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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23:46:06

미즈하라 치즈루

이치노세 치즈루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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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 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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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zuru Miz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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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이치노세 치즈루
(一ノ瀬 ちづる, Chizuru Ichinose)
출생 1998년 4월 19일 (19세)
도쿄도 네리마구
신체 162.5cm, A형
학력 네리마 대학 (문학부 고전과 / 재학)
소속 Diamond소속 렌탈여자친구
프리지어 프로덕션 극단 마네키네코 단원
취미 온천여행
좋아하는 것 빨강색, 키노시타 카즈야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아마미야 소라

[[미국|]][[틀:국기|]][[틀:국기|]] 리지 프리먼
배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사쿠라다 히요리
테마곡
1. 개요2. 성격 및 특징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평가6. 이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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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친, 빌리겠습니다여주인공.

2. 성격 및 특징

대학 새내기이자, 'Diamond'라는 사무소에 소속된 렌탈 여자친구. 미즈하라 치즈루라는 이름은 렌탈여친으로서의 활동명이며, 본명은 이치노세 치즈루(一ノ瀬ちづる)이다. 집에서는 '프리지어 직원'이라고 써있는 가벼운 후드티를 즐겨 입기도 하는데 그 정체는...

작가가 대놓고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의 여성상을 그렸다고 인증한, 작중 최고 미녀 겸 패셔니스타.[1] 쪼들리는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히로인 보정에다 만화가의 유려한 작화와 센스 덕에 자주 패션이 바뀐다. 작중 히로인 중 키가 제일 크고 몸매가 제일 좋다.[2] 몸매가 상당히 좋은 편인 루카도 한 수 접어 줄 정도. 평소에는 눈이 좋지 않아서 안경을 끼고 머리를 땋아 키베와 쿠리의 뒷담화로 '글렀다' 얘기를 들을 정도이나 '렌탈 여친'일 때는 머리를 풀고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여 엄청난 인기를 끌어모을 정도로 정변한다.[3] 설정상으론 도수높은 안경 때문에 눈이 작아보이고 매니큐어의 제거 및 철저하게 메이크업마저 다른 스타일로 하기 때문에 쉽사리 동일인물로 안 보인다고. 옷도 이치노세일 때는 스키니진에 니트나 티셔츠 같은 중성적인 옷만 입는다.
가끔씩 눈을 안그리거나 감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허세를 부리거나 마음이 괜찮지 않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츤데레 표현이다. 한쪽 눈을 감고 있으면 약간 허세를 부리는 것이고 두 눈 다 감고 말한다면 매우 허세를 부리는 상황이니까 순응해 주던지 말리거나 살살 구슬려서 마음을 돌이켜줘야 하지만 정작 카즈야는 대체로 이런 상황에서 확 잡아주지 못하고 안절부절 하는 것이 둘의 관계가 계속 요원해지는 이유.

조신하고 여성스러운 연기를 할 때의 렌탈 여친 모드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상당히 한성깔하는 털털한 성격이다. 초등학생 시절 맨날 상처를 달고 다닌 걸 보면 싸움도 자주 한 듯. 하지만 이례적으로 카즈야와 있을 때만큼은 렌탈 여친 모드를 하지 않는다. 카즈야가 자기랑 있을 땐 굳이 그런 연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기도 했고 카즈야는 렌탈 여친을 연기하는 치즈루에게는 불편함을 느끼지만 평소의 치즈루가 이상형의 여자친구라고 평가했다.

키노시타 카즈야의 첫 렌탈 평가점수1 이후로 카즈야의 렌탈데이트 시간 중에는 특별하게 꽁지머리를 하고 있다. 다른 고객의 렌탈데이트에는 전혀 하지 않으며 카즈야의 예약시간이 종료되면 오프로 계속 카즈야와 일정이 있더라도 꽁지머리를 해제한다. 카즈야의 렌탈여친일 때는 다른 고객과는 달리 카즈야만의 이상의 여친의 연기를 위한 마음가짐에서 온 행동으로 보인다. 반대로 보면 시모다 바다, 두달 만에 만난 카즈야에게 핸드폰 케이스를 선물할 때나 카즈야의 생일파티 때는 렌탈여친이 아닌 이치노세 치즈루 자신의 의지로 행동했다는 것.

