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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에서는 미스(게임)에 등장하는 아군과 적 유닛에 관하여 설명한다.
1. 빛의 세력 — 리전 (Legion)
1.1. 워리어 (Warrior)
"프로방스 왕국의 군대가 마침내 코버넌트에서 무너졌을 때,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그들의 무구를 지참한 채 북부의 자유시들로 흩어져 달아났다."
본래 철의 비밀을 알고 있었던 종족은 트로우가 유일했지만 철의 비밀이 다른 종족에게도 새어나간 후, 철제 갑옷과 무기로 무장한 병사는 인류 문명국가들의 표준이 되었다. 이들은 1, 2편의 주무대인 서부 지방(프로방스, Province)과 동부 카스 브루익 제국(Cath Bruig Empire)의 주력이었으나, 대전쟁(Great War)의 시작과 함께 카스 브루익 제국이 무너지고 이어서 프로방스 왕국의 수도 코버넌트(Covenant)까지 함락되면서 그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기본 유닛, 흔하게 볼 수 있는 유닛 치고는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주 용도는 원거리 유닛 엄호와 앞에서 원거리 전투중 어그로를 끌고 공격을 대신 맞아주는 고기 방패(…)
가끔 방패로 근접 공격을 막기 때문에 1:1 맞다이나 전면전은 꿀리지 않지만, 화력이 안좋고 기동성이 개판이라 범용성이 버서크에게 많이 밀린다.
1.2. 아쳐 (Archer)
“문명국가들의 오랜 적. 그들의 왕이었던 오우칸과 칼리반 왕 사이의 평화협정으로 빛의 군세는 이름 높은 퍼볼그 궁사들의 지원을 얻게 되었다.”
“... 미르가르드에서 사로잡은 후에도 고울족은 그를 두려워해 감히 죽이려 들지 못했다. 그러자 놈들은 그가 다시는 활시위를 당길 수 없도록 끌을 이용해 그의 팔을 끊어내 버렸다.”
과거 머나먼 동부 어딘가에서 발원하여 트웰브 던스(Twelve Duns) 지역으로 이주해온 피어볼그(fir'bolg / 또는 퍼볼그)라는 부족(인지 종족인지 - 아무튼 인간)이었으나, 트로우와의 분쟁으로 인해 고향에서 쫓겨나 남하했다. 이후 한동안은 캐스 브루익 제국(Cath Bruig Empire)에 속한 비옥한 다운스 지방(The Downs)에서도 정착을 시도했다가 제국과의 마찰로 인해 거기서도 쫓겨난 모양. 최종적으로 퍼볼그족은 산맥 너머 서북부 지방의 에르민(Ermine) 숲에 정착했다. 이들은 철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활과 화살만을 사용하여 싸운다. 서부 지역의 인류와는 대립했으나 대전쟁(The Great War)의 시기에는 오우칸 대왕의 결단으로 어둠의 군세와 맞서기 위해 평지의 문명세력과 동맹을 맺었다. 프로방스는 별도의 궁수 부대를 두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의 도움은 매우 컸다. 대전쟁 이후에 피어볼그들은 에르민 숲으로 돌아갔으나 일부 피어볼그는 남아서 궁수(Bowman)의 훈련을 도왔다고 한다.
1편의 저격 유닛이다. 선택하고 적을 더블 클릭하면 단검으로 근접공격을 한다는 썰(...)이 있다.[1]
펫치를 잡을 때 필수 유닛. 그리고 지형을 이용해 높은 곳에서 쏘고 있으면 의외로 거대 유닛(머크리디아 거인, 트로우)에게 쏠쏠한 뎀딜을 할 수 있다. 물론 근접 유닛은 동반해야 하고. 원거리 유닛이 다 그렇듯이(?) 종이수준의 방어력과 스페랑카와도 맞먹는 저질체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근접전을 당하게 되면 순식간에 녹아내려 육편이 되어버린다. 이동속도조차 빠르지 않아서 도망치기도 여의치 않으니 워리어를 비롯한 근접유닛들의 적절한 보호는 필수다.
1.2.1. 보우맨 (Bowman)
활과 화살을 사용하는 인간 궁수. 대전쟁이 끝난 후 고향인 에르민 숲으로 돌아간 대다수의 퍼볼그족은 두 번 다시 그들의 영토를 떠나서 싸우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그러나 일부 퍼볼그 궁사들은 알릭의 신생왕국을 떠나지 않고 남아서 활쏘기를 가르쳤으며, 이들을 통해 마침내 문명왕국에도 궁술이 전파되기 시작했다.
2편에서만 등장하는 유닛으로 원거리 공격을 하며 전작 아쳐의 발전형 궁수.
