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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에서 미아 테일러에 대한 평가 및 행적을 다루는 페이지.2. 작중 행적
2.1. 2기
1화에서 란쥬와 함께 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첫 등장. 곡이[1] 좋았다며 칭찬하는 란쥬에게 당연하다고 대꾸한다.스쿨 아이돌에 따로 관심을 갖고 있진 않아서 학교에 도착한 후에는 동호회를 만나러 가는 란쥬와 따로 행동한다. 시오리코와 만난 란쥬가 미아를 언급하면서 잠깐 모습이 비춰지는데, 교정 어딘가에서 학생들을 바라보고 있다가 한펜과 만난다. 이후 란쥬가 라이브를 하려고 할 때 뒤에서 나타나 라이브 준비를 돕는 것으로 출연 종료.
2화에서는 음악과 쪽지 시험을 보러 교실에 오는 것으로 등장하는데, 대놓고 지각해서 선생님에게 한 소리 듣지만 왔으면 된 거 아니냐며 쿨하게 넘긴다. 옆자리에 있던 유우에게 연필을 빌려서 순식간에 문제를 다 풀고는 "Bye." 한 마디를 남기고 교실을 나가버린다. 유우의 언급으로는 시험은 만점이었다고.
교정에서 또 한펜을 만나는데, 이번엔 말을 건다. 하지만 뒤로 유우와 아이가 지나가자 한펜은 미아를 외면하고 둘에게 쫓아가 애교를 부린다. 이를 지켜보던 미아에게 유우가 고양이를 좋아하냐 묻자 부정하지만, 아이가 한펜에게 밥을 함께 줘 보겠냐고 하자 바로 따라간다. 그 후 유우가 란쥬와 함께 유학을 올 정도면 정말 사이가 좋은 것 같다고 하자 일본에 온 것은 그저 변덕이며 란쥬와는 친구가 아니고, 란쥬는 자신의 곡을 노래하고 싶어하고, 자신은 란쥬를 통해 곡을 퍼뜨려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뿐인 관계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3화에서는 한펜과 놀아주려 했다가 또 실패했는지(...) 도망친 한펜을 뒤쫓다 유우와 마주친다.[2] 자신을 "미아쨩"이라 부르는 유우에게 자신이 한 학년 위라고 핀잔을 주고, 작곡 문제로 고민하던 유우에게 "작곡이란 듣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니, 과제를 내 준 선생님이 의도한 대로 배운 것을 적당히 써먹어서 제출하면 된다"는 나름 건설적인 조언을 해 준다. 그리고 유우를 "베이비쨩"이라 부르며 자리를 뜬다. 이후 유우가 수업시간에 자신의 곡을 선보이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4화에선 등장하지 않으나, 5화 초반에 란쥬에게 유우의 과제곡 영상을 보여준다.
9화에선 란쥬가 갑자기 스쿨 아이돌 활동을 접고 귀국 선언을 때리자 깜짝 놀라 란쥬에게 찾아가 설득을 시도한다. 미아는 자신이 만든 최고의 노래를 란쥬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하는 비지니스 파트너 관계인데, 란쥬가 귀국해버리면 노래를 불러줄 사람이 없기 때문. 하지만 란쥬는 설득당하지 않았고[3] 란쥬에게 자신이 최고의 신곡을 만들어줄 테니 그거 듣고 생각을 재검토해달라고 제안하나, 본인이 열심히 만든 신곡에도 란쥬의 마음은 변하지 않자 열이 받아 화를 내버린다.
이후 리나와의 대화에서 과거가 나오는데[4], 어릴 적엔 노래를 좋아했지만 자신의 가문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는지 알게 된 뒤론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됐고, 결국 작곡의 길을 걸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리나에게서 자기는 테일러 가문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고, 여기 있는 사람들 대부분도 마찬가지일 테니 '미아 테일러'가 아니라 '미아'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말과 스쿨 아이돌은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곳이라는 말을 듣자 신곡의 발상이 떠올라 다시 신곡을 만들기 시작한다.
란쥬가 귀국하려고 공항에 다다른 시점에 아슬아슬하게 신곡이 완성되고, 동호회의 모두와 시오리코가 란쥬의 발을 잠시 묶어둔 사이에 신곡을 전해주는 데에 성공한다. 그 신곡은 stars we chase로 란쥬의 곡이 아닌, 자신의 곡이었다. 란쥬에게 다시 한 번 설득을 시도하는데, 자신은 가수의 꿈이 있었으나 해봤자 안 된다고 포기하고 있었고, 이제 포기하지 않고 가수의 꿈을 이루려고 할 테니 란쥬도 포기하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말한다.
