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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4:01

문정아

<colbgcolor=#dbb327><colcolor=#ffffff> 문정아
파일:external/img.lifestyler.co.kr/f131063929002742836(0).png
배우: 나문희
출생 1945년 11월 30일 (작중 72세)
가족 남편 김석균
김순영, 김호영, 김수영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7가 356-320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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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리 고생하다 죽기 싫어. 죽어도 길 위에서 죽을거야"

매사 긍정적이고 따뜻하지만, 결정적으로 돌발행동을 하는 성격이 있다. 희자와 초등학교 동문. 고집불통 남편과 세 딸이 있다. 결혼생활 7년이 지나도 아이가 안 생겨 첫 딸을 입양했는데, 이후 줄줄이 딸을 낳았다. 시부모는 근처에서 모시며 병구환 잘해 보내드리고 남편 형제 여섯을 뒷바라지해 출가시켰고, 애들도 다 출가해서 이제 별 걱정 없다.

요즘 그녀는 인생 최대의 행복기다. 평생 짠돌이로 일중독으로 사는 남편이 자동차 공장 퇴직 후 공장 수위로 재입사를 했는데, 몇 년 전 그 일이 끝나면 세계일주를 시켜준다 약속한 것이다. 그녀에게 세계일주 여행은 젊은 시절부터 꿈이었다. 배낭을 짊어지고 노브라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미국영화의 늙었지만 멋진 주인공처럼 여행을 하는 꿈은 고단했던 그녀 인생의 마지막 희망이다.

근데 이게 뭔 소리? 남편의 강제퇴직권유 소리에 밥상머리에서 세계지도를 펴 들었는데, 남편 왈, 정신없는 여편네! 여행은 무슨 여행, 지랄하고 자빠졌단다. 제주도 여행 한번 못 가보며 시동생 여섯을 다 건사했는데, 시부모 똥오줌도 받아냈는데, 요양소에 있는 내 어머닌 안쓰런 동생들이 건사하고 나는 차비가 아까워 전화질만 하는데, 뭐, 지랄??

그녀는 화장실에서 오줌 싸는 남편을 망연히 보다, ‘내가 지랄이냐, 니가 개새끼지’ 낮게 부르짖고 그 길로 남편의 낡은 중고차를 몰고, 시내로 나섰다.

그리고 사건이 벌어졌다. 휘청휘청 길 위를 걸으며 제 인생이 휘청이는 것만 같았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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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금토 드라마디어 마이 프렌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나문희.

2. 특징

희자와 절친이고, 동창 석균과는 부부의 연을 맺어 슬하에 3녀를 두고 있다. 매일 시간제로 딸들 집에 가서 집안일을 하고 시간당 만원을 받는다고.[1] 그 돈은 모두 요양원에 계신 뇌졸중에 걸리신 어머니께 들어간다고 한다. 학력은 고등학교 졸.

신혼여행 때 석균이 세계일주를 하자고 했고 여태껏 그걸 믿어오며 석균의 가부장적 태도를 다 받아준다. 그래서 석균이 뭔 말을 하면 조금 반박하다가 참는다.

3. 작중 행적

3회에서 세계일주 가자고 해도 들은 척도 안하는 석균 때문에 화가 나 홧김에 집을 나오고, 희자를 불러 함께 야밤의 드라이브를 즐기다가 무언가를 치고 만다. 일단 사람을 뺑소니쳤다고 믿는 상태라 사고 현장에도 가보았다가 결국 희자와 자수하기로 한다. 다행히도 진상이 밝혀져 안심한다.

6회에서 자신의 큰 딸이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수시로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눈물을 흘린다. 완, 난희, 희자와 함께 자신의 어머니를 데리고 바닷가에 갔는데 거기서 어머니의 임종을 지킨다.[2][3]

7화에서, 어머니의 죽음으로, 심경의 변화가 생겨 자유롭게 살고자 이혼을 계획한다.

9화에서 자신의 명의로 된 집을 팔아, 집을 하나 마련한다.

10화에서 제사가 끝난 후 석균 몰래 집을 나왔다.
부모님 다음에 형제면은 형제하고 살면 되겠네, 그럼. 우리 엄마가 죽으면서 날 보고 제발 맘 좀 편안히 살래! 그래서 집 나왔다, 왜! 나 사는 게 힘들어서 늙은 엄마 요양원에 보내고, 결국은 바닷가에서 죽였지만은! 우리 엄마 유언은 반드시 내가 들어줄 거야. 너만 효자냐?! 나도 효녀야!!
11화에서, 자신이 집을 나온 것은 절대 복수가 아니라, 그저 자신이 자유롭게 맥주 한 병 마시는 삶을 편안히 누리고 싶어서 라고 고백한다.

13화에서는 석균이 처음으로 손수 끓였다는 된장찌개를 함께 먹는다. 이후 충남으로부터 희자의 치매가 의심된다는 말을 듣자 처음에는 말도 안된다고 반발했지만, 슬퍼하기 시작한다. 극중에서 희자의 가장 절친으로 나오므로 누구보다도 슬퍼할 수밖에 없는 입장.

14화에서 석균, 충남 등과 함께 결국 희자를 찾아냈으나 가장 절친한 희자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나쁜년 소리를 듣는다.

마지막 16화에서 "길 위에서 죽고 싶다"는 희자의 전화를 받고서 차를 몰고 '델마와 루이스'를 연상시키는 드라이브를 떠난다. 비록 중간에 휘발유가 떨어지긴 했지만, 이후 친구들의 정기 여행으로 발전되는 계기를 제공한 셈.


[1] 이 중 큰 딸(친딸이 아니다. 오랫동안 유산을 반복하자 입양한 것.)은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 잔다고 누워서 얼굴을 안 보이려 하는데 멍이 들어 있었다. 3회에서 좀 더 직접적인 장면이 나온다. 큰 사위의 직업은 대학교수라고 장인인 석균은 꽤 좋아하는 눈치인 걸 보면 밖에선 뻔뻔하게 연기를 하고 있을 것이다.[2] 바닷가에서 희자가 정아 어머니에게 조개를 쥐어주는데, 이를 잡지 못하고 떨어뜨리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3] 전 장면에서 차안에서 자신의 손을 꼭 잡는 어머니를 보고 정아 이모가 이것이 마지막 여행이라고 예감했다는 완의 나레이션이 흘렀는데 결국 이것이 복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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