특수 능력으로는 일정 지역에 불을 붙이는 불화살이 있다, 궁수 1명 당 하나씩 있으며 적 원거리 공격 유닛에게 매우 효과적이며 적들의 대형을 흐트러뜨리는 데도 좋다. 특히 짚더미 같은 게 깔린 곳에 불화살을 쏘도록 하면 불이 더 잘 붙어서 빠르게 불이 퍼져나간다, 하지만 비가 오면 완전 무용지물. 단검으로 근접공격을 할 수도 있으나 매우 낮아서 효용가치는 거의 없다.
아처보다는 조금 더 낫지만 이쪽도 방어력이 약하긴 매한가지.
1.3. 드워프 (Dwarf)
“초기 드워프 에다들에서는 북쪽의 산맥으로 향해 고울족을 살육한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허나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스톤하임의 제3행정관이기도 했던 알프리그의 아들 드발린에 대한 이야기다...”
“미어가드(Mygard)[2]가 함락당하고 한 시간 뒤, 스톤하임을 방비하던 드워프들은 스스로 방벽을 무너뜨려 수만 명에 달하는 그들의 백성을 엄청난 양의 토사로 묻어버렸다.”
“이리는 여기저기 고울족이 감시하고 있던 구릉지를 삼일 동안 헤쳐 나갔다. 그는 걸으면서 식사하고 발길을 멈추는 잠깐 동안만 잠에 들기를 반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신으로 가득한 코버넌트의 폐허를 다섯 시간 동안 그침 없이 달렸다. 그렇게 그는 26마일(약 41km)에 달하는 지옥을 주파했다.”
인류의 오랜 동맹이었던 종족으로 이성의 시대(Age of Reason) 때부터 인류를 도왔다. 이성의 시대가 끝나고 머크리디아가 날뛰던 바람의 시대(Age of Wind) 말기에 드워프에서는 유리병에 화약을 잰, 화염병 형태의 무기를 시험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는데, 큰 성공을 거두어 주력으로 자리잡았다. 어둠의 군단에 속한 고울(Ghol)과는 오랫동안 적대 관계였으며 이들에게 고향 미어가드를 잃게 되자 이들은 빛의 군단을 위해 광적으로 싸우는 계기가 되었다.
대전쟁이 끝난 후에는 많은 이들이 되찾은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일부 드워프들은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서부 왕국에 정착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판타지 세계관들과는 달리 미스 세계관의 드워프들은 마법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마법적 능력을 지닌 강력한 유물들을 여럿 제조해낸 이들은 이 때문에 세계관 내에서 상당히 많은 미스테리를 품고 있는 종족이다.
게임 상에서는 보통 기본 병력에 한두명씩 딸려 나오며 화염병을 투척한다. 화력이 끝내주고 스플래시가 있어 적들이 녹는다. 하지만 불발하면 내가 녹는 진풍경을 볼 수 있으니 조심히 다룰것. 사실상 미션에서의 핵심유닛으로 보통 드워프가 등장하는 미션은 드워프의 활용에 따라 미션 성공여부가 결정된다고 봐도 될 정도로 중요한 유닛이다.[3]
특수 능력으로는 바닥에 설치하는 화약주머니 폭탄(삿첼)이 있다. 미리 설치하고 빠른 유닛으로 대규모 적 부대를 유인하여 격파할 때 사용한다. 드워프 1명당 기본적으로 4개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8개까지 소지할 수 있다 - 일부 레벨에서는 12개가 있는 때도 있다. 죽으면 소지하고 있던 폭탄이 떨어지는데 같은 드워프의 폭약이나 펫치의 번개 등에 당했을 경우 이 폭탄들도 터진다. 드워프가 다른 아군 유닛들 근처에 있었을 경우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 3편에서는 양날 도끼로 무장한 근접 유닛도 등장한다.
1.3.1. 박격포 드워프 (Mortar Dwarf)
이미지"대전쟁이 끝나고 60년의 평화로운 시간 동안 게으른 난쟁이는 찾아볼 수 없었다.
여전히 고울 문제에 대해서 고심하며, 이것들을 쓸어버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신기술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다.
박격포 기술은 여전히 미흡한 단계에 머물러 있는데, 사용법을 익힌 난쟁이는 극소수이며 대부분 제대로 사용법을 배우기도 전에 자폭하기 일쑤다. 그러나 이 난쟁이가 쏘는 박격포는 매우 불안정할지언정, 철저히 파괴적이다."
여전히 고울 문제에 대해서 고심하며, 이것들을 쓸어버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신기술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다.
박격포 기술은 여전히 미흡한 단계에 머물러 있는데, 사용법을 익힌 난쟁이는 극소수이며 대부분 제대로 사용법을 배우기도 전에 자폭하기 일쑤다. 그러나 이 난쟁이가 쏘는 박격포는 매우 불안정할지언정, 철저히 파괴적이다."
드워프의 업그레이드형 유닛. 일반 드워프보다 사거리가 훨씬 길고 불발탄이 은근히 잦은 일반 드워프에 비하면 불발탄이 거의 없는 편이다.