시모다 바다 사건 이후 카즈야를 이성으로 의식하면서 은근히 다른 히로인들에 대한 견제도 하고 있다. 카즈야가 더블데이트에서 쿠리의 여친 루카를 주시하자 질투섞인 눈으로 보다 슬쩍 회피한다.[4] 결국 루카와 카즈야의 임시 여친 관계를 스스로 만들어 주고 아쉬운 표정을 금하질 못한다. 이후 만날 명분이 사라지자 크리스마스 선물도 렌탈여친인 본인이 카즈야에게 먼저 챙겨 주었으며 이후 정월이나 카즈야 생일파티 때의 루카가 카즈야를 차지하기 위한 돌발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애쓰게 된다. 루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스미가 데이트 연습상대를 부탁하여 카즈야에게 요청할 때도 몇 시간 고민하고 베란다에 재킷입고 온 허당 카즈야처럼 후드티에 향수까지 뿌리고 스미에게 손대면 안된다고 다짐까지 받고 있다. 두 번째 연습요청에는 아예 스미는 가지지 못한 자신만의 매력으로 카즈야에게 자신이 더 훌륭함을 절묘한 각도로 어필하고 있다. 카즈야가 그런 시선으로 본다는 걸 뻔히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스미도 사랑에 빠져버렸다 마미와의 렌탈 이벤트에선 자신의 일과 숨어있는 카즈야에 대한 연심이 역겨움으로 매도되자 육교에서 마미에게 자신의 카즈야에 대한 감정을 돌려 질문을 하며 아예 자신이 카즈야에 마음이 있는 것을 마미한테 슬쩍 어필한 셈이 되었다.

할아버지와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삼국지를 좋아한다.[5] 카즈야의 생일파티날 카즈야와의 통화에서 루카의 돌발행동에 고뇌하며 출사표의 한 구절도 나왔다. 카즈야가 히비스커스를 키워낸 일화가 나오고[6] 작중 치즈루나 마미가 히비스커스를 액세서리로 쓴 표지들도 나왔는데 과연 글러먹은 카즈야가 성장하게 되어 치즈루가 카즈야의 부용희가 될 것인지가 본 작품의 감상 포인트.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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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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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레이와 시대의 마더 테레사임다(令和の マザーテレサーッスー!) (115화에서 야에모리 미니가 치즈루를 평하며)
157화 시점까지의 치즈루에 대한 분석 1
157화 시점까지의 치즈루에 대한 분석 2
157화 시점까지의 치즈루에 대한 분석 3[7]

