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헬가 선생과 너글 주니어 에게 훈련을 받아 발레면 발레, 검이면 검 등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 집안 좋지, 머리 좋지, 성격 좋지, 얼굴 좋지, 4박자가 두루 갖춰져 있다. 말투가 은근히 시적이다. "You" 대신 "Thou"를 쓴다던가, 쓸데없이 비유나 묘사를 많이 쓴다던가. 그림의 영향보다는 헬가 선생의 교육같다.
오빠인 그림 주니어가 빌런들에게 잡혀갔을 때 구해주러 달려가지만 정작 구해준 오빠가 성질을 부림에도 불구하고 화도 안 내는 착한 여동생. 기습당해서 몸이 갈갈이 찢겨졌을 때도 자신의 오른쪽 눈을 빼 오빠에게 이식했다.
맨디를 많이 닮았다.
그림이 내 자식이 아니라면서 너글 시니어에게 소리지르자 그는 "넌 그녀를 임신시킬 수 없어, 무엇보다 넌 고자잖아." 라는 훈훈한 대화를 했다.[1] 가족관계 상으로 따져보자면 네르갈 시니어가 조부에 해당한다.
사신이 아이를 만드는 법은 바로 아이를 사산시키는 것이다. 그림 주니어는 성공적인 사산의 의식으로 인하여 그림과 똑같이 몸이 뼈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미니 맨디는 그러지 못했는지 맨디와 같은 사람의 몸을 가지고 있다.[2]
사실은 엄청난 브라콘. 오빠인 그림 주니어를 오빠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힘에게 잡혀있을 때에는 7대 죄악중 '색욕'에 눈을 떠서 오빠한테 계속 엉겨붙다가 '분노'에 눈을 떴을 때는 날 사랑해주는 게 그렇게 힘들어?라며 얀데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브라콘이기는 해도 아주 막장은 아니다. 때문에 그림 주니어가 미니맨디를 제정신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키스했을 때에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면서 그림 주니어의 뺨을 때리고 화를 냈다. 그림 주니어는 능력전이 때 그녀의 마음을 알아차려서 천사의 물음에 대답을 회피했다.....까지는 미미가 그림캐슬에 오기 전까지의 이야기, 그림캐슬에 미미가 오고, 그림 주니어가 미미만 챙기자 점점 더 흑화하더니 결국에는 오빠를 죽이려든다(...)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문제가 되어 천국에 들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오빠를 도와주러 갈 수 있게 되어서 오히려 기뻐한 모양이다. 1화에서 알수있겠지만 마지막에는 크리처가 된다. 얼굴과 팔다리 등에 바느질자국이 선명하게 나있으며 그림주니어에게 오른쪽 안구를 주어 안구부분이 텅 비어있다. 매 화마다 입고 나오는 온갖 코스츔이 매우 모에하다. 여담으로 초반 분량에서는 긴 옷소매에 손이 안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치 옷소매 또한 신체 일부인듯 손은 한번도 보이지않고 옷소매로 주니어의 손을 잡거나 꽃을 쥐고있었으나 어느순간부터 멀쩡한 손이 나타나 칼도 잡고 활도 쏜다(...). 거기에 최근 연재분에서는 촉수플레이까지 당했다.
그림 테일즈의 미래를 다루고 있는 애프터버스에선 여전히 현재상태의 몸을 지니고 있다. 최근 이야기에 따르면 언데드 소녀는 몸이 자라지 않는다.[3] 그래서 오빠인 그림과 미미는 성장했는데 그녀의 몸은 그대로이다.
[1] 그림은 사신이라 생명을 만들 수가 없다고 한다. 물론 동인작품 그림테일즈의 오리지널 설정으로, 원작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림은 죽음의 신이 아니라 스켈레톤 종족으로 직업이 사신일 뿐이다.[2] 예로 그림 주니어는 머리를 분리(...)시킬 수가 있지만, 미니 맨디는 위의 기습으로 끔살된다.[3] 그림 테일즈에서 미나(니켈로디언의 미나와 뱀파이어(Mina and the Count) 주인공)가 뱀파이어가 되고 자라지 않은 몸 때문에 그와 계약하나 내기에서 지면서 기회를 잃자 자살을 생각하려는 장면이 있다. '그'는 언데드 여자애가 자라지 않는 자신의 몸에 대해 불평하는 건 흔한 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