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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1:19:33

미스 실버 발란셰

파일:meeth.jpg

1. 개요2. 상세3. 파티마

1. 개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파티마 마이트(현재 설정으로는 갈란드)이며 미라쥬 기사 마키시의 어머니.

미스는 Miss가 아니라 Meath 또는 Myth 인듯 싶으며, 그게 본래의 이름이다. 실버는 마이트가 되면서 획득한 이름이다.[1]

2. 상세

광물 채굴행성인 카만토에서 광부의 딸로 태어나 어버지를 사고로 잃고, 츠아이하이 광산촌으로 어머니와 단 둘이 흘러 들어왔지만, 모친 역시 사고로 여의고 A.T가 돌보고 있었다. 메이유 스카가 지휘하는 게릴라 토벌전 과정에서 더글라스 카이엔에게 거두어져 크롬 발란셰의 양녀가 된다.

본래 아무 특징도 없는 평범한 소녀로 보였으나 발란셰가 마이트로서의 재능을 발견하였다. 학교에서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이과정 하나 없이 답만 적어놔서 0점을 받았고, 이를 컨닝으로 의심한 교장의 연락을 받고 발란셰 공에게 불려간 일이 계기가 됐다. 발란셰가 다른 문제를 내며 확인하려 하자, 미스는 자기를 믿지 못하냐며 화를 냈는데, 왜 다른 사람들은 공식같은 걸 쓰는 거죠? 수학 문제 같은 건 보면 금방 알잖아요?라는 말을 듣고 발란셰는 예전의 날짜가 무슨 요일이었는지를 물어본다. 그걸 순식간에 아무렇지도 않게 맞추는 걸 보고 흥미가 생긴 발란셰 공은 '게임'이라며 DNA 서열을 제시하며 맞춰 보라고 했다. 같이 있던 토키는 맞추지 못했으나, 미스는 그 답을 냈고, 이 결과[2]를 본 발란셰 공은 미스가 자신과 같은 마이트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들 마이트들은 다이버 포스 중 하나인 "르셰미" 능력을 갖고 있어서 수억 단위 계산 정도는 그냥 답이 떠오른다. [3]

이후 발란셰는 미스를 모라드 카바이트의 제자로 들여보내 수업을 받게 한다. 미스는 모라드의 지도하에 착실하게 학업을 닦아 5본선을 획득,[4] 파티마 가란드가 되었다. 발란셰 사망 이후 그의 후계자로서 성단 4대 가란드 중 하나로 불린다. 자신의 파티마 제작뿐 아니라 발란셰 파티마의 조정과 케어까지 담당하고 있다. 실질적인 마이트 수업은 모라드 밑에서 쌓았으므로[5] 모라드 파티마들과도 친하다. 단, 왕궁이 함락된 뒤에는 바하트마 사람들을 대표해서 협력을 요청한 에스트를 잠시 험악하게 노려보기도 했었다. 여담으로 A.T.의 정체를 알게 된 것도 이 때라는 작가의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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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단력 3030년 경에 하스하에 도착한다.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카이엔을 쫓아왔다는 게 정설인 듯 하다. 발란셰라는 이름을 거북하게 여기고 있어서 아는 사람들한테는 그냥 미스라고 불러달라는 상태. 하지만 카이엔은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슬슬 도망쳐 다녔다고... 그리고 마도대전이 발발한 날, 마키시 관련 이야기를 꺼낸다.[6] 이때 그녀의 뒤에서 크롬을 본 카이엔은 "미스... 너... 미쳤구나. 제정신이.. 아니야..."하면서 경악. 아마테라스도 마키시의 존재를 알아차리고는 역시 발란셰의 이름을 이어받을 자격이 된다고 인정했는데...카이엔 사망 후 하스하를 떠날 생각이었으나 에스트가 설득하여, 부상자와 파티마 치료를 위해 바하트마에 협력하게 된다.[7]

3031년, 성궁 란 근교에 있는 저택[8]에 아우쿠소 문제로 모라드, 프리즘 코크스, 나트륨 싱 사쿠라코, 사리타 아스 징크 박사가 모여들어서 모의작당을 벌인다. 이 때 저택을 관리하고 있었던 것이 크롬 발란셰의 파티마 소너와 미스의 파티마 알파. 이때를 보면 성단에 명 갈란드로 인정받기 시작하는 미스였지만, 모라드나 코크스 같은 고참 갈란드에게는 아직 딸이나 조카딸 같이 취급 받는다. 한 명의 갈란드로서 능력을 인정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미스를 여전히 귀여워하고 아끼는 태도를 엿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어릴 때부터 괴상한 인간들만 보고 자라 놔서, 웬만큼 이상한 사람쯤은 신경도 안 쓴다. 바하트마에서 하급기사로 일하게 된 아라라기 하이트는 에스트를 에스코트하려 그녀의 저택에 왔다가 파티마보다도 예쁜 분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한눈에 반해버린 상태... 이후 아라라기 하이트는 미스에게 반해버려서 이런저런 구애의 행동을 하게 되지만, 기사로서는 너무 약해서 계속 험한 일만 겪게 되고, 그 때문에 뷰티 펠이 주관하는 '기사 재생 프로젝트'란 것에 지원할 마음을 먹게 된다. 이 외에도 에스트가 메인터넌스를 마친 뒤에는 데코스를 불러서 파티마를 그렇게 다루는 마스터가 어디 있냐며 혼구멍을 낸 모양이다.그래서인지 데코스도 이 후로는 어느정도 에스트나 다른 파티마에 대한 태도가 좀 유해졌다.

