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목포시 시내버스의 역사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이다.2. 2007년 대개편 이전
2007년 3월 대개편 이전까지는 공식적인 노선 분류가 없고, 일반 노선과 좌석 노선으로 나뉘었다. 일반노선에는 90년대까지는 광주, 전남 공통의 상아색과 군청색의 도색이 쓰였고, 2000년대 들어 서울에서 사용된 몬드리안 도색의 변형 디자인을 채용하였다.[1] 좌석노선은 흰 바탕에 회색과 붉은 색이 들어간 도색이 사용되었다.[2]
2007년 3월 대개편 때 지간선제가 도입되었는데, 위 그림에서 남서↔북동 축은 기존 노선 1번과 2번이 맡고, 북서↔남동 축은 기존 노선 13번과 신설노선 30번이 맡았다. 네 개의 원은 순환 노선을 의미하는데, 내부의 작은 원은 내부 순환을 맡은 7번, 외곽의 큰 원은 외곽 순환을 맡은 15번이 맡았다. 좌측은 원도심 순환을 맡은 3번[3], 우측은 신도심 순환을 맡은 구 50번이 맡았는데, 억지로 만든 노선이다 보니 평화광장의 신선한 공기를 상동으로 실어나르다가 2008년 5월 112번에 재통합되어 현재는 3개의 순환 노선이 운행중이다. 그밖에 노선들은 지선노선과 외곽연계 노선으로 나뉜다. 외곽연계 노선은 다시 일반 노선과 좌석 노선으로 나뉜다.
간선버스 | 지선버스 |
도심순환버스 | 좌석버스 |
낭만버스 | 섬지역 마을버스 |
외곽연계버스 중 일반버스는 개편 당시 기준으로 108번과 119번 밖에 없어서 도색을 미루고 미루다 무산되어 주황색 외곽연계버스 도색은 단 한 번도 실제 차량에 적용된 적이 없다. 이후 노선도에서 지선버스로 적힌걸로 바뀌었다. 그러나 이후 2020년 제작된 일부 노선도에서 다시 외곽연계 표기가 적용되었으며, 이후 108번, 130번이 시계외노선으로 분류되고, 2024년 목포 시내버스 개편 때 모든 노선도에서 외곽연계 표기로 변경되어 외곽연계 일반버스 분류가 다시 생겼다.
2020년대 들어서는 노선 유형과 도색은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다. 당장 나무위키에 올라온 간선버스인 9번, 순환버스인 15번 문서에 올라온 사진부터 이미 도색이 맞지 않다. 그리고 차돌리기도 일상이다. 목포시도 운수회사에 시정 명령을 할 생각조차 없다. 이후 간선버스인 2번의 경우 유진운수 차량은 지선버스 도색의 차량이 고정으로 투입되었다.
2024년 목포 시내버스 개편 이후로는 더 심각해져서 도색 구분의 의미가 사라졌다. 간선버스인 1번, 2번, 3번에 지선버스 도색의 차량이 고정으로 투입되고, 지선버스인 20번은 순환버스 도색의 차량이 고정으로, 순환버스인 66번과 77번은 각각 지선버스, 좌석버스 도색의 차량이 고정으로 투입되는 중이다.
몬드리안 변형 도색을 그대로 재활용한 지선도색 초기형(좌)과 현재의 지선도색(우)
2.1. 2007년 개편
2007년 3월 1일 시행되었으며, 2007년 4월 1일 수정개편이 시행되었다.현재 목포시 시내버스 노선 체계는 거의 이 때 만들어진 것으로, 적자 노선들을 대거 정리하였고 30번(현 통합 1번)과 60번도 이 때 생겨났다.[5] 이렇게 중요하면서도 대규모의 개편이었음에도 시민들에게 개편 일주일 전에서야 구체적인 개편안을 알려 시청이 담당 부서는 개편 다음날부터[6] 엄청난 민원에 시달렸다. 놀랍게도 이 당시 개편이 목포시 시내버스 최초의 대규모 노선개편으로, 하당신도심이 생겨날 때도 노선 하나하나씩 뜯어 고쳐서 시내버스를 투입했지 대규모로 폐선하거나 신설하지 않았다.
2007년 노선 대개편 초기에는 200번, 600번, 700번 등 무안읍 노선을 제외한 무안군, 영암군, 해남군 등지에서 들어오는 모든 목포역 경유 노선들을 단축하여 2호광장에서 종점으로 바로 들어가도록 바꿨다가 시내에 일보러 나오는 인근 군 지역 노인들의 민원폭탄을 맞이하여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없으면 환승하면 되잖아요"라며 버텼다.[7]
그러나 한 달만에 백기투항하여 같은 해 4월 외곽노선들을 기존 노선대로 환원하며 흑역사로 남게 되었다. 다만 5번 버스를 계승한 61번은 목포역 경유가 환원되지 않았는데, 다시 이를 계승한 33번도 목포역에 들어가지 않고 있다. 여담으로 108번은 2016년에 다시 칼질을 당해서 목포역을 경유하지 않으며 119번은 노선 자체가 날아갔다. 그리고 다시 칼질을 시도하기에는 배차간격이 30분 이상으로 벌어져 환승을 유도하기도 어려워졌다.
