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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00:41:21

메이든

1. 개요2. 상세3. 구성원4. 문제점
4.1. 복선4.2. 설정오류4.3. 은안4.4. 유물4.5. 정리
5. 기타

1. 개요

RWBY 세계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유명한 전설. 자세한 내용은 RWBY/동화 참조.

2.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메이든은 단순한 전설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한다. 자세한 내막은 불명이지만 늙은 마법사는 환생한 과거의 오즈핀으로, 오즈핀 본인도 이를 인정했다. 원래 메이든의 힘은 오즈핀이 지녔던 고대의 마법이지만 지금으로서는 회수할 수 없는 모양.

기본적으로 메이든이 된 존재는 고대의 마법, 즉 더스트의 원천이 되는 자연의 힘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 그 힘은 말 그대로 초월적이며, 헌츠맨과 헌트리스가 최소 부대급으로 있어야 대응이 되는 수준이다. 또한 원래 지니고 있던 셈블런스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메이든으로서 다루는 마법은 오라의 양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메이든이 지닌 4가지의 힘은 각각 "겨울 - 창조, 가을 - 선택, 여름 - 파괴, 봄 - 지식"이며, 각 메이든들[1]은 빛의 신이 내려준 4개의 유물들[2]의 봉인을 해제할 수 있다.

메이든의 힘은 힘을 지닌 사람이 죽었을 때 죽기 전 마지막으로 떠올린 30대 이하의 젊은 여자[3]에게 계승된다고 한다.

볼륨 6에서 세일럼과 오즈핀의 딸이 네 명 나왔는데, 이 딸들은 고대의 인간이었던 세일럼과 오즈핀의 영향으로 더스트 없이 마법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이들이 메이든의 기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 만약 이 추측이 옳을 경우 (오즈핀이 메이든에게 자신의 힘을 넘겼다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마법을 사용 가능한 네 명의 메이든에게 오즈핀 자신의 힘을 옮긴 셈. 그리고 그 힘이 계속 계승되는 것은 환생을 거듭하는 오즈핀의 영향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다만 계절 이야기에서의 오즈핀의 묘사를 보면 딸들이 계절 이야기의 메이든 본인들은 아니거나, 동화 자체가 각색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술하듯이 이는 RT의 설정 조작에 따른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3. 구성원

4. 문제점

메이든은 몬티 옴 사망 이후 RWBY 작품의 혼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설정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몬티의 설정에는 메이든 존재했고 이 메이든이 오즈핀과 세일럼의 다툼 요소이자 주인공들의 목적과 여행 동기 등 RWBY의 서사의 핵심이었는데 여기에 은안과 유물이 끼어들면서 수습이 안 될 정도로 엉망이 된 것이다.

팬들에게는 볼륨 2가 끝난 후 볼륨 3에서 몬티가 메이든을 갑작스레 집어넣었다는 게 통설로 알려져 있는데 근거로 대는 것이 케리와 마일스가 볼륨 2가 끝난 후에 몬티가 처음으로 알려줬다고 주장한 것이 끝이다. 그런데 애초부터 메이든 관련 부분만큼은 저 둘이 단순히 무능한 게 아니라 고의로 거짓말을 한 게 분명한 부분이다. 몬티는 그저 그때쯤 알려줬을 뿐인데 팬들은 볼륨 2 이전에 메이든이 없었다고 다들 굳게 믿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메이든 설정은 컬러 네이밍 룰과 유사하고 이미 몬티는 트레일러에서부터 메이든이 등장한다는 복선을 집어넣어놨었는데 해외 팬덤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이 이루어진 바가 전혀 없다. 복선에 상관없이 드러난 스토리만 봐도 이상한데 신더 일당이 메이든 탈취하려고 볼륨 1, 2에서 사건을 벌이고 있었고 그 결실이 볼륨 3이었다. 몬티가 메이든을 볼륨 2가 끝난 이후에 추가했다면 신더 일당이 비콘 아카데미에 잠입한 이유도 없던채로 RWBY를 만들고 있었다는 황당한 이야기인데 RT는 이걸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고 그걸 팬들은 또 굳게 믿고 있는 것이다. 이 개연성없는 이야기가 왠지 친숙하다면 기분 탓이다