이후 란쥬가 자신의 사교성 때문에 친구가 없었다고 말할 때 '네 언동이 재수 없어 보이긴 해'라고 거든다. 그리고 란쥬가 또 주변 사람이 멀어지는 게 싫어 혼자인 게 낫다고 하자 여기 모인 사람들이 누굴 위해 모인 것 같냐고 란쥬를 위로한다.
10화에서 란쥬, 시오리코와 함께 정식으로 동호회의 일원이 된다. 두 사람과 달리 원래부터 동호회의 인원들과 접점이 많았던 미아는 셋 중 가장 빠르게 동호회의 인원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
13화 라이브에선 Toy Doll을 불렀다.
2.2. 니지욘
2화에서 란쥬와 아이의 귀여움 대결 심사위원으로 등장, 란쥬에게는 평소의 란쥬랑 같은 이미지라며 55점, 아이에게는 중간에 웃어버려서 48점을 준다. 그리고 마지막에 유우에게는 100점을 준다.3화에는 주역으로 등장. 아즈나의 주도 하에 공포영화를 보게 되는 상황이 생겼고 자신을 애 취급하는 아유무에게 자신이 선배니까 그런 걱정을 하지 말라고 언급하나 막상 영화가 시작되자 14살이니까 적당히 해 달라고 태세전환을 한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도중 잠드는데 부실에 혼자 남아있는 상황이 되었고 복도로 나가 아유무를 만나는데 갑자기 아유무의 경단이 떨어져나가고 아유무가 쓰러지는 걸 목격하며 패닉에 빠진다. 그리고 그 떨어져나간 아유무의 경단이 "놀자"라고 계속 얘기하자 겁에 질려 악몽에서 깬다. 이후 부실에 있던 아유무를 경계하고 유우 뒤에 숨는다.
3. 평가
스쿠스타에서 대형사고를 터뜨리며 걱정을 불러모았던 시오리코, 란쥬와 달리 미아는 신규합류 멤버 중 유일하게 딱히 밉 보일만한 논란이 없었고[5] 오히려 리나와의 커플링이 호평을 받았던 만큼 서사면에서 큰 부담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비판을 들었던 지나친 설정에 대해서는 단순히 유명한 음악계 거장 가문의 막내이자 현역으로 활동중인 프로 작곡가라는 정도만 남기고[6] 빌보드 차트 100위 중 30개 작곡 등 터무니없는 설정들은 폐기되었다. 이런 설정 변경 및 납득할 수 있는 설정 너프는 당연히 팬들 모두에게 환영받았다.스쿠스타에선 한펜과는 딱히 엮이는 모습이 없었는데 니지2기에서는 한펜을 좋아하는 모습으로 나오며 쿨한 이미지와의 갭모에 요소가 추가되었다. 덧붙여 한펜이 유우와 리나와 엮이게 해주는 매개체가 됨으로써 서사면에서도 깔끔해졌다.
또한 스쿠스타에서는 리나에게 극도로 인간관계가 한정되어 있었다면 애니에서는 리나를 포함한 1학년 전체와 어느 정도 연결고리가 생겼고, 같은 음악과인 유우와의 접점이 크게 늘었으며 란쥬와도 파트너다운 인간적인 교류가 늘었다.[7] 또한 자신은 프로고 동호회는 일개 아마추어라는 고압적인 자세는 사라지고 단순히 사교적이지 못하고 일에만 몰두하는 너드스러움이 더 강조된다.
노래를 하고 싶으나 가문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려워서 꿈을 포기했다는 과거, 리나의 격려를 통해 다시 무대에 서게 되는 과정은 다소 연출의 차이는 있긴하나 전체적인 서사 및 설정은 스쿠스타에서 그대로 가져왔다.[8]
'월반한 어린 3학년' 이라는 설정이 이전에는 갭 모에의 일종에 불과했다면 니지애니에서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배다운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작곡 천재다운 유능한 모습을 확실히 선보이며 설정은 너프되었음에도 능력적인 면은 오히려 더 두드러진다. 선배 작곡가로서 유우에게 전문가다운 조언과 신곡의 편곡도 신선히 도와준 덕에 결과적으로 동호회가 9인 무대를 선보이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고, 란쥬의 귀국을 막는 데에도 시오리코와 함께 가장 큰 활약을 했다. 그러면서도 강한 자존심 때문에 자신을 주체하지 못해 리나의 도움을 받거나, 작업에 들어가자 자신을 전혀 돌보지 않아 동호회 모두의 보살핌을 받는 등 '어리다' 는 것이 분명하게 강조된다.