대신 최소사정거리가 더 길어서 적과 거리가 그렇게 가깝지 않음에도 공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거리를 잘 벌려둬야한다.
또한, 일반 드워프들이 갖고 있는 삿첼(화약 주머니)이 없다.
1.4. 버서크 (Berserk)
“슬픔의 계단에서 소울리스의 숫자가 너무 많아 놈들이 던져대는 창이 태양도 가릴 정도라는 말을 들은 한 광전사는 이렇게 답했다. ‘그럼 그림자 아래서 싸울 수 있겠군.’”
“에길과 그의 전사들은 날아든 투창에 거의 고슴도치처럼 되어버렸음에도 굴복하지 않았다. 끝끝내 영혼 없는 자들을 향해 뛰어든 그들의 야성 앞에서는 쓰랄들마저도 공포에 얼어붙은 듯했다.”
바람의 시대에 머크리디아에 쫓긴 인류의 일부는 캐스 브루익 제국의 영역에서 최동단에 위치한 거친 변방지대 고워(Gower)에 정착했다.
이 이주민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고워의 거친 환경에 적응해나간 결과가 일종의 야만부족들이라 할 수 있는 고워인들. 고워의 거친 환경에 적응해나가며 호전적이고 강인한 성품을 지닌 반독립 세력으로 발전한 이 부족집단들은 마침내 코나트 대에 이르러 하나의 국가세력으로 일어서게 되었다. 그러나 천년 뒤, 발러의 발호와 함께 가장 먼저 소리소문 없이 무너져버린 것도 바로 이 고워 왕국이었다. 그렇게 머나먼 동부에서부터 도망쳐온 고워 왕국의 유민들이 바로 본편의 시점에서 군단에 복무하고 있는 버서크 무리들이 되었다. 갑주라고는 전혀 착용하지 않는 버서크들은 부족한 방어력을 날랜 몸놀림과 자신의 키만한 클레이모어를 매섭게 휘두르는 것으로 대신한다.
고급 기본 유닛으로 이동속도와 공격속도, 데미지 모두 워리어보다 높은 대신 방어구가 없기 때문에 방어력은 낮다. 그러나 방어력이 낮은 것은 그다지 단점이랄 것도 없는데, 무엇보다 피격경직이 존재하는 게임 시스템상 압도적인 속도로 클레이모어를 휘둘러대는 광전사들에게 걸리면 공격속도가 느린 쓰랄 같은 적들은 제대로 반격도 해보지 못하고 썰려나가기 바쁘다. 이동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이용해 적의 원거리 유닛을 유인해 아군 원거리 유닛을 보호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주력 근접유닛.
1.5. 저니맨 (Journeyman)
“온몸이 상처로 가득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섯 몸짓의 피묻은 재규어는 무릎을 꿇고서 대지에 입술을 맞추었다. 그렇게 대지의 힘을 끌어낸 그는 적의 무리를 향해 몸을 던졌다.”
“그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폐허가 되어버린 뮤어템니로 돌아온 불멸의 헤론 가드들은 무너진 황궁의 벽에서 각각 성인 남성의 몸무게에 달하는 아홉 장의 금판을 떼어내 몸에 걸쳤다.”
본래 동부 캐스 브루익(Cath Bruig) 제국의 황제를 수호하는 헤론 가드(Heron Guard)였지만 이들이 부재 중에 황제가 발러에게 살해당하고, 제국의 수도였던 뮤템은 약탈된 후 폐허가 되었다. 그 후 헤론 가드들은 폐허가 된 뮤템에 돌아와 갑옷을 벗고 칼을 내려놓고, 뮤템의 황금판을 떼내 각자 9개씩 몸에 짊어진 뒤 삽을 들고 맨드레이크 뿌리로 사람들을 치유하는 고행의 삶을 살기로 했다.
한때 캐스 브루익 제국 황제의 근위대였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본편에서는 삽자루 하나 들고서 근접전에서는 간신히 발악 정도나 할 수 있는 지원유닛. 가장 중요한 능력인 치료에 쓰이는 맨드레이크 뿌리는 6개를 소지하고 있다.
단순히 아군 유닛을 치료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적의 언데드 유닛들에게도 치료마법을 사용할 수가 있는데, 언데드를 치료하게 되면 효과가 반대로 나타나게 되어 해당 유닛은 사실상 즉사에 가까운 극심한 데미지를 입게 된다. 영웅유닛들조차도 여기서 예외가 아니어서, 1편에서 소울 블라이터에게 치료마법을 먹이면 상당한 데미지와 함께 소울 블라이터가 정신을 못차리고 마비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때문에 이 꼼수를 아는 사람들은 소울 블라이터를 따돌려야 하는 최종미션을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예전엔 트로우에게 치료가 됐으나 너무 사기적이라서 너프를 먹었다. 저니맨은 두꺼운 망토를 두르고 있는데, 이 때문에 와이트의 마비 독이 먹히지 않는다. 근접전시 입히는 피해는 매우 적지만, 체력이 가장 높아서 몸빵은 해줄 수 있다. 워리어나 버서크보다 더 튼튼하다.
