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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10:04:46

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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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C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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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용도
2.1. 한국어2.2. 중국어2.3. 일본어

1. 개요

[1][2]

모점은 동아시아에서 쉼표의 용도로 사용되는 문장부호이다. 한국어 문법의 쉼표 표기는, 가로쓰기에서는 반점(,)을 사용하지만 세로쓰기에는 모점을 쓴다. 원래는 한글 맞춤법에 모점을 비롯한 세로쓰기 문장부호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었으나, 한국어에서 세로쓰기가 점점 사라져감에 따라 2015년부로 삭제되었다. 이후로는 맞춤법에서 규정하지 않는 문장부호가 되었다. 중국어, 일본어에는 가로쓰기와 세로쓰기 모두에 일상적으로 사용된다. 따옴표(`)와 헷갈리기 쉽지만 다르다.

2. 용도

2.1. 한국어

모점 (모)

세로쓰기에서 쉼표 대신 쓰이며 가로쓰기가 보편화된 현대에는 거의 용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원래는 한글 맞춤법에 모점을 비롯한 세로쓰기 문장부호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었으나、한국어에서 세로쓰기가 점점 사라져감에 따라 2015년부로 삭제되었다. 다만 이는 '한국어에서는 세로쓰기를 할 수 없다' 또는 '세로쓰기를 할 때 모점을 사용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한국어에서 세로쓰기 빈도가 급격히 줄어들어 극히 일부 예외(일본만화 번역본、 현수막)를 제외하면 쓸 일이 없게 된 상황에서 맞춤법 규범으로 규제하는 대신 관습에 맡긴 것. 실제로 세로쓰기 문서를 편집해보면 쉼표 자리에 가로쓰기용 쉼표를 넣어도 적절한 위치에 들어가지 않는다.

2.2. 중국어

[ruby(顿号, ruby=dùnhào)] (뚠하오)

중국어는 명사를 나열할 때 모점을 사용한다. 문장의 구분에서는 쉼표를 사용한다.

중국 대륙에서는 좌하단에 찍는 것이 원칙이고、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는 중앙에 찍는 것이 원칙이다.

2.3. 일본어

[ruby(読点, ruby=とくてん)]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원래 세로쓰기에 쓰였으나、현대에는 세로쓰기뿐 아니라 가로쓰기로 된 문장에서도 반점을 대체하여 사용된다. 문장 속에서의 구분은 모두 모점을 사용한다. 교과서에서는 가로쓰기를 할 때에는 반점을 쓰라고 명시하고 있다.

또 문장을 나누는 쉼표와 구별되어 단어를 열거하는데 사용된다. 가운뎃점(·)과 비슷한 용도이다. (반면 문장을 열거할 때는 미국과 비슷하게 분호(;)를 사용한다.)


[1] 전각[2] 반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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