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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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협소설 한백무림서에 등장하는 단체. 사패에 속하며 원 말 팔황과 싸우고 다른 사패들과 함께 패권을 다퉜던 무가. 천하제일을 원했다고 한다.2. 상세
무림세가이고 구성원들을 가신이라고 부르지만, 진무혼과는 군신관계보다는 동료관계에 가까웠다고 한다.전대 가주는 진무혼. 원나라 시대에 팔황의 음모로 비롯된 원나라의 탄압으로 망했다가 진가(진씨세가)의 마지막 생존자 진무혼이 다시 일으켜 세우면서 이름을 무적진가로 바꾸게 되었다. 무지막지하게 강한 무인들이 포진해 있었으며 진무혼 또한 최강의 무인이었다.
혼란스러운 원 말기에 팔황과 사패와의 싸움에서 힘을 많이 소진하였고 명대에 이르러서는 당시의 고수 여럿이 은퇴했다. 그러나 옛 사패시절 네 세력 중에 가장 온전히 세력을 보존한 곳이었고, 무적진가 무인들의 무공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현 가주는 한백무림서 희대의 먼치킨 엄친아 진천이며, 사패 중 유일하게 현재도 남아 팔황과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한백무림서의 시대까지 세력을 온존했지만, 그때 멤버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은 아니고 흩어져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다고 한다. 팔황의 인물들이 진천을 두고 '무적진가의 가주' 라고 언급하는 등 무적진가가 분명 존재한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있는데, 작가는 '실질적으로 해산 상태' 라고 말한 것은 아마 이때문인 듯. 항시 쓸 수 있는 전력은 당연히 아닐 수밖에 없고 조력을 구할 수는 있어도 강제할 수 있는 그런 성격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살문 생존자들은 단운룡을 적통으로 인정하지만 의협비룡회에 정식 소속된 입장은 아니고 염라마신전에서 사전 협의 없이 우발적으로 그리고 자의로 참전했다.
진천이 영락제의 사위여서인지 현재는 황실과 깊게 관련되어있다. 황제의 호위무사 양성에도 도움을 주는 모양.
원 말기의 주적은 성혈교였다고 한다.
무적진가에서 방계로 독립한 봉황문이라는 문파가 있다.
3. 구성원
- 전대가주 진무혼
- 천뢰무후 - 진무혼의 아내. 겁내 강하다고 한다. 사패에 필적하는 무위를 지닌 여중제일인. 진무혼을 휘어잡으며 살고 있다.
진짜 최강자 - 가주 진천
- 나타
- 삼안마군
- 귀도의 사부 - 유일하게 삼안마군을 제어할 수 있는 인물로, 무력으로는 진무혼과 삼안마군에 밀려 만년 3인자였다. 작가 공인 싸가지가 없는 진천도 그 분이라고 부를 정도로 존중한다. 한 배분 위인 허공진인이나 장인에 황제인 영락제도 찍찍 불러대는 진천이 저렇게 존중하는 이유는 가문의 큰어른라 족보상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성격은 고매한 것과 한참 멀고 진가에 종속적이지도 않으며 스파르타식 교육에 엄청 빡센 성격이라고. 삭풍도, 삭혼도 등의 도법을 사용한 듯 하며 저 둘을 꺾기 위해서 '저 둘만큼 강해지지 못한다면 저 둘을 약하게 만들어버릴 것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귀도가 사용하는 디버프 계통의 무공을 만들었다. 귀도가 진무혼의 동료 캐릭터성을 그대로 가져와 만들었다는데 아마 이 분인 모양. 귀도 편에서 설명.
- 진원검 남궁신영 - 남궁가 검성 남궁연신의 동생으로 봉황문의 전대 문주[1]. 진무혼의 동료였고 무적진가에 있었으나 남궁세가의 재건을 위해서 무적진가를 떠났다. 이 때 진무혼이 무적진가의 전력을 붙여줘 남궁연신을 도왔고, 그 은혜를 갚기 위해 남궁세가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자 빌려온 전력을 중심으로 봉황문을 세웠다. 무적진가와 함께 팔황과의 싸움을 준비하고 있고, 남궁신영의 후손인 남궁세가의 화화공자 남궁비 역시 남궁세가에 적을 두고 있지만 봉황문의 일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단 황궁에 있는 인물들은 봉황문이 아닌 진가쪽의 무공을 사용한다.
[1] 당대 문주는 작가 피셜 비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