전반적으로 치즈루는 여타 러브코미디물의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타인의 시선을 개의치 않으며 본인의 꿈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건 전부 이용하는 이해타산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론 정에 약하고 남을 못 본 체하지 못하는 이타적인 다정함을 지닌, 작가의 이상이 가미된 입체적인 인물상에 가깝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다소 차가운 인상으로 타인에게 쉽사리 마음을 열지 않는 모습은 정조를 지키며 남주인공에게만 순애보를 보이는 등의 비현실적으로 헌신적인 히로인에 익숙해진 서브컬쳐 팬덤에겐 받아들여지기 힘들 수 있다. 꿈을 우선시해 속내를 쉽게 털어놓지 않으면서, 주인공의 시야밖에서 주인공 모르는 주변남자가 많다라는 것이 렌탈여친이라는 특성과 더불어 독점욕을 가진 몇몇 오타쿠들의 불편한 역린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한편, 치즈루가 이렇게 독자들의 눈엣가시가 될 정도로 밉보이게 된 원인으로 최근 인기 작품들의 히로인들이 무작정 순애보만을 보여주었는지는 갑론을박이 있다. 요즘 범람하는 이세계물, 뽕빨물에서나 그러한 무조건적 메가데레 히로인이 판을 치지 2020년대 러브코미디에서는 그런 히로인들도 여러모로 비판을 받는다. 라이트노벨이나 만화 중 대다수 대외적인 호평을 받은 작품들에서는 그런 히로인들이 스토리의 중심을 가져가는 경향은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치즈루에 대한 다른 비판으로, 돈 때문에 카즈야의 감정을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이 주장도 살짝 어폐가 있는게 치즈루는 단 한번도 카즈야에게 렌탈을 하라며 종용한 적 없었고 직업상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다 한 편이다.[8] 심지어 세간의 독자들의 평가와는 다르게 치즈루는 끊임없이 카즈야에게 사실을 고백하고 렌탈을 그만두라고 충고했다. 현재 치즈루에 대한 비판은 본인도 카즈야에게 진심이 되었기에 통용되는 것이다. 오히려 카즈야가 돈을 투자했기에 치즈루가 몸도 마음도 내어줘야 한다는 논리는 접대업을 하는 사람에게 돈을 많이 받았으면 고객에게 모든걸 줘야 한다는 상당히 속물적인 발상이 되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치즈루를 싫어하는 독자들이 그렇게나 욕하는 매춘일 뿐이다.
카즈야도 그렇지만, 치즈루가 받는 가장 큰 비판점은 카즈야가 자신을 계속해서 렌탈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족 친지가 남지않아 자신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치즈루는 생계 유지 뿐만 아니라 고액이 들어가는 전공인 연기를 위해 어떻게든 자립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카즈야는 치즈루를 가장 많이 렌탈하는 1등 고객이기도 하고 사무소의 방침에 따라 거절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치즈루가 카즈야를 친구 혹은 그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헛돈을 쏟아붓는 렌탈을 만류하는 것이 상식적일 것이다.[9] 치즈루는 카즈야에 대한 본인의 호감도 그저 일이라고 합리화하고 있지만 자신에게 맹목적인 응원과 지원을 하는 카즈야의 마음에도 그것은 호감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카즈야 본인의 만족을 위한 소비라고 자신의 죄책감을 덜기 위해 합리화 하고 있다는 것. 특히나 최근 들어 카즈야를 떠올리거나 뒷모습을 보며 상념에 잠기는 묘사가 늘어난 것으로 보아 치즈루 또한 본인은 카즈야에게 진심이 되었는데 억지로 렌탈로 이어가는 관계에 대해 권태감을 느끼는 연출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카즈야가 치즈루를 만나려고 렌탈을 이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도 어느 순간부터 카즈야를 의지하기 위해 렌탈여친이라는 구실로 이어나가고 있는 셈. 한마디로 서로가 쌤쌤치고 있는거다. 결국 231화에서 스스로도 카즈야를 좋아하고 있다고 인정하지만 아직까지는 일의 "고객"으로서 생각하는 이해타산적인 면모를 동시에 보여준다.

어떻게 보면 치즈루에 대한 비판의 상당 부분은 작가가 전개 과정에서 보인 역량 부족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작품의 도입부를 렌탈 여친으로 인물간 관계를 형성해나갈 수는 있어도 이후에는 조금씩 전개의 방향을 비틀었어야 했으나 결국 호불호가 갈리는 렌탈 여친이라는 소재를 버리지 못했고, 또 러브코미디 장르를 표방하는 이 만화에서 수백화가 넘게 진행되는 와중에도 관계에 별다른 진척이 없다는 점이 결과적으로 작가가 한 캐릭터의 평가까지 깎아먹게 만든 셈. 사실 소재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들을 빼고 보았을 때 치즈루는 딱히 불순하다고 욕 먹을 수준의 히로인은 아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만화 주제에는 좀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지만 순애보 스타일의 서브 히로인인 루카에게 호감이 가는 것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루카 또한 렌탈여친이었다는 사실은 차치하고서