다만 2기의 진 주인공이나 다름없었던 란쥬나 페스티벌 개최에 큰 비중을 보인 시오리코와 비교하면 신규 멤버들 중에서도 비중이 가장 적었고, 심지어 자신의 에피소드였던 9화에서조차 스토리의 초점이 란쥬에게 맞춰져 있었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9] 천재 작곡가다운 모습, 3학년다운 모습, 그리고 14살답게 인간적인 면을 잘 선보인 점은 호평받지만 아무래도 당장 개선이 시급했던 시오리코, 란쥬와 직접 비교하면 철저히 조력자의 역할에 머물렀다는 점은 미아의 팬이라면 아쉬울 만한 점. 물론 주역으로서의 비중은 적더라도 조력자로서는 누구보다 크게 활약했고, 리나미아 커플링 외에는 별 개성이 없었던 상황에서 한층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되었다는 점은 호평받는다.
4. 명대사
5. 기타
- 스쿠스타에 비해 외모가 많이 달라졌다. 외모가 더 어려졌으며 쳐졌던 눈매가 째진 눈이 되었다. 눈 색이 남색에서 연보라로 바뀌었고, 오똑한 콧날도 삭제되었다. 니지애니가 서양 캐릭터들의 서양적인 느낌이 드는 디자인을 삭제하거나 수정하는 경향이 있다.[10] 개성이었던 미아의 콧대가 사라진 것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다소 남성적이여서 부담스러웠던 외모가 TVA판에선 줄어들어서 호평도 있다.
- 햄버거를 광적으로 좋아한다는 설정[11]이 반영된 탓인지, 2기 오프닝에서 햄버거를 먹는 장면이 나오더니, 7화에서는 아예 햄버거를 대여섯개는 먹어치운 흔적이 발견된데다, 니지동 1학년의[12]의 꼬드김에 넘어가, 갈 생각이 없었던 시온 여학원에 따라가서는 거기서 만든 수제 햄버거[13]를 처묵처묵했다(...).
- 스쿠스타에서는 23장에서 가족으로 아버지(테너 가수)/어머니(뮤지컬 배우)/언니(팝 가수)가 언급되며, 2기 9화에 나온 회상에서 등장한 가족은 할아버지/할머니/어머니/아버지인데,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러브라이브에 나온 다른 아버지처럼 얼굴은 따로 나오지 않고 뒷모습만 나온다.
- 어릴 적에는 노래부르기를 좋아했으나 무대에 오르면서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내려오면서 트라우마로 남아있었다는게 밝혀지는데, 이때 시부야 카논의 행적과 비슷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 때문에 '아메리카논' 등의 별명이 생기기도.
[1] Eutopia로 추정.[2] 손에 강아지풀을 들고 있다 유우를 보자 급히 숨겨버린다.[3] 란쥬는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때 자신의 전부를 불태워 봤지만 동호회의 라이브엔 미치지 못했다고 여겼고, 이에 할 만큼 했다고 포기한 것.[4] 여담으로 이 회상 장면에서 나온 미아의 할아버지(또는 아버지)가 니지애니에서 등장한 최초의 남성이다. 여태 엑스트라는 물론 배경에서 조차 확실하게 남성으로 여겨질 수 있는 캐릭터는 단 한명도 등장하지 않았다.[5] 그나마가 자기 음역대도 모르냐고 시즈쿠에게 화를 낸 정도인데, 이건 실제로도 시즈쿠에게 자기 음역대도 안 알려준 아나타의 잘못이 더 컸기에 딱히 논란이 되지 않았다.[6] 한창 기대를 받는 신인 작곡가라는 언급이 나온다.[7] 스쿠스타에서 란쥬와 미아는 친구라면서도 정말로 곡만 주고받는 수준의 관계처럼 그려진데다, 미아는 란쥬의 독선적인 면에 대놓고 독설을 날리며 사이가 좋다고 보기엔 미묘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결과적으로 미아가 시즌2의 후폭풍을 피하는 데에 영향을 끼쳤다.[8] 이 부분은 스쿠스타에서도 호평받았기에 시오리코, 란쥬와 더불어 추가 멤버의 설정들이 상당 부분 바뀐 와중에도 굳이 바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9] 다만 엠마는 카린을 설득하고 위로하는 것 그 자체가 활약이었다면 미아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넘어서고, 자신과 같은 입장인 란쥬를 붙잡고자 했다는 점에서 입장이 조금 다르다.[10] 대표적으로 엠마의 주근깨가 대폭 간소화 되었다.[11] 미아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햄버거이다. 이는 스쿠스타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에도 언급될 정도.[12] 7화 당시 정식으로 가입하진 않았던 시오리코를 제외한 카스미, 리나, 시즈쿠.[13] 시온 여학원의 교복의 색이 보라색인데, 그 때문인지 햄버거 색깔도 보라색이다. 거기다 꽤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