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게임 닌자 가이덴의 등장인물. 성우는 긴가 반죠.[1]
초당파 닌자 집단인 영일문의 수장이자 류 하야부사의 숙부. 1편의 설명서를 보면 하야부사 일족이었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떠나고 자기만의 닌자 집단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1 스테이지 클리어하고 나면 자신은 용의 일족이 아니라며 얼버무리는걸 볼수 있다. 류의 인술 교관 겸 스승이기도 하다.[2] 쌍절곤을 무기로 쓰며 1스테이지의 보스로 나와 류를 시험하는데...누가 슈퍼 닌자 숙부 아니랄까봐 정말이지 지랄맞게 강하다.[3] 특히 마스터 닌자 난이도에 대해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고로 음성을 영어로 바꾸고 플레이 해보면 더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닌가2의 류 최대의 라이벌인 겐신의 동생을 이 무라이가 죽였다는 모양.[4]
일단 공략은 벽타고 내려찍기와 모아서 돌진공격 후 빈틈 등을 잘 이용하는 것. 빈틈 후엔 용검XY착지Y를 쓰는 것을 추천한다.[5] 여하튼 기본기는 모조리 가드, 어설프게 모아쓰는 Y등은 반격기(홀드 수준이다.), 그렇다고 가드 굳히고 있다간 잡아채버리시고 수리검은 당연히 쌍절곤으로 반사해버리니[6] 상대하는 쪽은 말그대로 환장할 지경. 벽타고 내려찍기란 것도 그나마 잘 통한다는 소리지 만병통치약이 절대 아니다. 블랙의 하드모드에서는 한술 더 떠서 졸개들까지 데리고 나온다. 마스터닌자에서는 반격하기도 어렵게 돌격을 최대 세번까지 반복하신다. 돌아버리는게 느껴지실 것이다. 속편처럼 클리어상황이 전승되지 않는 초기상태에서 이 난관을 깨고 나오려면 정말 플레이어로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상대하지 않으면 안된다. 결론. 요근래 나온 액션게임 중에서 가장 어려운 1스테이지 보스를 꼽으라면 단연 첫손에 꼽힐 놈임에 틀림없다.
아 물론 익숙해지면 약 하나 안쓰고 이길수 있다(...).
조금 치졸한 방법이긴 하지만 너무 어렵다면 벽 쪽으로 유인한 후 벽을 타고 올라가서 검으로 내려찍는 공격만 계속 해도 이길 수는 있다. 일단 무라이는 원거리 공격을 안 하기 때문에 멀리 있으면 슬금슬금 다가오기만 하니 유인하는 건 어렵지 않다.
근데 이놈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대쉬 횟수가 늘어난다. 노멀에서야 돌진은 한번뿐이지만 베리 하드쯤 가면 2연속 돌진이 나오고 마스터 닌자로 가면 5연속까지 나올때가 있다(...).
장비를 다 갖추고 시작하는 미션모드에선 오히려 가장 쉬운 보스가...될려나? 본 게임과 달리 류가 장비나 업그레이드를 다 갖추고 싸우기는 하지만 무라이가 워낙 방어가 철저하기 때문에 결국엔 본 게임과 다를바 없이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조력자처럼 보이지만 실은 악의 축이자 흑막이며 최종보스.
그 정체는 게임 내내 나 수상한 인물이라는 포스를 내뿜던 흑사대형이다.[7] 사실 보스전을 클리어한 뒤에 흑룡환에 대해 "그런 대단한 힘을 쓰지 못한다니 아쉬운 일이군"이라고 얘기한 것부터가 어느 정도 스포일러. 또한 미션 3에서 인벤토리를 보면 무라이의 편지를 볼수 있는데 여기서 무라이는 "우선 다 죽여라"고 말하며 "막 죽이다보면 흑룡환이 반응해서 튀어나올거다"라고 얘기한다.[8]
흑룡환과 융합한 상태
최후에 자신의 진정한 목적이었던 흑룡환을 손에 넣어 류와 대결하지만, 결국 류와 용검 앞에 패배하여 사망.