사실 만화 항목에도 나와있듯 번역까지 다르게 하며 허위내용으로 캐릭터의 이미지를 깎아먹고 과도하게 매도하는 것은 마토 사쿠라아스나처럼 이 작품이 인기를 얻으며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많이 노출되자 그것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비처녀 개드립을 치며 팬들의 신경을 긁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다. 비단 이 작품뿐만 아니라 니세코이5등분의 신부 등 하렘 러브코미디에서는 팬들이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기 위해 별것도 아닌걸로 트집잡아 캐릭터를 깎아내리고 팬들 속을 긁는 경우가 많은데 더군다나 루카와 투 톱 수준의 인기를 가졌고 안그래도 오타쿠 팬들 마음에 안드는 설정을 많이 가진 치즈루는 이 작품을 좋아하는 팬, 나아가 치즈루를 좋아하는 팬들 속을 긁기에 최적화 되어있는 것. 상술했듯 루카도 렌탈여친을 했고 남들앞에서 쿠리를 망신주면서까지 감정본위로 행동할 정도로 충동적인 편인데 그러한 루카의 설정에는 굉장히 관대한 것과도 비슷한 이유일 것이다.

종합적으로, 치즈루는 카즈야와는 반대되는 성향인 것 같으면서도, 자세히 보면 동일선상에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10] 용모가 수려하고 능력치도 굉장하다는 점은 일반 러브코미디물의 메인 히로인들과 크게 다른 점이 없으나, 면모를 살펴보면 타 인기 히로인들과 비교하여도 굉장히 현실적인 행보와 범인간적인 인물상이 두드러진다. 즉, 단순히 모에 포인트만 부각되는 일차원적인 히로인이 아닌, 입체적인 인물상을 지닌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11] 이 때문인지 카즈야처럼 깔 때는 까면서도 두둔하려고 하면 끝도 없이 두둔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치즈루는 확실하게 카즈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맹목적으로 꿈을 좇느라 여유가 없는 자신의 처지와[12] 애매하게 대답을 회피하는 카즈야 때문에 스스로 카즈야가 자신을 좋아할 리가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루카의 치즈루에 대한 질투공격에 데미지[13]를 입는 빈도가 늘어나고 야에모리가 직설적으로 질문하니 대답을 회피하는 등, 카즈야에 대한 가드가 점차 풀리고 있다. 다만, 카즈야에게 선을 긋는 발언을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자신은 카즈야의 내 이상의 여자친구에는 스스로 부족하다고 여기는데 카즈야의 그 이상의 여자친구의 기준이 되는 나나미 마미와 비교해서[14] 자기는 가짜이고 친구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할머니와 카즈야의 식구들에게까지 거짓으로 대하였기 때문에 이를 번복하려고 해도 당장 감당할 만한 비난이 아니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치즈루가 카즈야에게 자신의 연심을 표현하려면 스스로 이를 뒤집고 용서받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여 카즈야에게서 마미를 능가하는 이상의 여자친구가 본인임을 인식하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사유리 할머니의 시한부판정과 영화상영회 에피소드까지로 치즈루의 인생사와 카즈야와의 러브라인이 정리된 시점에서는 치즈루는 카즈야가 자신에게 가지고 있는 연심을 확인하여 그간 자기만 속앓이를 한 것이 아님을 자각하여 렌탈여친이 아닌 진짜여친으로서 각오도 선 상태이다. 카즈야가 배우로서의 커리어도 만들어 주었고 이것이 발판이 되어 꿈을 이루게 되고 렌탈여친을 그만둘 지, 아직 이들에게 위협이 되는 전여친임시여친은 어떻게 정리할 지 앞으로의 전개와 그 마무리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카즈야가 확실히 자신을 사랑하고 좋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자신에게 고백까지 하려고 했지만 문제는 아직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지 않았다. 카즈야의 고백을 받아들이든 거절하든 어떻게든 카즈야에게 답을 줘야 확실하게 카즈야의 관계가 정리될 것이다.[15][16] 이에 관해 치즈루가 카즈야에 대해 가지는 심리를 분석하는 글이 있는데 이를 보면 처음은 렌탈 여친 관계였지만 점차 카즈야에게 호감을 보이는 모습을 알 수 있다.

6. 이름에 대하여

水原には 迷惑かけて ばっかだから...... 一ノ瀬だけは 俺が 死んでも 守んなきゃって
미즈하라한테는 늘 민폐만 끼치고 있으니... 이치노세만큼은 내가 죽는한이 있더라도 지키겠다고
73화에서 카즈야[17]

본명이 '미즈하라 치즈루'가 아닌 '이치노세 치즈루'라고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카즈야는 여전히 사유리 할머니 앞에서 치즈루를 '미즈하라'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를 듣는 사유리 할머니도 이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데다가, 치즈루 본인도 카즈야의 가족에게 자신을 '미즈하라 치즈루'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이상하지 않냐는 의문을 품는 독자들이 있다.

