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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15:11:59

메탈카드

파일:apple_card.jpg
대표적인 메탈카드인 Apple Card

1. 개요2. 역사3. 구조
3.1. 메탈3.2. 플라스틱-메탈-플라스틱3.3. 메탈-플라스틱3.4. 플라스틱-메탈3.5. 메탈-안테나-메탈
4. 재질5. 장점6. 단점7. 기타

1. 개요

메탈카드란 말 그대로 신용카드 혹은 직불카드 등의 스마트카드 전체 혹은 일부가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는 카드류를 총칭한다.

2. 역사

메탈카드의 역사는 1999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추리온이 출시되면서 금속제 플레이트에 찍혀 나온 카드를 시초로 본다.#

이 때는 전통적은 카드 압인 거래가 점차 사라지기 시작한 때 인지라 카드에 양각 번호를 찍을 필요가 없어지기 시작한 때이기도 하고, 카드 플레이트에 양각 문자를 찍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이용하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처음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추리온을 출시하면서 이러한 금속제 플레이트도 내놓았다. 당연히 세간의 인식은 신선하고 충격적이다는 반응.

3. 구조

시중 나와있는 다양한 메탈카드의 구조

원래 메탈카드는 카드 하나가 전체 통짜로 금속제로 이루어져있는 구조였지만 세계적인 비접촉 결제 서비스의 활성화로 인하여 통짜 메탈카드의 금속 재질상 전파를 통과시키기 어려워 이러한 비접촉 결제를 할 수 없는 카드가 속출하자 일부는 안테나가 달린 플라스틱 플레이트를 덧대거나 메탈 플레이트 사이에 안테나를 내장시키고 표면 위에 안테나 구명을 뚫거나 하는 등의 개조가 이루어졌다.

3.1. 메탈

카드 하나가 통째로 메탈 플레이트인 카드이다. 플레이트에 IC칩과 마그네틱 스트라이프가 들어갈 홈만 파여져 있는 가장 기본적이자 전통적인 방식이나 비접촉 결제 서비스를 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요즘은 이러한 이유로 통짜 메탈카드는 많이 사라졌다.

이런 유형의 카드는 아래와 같다.

3.2. 플라스틱-메탈-플라스틱

앞 뒷면은 안테나가 달린 플라스틱 플레이트 및 코팅이나 가운데 코어는 메탈로 되어있는 카드이다. 때문에 만졌을 때의 질감은 평범한 플라스틱 카드이나 코어가 금속이기 때문에 견고하고 묵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앞 뒷면 모두 비접촉 결제를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유형의 카드로는

3.3. 메탈-플라스틱

앞면은 메탈이나 뒷면은 플라스틱 플레이트 및 코팅인 카드이다. 대표적으로 아멕스 시리즈가 있다.
이러한 카드는 뒷면으로밖에 비접촉 결제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EMV Contactless 로고도 뒤에만 있다.

이런 유형의 카드는 아래와 같다.
위 아멕스 시리즈는 전세계 공통적으로 이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원래는 잠깐동안 American Express Contactless 옵션을 넣지 않으면 통메탈로 발급해줬지만 현재는 전세계의 모든 아멕스 시리즈 카드에 American Express Contactless 탑재가 강제되어 무조건 뒷면은 플라스틱으로 나온다.

때문에 아멕스 메탈카드를 분해하면 안쪽에 숨겨진 안테나가 나온다.#

3.4. 플라스틱-메탈

위와 정 반대로 앞면은 플라스틱이나 뒷면이 메탈인 카드이다.
이러한 카드는 위에 비해 보기 드물다.

3.5. 메탈-안테나-메탈

앞 뒷면은 메탈이나 가운데 내부에 EMV Contactless 안테나가 내장되어있으며 플레이트 어딘가에 안테나와 단말기가 통신할 수 있도록 작은 구멍이 나 있거나 구멍을 플라스틱 조각으로 메꿔놓은 특수한 카드이다. 때문에 앞 뒷면 모두 비접촉 결제를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가공기술의 한계로 인해 이러한 구조의 플레이트를 만들기 위해서 무조건 앞 뒷면의 플레이트 두 조각 이상이 필요하고 가공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지라 이러한 플레이트류를 내놓는 카드사는 드물다. 그래서 이러한 카드는 발급비가 비싼편이다.[5]

때문에 세계적으로는 보기 희귀하나 국내에는 현대카드의 메탈카드가 이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두 개의 앞 뒷면 메탈 플레이트 사이에 안테나를 끼워넣고 조립한 형태이다.