2.2. 2016년 개편
2016년 5월 1일에 개편이 있었다. 목포시 공지사항 1 목포시 공지사항 2 관련 게시물 이 때의 개편을 요약하자면 운행횟수 및 거리 감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주를 이루는데, 개략적인 변경 내용은 아래와 같다.- 1-1번 ,
1-2번[8], 8번은 비수익으로 인해 폐선. - 시외노선인 600번과 700번은 900번으로 통폐합. 119번은 운행횟수 감축 및 화원까지만 운행. 기존 1-1번의 상용마을 구간을 800번이 대체, 108번의 목포역 구간 단축
- 2번은 더 이상 해양대로 가지 않으며, 61번은 축구센터 구간 폐지 및 일부 운행편은 폐지된 8번 대신 고하도 연장. 112번의 일부 운행편은 아리랑고개 구간 운행 폐지. 6번, 10번 등 중앙시장 구간 폐지.
- 9번 신설: '해양대 - 원도심(산정동) - 전남도청'으로 운행 간격은 30~35분이다. 용해지구에서 하당이나 옥암 방면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신설되었다.
- 본래 1-1번과 1-2번는 존치시키되 무안군 구간 일부를 단축시킬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목포시로부터 해당 안을 통보받은 무안군의 반발로 철회한 듯 하며, 대신 무안군이 제시한 800번 노선 변경을 받아들이고 1-1번 완전 폐지로 변경되었다.
2.3. 2018~2021년 부분 개편
- 2018년 7월: 근로기준법 개정[9]으로 버스 기사의 근무시간이 단축되며, 주 간선과 간선 급 역할을 하는 일부 지선 및 좌석버스를 제외한 모든 노선의 운행 횟수가 감축되었고, 해남군 화원면으로 가는 119번 버스는 노선 자체가 폐지되었다.
- 2019년 5월 7일: 해양대종점 폐쇄
9번과 130번 노선의 시점이 해양대에서 삼학도로 변경되었고, 1번과 30번이 통합되어 30번 버스는 폐지되었다. 신안여객에서 단독 운행하는 150번은 변경없이 해양대후문에서 휴식 후 압해 송공항으로 되돌아간다.
- 2020년 6월 1일: 낭만버스 신설
노선은 11번, 22번, 33번이다. 낭만버스는 공공형버스이며, 2023년 6월까진 태원여객이 위탁 운행했다가 2024년 7월부터 동부리무진관광으로 운영사가 변경됐다. 목포시 최초로 현대 카운티 차량으로 운행한다. 그리고 같은 날에 신설된 아침 한정 맞춤버스 2-1번은 항도여중~골드클래스 구간을 운행한다. 33번 낭만버스 개통으로 고하도까지 들어가던 61A번이 폐지되었고 일주일 후 33번과 겹치는 61번이 폐선되었다.
- 2021년 12월 6일: 마을버스 신설
달리도 마을버스와 율도 마을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이 노선은 다른 노선랑 달리 번호가 없으며, 도로사정으로 인해서 현대 스타리아로 운행중이다. 해당 노선은 목포시에서 공영으로 운행한다.
2.4. 2024년 전면 개편
자세한 내용은 2024년 목포 시내버스 개편 문서 참고하십시오.2024년 2월 26일 시행된 개편이다.
[1] 서울과 다르게 중문 하단도 노란색이었다.[2] 광주 좌석버스 구도색에 하늘색 부분만 회색으로 바꾼 도색이다.[3] 원래 해양대로 가던 노선을 삼학도로 변경하여서 순환노선으로 만들었다.[4] 이렇게 된 데는 버스 개편이 급작스럽게 이루어지면서 차량을 재도색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기존도색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간 것이다. 실제로 지선에 배정된 차량들은 재도색 없이 기존도색으로 다니고 좌석버스도 재도색하지 않았다. 버스 개편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개편 노선 홍보 책자를 각 가정에 보냈을 정도로 급하게 밀어붙였다.[5] 개편 초창기만 해도 남악 인구가 적어서 두 노선 모두 한가한 편이었다. 특히 30번은 구도심에서는 지그재그 형태라서 이게 무슨 간선이냐는 말도 있었으나 목포시내 중고생들을 쓸고 다니면서 대접이 달라졌고, 60번은 2007년 개편 이후로 유일하게 꾸준히 증차한 노선으로 최초 30분 간격에서 일부 시간대 20분 간격으로 바뀌었다가 현재는 10분 간격으로 바뀌었다.[6] 당일은 3월 1일이였기 때문에 공휴일이였다.[7] 전술하였다시피 외곽으로 나가는 상당수 노선의 배차간격은 30분~1시간이다.[8] 공식적으로는 폐선이라고 하는데, 노선 목록에서만 빠지고 정류장 노선 안내에 1번 노선 안내칸에 삽입되었을 뿐 운행횟수가 감축된 형태로 실질적으로 노선 자체는 유지되었다. 그리고 한동안 1B번으로 BIS에 뜨다가 다시 1-2번으로 안내한다.[9] 개정안의 가장 큰 화두는 주 52시간 근무제이나, 버스 운행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노선버스 업종이 무제한 근로가 허용된 특례업종에서 제외되어 주 68시간(기본40+연장12+휴일16) 이내로 제한되는 점으로 이로 인하여 전국적인 버스기사 부족 현상이 발생한 것이 목포시 또한 피해 갈 수 없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