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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13 02:58:18

문의 바깥

문의 바깥
扉の外
파일:The outside of door Cover(01).jpg
장르 스릴러
작가 도바시 신지로
삽화가 시로미자카나
번역가 김해용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아스키 미디어 웍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문화사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전격문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익스트림 노벨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07. 02. 25. ~ 2007. 09. 1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 09. 07. ~ 2008. 12. 07.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권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권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7. 평가8. 기타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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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도바시 신지로(土橋真二郎)[1], 삽화가는 시로미자카나.[2]

제13회 전격소설대상 금상[3]을 수상했다.

2. 줄거리

수학여행을 가기로 했던 치바 노리유키가 눈을 떴을 때, 그곳은 밀실이었고, 거기다 반 전원이 같은 장소에 갇혀 있었다. 영문도 모르고 멍해진 일행 앞에 '인공지능 소피아'라 자칭하는 존재가 나타난다.

소피아가 보여준 것은 유일하고 절대적인 룰―
'소피아를 따르는 것. 따르고 있으면 생명은 보장되는 것'

그러나 노리유키는 순간적인 혐오감에 소피아의 비호와 주박을 거부한다. 노리유키 이외의 클래스메이트는 '룰'을 받아들이고, 룰이 지배하는 기묘한 일상이 시작되었다. 고립된 노리유키는 이윽고 하나의 결단을 내리지만….
수학여행을 가고있던 고2학생들이 의식을 찾았을 때 밀실에 갇혀 일정한 룰에 따라 생활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스토리이다.

3.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ddddd,#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dddddd,#010101> 문의 바깥 ||
01권 02권 03권 (完)
파일:The outside of door Cover(01).jp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pds/200901/01/23/f0065323_495b91aae7b15.jpg
파일:일본 국기.svg 2007년 02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7년 05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7년 09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년 09월 0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년 10월 0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년 12월 09일

아스키 미디어 웍스전격문고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전 3권 완결.

한국어판은 학산문화사의 라이트 노벨 브랜드인 익스트림 노벨에서 정발했다. 번역은 김해용이 맡았다.

4. 특징

본작의 가장 큰 특징은 각 권마다 시점이 바뀐다는 것이다. 즉 주인공이 매권마다 바뀐다는 소리. 각권마다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게임 역시 바뀌며, 하나의 반을 하나의 나라로 볼 수 있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테러나 이라크 전쟁과 같은 현재 세계의 모습이 자주 언급되고 있으며, 그 때문인지 몰라도 작품의 전체적인 느낌은 매우 무겁다.

일러스트는 로리틱한 그림체가 안 어울린다는 평이 있지만 캐릭터 자체는 귀엽다.

시점이 바뀔 때마다 열린 결말로 끝난다는 점도 특징인데, 이에 대해선 하술할 평가에서 보다 자세히 다룬다.

5. 등장인물

6. 설정

셀터(학생들이 갇힌 밀실)에서 보호를 받으려면 인공지능소피아의 명령에 따라야 하며, 기본적으로 폭력은 금지이며 팔찌를 찬 인간이 폭력을 사용할 시 팔찌가 팔을 조이게 된다.게임에 직접 참가하기 위해서는 팔찌를 차고 있어야하며 한 번 뺀 팔찌는 다시 찰 수 없다. 팔찌가 없는 사람이라도 최저한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물과 젤리를 배급하는 기계를 두었다.(맛은 없다)

7. 평가

인간의 잔인함과 이기적인 면모를 잘 묘사했으며 개인과 집단 간의 관계, 인간의 존재 가치에 대한 의문, 테러리즘이나 전쟁과 같은 폭력, 인공지능이나 기계에 종속되어 무기력해지는 인간의 모습 등과 같은 심도있는 주제를 상당히 잘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 할 수 있으나... 한마디로 사람 낚는 작품. 1권은 꽤 호평받았지만 2권에서는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결말인 3권에서 모든 것을 파탄(...)내면서 그동안 받았던 좋은 평가들도 전부 날려먹었다.

각권마다 서로 다른 주인공급 캐릭터가 나오는데, 다음 권으로 넘어갈 때 이전에 등장했던 인물(주인공 포함)들은 대부분 그냥 버리고(?)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에 상당히 짜증난다. 이야기 도중 꽤 비중있어 보이던 등장인물을 버리는 경우도 흔하다. 한마디로 작가가 너무 캐릭터를 막 사용한다.

사실, 이 작품은 3권으로 되어 있지만 실상은 한권 한권이 그 자체로 완결되는 모습이고 겨우 한두 명 정도가 매 권마다 계속 등장하여 어중간하게 3권을 연결하려고는 하나, 실상은 그냥 무의미한 연결일 뿐이다. 게다가 매 권마다 등장하는 몇 안되는 인물들도 어디까지나 위치는 주인공이 아니라 조역들이다.

그러나 이 작품을 파탄낸 1등 공신은 역시 완결권인 3권이다. 등장한 주인공 캐릭터 자체도 이전 권의 주인공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병맛이고, 후반부 스토리는 말 그대로 막장. 긴장감을 늘어뜨린 절정 부분과 대충 우울하면서도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 짓는 열린 결말로 인해 이 작품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3권은 전체 스토리 자체가 뜬금없고(백합이 갑툭튀) 어이없게 진행되는 탓에 모든 사람들에게 '그동안 낚였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아무리 잘 만든 작품이라도 제대로 완결을 못 지으면 평이 깎이는 것을 넘어 완전히 망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 번역가도 결말에 어이가 없었는지 3권 모두 작품 후기를 하나도 쓰지 않았다.

주제 자체도 비판이 적지 않게 있다. 우선 1권 주인공의 행보도 그렇지만 타인을 무시함으로써 생기는 우월감 의식이 작품 전반에 짙게 깔려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는 니힐리즘에 대한 비판과도 연결되는데 작품 내에서 약자에 대한 공격과 우월감, 독선 등을 비판하면서, 주인공을 포함한 그 반대 급부 또한 근본적으로 같은 잘못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동정, 연민에 대한 해석에 억지로 평등 의식을 끌어들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동등한 관계도 타인이 자신과 같은 상황에 놓인 점을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결국 우월심이 깔려 있을 수밖에 없다는 한계도 있다. 열린 결말은 실은 이러한 모순 때문이 아니냐는 의심도 나왔다.

여담이지만 작가 후기를 보면 이 작가의 그동안 살아온 행적(?)이 심히 의심스럽다. 어쩌면 아예 작정하고 이렇게 결말을 낸 것일지도 모른다(...).

8. 기타

9. 둘러보기

파일:external/prtimes.jp/d7006-732-396180-0.jpg
전격소설대상 당선작
제 12회 (2005년) 제 13회 (2006년) 제 14회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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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교쿠 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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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작이 데뷔작으로, 차기작으로 《라푼젤의 날개》를 썼다.[2] 문의 바깥이 라이트 노벨 삽화가로서의 데뷔작. 그래서 그런지 자신이 작화감독을 맡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몇 에피소드의 작화와 상당히 닮았다.[3] 대상은 《부엉이와 밤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