사실 볼륨 3의 각본은 여러모로 볼륨 1, 2보다 나았음[4]에도 유독 이상한 부분이 이 메이든 관련 부분이다. 볼륨 1, 2에서 신더 일당이 모으고 있던 더스트는 그 행방이 사라졌고, 어떠한 묘사가 없었음에도 신더가 이미 가을메이든을 절반 정도 빼았아 가지고 있었다는 황당한 설정과 기념비적인 첫 메이든인 앰버의 캐릭터성이 형편없는 점, 역시 메이든이 될 예정이었던 윈터가 등장하자마자 칼퇴장한다는 것, 괴상망측한 메이든 계승방법이 등장한 것도 볼륨 3이었고 비콘 아카데미를 날려버리는 장면도 메이든, 은안과 관련된 장면이다. 메이든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벌써 오즈핀이 사망한다는 것 등 볼륨 3에서 유독 이상한 부분이 모두 메이든과 연관되어 있다. 이 문제점들이 볼륨 1, 2에서 없었고 볼륨 4 이후 심화되는 걸 보면 RT가 고의로 메이든이란 설정을 망가뜨린 게 분명한 부분이다.

4.1. 복선

4.2. 설정오류

4.3. 은안

등장하자마자 화려하게 설정 오류를 일으킨 게 이 은안이다. 볼륨 1에서 오즈핀이 루비의 은안을 두고 얘기한 것은 누가 봐도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오마주였으며[19] 이후 딱히 언급되지도 않는다. 그냥 오즈핀이 루비 로즈의 어머니인 섬머 로즈를 알고 있었다는 복선에 가까운 대사였는데 볼륨 3 최종화에서 이 은안이 갑자기 엄청난 힘을 지닌 것으로 밝혀진다. 각본상으로도 이상한데 볼륨 3에서 분명히 메이든이 새로 등장한 주요 설정이자 관심대상이었는데 갑자기 최종화에서 그보다 더 강력한 힘이 등장한 것이다. 이후 머큐리 블랙도 은안의 전사냐는 질문이 나오자 RT는 모델링이 잘못되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늘어놓았고[20], 은안이 왜 신더에게 피해를 줬냐는 질문에 메이든에게도 영향을 준다는 황당한 소리를 하다가 결국 그냥 신더의 몸 일부가 원래 그림이었다고 처리해버렸다.[21] 하도 (몬티 사후의) RWBY에 설정오류가 넘쳐나다보니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따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지고 본인만 피곤해지므로 이 문제가지고 더 이상 뭐라하는 사람도 없는 상황.

가장 중요한 건 은안이 등장하는 장면의 실체다. '루비가 숨겨진 힘을 드러내는 장면'은 RT가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몬티가 미리 만들어 둔, RWBY 후반에 나올 예정이었던 중요한 장면이었는데 RT는 이걸 멋대로 가져다 쓴 것으로도 모사라 여름메이든을 은안으로 바꿔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루비 로즈의 또 다른 암시는 앨리스였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여왕이 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이고, 이건 RWBY에서 루비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비밀을 찾아가는 것과도 일치한다. 루비가 메이든이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비밀과 여름메이든의 행방을 찾아가며, 그 어머니의 뜻을 이어 여름메이든을 계승하고 싶어하는게 루비의 개인 서사였던 것이다.[22] 그리고 동화에서 앨리스가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이미 여왕이 되었음을 깨닫는 장면이 있는데, 루비가 가지고 있던 힘이 은안이 아니라 메이든이었다면 자신도 모르게 이미 자신이 여름메이든이었다는걸 알게되는 장면이 되어 동화와 정확히 일치하게 된다. RWBY가 제대로 진행되었다면 동화적 연계가 더 많이 드러났을 것이고, 섬머가 여름메이든이라는 것과 루비가 언젠가 여름메이든이 된다는건 복선이 넘쳐나므로 팬들 사이에서 딱히 비밀이 될 수도 없다. 그냥 RWBY 중반쯤부터 팬들이나 작품 등장인물들도 섬머가 여름메이든이라는걸 그냥 모두 알고 있어도 상관없다는 이야기. 그렇다고 루비가 처음부터 여름메이든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석하는 것은 약간 추론의 비약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토론 정도로 그칠 뿐 확언할 수 없는 부분이다. 버날의 경우처럼 트릭까지 집어넣으면 더더욱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본편에서, 그것도 초반부인 볼륨 3에 루비에게 숨겨진 힘이 있었다는 장면이 진짜로 등장해버렸다. 원래대로라면 이 장면은 본편 후반부에나 등장했을 장면이었는데 이걸 본편 초반부인 볼륨 3에 억지로 끌고 왔으니 이후 스토리가 제대로 꼬여버린 것이다. 하필 등장 사유가 다름 아닌 와이번 그림인데, 와이번 그림의 정체는 영락없이 앨리스의 강력한 숙적인 재버워크다.[23] 저 와이번 그림이 아무런 전조도 없이 뜬금없이 등장했으며, 누가봐도 볼륨 3이라는 초반부에 등장하면 안될정도로 오버밸런스의 강적이라는 것도 문제고 그 결과 비콘 아카데미가 망한다는 말도 안되는 전개로 가버렸다는게 제일 심각한 사안이다. 셰인 뉴빌의 편지에서도 원래 신더와 싸우던 피라가 죽는 장면을 목격해야 할 인물이 존이었기 때문에 루비가 힘을 각성할 장면도 원래 볼륨 3에 없었다. 앨리스 동화, 상식적으로 들어맞지 않는 전개, 셰인 뉴빌의 편지, 향후 스토리와 연개성 등 서로 관련 없는 단서들이 서로 모순을 일으키기는 커녕 오히려 서로의 신뢰성을 올려주는 것이다.