이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가장 가능성이 있는 추측은 작중에 등장한 적이 없는 치즈루의 아버지의 성이 '미즈하라'라는 것이다. 사실 이치노세 성을 쓰는 사유리 할머니는 치즈루의 외할머니이므로[18], 자녀가 아버지의 성을 따라가는 일본에서는 치즈루가 사유리 할머니와 성이 같은 것이 더 이상한 일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아버지의 성을 따라 이름이 '미즈하라 치즈루'였는데 아버지가 집을 나간 이후에[19] 어머니가 외조부모와 함께 살게 되면서 성을 '이치노세'로 바꿨을 것이다. 이후에 어머니가 사망함에 따라[20] 치즈루는 실질적인 부모인 외조부모의 손에 키워졌다.

그렇게 된다면 사유리 할머니와 치즈루의 성이 다른 것은 일반적으로는 당연한 것이므로 카즈야의 가족 입장에서는 의문을 품을 이유가 없고,[21] 카즈야가 치즈루를 '미즈하라'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사유리 할머니가 의문을 품지 않는 것이 처음에는 조금 의아할 수 있어도 그렇게까지 이상한 일은 아니게 된다.[22]

치즈루(千鶴)라는 이름은 '(일천 천)'자와 '(학 학)'자가 합쳐진 것으로 일본에서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진 천 개의 종이학인 '센바즈루(千羽鶴)'에서 따온 것이다.[23] 보면 알 수 있듯이 센바즈루(千羽鶴)에서 가운데 한자인 '(깃 우)'자만 뺐다. 그리고 '千(일천 천)'자는 음독으로는 'セン(센)'이라고 읽고 훈독으로는 '(치)'라고 읽는데 치즈루의 이름을 지을 때 이걸 어색하지 않게 훈독으로 바꾼 것이다.


