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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5 17:08:33

메리 마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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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Martinez
한국어 번역 메리 마틴즈[1]
출생 1973년 3월 6일
직업 前 문 카페의 직원
로버트 가의 가정부
거주지 10 Towncenter Dr. Painscreek, NL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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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팀 게임 페인스크릭 킬링즈의 등장인물. 로버트 가의 가정부로 일했다.

그녀의 얼굴 사진은 인게임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지만, 성씨가 스페인어인 Martinez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모든 등장인물들 중 유일 히스패닉계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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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가에 직장을 구하기 전에는 문 카페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다고 한다. 그녀가 일을 시작한 시점에 대해선 사소한 설정오류가 있는데, 저택의 고용인리스트에서는 메리가 로버트 가에서 1991년 6월 3일부터 일하기 시작했다고 써있으나, 정작 그녀의 일기에는 1993년 5월 24일에 일하기 시작한지 3개월째 됐다고 한다. 다른 단서와 주변인들의 증언을 조합해보면 그녀의 일기대로 1993년 2월말쯤 로버트가에서 일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 카페에서 로버트 가로 직장을 옮겼을 때에 사람들이 잘 대해줘서 좋았다고 한다. 도로시 패터슨을 상냥하고 다른 하인들도 잘 챙겨주는 인물로 묘사하고[2] 버나드 홉킨스의 경우 매사에 진지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묘사한다. 자신의 상사인 비비안 로버트를 존경하고 매우 잘 따라는 것으로 보이는데, 오죽하면 그녀의 일기에 자신도 언젠가 비비안처럼 되고 싶다고 할 정도다. 비비안에게 비방 편지가 날아왔을 때에도 메리는 그러한 편지를 보낸 사람들에 분노하며 비비안이 얼마나 페인스크릭 마을을 위해 공헌하는지 아느냐며 화를 낸다. 스콧 브룩스에 대한 평가 또한 좋은데, 그가 상냥하고, 유능하고, 심지어는 잘생겼다고 추켜세운다. 다만 직장 동료인 앤드류 리드의 경우 평소 그의 술주정뱅이 같은 모습 때문에 그녀의 평가가 박하다.

눈치도 버나드 못지 않게 좋은데, 저택에서 일하기 시작한 4개월째에 찰스 로버트비비안 로버트 간의 냉랭한 기류를 파악한다. 더불어 스콧 브룩스트리샤 로버트 사이의 미묘한 관계도 파악하고 자신의 일기에 스콧을 잘생겼지만 여자친구가 있다고 되새기며 자신의 마음을 접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변인들이 착하다고 하지만, 그녀 본인도 굉장히 선한 인물이다. 도로시가 자신의 집을 청소해달라는 부탁을 했을 때에도 메리는 오히려 도와주지 않으면 안된다며 까먹지 않기 위해 도로시의 집 주소를 자신에 일기에 써놓기도 하고, 완다가 아파서 휴직했을 때에도 일이 늘어나 불평하기는 커녕 그녀가 건강해지기를 바라며, 버나드의 왼쪽 손목이 부어있는 것을 보고는 그의 일을 돕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1995년 수많은 의문의 사망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자, 로버트 가의 가정부를 그만둔 뒤 다시 문 카페로 돌아가 일을 하다[3] 결국 마을을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후의 행적은 불명.

3. 여담

짧게 스쳐지나가는 인물이지만, 그녀의 일기에서 상당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로시 패터슨의 집주소부터 버나드 홉킨스가 왼손잡이라는 사실까지 알아낼 수 있고, 저택의 갤러리에 숨겨져 있는 찰스 로버트의 비밀금고의 위치, 스콧 브룩스트리샤 로버트의 저택 내 비밀의 은신처 위치까지 적혀 있다.

일기 뿐만이 아니라 저택 곳곳에서 누군가 써놓은 여러 노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 노트의 끝에 늘 "-M"이라고 써있는 노트는 전부 메리의 노트인 것으로 추정된다.[4] 심지어 이 수많은 노트 중 티타임이 언제인지 적혀있는 노트는 또다른 단서로 사용되니,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고마운 인물.


[1]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메리 마르티네즈"가 맞는 표현이다.[2] 자신에게는 과자를 준다고도 언급한다.[3] 97년의 스티븐 모스의 조사 당시 문카페에서 일하고 있었다.[4] 저택에서 일했던 인물 중 성씨나 이름이 M으로 시작하는 인물이 메리 말고는 없다. 소피아 밀러의 성도 M으로 시작하지만, 그녀는 이미 1975년부터 고인인 인물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