은안의 등장은 RWBY라는 작품을 통째로 흔들어버린 굉장히 혼란스러운 부분인데, 결론은 결국 RWBY 후반부에 등장할 중요한 장면을 볼륨 3에 갖다썼다는 것이다.[24] RT가 몬티의 의도를 무시하고 비콘 아카데미를 없애버리려고 RWBY 최후반의 중요장면을 볼륨 3이라는 초반에 끌어다 쓰면서 여름메이든을 또 은안으로 바꾼다는, 알고봐도 납득하기 힘든 기행을 벌이는 바람에 향후 스토리에서 수많은 모순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오히려 도대체 RT가 왜 이런 행동을 한건지 행동동기를 설명하기가 더 힘든 부분이다.

본편 볼륨 8 시점까지 섬머가 은안의 전사라며 띄워주는데 작중 마리아가 은안이 지키는 힘 어쩌고 하며 은안 관련 띄워주는 부분을 전부 메이든으로 치환해버려도 아무 문제가 없다. 이미 신더 폴, 윈터 슈니, 버날처럼 계절과 관련된 이름을 가진 인물은 전부 메이든과 연관되었으니 섬머가 여름메이든이라는건 딱히 반전요소도 못되는데다, 여전히 섬머의 최후에 대한 부분은 핵심 비밀이라서 딱히 이야기에 흥미가 떨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작중에서 이미 공표되었어도 문제가 없다. 작중에서 루비가 섬머가 은안의 전사라면서 동경하는 부분을 전부 섬머가 여름메이든이라는 부분으로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 은안 설정이 주인공 루비 로즈의 캐릭터성에도 악영향을 주는데, 자꾸 루비 본인보다도 은안이 더 대접받는 상황이 나오는 건 기본이고 은안 때문에 정작 본인의 전투장면이 생략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이는 RT가 실력이 없기 때문인데, 몬티 사후 루비가 낫을 쓰는 장면을 만들기 힘드니 대충 은안으로 때우고 넘어가는 것이다.

4.4. 유물

컬러 네이밍 룰이 제작진에게 천대받듯이 메이든도 원래 역할을 유물에 뺏앗겨 버렸다. 분명히 볼륨 3까지의 발단이 신더의 가을메이든 탈취였는데 이후 주인공 일행이 세상을 돌아다니는 이유가 메이든을 지키고 그 힘을 계승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유물 찾기로 변경되었다. 세일럼이 쓰러뜨릴 수 없는 불사의 존재가 되는 바람에 메이든의 힘이 강해봤자 의미없게 되었고, 역할도 적과 맞서 싸우는 힘이 아니라 유물을 금고에서 꺼낼수 있는 운반책 혹은 열쇠 정도로 변경되었다. 세일럼의 목적도 메이든엔 관심도 없고 유물 탈취에만 관심을 가지며, 빛의 신이 오즈핀에게 준것도 메이든이 아니라 유물이었다.[25] 대조적으로 어둠의 신에게서 그림이 기원했는데 볼륨 1 작품 시작 나레이션의 설명에서 그림에 맞서 인간들이 사용한 힘이 더스트임을 떠올려보자. 메이든이 더스트의 원천이 되는 자연의 힘을 자유롭게 다루는 권능임을 보면 두 형제신이 인간에게 내린 시련과 희망이라는 완벽한 대칭이었다. 아예 유물을 빼버리고 그 역할에 메이든을 다시 집어넣으면 각종 설정과 이야기 흐름 구조가 깔끔해지는 것이다. 심지어 작품의 결말마저 유물 4개가 모였을 때 끝나는 것으로 묘사되기까지 한다. 유물이 은안처럼 조잡하면서 편의주의적인 설정에 작품 내 취급이 굉장히 좋은 걸 보면[26] 메리 수와 완벽히 부합하며 몬티가 아닌 제작진이 멋대로 유물을 만들어낸 뒤 메이든의 역할을 강탈한 것이다.

