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fff> 메갈로폴리스 (2024) Megalopolis | |
<colbgcolor=#000000> 장르 | SF, 드라마 |
감독 |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
각본 | |
제작 |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마이클 베더만 |
출연 | 애덤 드라이버, 포레스트 휘태커, 존 보이트 외 |
촬영 | 미하이 말라이메어 주니어 |
음악 | |
제작사 | 아메리칸 조에트로프 |
수입사 | |
배급사 | 라이언스게이트 |
촬영 기간 | 2022년 11월 1일 ~ 2023년 3월 30일 |
개봉일 | 2024년 5월 16일 2024년 9월 27일 미정 |
상영 시간 | 138분 (2시간 18분) |
제작비 | $120,000,000 |
월드 박스오피스 | $8,538,127 |
북미 박스오피스 | $6,489,266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
상영 등급 |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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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F YOU CAN'T SEE A BETTER FUTURE, BUILD ONE.
더 나은 미래를 볼 수 없다면, 직접 만들어라.
포스터 카피
더 나은 미래를 볼 수 없다면, 직접 만들어라.
포스터 카피
제77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 개봉 전 정보 #==
영화의 구상은 1980년대부터 진행되었다. 하지만 막대한 비용이 드는 영화였기 때문에 코폴라 감독은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레인메이커》 등의 작품을 먼저 연출하게 되었고, 그렇게 영화의 제작은 수십 년간 밀리게 된다.
2001년에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하며 캐스팅 단계에 들어섰는데, 이때 대본 리딩에 참가한 배우로는 러셀 크로우, 로버트 드 니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니콜라스 케이지, 케빈 스페이시, 폴 뉴먼, 제임스 갠돌피니, 에디 팔코, 우마 서먼 등의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여럿 있었다.
그러다 9.11 테러가 일어났고, 뉴욕 대도시에서의 유토피아에 대한 열망을 다루는 영화의 주제가 당시 사회 분위기에 맞지 않았기에 영화의 제작은 다시 연기된다. 2007년에는 제작 중단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다시 시간이 흘러 2019년 5월, 제작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주연으로는 주드 로가 고려되었다가 최종적으로 애덤 드라이버가 결정되었으며, 포레스트 휘태커, 로렌스 피시번,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샤이아 라보프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추가되며 대규모의 앙상블 캐스팅이 완성되었다.[1]
2023년, 코폴라 감독 본인이 와인 회사를 운영하며 벌었던 1억 달러의 사비를 영화에 투자했다는 사실과 원래 기획했던 1억 2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뛰어넘으면서 제작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 일각에서는 이런 어려운 제작 과정을 두고 감독의 또다른 작품인 《지옥의 묵시록》에 빗대기도 했다.
같은 해 3월, 마침내 촬영이 마무리 되었다.#
그런데 아이맥스 스크린 테스트를 가진 후#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는데, 이 곳에 참석한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2] 워너 브라더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A24,[3], 소니 픽처스, Neon 등이 그 누구도 이 영화를 구매하려고 나서지 않은 것이다.[4] 그 이유는 본작이 1억 2천만 달러를 넘는 적지않은 제작비가 들어간 데 비해 굉장히 비대중적인 영화라, 감독이 바라는 광범위한 배급에 나섰을 때 적자를 볼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5]
제77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첫 스틸이 공개되었다.#
2024년 5월 4일,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퍼스트 룩 클립을 업로드하였고# 5월 14일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칸 영화제 초청 이후에도 배급사를 구하지 못해 코폴라 감독이 직접 유튜브 계정까지 만들면서 클립을 업로드하는 희귀한 상황이 펼쳐졌다.
칸 영화제 상영 이후 북미 배급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으나, 해외의 몇몇 배급사들이 배급권에 관심을 보여 해외 직수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왔다.
결국 라이언스게이트가 북미 배급을 하기로 확정했다.[6] 다만, 홍보 예산은 코폴라 감독 측이 일부 부담하기로 했다.#
2024년 8월 13일,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북미 최초 공개될 것이라는 기사들이 나왔다.
2. 포스터
티저 포스터 | 앙상블 캐스트 포스터 |
IMAX 포스터 |
3. 예고편
퍼스트룩 클립 |
티저 예고편 |
|
공식 예고편 리콜 버전 |
4. 시놉시스
재난으로 파괴된 뉴욕풍 대도시. 부패한 시장 프랭크 시세로와 이상주의자 건축가 시저는 도시의 재건 방향성을 놓고 대립한다. 사교계 스타인 프랭크의 딸 줄리아는 둘 사이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고자 한다.