설정상 이들이 아군을 치료하는 방식은 헤론 가드로 입단할 때 치르는 특별한 의식이다. 허나 헤론 가드들에게 주는 효과는 일반적인 인간보다 훨씬 오래 살게 해주지만 평범한 인간에겐 그저 생명력을 조금 회복시켜주는 효과밖에 없다고 한다.
1.5.1. 헤론 가드 (Heron Guard)
저니맨들의 본래 모습. 2편에서 아이비스 왕관을 다시 발견하고 알릭이 캐스 브루익 제국의 재건을 천명하고 황제가 되면서 저니맨들은 무거운 금판을 벗어던지고 다시금 갑옷과 칼을 들었다. 헤론 가드가 다시 태어난 것이다.
2편에서만 등장하는 근접 유닛으로 일본풍의 갑옷을 입고 있으며 길이가 짧은 쌍칼 두 자루를 들고 있다.
맨드레이크 뿌리도 여전히 가지고 있으나 양이 매우 적다. (기본적으로 1개씩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8개까지 보유 가능) 버서크보다는 방어력이 높고, 워리어보다는 속도가 빠르다.
1.6. 숲의 거인 (Forest Giant)
“세븐 게이츠 공성전의 마지막 날. 한 사제가 거인들의 신앙에 대해 물었다. 이에 그들 종족의 기준으로 아직 어린 거인 하나가 땅을 두드려 만든 작은 돌조각들을 사제의 머리 위로 뿌리며 답했다. ‘대지가 우리의 신앙이다.’”
“무엇 때문에 트로우를 그토록 증오하느냐는 질문에 거인들은 침묵했다. 오랜 시간 뒤에 몸을 굽혀 내려다보는 나이 많은 한 거인의 얼굴에는 슬픈 기운이 감돌았다. ‘철의 영혼을 더럽힌 자들이기에.’”
“13년 전에 벌어진 첫 번째 세븐 게이츠 전투 이후로 그 거인들을 만나본 이들은 없다. 3년 동안 발러를 막아내는 데 힘을 보탰던 그들은 그러나 전투가 4년 째에 접어들던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돌아오지 않았다. 그렇게 통로는 함락되었다.”
남부 포레스트 하트(Forest Heart)에 집을 짓고 사는 거인으로 고대에는 삼림이 우거졌던 대륙의 동부 곳곳에 거주하고 있었던 듯하다.
그러나 트로우가 철의 제련을 위해 마구잡이로 벌목하여 피해를 입자 그들을 상대로 대전쟁을 펼쳤다. 두 거인 종족 간의 전쟁은 대륙에 다이어 마쉬라는 거대한 늪지대를 상흔으로 남기고 종료되었는데, 정확한 언급은 없지만 정황상 철제무구로 무장한 트로우들에게 패배한 듯하다. 이후로 트로우 제국의 지속적인 침략을 피해 남하한 곳이 바로 동부에 마지막으로 남은 대삼림지대인 포레스트 하트. 이후로도 이들은 트로우들에 대한 뿌리 깊은 적개심을 간직하고 있다.
대전쟁이 닥쳐오자 전쟁의 초기에는 빛의 군단을 도와 발러와 맞서 싸웠다. 이들의 강력한 힘에 의지해 문명국가 중 최강이었던 캐스 브루익 제국조차 무너뜨린 발러를 상대로도 어느 정도 분전할 수 있었으나, 전쟁이 4년 째에 접어들던 어느 날 이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져 돌아오지 않았다. 캐스 브루익 제국의 멸망 이후로 대륙의 동서를 나누는 클라우드스파인 산맥에 의지해 버티고 있던 서부왕국의 방어선은 숲의 거인들의 이탈로 완전히 무너져 전쟁의 참화는 결국 서부로 번지고 만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북부의 마드리갈이 버텨내기까지 서부국가들은 말 그대로 추풍낙엽처럼 스러져갔다.
1편 중반, 군단의 수장급 인사들이 직접 설득에 성공하여 잠시 전장에 복귀하면서 만나볼 수 있는 유닛이다.
좀 밀리기는 해도 아군 유닛 중에서는 유일하게 트로우와도 맞서볼만한 최강자들.
덩치가 큰 만큼 물가를 건널수 있는 유닛들 중 하나로 나머지는 트로우, 쓰롤, 와이트, 소울리스 정도.
단 깊은 물까지 들어갈 수 있는 건 쓰롤, 와이트, 소울리스 정도다.