유물(relic)이란 명칭부터 이미 문제가 있는데 볼륨 1에서 입학시험에서 찾아올 물건인 체스말의 명칭이 유물이었다. 이미 고유명사로 쓴 단어를 다른 물건 명칭으로 다시 쓴다는 기초적인 실수부터 저지른 것. 디자인도 성의없이 볼륨 3에 등장한 4대 학교의 엠블럼을 그대로 쓴 것이다. 그러면서 도끼가 메인이었던 비콘 아카데미는 월계관을 핑계로 왕관이라 우겼고[27] 아틀라스 엠블럼은 창과 방패인데 지팡이라 우기는[28] 어디부터 지적해야할지 모를 황당한 구성이다.

4.5. 정리

원래 메이든의 역할을 은안과 유물이 사이좋게 갈라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일럼과 그림에 맞서 싸워 인류를 수호하는 역할은 은안이, 세일럼과 오즈핀의 목적, 등장인물들간의 갈등요소는 유물이 가져간 것이다. 메이든은 이미 트레일러부터 복선이 있었으며, 동화와 문학작품과의 연개성이 충실하고 설정을 파고들다보면 오즈핀과 세일럼, 섬머 로즈와 레이븐 브런웬의 인간관계까지 관여했음이 분명한 중요한 설정이다. 반면에 은안과 유물은 이러한 복잡한 연계를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덕분에 RWBY 세계관은 오라, 셈블런스, 더스트, 메이든[29]에 이어 은안과 유물까지 고려해야 되는 이능력 종류가 굉장히 파편화 되었다. 이후 마법(?)까지 등장하면서 파편화는 더욱 심화된다. 특히 마법의 경우, 이미 사실상 마법이나 하등 다를 바 없는 셈블런스와 더스트들을 일상적으로 쓰는 등장인물들이 그 존재를 알고 놀라워하는 이상한 장면이 나온다. 이 탓에 팬들 사이에서는 마법이 셈블런스랑 대체 뭐가 다른 거냐는 반응이 많다. 설정상으로는 빛의 신과 어둠의 신에게서 모든 능력이 나온 것인데 정작 본편에선 서로 융화가 안되고 있으니 괴리감이 심하다. 사실 정말 갑툭튀에 가까운 능력이라 설정을 보강하기 위해 계속 다른 것들이 희생되고 있다.

