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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Pisces) | |
싱글 | |
<colbgcolor=#352535><colcolor=white> 발매일 | 음원 : 2022년 5월 24일 음반 : 2022년 7월 15일 |
가수 | 백예린 |
제작 | 블루바이닐 |
프로듀서 | 구름 |
곡 수 | 3곡 |
재생 시간 | 11:03 |
[clearfix]
1. 개요
작년 즈음 평소와 다름없이 가사가 될 만한 것들을 메모하다가 그때의 단어와 문장을 나열하면서 이번 앨범이 만들어졌어요. 저는 우리 모두가 지금보다 어릴 때의 기억, 성장하던 시기의 경험들이 원동력이 되어 현재의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해요. 사랑받던 순간의 기억으로 하루를 살아내고, 하루들이 모여서 1년이 되고, 그렇게 나이를 먹고. 항상 저는 어딜 가나 막내였는데 요즘은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누군가에게 선배의 역할을 해야 할 때가 생기고, 귀감이 되어야 하는 순간도 찾아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를 예뻐해 주고 소중히 해주는 제 주변을 보면서 ‘언니도, 오빠도, 우리 아빠도 어딘가에선 막내고 그저 응석을 부려도 상관없는 존재야.’하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물론, ‘막내’가 가장 중요한 노래라는 건 아니지만.. 흐하하 이렇게 제가 요즘 드는 생각들, 배워가는 과정을 많은 분께 들려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제 마음이 여러분의 일상에 닿아 위로가 되고 원동력이 되길 바라요! 잦은 자괴와 혼란 속에도 저를 지켜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항상 돌아올 때마다 기쁘게 맞이해줘서 고맙습니다. From 예린 |
가수 백예린의 싱글 앨범. 2022년 5월 24일에 발매되었다.
2. 발매 전
3. 수록곡
<물고기(Pisces)> TRACK LIST | ||||
2022. 5. 24. (화) 18:00 발매 | ||||
<rowcolor=white>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1 | 그게 나였네 | 백예린 | 백예린 | 백예린, 구름 |
2 | 물고기 | 구름 | ||
3 | 막내 | 백예린 | 백예린 | 백예린, 구름 |
- 물고기
프로듀서 구름이 만들어 선물한 곡으로, 백예린은 이 곡에 대해 '모든 사람은 저마다 다른 존재이지만 그 중에서도 어떤 행동에 대해 그 이유를 말로 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그런 사람에게 하는 말'과 같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침착맨의 유튜브 컨텐츠 '침펄인물사전'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한 주호민은 이 설명에 대해 '수어지교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3.1. 그게 나였네
그게 나였네 |
그게 나였네 |
사람들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가까워지면 멀어지는 사람 다가가면 밀쳐내기나 하고 대꾸를 잘 하지 않는 그런 사람 알고 보니 그게 나였네 참 바보같이도 굴었네 너를 정말 도무지 찾을 수 없어 꼭 필요할 때만 숨어버리잖아 마르지 않는 눈물을 닦아주는 앞이 보이지 않을 때의 손전등처럼 희망이야 내가 찾는 건 사랑이야 나를 쫓는 건 예전의 나로 돌아간다면 (눈물을 잃고 싶어) 날 사라져버리게 만든 건 날 빛바라게 한 건 바로 나였네 사람들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아픈 게 이젠 익숙한 그런 사람 수많은 바보들을 겪고 나서도 똑같이 마음을 주는 그런 사람 사람들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가까워지면 멀어지는 사람 다가가면 밀쳐내기나 하고 대꾸를 잘 하지 않는 그런 사람 사람들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너를 정말 도무지 찾을 수 없어 |
3.2. 물고기
물고기 |
물고기 |
난 땅에서도 숨을 쉴 수 있는 물고기였을지도 몰라 가끔 내 맘을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을 만나도 상관없어 물속을 헤엄치는 건 하늘을 나는 기분과 같을까? 넌 잠시 땅에서 쉬고 있는 자유롭게 나는 새였을지 몰라 우- 언젠간 잠시 널 떠나 어디론가 사라져도 넌 걱정 마 네가 날 바로 찾을 수 있게 작은 타투를 새긴 후 다녀올게 사실 우린 어쩌면 조금씩 남들과 다른 게 아닐까 거친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작고 따뜻한 촛불이 될지 몰라 우- 언젠간 잠시 널 떠나 어디론가 사라져도 넌 걱정 마 네가 날 바로 찾을 수 있게 작은 타투를 새긴 후 다녀올게 우- 언젠가 물이 다 말라 편안하게 숨 쉴 수 없을지 몰라 우- 외롭게 다시 돌아와 떠났던 마음을 후회할지도 몰라 너만은 나를 알아봐야 해 너만 알 수 있는 내 마음을 복잡한 나만의 언어를 알아봐 줘 |
3.3. 막내
막내 |
막내 |
사랑받고 컸어요 그게 아니면 지금 왜 사랑을 보다 원하죠 원래 받은 게 없었다면 이만큼 외롭지도 않았을 텐데 좋은 걸 먹고 자랐죠 그게 아니면 지금 왜 사랑이 많이 고프죠 원래 나쁜 걸 먹었더라면 이제 와 편식하지 않았을 텐데 나는 어디서나 막내야 사랑을 받고 크는 나무야 날 사랑해 줘 빛을 쬐어 나를 봐줘 너는 어딘가에서 막내야 사랑을 받고 크는 나무야 널 사랑해줘 다시 나눠줘 어른들은 그러죠 행복하기만 하라고 내게 아픔을 주는 건 어떤 건지 알고 있나요 내게 말해주세요 가끔 소리로 말에요 많은 걸 바라는 건가요 가끔은 조그마한 것들도 이만큼 크게 나를 슬프게 해요 나는 어디서나 막내야 사랑을 받고 크는 나무야 날 사랑해 줘 빛을 쬐어 나를 봐줘 너는 어딘가에서 막내야 사랑을 받고 크는 나무야 널 사랑해 줘 나를 안아줘 |
4. 영상
Full Album Lyric Video |
물고기 Music Vid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