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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0-29 14:52:11

문정현(농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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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농구부 No.12
KOREA UNIVERSITY BASKETBALL TEAM
파일:NISI20220907_0001080974_web.jpg
문정현
Mu Bin Park
<colbgcolor=#872434> 출생 2001년 7월 30일 ([age(2001-07-30)]세)
서울특별시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신체 194cm|체중 90kg
포지션 파워 포워드
학력 울산 송정초등학교 (졸업)
울산 화봉중학교 (졸업)
울산 무룡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 재학중)

1. 소개2. 아마시절
2.1. 고등학교 시절2.2. 대학 시절
3. 여담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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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농구선수. 현재 고려대학교 농구부 소속이다.

2. 아마시절

2.1. 고등학교 시절

울산 무룡고등학교 재학시절 2학년 때부터 동기인 양준석과 함께 팀의 핵심전력을 이루었다. 2018년 열린 3개 대회에서 모두 4강에 진출했고, 협회장기에서는 우승까지 차지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런 활약 덕분에 2018년 U18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3학년이 된 2019년에는 춘계연맹전, 연맹회장기, 왕중왕전 등에서 트리블더블을 작성하며 무룡고의 2관왕(연맹회장기, 전국체전)을 이끌었다. 박무빈, 유기상, 양준석과 함께 고교 최고 수준의 포워드로 손꼽혔다. 문정현이 활약할 당시 무룡고는 신장에서 높지 못했지만, 조직적인 플레이에 양준석, 문정현 원투펀치의 호흡과 엄청난 운동량 덕분에 2관왕을 차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 진학은 고려대로 선택했는데, 이로써 울산 송정초 5학년부터 8년 동안 손발을 맞추었던 양준석(연세대)과는 소속팀을 달리하게 되었다.

2.2. 대학 시절

고려대학교에 '20학번으로 진학하면서 파워 포워드 포지션에서 활약할 것이라는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2021년까지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1년 KUSF 대학농구 U-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부터 주전으로 경기에 나가기 시작했으며, 특히 수비 측면에서 고려대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1] 본래 포지션인 파워포워드부터 포인트가드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았으며, 팀의 흐름에 맞게 골밑에서 공격하기도 하고, 볼 핸들러로서 흐름을 조절하기도 했다.

2022년부터는 고려대의 엔진 역할을 맡으며 대학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박무빈, 여준석 등과 함께 대학 최강의 압도적 라인업을 구성하며, 고려대학교가 2018년 이후 4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하는 데 1등 공신이 되었다. 여준석과 함께 포워드 라인을 형성했는데, 2022년 전반기 12경기에 출전해 평균 15득점 10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공격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기록상에 드러나지 않는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핵심으로 꼽혔다. 매경기 트리플더블 수준의 수치를 남기는 등 대학 수준에서는 모든 플레이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게다가 연세대 양준석과 함께 대학리그에서 지역방어를 가장 잘 파훼하는 선수로 꼽혔다. 이런 활약 덕분에 2022년 6월 23일 2022 FIBA 아시안컵에 출전할 성인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동료 여준석과 문정현을 제외하면 국내 대학 소속 선수 중 어느 누구도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니, 대단한 영광이라고 할 수 있다.[2]

그 후 2022년 7월에 열린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도 박무빈과 함께 고려대를 우승으로 이끄는 역할을 했다.특히 연대와의 결승전에서는 21득점을 하며 양 팀 선수 중 최고 득점을 기록하는 등 눈부시게 활약했다.

2022년 9월 7일에는 고려대의 대학농구 U리그 통합우승을 이끌면서 대회 MVP를 차지했다. 건국대와의 챔피언전 결승전에서는 20득점 16리바운드(공격 7) 4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리바운드와 최다 어시스트, 팀 내 최다 득점까지 해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대학농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휩쓴 통합 우승은 2015년 이후 7년 만의 일이었으며, 고려대는 이번의 우승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정상을 지킨 연세대와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을 나눠 갖게 됐다.#

2022년 10월 28일 정기 고연전에서는 13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박무빈과 함께 고려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년 만에 열린 정기전이었고, 그 전까지 역대전적 22승 5무 2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던 중이었기 때문에 양교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승부였는데, 여준석 김태완 이두원 여준형 등의 이탈이 있었음에도 박무빈과 문정현의 활약 덕분에 고대는 승리했을 뿐 아니라 연대와의 역대전적에서도 한 발 앞서가게 되었다. 이날 고대는 4쿼터 초반까지 연대에게 근소한 차이로 앞서가고 있었는데, 이때 문정현이 자신감 있게 던진 3점슛 2개가 림을 가르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3. 여담

4. 관련 문서



[1] 예를 들면 한양대와의 결승전에서 고려대가 3-2 드롭 존을 설 때, 탑에서 한양대의 패스 흐름을 끊었고, 고려대가 대인방어를 선택할 때, 한양대 에이스인 이승우(193cm, F)를 영리함과 힘으로 봉쇄했다.#[2] 비록 최종 엔트리에는 탈락했지만, 대표팀 훈련은 문정현에게 큰 자산이 됐다. 추일승 감독은 아시아컵 최종 엔트리에 문정현을 제외하게 돼서 아쉽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