5. 기타



[1] 메이든은 각자가 상징하는 계절에 따라 봄의 메이든, 여름의 메이든, 가을의 메이든, 겨울의 메이든으로 불린다.[2] 각각 "봄 - 지식의 램프, 여름 - 파괴의 검(가칭), 가을 - 선택의 왕관(가칭), 겨울 - 창조의 지팡이" 이다. 각 유물에는 특정한 정령이 담겨있다.[3] 가장 사랑했던 사람일 수도, 메이든을 살해한 자가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이전 가을의 메이든이었던 앰버가 신더에게 살해당한 후 메이든의 힘이 전부 신더에게 넘어갔다.[4] 셰인 뉴빌의 편지에 나오듯이 볼륨 3 각본의 기초는 몬티의 아내인 시나가 썼다는게 굉장히 유력하다.[5] 사실 원래는 버날 본인도 대역이 아니라 메이든 본인이었을 것이다. 메이든은 무조건 죽어야만 다른 이에게 계승할 수 있다는 설정 때문에 꼬인 것이다.[6] Young, 또는 Youth. 트레일러에서도 슝이 양을 부를때 Young을 직접 언급한다.[7] Youth의 번역이 이것으로 '봄 춘(春)'이 대놓고 들어가있다.[8] 양춘(陽春)의 뜻은 '(따뜻한) ', '봄날'이다. 역시 봄과 관련 있는 단어다.[9] 다른 셋과 달리 신더와 블레이크는 접점이 아예 없는데, 이는 화이트 팽 스토리가 엉망이 되면서 연관성이 완전히 끊어져버렸기 때문이다. 볼륨 2와 3에 걸쳐 신더는 아담, 화이트 팽과 접촉하는 등의 연결점이 있었기에 블레이크와 서로 엮었어야 했으나 몬티가 죽고 스토리가 이상해지면서 둘의 관계는 시작되지조차 못했다.[10] 애매하지만 공주도 포함일 수 있다. 메이든이란 단어 뜻 그대로 고귀한 여인을 가리킴은 분명하다.[11] 하트 여왕, 하얀 여왕, 붉은 여왕, 앨리스 본인.[12] 백설공주 동화에서 사악한 여왕은 어떤 것이든 답을 가르쳐주는 마법의 거울을 다루고 자신보다 아름다운 백설공주에게 질투심을 품는데, RWBY에서는 와이스 그 자신에게 해당한다.[13] 실제 몬티가 제작자 코멘토리에서 존 아크의 모티브가 소카임을 밝히며 언급한 작품이다.[14] 참고로 이 설정은 오즈핀의 환생 규칙과 똑같다.[15] 실제로 볼륨 7에선 프리아가 페니에게, 볼륨 8에선 페니가 윈터에게 이런 식으로 메이든의 힘을 넘겨준다. 죽음으로 이어지는 메이든 달리기[16] 만약 이걸 읽고 있는 당신이 RWBY에서 몬티의 설정과 RT의 설정을 구분해보고 싶다면, 이 설정이 뭔가 다른 조잡한 설정을 계속 추가해야만 되는 수준 낮은 설정이거나 캐릭터를 등신으로 만드는 괴상망측한 설정인지 생각해보면 된다. 아니라면 그건 몬티의 설정이 맞고(메이든, 오즈핀의 환생), 맞다면 RT가 급조했거나(은안, 유물) 아니면 몬티의 원안을 왜곡했거나(세일럼의 불멸) 둘 중 하나다.[17] 덕분에 레이븐이 전대 봄메이든을 죽인 비겁하고 치졸한 살인마가 되어버렸다.[18] 항상 그랬듯이 RT가 몬티의 원안에만 의존하고 독자적인 스토리를 못짜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런데 덕분에 레이븐이 봄메이든이었던 것이 몬티 설정인게 분명해졌다.[19] 해리 포터에서 자주 등장하는 "네 녹색 눈은 어머니를 닮았구나." 라는 대사. 이 대사는 해당 인물이 해리의 엄마 릴리를 알고 있다는 뜻이지 해리의 눈에 볼드모트를 물리칠 대단한 힘이 있다는 뜻이 아니었다.[20] 참고로 머큐리의 첫 등장은 볼륨 2였다. 엄연히 몬티 생전부터 등장한 캐릭터인데 모델링 오류라는 소리를 하는 것부터 RT의 몬티 무시 경향이 드러나는 부분이다.[21] 정작 볼륨 3까지 신더는 신체 어느 부위도 그림이 아니었다. 볼륨 3에서 풍뎅이 그림 소환한걸 트집잡은 것.[22] 왠지 본편과 유사하다는걸 알 수 있는데, 이 역시 메이든이 은안으로 대체된 것으로 봐야한다. 루비가 자신의 어머니가 은안의 전사라고 자랑스러워 장면들이 원래 메이든이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장면이었다는 것.[23] 원본 동화에서는 아니지만 대부분 파생 작품에서 그렇게 표현된다.[24] 역설적으로 RWBY 최후반부까지 몬티가 만들어 놓은게 있다는 중요한 단서다. 몬티가 향후 계획을 만들어놓은게 없다는 팬들의 막연한 생각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대목이다.[25] 결국 메이든의 기원은 묘사되지 않는다. 억지로 마법을 끌어와야 설명이 되는데 그마저도 팬들이 알아서 해석해야 한다. 반면에 오즈핀이 빛의 신에게 받은 것이 메이든의 힘이었다면 그걸 4명에게 나눠주었다는 '계절 이야기' 동화와 똑같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해석이 나온다.[26] 몬티의 설정들은 천대받는 것과 확연히 대조된다.[27] 정작 왕관의 디자인은 월계관도 아니고 그냥 왕관이다(...).[28] 그나마 이쪽은 지팡이의 디자인이 창과 비슷하게는 생겼으니 창이라고 하면 되는데 굳이 지팡이라고 설정했다.[29] 볼륨 3까지만 해도 오라는 단순히 체력과 마나, 셈블런스는 캐릭터별 고유스킬이자 오라를 보다 고차원적으로 다루면 얻게 되는 일종의 각성기, 더스트는 결정화된 속성 오라, 메이든의 힘은 단순히 아무 제한없이 더스트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권능에 가까웠음을 생각하면 서로 크게 구분되는 능력도 아니었다. 그런데 점점 요상한 설정들이 붙으면서 오히려 분화가 심화되었다.[30] 예시로 페니와 윈터 둘 다 겨울의 메이든이지만 페니의 불꽃은 연두색, 윈터의 불꽃은 하늘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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