그럼에도 미트는 형제들을 구하기 위해 백관을 불태우고 야우를 섬멸하고, 자신의 진언과 창을 미에나에게 넘겨줄 것을 부탁하고서 가사 상태가 되어 리타이어하고 만다. 의술에 능통한 라비엘이 아직 미트의 안에서 혼이 요동친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완전히 죽지는 않은 듯.그리고 예상대로 완전히 죽지 않았으며, 102화에서 마침내 껍데기를 벗고 각성했다. 미트의 진짜 역할은 쏟아지는 별들의 전쟁 '코스모스 전쟁'을 단번에 끝낼 히든 카드로, 수만 개의 영혼으로 이루어진 신성군대, 그리고 단 하나의 존재이기도 한 천국의 재상 메타트론이었다.
4. 능력
미트에게 주어진 사도의 창은 광륜의 창이라고 불리는 헤일로로, 평소에는 양손 건틀렛의 외형을 했으나 능력 개방시 머리 위에 뜬 광배에서 눈부신 금빛의 거대한 손이 구현되는 식으로 전개된다. 천사로서는 특이하게 무투가형 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다.
권능의 위력은 현 작중 시점의 사도들 중 최강으로 보인다. 일회성이기는 하나, 가장 충직한 셋 중 둘인 가브리엘과 라비엘은 야우를 두고 도망치면서 시간을 끄는 것 밖에 못한 반면, 미트는 백관을 불태우고 제대로 싸우자 야우를 확실히 박살냈기 때문이다. 다만 이후 권능을 제대로 구현한 천사들의 위력을 보아 미트가 그 당시 제 힘을 발휘할 수 있던 유일한 사도였을 뿐, 풀파워를 내면 모두 비등비등하게 강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라가 안배한 때가 와 메타트론으로 부활했을때 보여준 힘은 그야말로 사자들 중 최강. 야우 하나를 상대하는 것도 힘들어하던 다른 사자들과 달리 혼자서 일격에 수백 마리를 터트려버리는 미친 힘을 선보인다.[2] 시즌3 103화에서 이 힘을 본 라비엘은 메타트론의 힘은 미카엘 조차 능가한다고 경악했다. 다만 메타트론의 탄생 목적도 그렇고, 가브리엘도 메타트론의 힘은 '오로지 외부세계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들이 루시엘을 상대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볼때 메타트론의 힘은 오로지 야우들을 상대할때만 발휘되는 조건부 힘인 것으로 보인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