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금렵구의 히로인
주인공 무도 세츠나의 친여동생이자 연인(피가 섞이지 않은 여동생도 아니고 이복 여동생도 아니다)
OVA&드라마CD 성우는 카와스미 아야코. 북미판은 타라 제인 샌즈.
오빠인 세츠나와 마찬가지로 영국 쿼터인 탓에 갈색머리의 이국적인 미소녀. 어렸을적부터 오빠 세츠나에게 많이 의지하고 잘 따랐다. 그저 오빠에 대한 동경 같은 감정이었던 듯 하지만, 짐승 세츠나의 대쉬때문에 결국 이 감정이 사랑으로 발전하고 급기야 동침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다음날 질투에 미친 로시엘의 부하 키리에에게 살해당한다.
그녀의 영혼을 찾아 세츠나는 성유계로 떠나게 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전형적인 납치당하는 히로인이지만, 분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런저런 설정이 덧붙여진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천계 4대 천사 중 하나인 지브릴(가브리엘)의 환생체. 중간에 지브릴의 몸으로 눈을 뜨기도 하지만, 가끔 위기 상황에서 치유 능력과 물의 지배력을 사용할 수 있을 뿐, 지브릴일 때의 기억도 능력도 거의 활용하지 못한다.
히로인이긴해도 초반에 죽어버린 데다가 이리저리 납치당하고 끌려다니는 탓에 주인공과 같이 있는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 (…)
오빠인 세츠나와 마찬가지로 고결한 지브릴의 환생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민폐도만 지대한 히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