[1] 단행본 5권 후기에서 작가 왈 "야하고 굳세며 친절하고 야하고 현실을 살아가려 애쓰지만, 실은 정에 휩쓸리기 쉬운 이상주의적인 면도 있는 야한 여자아이가 제 취향입니다."[2] 나고미 할머니가 처음 봤을 때 건강우량바디로 불렀다. 북미더빙에서는 Hale & hearty hottie[3] 물론 안경끼고 머리를 땋고 있을 때도 본판과 몸매가 워낙 뛰어난데다가, 그림체가 그림체다보니 상당한 미인으로 나오지만 작품 내에서는 그리 주목받지 못한다.[4] 렌탈여친이 손님에게 감정이 생겨서 질투하는게 말이 안되는 것을 자각하였고, 카즈야의 외도를 오해했을 때도 입장을 깨닫고 소극적으로 대했고 야에모리의 추궁에도 이런 명분으로 대했다. 하지만 결국 조부모님의 영정사진 앞에서는 솔직한 심정을 드러낸다.[5] 중학생 시절인 100화에 주간 소년 매거진 출판사인 코단샤판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가 나온다. 이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영정사진 옆에도 책이 나온다. 작가 사망 후 50년 이상 지나서 일본어 원문은 무료로도 볼 수 있다. #[6]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의 유비도 카즈야처럼 첫 등장이 그다지 영웅적인 모습이 아니지만 카즈야처럼 여자살결이 닿으니 묘한 반응도 보인다. 우여곡절끝에 장비의 도움으로 부용희를 구해내고 부용희는 이후 유비의 첫째 부인인 미부인이 된다. 이는 키베의 유람선 티켓 덕에 렌탈관계였던 카즈야와 치즈루가 서로 목숨을 빚진 관계가 된 것과 유사성이 있다.[7] 이 분석들을 보면 알겠지만 작품이 카즈야의 관점으로 흘러가다 보니 단편적으로는 카즈야의 우유부단함과 자학으로 둘의 관계가 꼬인 것처럼 보이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치즈루 또한 '설마 걔가 날 좋아하겠어?'와 같은 생각에 본인이 마음을 열지 못한 부분들도 꽤 있었고, 결국 치즈루와 카즈야의 관계는 일방적으로 한 쪽이 아닌 서로의 애매한 태도로 많이 꼬이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렇게 된 데에는 카즈야의 태도가 치즈루 입장에서는 선 긋는 것 처럼 보인 것도 적지 않다.[8] 사실상 그 이상을 다 한편이다.[9] 물론 처음에는 치즈루도 카즈야에게 렌탈을 그만두려고 충고했었고 카즈야의 할머니에게 고백할 시도와 나중에 본인 스스로 렌탈을 그만두려 했지만 전부 실패하고 말았다.[10] 카즈야가 지나칠 정도로 자기비하를 하면서도 동시에 굳은 심지를 보여줄 때도 있는 나름 외유내강 성향의 인물이라면, 치즈루는 겉으로는 강하고 당찬 여성이나 속으로는 여리고 상처받기 쉬운 면모도 존재하는 외강내유의 성향이라는 점에서 서로 반대되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으나, 둘 다 현실의 벽에 치이면서 살아가고 작품상 마냥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게 묘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동일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둘 다 완성형 주인공 혹은 히로인과는 거리가 멀다.[11] 반면에 치즈루 이외의 히로인들은 다른 러브코미디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성향들을 지니고 있다. 루카의 메가데레적 면모, 마미의 얀데레적 면모, 스미의 도짓코적 면모는 러브코미디 히로인들의 클리셰라고 보아도 될 정도.[12] 당장 치즈루는 사무소와 극단을 오가며 연기를 배우고 렌탈 여친과 아동 연극 알바를 하면서 대학교까지 다니는 것을 일주일 내내 거의 쉬지 않고 하고 있다. 현실이라면 과로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13] 루카가 카즈야라고 이름으로 부르는 이벤트가 특히.[14] 카즈야와의 렌탈데이트 때 만났을 뿐만 아니라 마미가 치즈루를 렌탈하여 충고한 적도 있고 아예 전철에서 우연히 만나 카즈야를 더 이상 안 만나고 있다고 거짓말까지 하였기에 카즈야를 의식할 때마다 마미 또한 의식하게 된다. 즉, 렌탈여친일 때 적당히 뱉은 말들이 진심이 되니까 수습이 되지 않을 정도로 큰 거짓말이 되어버렸다.[15] 카즈야는 설사 차이더라도 자신의 잘못이기 때문에 나중에 키베와 가족들한테도 사실대로 말하겠다고 결심까지 한 상태이기 때문에 치즈루가 확실히 답을 줘야 카즈야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답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16] 게다가 최근화에서도 카즈야가 고백하려는데 피해버리며 만약 모르면 몰라도 알면서도 이래버리니 마치 우유부단한 카즈야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진전이 되지 않고 있다.[17] 카즈야는 거의 언제나 렌탈여친 미즈하라에겐 어리광을 부리지만, 여배우 이치노세에게는 상남자가 되어 절대적인 헌신을 각오하고 있다. 제대로 불러야 할 때 조차 아무렇게나 부르는 것은 아니다.[18] 143화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스미(花澄美)'라는 이름의, 사유리 할머니의 딸이자 치즈루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 참고.[19] 61화에서 치즈루의 언급으로 아버지는 어렸을 때 집을 나갔다고 한다.[20] 247화에서 어머니 카스미는 치즈루가 4살 때 사망했다고 한다.[21] 오히려 아버지 카즈오는 여자친구를 이름이 아닌 성으로 부르는 것에 카즈야를 반푼이로 여기고 있다.[22] 카즈야가 제작한 영화 크레딧에 이름이 이치노세 치즈루로 버젓이 나온다. 사유리 할머니가 좀 더 살았다면 왜 미즈하라라고 부르는지 물어봤을 법도 하다.[23] 치즈루의 과거사가 나오는 100화(애니메이션 2기 12화)에서 사유리에 의해 밝혀진다. 참고로 센바즈루는 사유리가 배우로 데뷔해서 상을 받았던 영화의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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