1.7. 아바타라 (Avatara)
이성의 시대에 위대한 마법사 마자린이 설립한 마법사 집단으로 검과 마법 모두에 능하며(개개인 별 차이는 있다), 지휘력 또한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디스퍼셜 드림(Dispersal Dreams)이라는 파괴적인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칼의 시대(Age of Sword, 1편 시점)에서는 모두 사라진 지 오래이고, 그나마 9명만이 남아 나인(Nin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알릭 또한 아바타라이다.
게임 상에서는 엘릭만이 등장하며 제한된 횟수만큼 디스퍼셜 드림을 사용한다. 말하자면 일종의 체인 라이트닝인데, 풀피의 워리어나 머마이돈이 한방에 정리될 정도로 위력이 절륜한데다가 퍼져나가는 횟수에 제한이 없다. 즉, 적의 머릿수가 아무리 많고 많아도 서로 붙어있으면 모조리 싹쓸이가 가능한 사기급 마법. 다만 이 마법은 아군/적군을 가리지 않아서 까닥 잘못하면 아군도 휘말려 들어갈 수 있다.
1편에서는 Pools of Iron 레벨에 아바타라 알릭이 등장하는데 디스퍼셜 드림을 4번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머마이돈 패거리를 쓸어버린 후 아군 병력을 전송시켜야 한다.
2편에서는 폭풍의 문(Gate of Storms)에 처음 등장, 한번 디스퍼셜 드림을 써서 작중 3번의 마법을 쓸 수 있고, 장검을 들고 싸우는데, 체력이 높아 제법 몸빵을 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Twice Born 레벨에 등장. 이 때는 최강의 아티팩트 발뭉을 들고 나온다. 매 공격시마다 주변의 유닛에게 번개가 전파되며 순식간에 많은 적을 쓸어버릴 수 있다. 마지막 레벨인 Forge에서는 폭풍의 문과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
2. 어둠의 세력 — 어둠의 군대 (The Armies of the Dark)
2.1. 쓰롤 (Thrall)
“... 산처럼 쌓인 축축한 시체더미를 기어오르는 일곱 번째 쓰랄의 무리와 그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와처를 목격한 마자린은 마침내 그에게 허락된 숨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했다.”
“바다에 잠겨 녹슨 시안원의 전당들로 내려간 바랄은 숨을 참고서 아흐레 동안 폐허로 화한 트로우의 신전들 사이를 수색했다. 그렇게 그는 드림 오브 언라이프 마법을 발굴해냈다.”
“... 쓰랄이 되기에 모자란 자들을 골라낸 펠롯은 ... 그들을 고울들에게 던져주었다. 놈들은 희생자들의 뼈와 살을 잡아 뜯고 씹어댔다... 그것이 아본스 그로브 주민들의 최후였다.”
바다 깊숙이 가라앉은 트로우 종족의 고대 도시 시안원에서 드림 오브 언라이프(Dream of Unlife) 주문을 발견하여 최초의 네크로맨서가 된 폴른 로드인 주시자(Watcher) 바알이 처음으로 만들어낸 존재들. 이 때문에 '바알의 자식들(Children of Bah'hal)'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죽은 인간을 되살린 시체로서 죽이려면 상당한 피해를 입혀야 한다. 시체이므로 숨을 쉴 필요가 없어 물 속에서 잠복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지능이 없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무기는 도끼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걸음도 느리다.
쓰는 입장에선 쓰레기 유닛이다. 이동속도가 상당히 느린데 얼마나 느리냐면 원거리 유닛이 도망가는걸 쫓아가면 원거리 유닛이 도망가는 속도가 더 빠르다. 체력과 공격력이 높아봐야 공격속도가 미친듯이 느려 공격한번 못하고 윽윽하다가 눕는게 다반사. 멀티플레이를 보면 워리어의 가격이 2인데, 얘의 가격이 1이다. 그 효용성을 생각하면 참... 하지만 미션에서는 그 잉여성을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수준의 엄청난 물량 공세로 커버한다.[4] 맞을 때 유닛이 경직하는 미스의 특성상 여럿이서 패면 그 위력이 엄청나다. 그러므로 스플래시 공격(주로 드워프)을 이용해야 무난하게 처리가 가능하다.
2.2. 소울레스 (Soulless)
“서부에서는 ‘텅 빈 자들’이라고도 불리는 소울리스는 전투에 앞서 그들의 창끝에 진득한 독을 발라놓는 것으로 악명이 자자하다. 그 독에 한 번 당하면 결코 치유할 수 없다고 한다...”
“그들의 손끝에 닿는 모든 작물이 썩어 들어갔고, 떠나간 자리엔 도살장의 악취만이 맴돌았다.”
마법에 의해 영혼을 송두리째 빼앗긴 자들. 서부 지방에서는 텅 빈 자들(Hallow man) 등의 별칭으로 불린다.
강력한 독기와 저주를 품고 있으며 이들이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주변이 썩어 들어간다고 한다.