참고로 그의 마지막 대사는 다음과 같다.
고쿠류마루는 내가 갖겠다. 불만은 없겠지, 용의 시노비여.
Dead or Alive의 라이도우와는 똑같이 조카한테 발렸다는 공통점이 있지만...머리에 피도 안 마른 여고생 닌자에게 패한 라이도우와는 달리 이쪽은 상대가 우주 최강의 괴물 닌자 류 하야부사였기에 그래도 체면치레는 했다
1스테이지의 그 극악한 난이도에 비하면 상대하기 편하다. 1편 오리지널에서는 그냥 닥치고 비연연타. 이 게임 통틀어서 가장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보스다.
단, 블랙이나 시그마에서는 비연연타는 통하지 않는다.[9] 그래도 1스테이지의 그 거지같았던 상황보다는 9999배는 낫다. 일단 추천하는 것은 용의 팔찌(절기 모으는 시간을 줄여준다.)를 끼고 원거리에서 녀석이 돌진해올 때 카운터로 1단계 절기를 먹이는 것. 시간은 좀 걸리고 타이밍도 신경써야 하지만 제일 안정적인 방법이다. 귀찮고 회복약 좀 넉넉하면 그냥 닥돌하는 방법도 있다. 근데 이쯤까지 왔으면 대부분의 유저는 회복약이 별로 없을 것이다(...).
근데 이놈 파워 하나는 참으로 절륜하니 그것만큼은 조심. 근거리 콤보 한번 잘못 맞으면 풀업그레이드된 체력의 60~70% 이상이 날아간다. 그 외에는 잡기도 쓰고 수리검도 염력처럼 여러개 날린다든가, 체력이 반 이하가 됐을 때는 갑자기 언덕배기로 텔레포트하더니 검은 용을 소환해 인술처럼 쓰기도 한다. 검은 용 소환은 그냥 절기 모으고 있다가 무적시간으로 피하든가 인술 쓰던가 알아서 대처하길 바란다. 수리검도 호밍성능이 꽤 좋아서 피하기 어렵다. 여차하면 인술. 그 외, 흑룡환을 눈 앞 높이 공중에 띄우고 요상한 폼을 잡는데, 이 때 건드리면 반격당하니 알아만 두자.
[1] DOA 시리즈에서는 베이먼을 맡았다. 돌려막기[2] 1편 챕터2 시작 직후 무라이에게 말을 걸면 절기에 대한 튜토리얼이 나온다.[3] 1챕터 보스이기 때문에 회복약도 몇 개 없고 무기 업그레이드도 없이 상대해야 해서 더 어렵다. 미션 모드에서는 무기가 어느정도 업그레이드되어 있기 때문에 좀 나은 편.[4] 닌자 가이덴 2에서 죽은 닌자의 시체에서 얻을 수 있는 일기 중에 이조(Izo)라는 이름을 가진 닌자가 쓴 일기가 있는데 이 일기에 따르면 무라이가 죽인 겐신의 동생은 1편에서 등장한 가모프이다. 가모프는 흑사대형에게 토사구팽 당하는데 흑사대형의 정체가 바로 무라이.[5] XY후 이놈이 잡기를 쓰는데, 그때 딱 착지Y가 카운터로 겹친다. 다만 시그마에서는 통하지 않으니 XYY나 XY홀드로 상대하는게 좋다.[6] 그냥 막는 게 아니라 류 쪽으로 반사한다. 미션모드에서 폭탄수리검을 던졌다간 오히려 류가 자기 수리검에 맞는 경우가 생긴다.[7] 정체를 숨긴다고 숨겼지만(가면과 음성변조) 사실 성우인 긴가 반조 특유의 보이스 톤 때문에 애저녁에 알아챈 사람도 많을 것이다.[8] 흑룡환은 용검과 반응하고 혼돈이 심해질수록 강해진다.[9] 들어가긴 한다. 어쩌다 한번? 연타는 무리고 반격당하기 일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