4. 재질

대체적으로 알루미늄[6], 철[7], 기타 합금으로 이루어져있으나 [8], 백금, , 위디아 합금, 두랄루민 합금, 티타늄[9], 텅스텐[10], 팔라듐, 니켈 등 고급 금속 재질로 이루어진 카드들이 많다.

5. 장점

메탈카드의 장점은 내구성이 좋아 플라스틱 플레이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래 쓸 수 있다는 것이다.

6. 단점

위에서 말한 플라스틱 플레이트와 결합한 형태의 경우 두께가 일반적인 플라스틱 카드보다도 두꺼운 형태라 일부 카드 리더기나 ATM에 들어가지 않거나 들어가도 다시 안나오는 등 기계 오류를 일으킬 가능성 있으며 실제로 이러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각 카드사마다 ATM 사용을 가급적 피하라고 권고한다.

또한 해외의 카드 리더기중 플라스틱 플레이트에 맞게 설계된 경우가 많아 메탈카드는 두꺼워서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만약 억지로 밀어넣는 순간 카드 리더기가 고장나거나 메탈카드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한 예로 일본 트러스티드 트래블러 프로그램 2차 심사때 사용하는 단말기가 메탈카드는 커녕 플라스틱 플레이트도 겨우 들어갈만한 리더기를 사용하는데 메탈카드류는 들어가지 않아 심사를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무게가 일반적인 카드보다 무겁다. 메탈카드중에서도 재질에 따라 무게가 상이하지만 가장 무거운 티타늄제 카드는 손으로 들어봐도 무겁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묵직하다.

7. 기타

세계적으로도 메탈카드는 거의 대부분 신용카드로만 나와있지만 가뭄에 콩나듯 직불카드체크카드로도 나와있다. 국내의 경우 신용카드를 제외한 카드류 중 메탈카드는 선불카드코나카드가 유일하다.

메탈카드의 뽀대에 반해 가지고 있는 플라스틱 플레이트 카드를 메탈카드로 커스텀 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메탈 플레이트 디자인을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가 많으나 이러한 개조 과정을 눈으로 전부 보면 문제는 없으나 대부분 우편으로 카드를 보내 메탈 개조 후 다시 우편으로 보내오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안 본 사이 제작업자가 카드를 복사해갈지 부정 결제를 시도할 지 알 도리가 없다. 실제로 해외에선 이러한 카드 커스텀 업자들이 고객의 카드를 대량으로 복사해간 뒤 부정 사용을 하거나 팔아버리는 사례가 속출중이다. 또한 플라스틱 플레이트에서 칩과 안테나를 대충 떼어다 메탈로 옮겨놓은거라 내구도도 약화되는 경우도 많아 조금만 쓰다가 카드가 고장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따라서 리스크가 상당히 크니 시도는 권장하지 않는다. 일부 국가에선 이러한 카드 커스텀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국가도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


[1] 통짜 팔라듐[2] 2023년 현재 아멕스 블랙카드는 앞면은 메탈, 뒷면은 플라스틱 플레이트로 나온다.[3] 두랄루민으로 이루어져있다.[4] 카드 플레이트 자체가 순도 99% 24K 순금이였지만 금값의 폭등으로 인해 일반 티타늄 플레이트로 바뀌고 대신에 겉면에 24K 금박 코팅을 해 주는것으로 대체되었다. 이 과정에서 연회비가 대폭 하락하였다.[5] 현대카드의 경우 발급비가 10만원에 달하고 카드번호 유지 재발급시 플라스틱 카드는 발급비가 1회 한정 무료, 그 이상은 5,000원인데 반해 메탈플레이트는 횟수 상관없이 무조건 10만원 고정이다.[6] 현대카드 등[7] 아멕스 시리즈 등. 때문에 아멕스 메탈은 자석붙는다.[8] 카드 자체가 99% 순금인 마스터카드 Gold card, 99% 순금과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Dubai First Royale, 코나카드 Gold 시리즈[9] Apple Card 등[10] Wealthsimple Cash card, CPI card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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