한 번 맞으면 절대 낫지 않은 독이 발라진 투창을 던져 공격하며, 사악한 주술에 영혼을 빼앗긴 채 역병과 파괴를 전파시킨다.
아트에서는 시체의 상반신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게임에선 보라빛 연기에 휩싸인 해골의 상반신으로 표현된다.
궁수에 대응되는 유닛이지만, 지상에서 살짝 떠다니기 때문에 지형 통과가 가능해서 그 유용성은 훨씬 높다.
원거리 유닛인만큼 방어력이 약해서 근접 공격에 녹아내리며, 불화살과 화염병에도 약하다.
2.3. 고울 (Ghol)
“고울족은 미어가드와 스톤하임을 거점으로 하는 드워프족과 영원한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수세기 동안 숙적들의 고향을 짓밟고자 하는 그들의 열망은 그칠 줄을 몰랐다.”
“고울족은 다듬어지지 않은 거석[5] 하나를 숭배했는데, 그들은 이 고대의 신상을 머나먼 고향 땅에서부터 함께 끌고 왔다. 고울족은 여지껏 어둠의 신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유일한 족속이다.”
“천성이 잔혹하고 거칠기는 했으나, 고울족이 처음부터 사악하기 그지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들이 타락한 군주들에게 무릎 꿇은 것은 그들 자신의 무지함과 군주들의 마법을 이용한 속임수 때문이었다.”
원숭이처럼 보이는 겉보기와 달리 매우 오래된 종족으로, 지금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암흑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유일한 종족이다.
드워프와 적대 관계가 깊으며, 드워프들의 고향인 미어가드를 무너뜨리고 차지하는 것이 이들의 오랜 염원이었다.
대전쟁의 시기에 발러는 그 꿈을 이루어주기로 약조했고, 이를 통해 타락한 군주들은 고울족을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
미어가드가 함락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운명을 겪게 될 것을 두려워한 스톤하임의 드워프들은 스스로 도시를 무너뜨려 자신들을 파묻었다.
고울족이 자기들이 신성시하는 바위 - 신의 머리 (The Godhead)를 미어가드에 옮겨다 놓으면서 드워프의 분노는 극에 달했으며, 대전쟁 기간 동안 드워프들이 미어가드를 탈환하면서 고울족의 신성한 바위를 파괴한 이후, 고울족 또한 오직 드워프족의 완전 정복만을 꿈꾸고 있다.
커다랗고 길고 휘어진 식칼을 들고 다니면서 빠른 움직임을 이용해 대형을 무너뜨리고 원거리 유닛을 기습하며,[6] 와이트의 시체 조각 파편, 드워프가 던졌지만 불발된 폭탄 화염병, 쓰롤의 깨진 도끼날 조각, 심지어는 잘린 머리와 팔다리(...)까지 들고 다니며 투척한다. 그냥 싸울 땐 근접 유닛한테 맥을 못 추지만 와이트 시체 조각을 가지고 있으면... 체력이 많이 깎이고 마비되는 범위 공격이므로 아군 버서크나 워리어가 끔살나는 일이 잦다. 하지만 이동속도가 빨라서 원거리 유닛으로 대응하기는 힘들다. 산개컨을 잘 하자.
2.4. 와이트 (Wight)
“...미르가르드의 성문 앞에 버티고선 드워프들은 다가오는 와이트들 앞에서도 동요하지 않았다. 허나 전투에서 살아남는다 하여도 그 뒤에 닥쳐올 역병 속에 피 흘리며 죽어갈 것을 그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들은 어떤 사악한 마음을 품고서 공격해오는 것이 아니었다. 너무나도 큰 고통. 이미 죽은 그 몸뚱이조차 견뎌내지 못할 정도로 엄습해오는 고통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일념이 그들을 앞으로 내몰고 있었다.”
여러 사체의 조각을 기워 만든 존재로 쿨위에의 사자(Messangers of Culwyeh)라는 별칭이 있다.
시체가 부패하여 독성 가스가 가득 찬 언데드. 이들이 터질 때 배출되는 독가스는 언데드조차도 마비시킬 정도로 강력하다.
적에게 접근한 후 자신의 배를 찔러 가스를 퍼뜨린다.
조심해야 할 적 2순위. 신경 못 쓰는 때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궁수들로 제거해야 한다.
2.5. 머마이돈/미르미돈 (Myrmidon)
“영생의 욕망을 이겨내지 못한 미르미돈족은 북방의 동포들을 배신하고 발러와 타락한 군주들 편에 서고 말았다. 그로부터 그들은 ‘동족없는 자’(Kithless)라 불리기 시작했다.”
“아직 그 육신이 말라붙지 아니하고 그 몸에 흐르는 피 또한 따뜻했을 때. 미르미돈 전사들은 그들의 긴 장발과 몸에 칠한 문양들을 사랑해마지 않았다. 전투를 앞둘 때면 그들은 잠자리조차 마다하고서 밤새도록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몸을 감상하고는 했다.”
