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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선수 경력/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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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의 연도별 시즌 일람
군복무 2016년 2017년
파일:2016091818120029630_4.jpg
1. 페넌트 레이스
1.1. 4월1.2. 5월1.3. 6월1.4. 7월1.5. 8월1.6. 9월 이후
2. 총평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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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전 ==등번호를 기존 54번에서 42번으로 변경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팀 동료 정영일과 함께 전역하여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마무리 캠프에 참가하였다.

원래 시즌 준비 중에 팀 내에서 선발로 낙점된 선수가 아니었으나, 기존 선발 윤희상의 1군 부진과 문승원의 2군에서의 활약으로 윤희상이 2군에 갈때, 1군 대체선발로 선택되는 행운을 얻었다.

1. 페넌트 레이스

1.1. 4월

4월 22일 문학 NC전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하게 되었다. 그 전까지 2군에서 2경기 0.68의 성적으로 호투하고 있었는데, 1군에서도 이 날 5이닝 95투구수 4피안타(1피홈런) 5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했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1회 에릭 테임즈에게 투런을 맞으며 시작은 불안했지만 차차 나아지며 남은 이닝 동안엔 실점이 없었다.

4월 28일엔 한참 타격감이 오른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비교적 잘 막아냈다. 투구수는 적었지만 구위가 갈수록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교체되었다. 이 날 커브를 던지는 모습도 목격되었다.

1.2. 5월

5월 4일 문학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해[1] 5이닝 94투구수 5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정의윤이 1회부터 만루홈런을 뽑아내는 등 활약해 팀이 5-1로 승리하며 데뷔 첫 승을 챙겨갔다. 본인도 감격스러웠는지 경기 직후 단상 인터뷰에서 울먹였다. 2군에 있을 때 성심성의껏 지도한 제춘모코치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 관련기사

5월 10일 문학 두산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1회초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초구 홈런, 3회 민병헌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진(김승회, 채병용, 신재웅, 박정배, 박민호) 등이 모두 실점하며 팀은 역전패하였다.

5월 15일 잠실 LG전에서 1회말 2실점했지만 우천취소되면서 기록이 날아갔다.

5월 21일 광주 KIA전에서 5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4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팀 타선이 터지며 시즌 2승을 얻었다.

5월 28일 인천 삼성전에서 4⅔이닝 7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결국 이 경기 후 1군에서 말소.

1.3. 6월

6월 13일 크리스 세든2군으로 내려감과 동시에 1군으로 다시 콜업되었고 15일 경기에서 선발등판하였다. 팀 타선이 1회부터 장원삼을 침몰시키며 8득점을 해 승리를 챙기나 싶었지만 본인도 1회에 2실점, 2회에 1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결국 2이닝만 소화하고 강판되었다. 경기는 후속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13-3 대승.

6월 21일 LG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6실점(4자책점)을 기록하고 조기강판된 뒤 패전투수가 되었다. 장타 허용률이 높아 대량실점하는 경우가 잦다. 윤희상이 제 컨디션을 찾으며 2군으로 내려갈 확률이 높아진듯.

6월 29일 수원 kt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원래 로테대로라면 김광현이 등판할 차례였지만 김광현이 kt전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전반기 동안 많은 이닝을 던져 왔기 때문에 2~3일의 추가 휴식을 주기 위해 문승원이 대체 선발로 낙점된 것. 마침 상대 선발이 kt의 신흥 에이스 주권이었기에 다소 밀리는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그런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5이닝을 4피안타 무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마침 페이스가 좋았던 팀 타선이 주권을 3⅔이닝 8안타(2홈런) 3볼넷 5실점으로 두들기며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1.4. 7월

7월 8일 kt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9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3실점의 기록으로 4승을 챙겼다. 거의 매이닝 주자를 1~2명씩 출루시키는 등 불안했으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5이닝을 버텼다. 김광현이 부상으로 전반기 등판이 어려워지면서 말소되지 않고 1군에 머무르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오늘처럼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더라도 많은 이닝을 버텨주는 것이 과제가 될듯.

14일 KIA전에서 3.1이닝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특히 볼넷을 4개나 허용하며 제구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21일 NC전에서도 선발 등판했으나 3.2이닝 5실점을 기록하면서 두 경기 연속 안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저번 등판과 동일하게 볼넷도 짧은 이닝에 4볼넷을 기록했고 시즌 3패를 챙겼다.

그동안 선발 투수로 기회받았었으나 최근 계속되는 부진으로 인해 결국 불펜으로 강등됐다.

27일 한화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했지만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29일 KIA전에서도 불펜 투수로 등판하여 2.1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 또다시 부진한 상황. 계속되는 부진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1.5. 8월

악몽의 7월이 지나고 8월 9일 LG전에서 등판했는데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8월 15일자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1.6. 9월 이후

9월 8일 넥센전에 등판해서 1이닝 2K 무실점을 기록,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0일 한화전에서 2이닝 1K 2실점을 기록했다.

15일 삼성전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8일 NC전에서 1이닝 1K 1실점을 기록했는데, 불펜으로 등판해도 거의 매번 실점하는 상황.

10월 6일 NC전에서 2이닝 3K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종료 후 팀의 마무리 캠프(유망주 캠프)[2]를 무리없이 소화하였다.

2. 총평

전반기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4승을 올렸지만 7월들어 갑작스럽게 부진하며 불펜과 2군을 전전하다가 4승 4패 ERA 6.64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3. 관련 문서



[1] 이때의 상대 선발은 심수창이었고, 자주 나오는 레퍼토리인 제로퀵이 나온 게임이었다.[2] SK 와이번스에서는 마무리 캠프를 유망주 캠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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