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3-19 14:49:51

모노휠


1. 개요2. 상세3. 단점4. 전동휠의 경우5. 창작물에서

[clearfix]

파일:221E993E51A1AF640C.jpg

1. 개요

커다란 바퀴가 하나 있고, 그 안에 차체가 위치한 외륜 이동수단.

자전거나 자동차로도 해당 디자인을 시도한 사례가 있다만, 보통 상술한 형태의 오토바이를 지칭할 때 쓰곤 한다.

2. 상세

상당히 미래적인 외형이다만, 사실 모노휠 형태의 자전거가 이미 1860년대에 나왔을 정도로 유서 깊은 디자인이다. '어떤 형태의 차량이 가장 운용하기 편리할까?'를 고민해 온 인류의 시행착오 중 하나라 볼 수 있겠다.

후술하겠지만 장점이 기존 2륜 혹은 4륜차에 비해선 전혀 없고, 단점이 워낙 많은 탓에 현실에선 완전히 도태된 상태다. 그나마 모노휠 오토바이는[1] 지금 봐도 SF스런 디자인 덕에 창작물 속이나 일부 애호가들의 수제품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3. 단점

4. 전동휠의 경우

종종 외발 전동휠을 모노휠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동력원(엔진)을 바퀴가 감싼 형태란 점이 유사하여, 전자를 후자의 범주에 포함하기도 한다.

다만 모노휠은 바퀴 에 들어가서 운전하는 반면, 외발 전동휠은 그 위에 올라탄다는 점에서 갈린다.

5. 창작물에서

파일:Svsvv.jpg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에서 나치 독일군의 군용 오토바이로 모노휠 바이크가 등장한다. 군용인 만큼 현실의 모노휠 바이크보다 바퀴 부분이 좀 더 보강되어 있다. 차체 또한 할리 데이비슨제 오토바이처럼 개량된 모습이다.

파일:attachment/휠 오브 포츈/Example1.jpg
유희왕 5D's 등장인물, 잭 아틀라스의 전용 바이크가 모노휠 형식이다. 딱 1대만 정식 생산되었단[4] 설정이며, 그 특유의 형상 탓에 'Wheel of Fortune(운명의 수레바퀴)'이란 이름이 붙었다.

맨 인 블랙 3편에선 과거 시점의 MIB 요원들이 사용하는 오토바이로 나온다. 현대 시점에선 퇴출되었는지,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제이가 자기 시대엔 없는 장비라 말하기도 한다. 모노휠의 단점인 무게 중심과 방향 전환을 자이로스코프 장치로 해결한 물건이다.

보더랜드 3에서는 '사이클론'이란 모노휠 오토바이가 등장하는데 자체적인 공격 능력을 보유한 엄연한 군용 장비로 등장한다. 안정성이 현실의 모노휠보다 뛰어난데, 호버 휠을 적용하면 호버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현실의 모노휠이 가진 모든 단점이 삭제된다. 물론 이 작품의 배경이 53세기라 온갖 미래 기술이 적용된 것은 감안해야하며 내구도 문제는 극복되지 않아 고난도에서는 그새 파괴되어 버린다.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에서 그리버스 장군이 탑승했던 TSMEU-6 바이크 또한 모노휠 형식이다. 본 단락의 것들 중에선 가장 이질적인 기체로, 고무 바퀴 대신에 수많은 기계 발[5]이 달려있으며, 비상시에는 차체에서 다리가 튀어나와 4족 보행을 시전한다. 해괴한 생김새와는 별개로 뛰어난 속력과 험지 주파 능력으로 그리버스의 도주를 책임졌으나, 결국 오비완 케노비의 끈질긴 공격으로 고장나고 버려진다.

아트토이 회사인 팝마트에서 '몰리의 스팀펑크 바이크'란 피규어 시리즈를 출시했는데, 이 중 모노휠 바이크도 있다. 바퀴 덕에 타 바이크보다 2배는 큰 게 특징이며, 모노휠+스팀펑크 조합의 디자인이 잘 어울리는 덕에 인기가 좋다.

[1] 1930년대부터 생산되었다.[2] 그러니까 탑승자가 왼쪽으로 가고 싶으면 왼쪽으로 자신의 몸을 기울이는, 자극히 원시적인 방법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이런 방식의 경우, 핸들은 그냥 손잡이다.[3] 작중 제이가 브레이크를 풀지 않고 스로틀을 건드는 바람에, 차체가 회전하다가 종국에는 제이가 매달린 꼴이 되고 만다.[4] 카피품이 하나 존재한다.[5] 자세히 보면 집게의 것과 유사하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