과거 머크리디아가 이 세상을 휘젓고 다니던 시절, 머크리디아에 쫓겨 도망친 유민들 중 일부가 북부 트웰브 던스 지역(Twelve Duns)에 정착한 것이 시초이다. 고워인들과 마찬가지로 이들도 척박한 지역에서 머크리디아에 대항하며 강인한 전사 민족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대전쟁을 일으키기 300년 전, 발러는 이들에게 영생을 약속하며 유혹했다. 원래부터 허영심이 강했던 미르미돈(또는 머마이돈)족은 영생의 욕망을 뿌리치지 못했고, 결국 제 발로 타락한 군주들의 수하가 되고 말았다. 이제 이들은 썩어 문드러진 살이 떨어지지 않게 감은 붕대와 대퇴골에 날을 단 그리닥스마 블레이드(Gridaksma Blade)만이 남아있다.
1편에서만 등장하는 언데드 유닛, 대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아무래도 스스로 인류를 배신하고 적에게 붙었던 이들이었던 만큼 철저히 보복당해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 게임상에서는 이동속도와 공격력 모두 강한 어둠의 군세측 정예병 포지션. 아군의 버서크들과 호각을 다툰다. 하지만 체력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드워프와 궁수들로 멀리서 두들겨주거나 그렇게 두들긴 뒤 다수의 워리어나 버서크들을 동원하면 해결된다.
2.6. 페치 (Fetch)
“페치들이 사람의 날가죽을 벗겨 걸치고 다니는 것이 어떤 필요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그들의 변덕 때문인지는 알 수가 없다. 허나 그들이 원래 우리 세계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는 것과 타락한 군주들의 수하들 중에서도 그 오만함으로는 따라갈 이가 없다는 것은 똑똑히 알고 있다.”
“처음 그 모습을 보았을 때, 나는 악마인줄로만 알았다. 입을 열었을 때, 그 입에서는 천사의 음성이 흘러나왔다. 허나 그 진정한 본성은 걸치고 있는 부패한 가죽 아래에 숨겨져 있었으니.”
발러가 이계에서 불러낸 여(女)사제(Priestess)들이다. 자유의지가 있는 몇 안 되는 적 유닛 중 하나로 손 끝에서 번개를 쏜다.
자신의 능력 과신이 심하기 때문에 매우 오만하다. 발러가 죽은 후 소울블라이터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페치들에게 원래 왔던 곳으로 돌려보내 주겠다는 제안을 해서 이들을 동원했다. 자신들이 죽인 적 시체의 피부를 벗겨내 뒤집어 쓰고 있는데, 이는 승리의 전리품이자 자신들의 생존에 필요한 것으로, 페치는 외계의 존재이기 때문에 그대로 있으면 창조신 위르드(Wyrd)의 눈에 띄어 바로 죽기 때문이다.
조심해야 할 적 1순위. 사거리는 중거리지만 발사체가 번개답게 미칠 듯이 빨라 쏘자마자 바로 들어간다.
위력은 거의 드워프급에다 사정거리도 짧지 않은 편이고 체인 라이트닝처럼 다른 유닛한테 옮겨가기도 한다.
한 두대만 맞으면 부대 진영이 개발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드워프의 폭약도 번개에 반응하기 때문에 드워프가 죽을 경우 드워프가 떨구는 폭약의 연쇄 폭발로 인해 게임이 터진다(…) 따라서 궁수로 잡는 것 밖에 답이 없는데, 그나마도 궁수 수가 적으면 불발샷이 많을 경우 죽이기 전에 번개 사정거리를 허용하게 된다. 이 경우 궁수는 번개 한방에 죽는다.
캠페인에서 디시버로 뺏어 아군으로 만들 수 있는데, 그러면 상당히 유용해진다.
2.7. 트로우 (Trow)
- 자세한 내용은 트로우 항목 참조.
2.8. 쉐이드 (Shade)
“가옥들은 불길에 휩싸였고, 우물은 썩은 시체들로 가득했다. 아침나절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양들은 헛간의 벽면에 내동댕이쳐져 진득한 덩어리가 되어있었다...”
“...산 자들에 대한 스키론의 증오는 너무나도 극심하여, 그가 잠에든 동안 몸에서 빠져나간 그림자가 밤새 살육을 벌이고선 그가 깨어날 때쯤에 다시 돌아오곤 했다고 한다.”
죽은 아바타라를 되살려낸 존재. 아바타라와 동일하게 검과 마법 모두 쓸 수 있다. 허공에 떠다니지만 물은 건너갈 수 없다.
원래 미스 세계관에서 마법은 창조신 위르드(Wyrd)의 유산으로, 신의 권능 중 일부를 사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강력한 능력이다.