베라국 공방전에 참가한 AP 기사단 트룩 대의 대장 나루미 아이델마가 새로 맞이한 파티마 뷰리도 미스의 파티마다. 아우쿠소의 연명을 소프한테 부탁하면서 아우쿠소와 관련된 카이엔의 과거를 알게 되었다. 이 때 이후로 아마테라스인 소프는 미스를 실버 발란세 박사라고 부르겠다고 한다. 전투에서는 의료지원으로 참가하여 갈란드의 능력을 발휘하면서[9] 추축군의 전자전 공세에서 트룩 대를 지탱해준다.

마도대전 중반 국면 이후로는 마키시 때문에 골머리를 싸맨다. 마키시는 자신의 아들과 같은 존재지만 폭주하면 검성이나 시녀가 아니고서는 막을 수 없고, 그래서 주위 사람들을 죽거나 다치게 하는 것이 문제였다. 다행히 아우쿠소는 자신처럼 엄마같은 존재로 인식해서 따르긴 하지만, 때로는 아우쿠소의 손을 벗어나서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심지어는 정신적인 폭주가 심해진 어느 날에 오이디푸스 컴플렉스까지 강해져서 어머니이기도 한 미스에게 강간 시도를 하기도 한다. 미스는 마키시에게 어떤 짓을 당해도 본인이 만든 생명체라서 본인이 책임지겠다는 듯이 감수하겠다는 태도를 취한다. 그 아찔한 순간에 다행히 매드라가 제 때 등장해서 해결해 주고 한시름 놓게 된다.

이후로 마그달과 공명한 데프레가 깨어나게 되자, 고인이 된 카이엔 생각에 고통스럽긴 하지만 데프레와 마키시의 상견례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마키시는 데프레를 보고 미스의 마음을 가지고 놀다 버린 카이엔이라고 폭언을 하고 폭주하게 되고, 데프레도 울컥해서 미스에게 '고작 이런 말을 들으려고 마키시를 내었냐, 참 안쓰럽다'는 식의 애잔하다는 말을 한다. 거기에 분노 폭발한 마키시와 데프레의 싸움이 있었지만... 결국 둘은 진심을 터 놓고 화해하게 된다. 데프레는 카이엔이 사실 미스를 멀리서 딸처럼 소중히 여겼다고 전해준다. 이어 데프레도 마키시의 언사에 욱해서 미스에게 상처될 말을 했다고 사과한다. 둘의 언쟁과 다툼을 보고 옆에서 맘고생으로 눈물을 계속 흘리던 미스는 이 일로 한시름 놓게 된다.

이래저래 마도대전을 둘러싼 이야기 전개에서 주축을 담당하는 인물이 되었다. 그가 만든 맥시멈(마키시)는 이후 스토리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신으로 격상되기 까지 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왕성히 활동하는 최고 갈란드 중 한 사람으로 여러 국면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3. 파티마


[1] 리튬-알세닉-크롬 등이 알려진 발란스 가문 외에도 모라드 '카바이트', '스틸' 쿠프, 프리즘 '코크스', '나트륨' 싱 사쿠라코, '다이아몬드' 뉴트럴 등등 모든 파티마 마이트들은 이름에 광물명이나 금속명이 들어간다.[2] 바로 그의 유작이 된 맥시멈의 설계도[3] 성단 최강급 다이버인 보스야스포트도 강력한 르셰미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나 파티마에 대한 간섭, 제작 능력은 파티마 마이트보다 떨어진다고 한다.[4] 시그널 보더는 면허 갯수지 학위 갯수와 관계 없다.[5] 본격적으로 미스가 파티마 마이트 되기를 결심한 것은 완단 하레 사건에서, 모라드 파티마인 빌트가 자신을 감싸고 화상을 입으며 산불을 돌파했던 때였다.[6] 자기를 상대 안 해주는 카이엔보고 날 바라봐 달라고 카이엔의 정자를 채취해 모든 기술력을 동원해 기어이 카이엔과 자기의 아들로 만든 거다. 더 짧게 요약하면 정자 도둑 임신. 연인의 감정으로 좋아하는 카이엔의 아이를 가지고 싶어서 시작했지만 어느새 발란셰로부터 이어받아 자신의 것이 된 연구를 완성시키고 자기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까지 생겼고, 이제는 뭐가 뭔지 모르게 됐다며 눈물을 흘렸다.[7] 성단 최고의 인재인 마이트는 절대중립으로, 어디에 있든 문제되지 않는다. 헌데 마도대전 최후기를 보여준 예언(?)에서는 인질이 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막장의 극을 달리는 바하트마 제국, 덤으로 이런 인질극에는 전혀 신경을 쓰질 않는 마키시의 막장 행적도 보여 준다. 어머니고 뭐고 없다![8] 애들러의 발란셰 저택 대신 하스하에 온 후로 마련한 저택. 미스가 자리잡기 전에도 파티마 가란드의 저택이었다고 한다.[9] 연산속도야 초고성능 생체 컴퓨터인 AF보다 못하지만 복잡한 코드를 만드는 건 AF(파티마)도 할 수 없는 일이고 그건 갈란드(마이트)가 가장 빠르다고한다. 상대 AF들이 그 코드를 깨는 데까지 시간을 벌 수 있는 전술적인 잇점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