따라서 마법사들의 숫자도 매우 적은데, 그 때문에 타락한 군주들이 마법사의 시신이 필요한 쉐이드들을 어떻게 상당수 동원할 수 있었는가는 미스터리이다. 팬덤 내에서는 카스 브루익 제국을 멸망시키는 과정에서 얼마 남지 않았던 아바타라들을 살육하고, 거기에 오래 전에 죽은 아바타라들의 시신까지 도굴했을 것이라는 추측만이 무성한 편.
어느 정도 자아가 존재하는 적 유닛 중 하나로, 보통 폴른 로드의 보좌를 맡고 있다. 1편에서는 디시버의 쉐이드를 제거하는 것이 승리목적인 레벨도 있다. 디스퍼셜 드림이 골때리는데 산개도 소용없고 원거리도 소용없다. 근접 유닛 하나만 보내서 디스퍼셜 드림을 봉쇄한 후 다구리 치는 것이 핵심.
2.9. 워록 (Warlock)
2편과 3편에서 등장하는 마법사형 유닛.
머나먼 과거, 캐스 브루익 제국의 마법사 집단이었던 아바타라들의 강한 규율에 반발한 일부 마법사들이 이탈하여 스콜로망스라는 또 다른 조직을 설립하게 되었다. 워록들은 바로 그 스콜로망스의 후예들. 폴른 로드 중 한 명인 디시버도 이 워록 출신이었다.
처음에는 적으로 등장한다. 이 유닛도 펫치에 버금가는 심각한 사기 유닛. 파이어볼을 쏘는데 이게 유도라서 무조건 맞는다.[7]
입는 데미지도 크고 폭발 반경도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군으로 잠깐 들어오는 레벨이 있으며(The Wall), 이 때는 특수 능력으로 마나 전부를 사용하는 혼란을 걸 수 있다. 적이 걸리면 우왕좌왕하며 제대로 행동을 못한다. 그런데 그럴 마나로 파이어볼을 더 쓰고 말지...
2.10. 스티지안 나이트 (Stygian Knights)
갑옷에 거짓 생명을 부여한 존재. 이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짜 생명을 넣기 위해 시전자의 영혼이 조금 필요하다.
궁수의 공격이 먹히지 않는 건 물론 (불에도 면역) 경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버서크한테 두들겨 맞으면서도 꿋꿋이 공격하니, 유닛들의 체력 관리에 조심하자. 다만 드워프의 화염병 공격에 추가 데미지를 받는 속성이 있어서 매우 취약해 1방에 죽지만, 이동 속도가 빨라 드워프 입장에서도 위험하므로 화염병 1번만 뿌려주고 드워프를 빼는 게 좋다.
2.11. 몰 (Maul)
얼굴이 멧돼지처럼 생긴 유닛.
세계관 상 북동쪽 끝에 위치진 블라인드 스텝스(The Blind Stepes) 너머에서 온 종족으로 갑옷을 입고 나무로 만든 클럽을 들고 근접 공격을 한다. 두꺼운 팔 만큼이나 멍청한 머리를 가지고 있어서 쉽게 소울블라이터에게 충성을 다짐했다.
2편에서만 등장하는 유닛으로, 별로 빠르지 않고 낮아 보이는 체력에 비해 방어력이 강해서 보기보다 잘 안 죽고 공격력도 상당히 높은 편.
거기다가 경직을 하지 않으므로 근접 유닛으로 다구리하러면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웬만하면 궁수와 드워프의 화력으로 정리하자.
디시버로 뺏은 펫치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2.12. 머크리디아 (Myrkridia)
- 자세한 내용은 머크리디아 항목 참조.
[1] 정확하게는 주먹으로 두들겨 패버린다..킬수가 높은 아쳐는 광란의 주먹질을 보여준다.[2] 드워프들의 선조의 고향이자 수도[3] 난이도를 올릴수록 레벨에서 처음 주어지는 드워프의 숫자가 그 레벨의 난이도를 결정하게 된다. 한 명만 주어지면 무더기로 몰려오는 쓰랄 같은 총알받이 유닛을 빠르게 제거할 수 없어 힘들어지고 그렇다고 너무 많이 주어지면 아군 오사의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그야말로 양날의 검.[4] 언데드다 보니 숨을 쉬지 않아 잠수가 가능해 물가나 땅에서 갑자기 튀어 나오는 등의 기습공격도 하지만 후자는 미션 상의 효과이고 전자는 발사체를 피하기엔 좋지만 이를 노리고 하기엔 좀 느려서 힘들다.[5] 딱 고울족의 머리처럼 생겼다(...)[6] 종종 지형마다 다르긴 하나 유닛이 올라가지 못하는 절벽을 타고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물론 대부분은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만[7] 이 마법을 피하러면 버서크를 보내서 워록이 쏘기 전에 미리 뒤돌아보고 있다가 최대 사정거리에서 캐스팅할때 바로 뛰어가야 안 맞을 수 있다. 이래도 간혹 맞는다. 이 짓을 2번 해야 마나를 바닥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