5. 출연진
- 애덤 드라이버 - 시저
-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 프랭크 시세로
- 나탈리 엠마뉴엘 - 줄리아 시세로
- 포레스트 휘태커
- 존 보이트
- 로렌스 피시번
- 오브리 플라자
- 제이슨 슈워츠먼
- 샤이아 라보프
- 탈리아 샤이어
- 그레이스 밴더월
- 캐스린 헌터[8]
- 제임스 레마
- 클로이 파인만
- 매들린 가델라
- 이자벨 쿠스만[9]
- D.B. 스위니
- 베일리 아이브스
- 더스틴 호프먼
6. 평가
[include(틀:평가/영화 평점,메타크리틱=megalopolis, 메타크리틱_critic=56, 메타크리틱_user=4.8,
로튼토마토=megalopolis, 로튼토마토_tomato=49, 로튼토마토_popcorn=41,
)]
메갈로폴리스는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습니다. 코폴라의 시대적 결합은 처음에는 그 자체의 무게로 인해 무너진 혼란스럽고 제어된 철거이지만, 결국에는 스릴 넘치는 방식으로 화면을 깨뜨렸습니다. 영화는 제국의 종말에 대한 경고적인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시스템을 제국(또는 그것의 폭군적 확장)에 비유하는 이야기로 끝납니다.
IGN (90/100) #
IGN (90/100) #
예술적 어리석음에 매료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과잉에 학문적 관심을 가질 것이며, 그것은 분명히 컬트 팬을 형성할 만큼 충분히 이상합니다. 하지만 이 가식적이고 불길한 골동품은 다른 모든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할 것입니다.
BBC (20/100) #
BBC (20/100) #
제77회 칸 영화제 상영 직후 메타크리틱과 로튼 토마토 양측에서 평론가 점수가 거의 반반으로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대중성과 거리가 먼, 코폴라 감독 본인이 하고 싶은 걸 가감 없이 전부 때려박은 영화라는 공통적인 평가 속에서 '일반적인 영화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험과 미술적 성취를 이룬 기념비적인 영화'라는 호평부터 '낡은 주제의식과 요소들이 난잡하게 뒤섞여 있는, 올해 최악의 영화'라는 혹평까지 심하게 널뛰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이미 21세기에 나온 코폴라의 후기 영화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밀어붙이는 경향이 컸는데, 이번 영화는 거대 자본을 써가면서 그 극단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10] 어느 쪽이든 이 영화가 일반적인 영화적 관점으로 보았을 때 매우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엔 동의하는 편이며,[11] 제77회 칸 영화제 초청작들 중에서 호불호가 가장 크게 갈리는 영화다.
7. 기타
- 코폴라 감독이 평생 만들고 싶어해온 '드림 프로젝트' 라고 한다. #
- 공식 포스터가 공개되자 게임 개발자 조쉬 소여가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의 주인공 아담 젠슨으로 패러디한 포스터를 올려서 게임 팬들 사이에서 소소히 화제가 되었다. 마침 휴먼 레볼루션 비주얼이 메갈로폴리스랑 비슷한 SF 바로크풍이고 황색 위주의 깨진 유리 이미지를 써서 그런듯. 출처
- AI를 사용해 만든 가짜 발언을 영화 예고편에 넣었다가 예고편이 삭제되었는데, 해당 책임자 에디 이건을 라이언스게이트가 해고했다.[12]
- 감독 올리버 스톤은 깊은 존경을 표했으며 이 영화를 다시 보고싶은 이유는 이 영화를 통해 아직 우리 사회가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즉 더 나은 인류애적 사회가 가능하다고 믿고 진지하게 탐구하고 있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라 평가했다.#
[1] 《대부 시리즈》의 소니 콜레오네 역으로 유명한 제임스 칸도 발탁되었으나 2022년에 타계하며 무산되었다.[2] 대부, 컨버세이션 등 코폴라의 대표작들을 배급했다.[3] 딸 소피아 코폴라가 협업하고 있다.[4]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아예 참석을 하지 않았다.[5] 보통 유명 감독의 영화는 이미 제작 과정에서부터 배급사를 찾는데 그러지 못했고 이 시점에서부터 대형 배급사들이 공식적으로 빠졌다는 뜻이다.[6] 이 소식이 떴을때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라이언스게이트는 딱히 예술 영화 지향이라 보기 힘든 배급사다. 예전에 코폴라의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을 배급한 전적이 있다.[7] 2024년 8월 21일, 라이언스게이트에서 예고편을 공개했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유는 예고편 초반에 실린 감독의 전작들을 비난하는 비평문들이 사실은 왜곡된 문장들이었다.[8] 맥베스의 비극의 마녀들 역, 해리 포터 시리즈의 아라벨라 피그역으로 이름을 알렸다.[9] 더 파벨만스, 리코리쉬 피자에 조연으로 출연하였다.[10] 2000년대 이후 코폴라는 1990년대랑 달리 과작이기도 했고 인디 영화계에서 자기 하고 싶은 것을 해왔던 편이다. 하스미 시게히코나 유운성 같은 일부 평단의 지지를 받긴 했지만 대중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번 영화는 대자본에 칸 경쟁, 스캔들성 기사까지 거치면서 대중에게도 크게 알려지게 된 것이다.[11] 심지어 칸 시사회 당시 제4의 벽을 깨고 실제 무대에 사람이 올라와 스크린에 있는 주인공과 대화하는 시퀀스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후기에 따르면 영사 사고인줄 알았다고. 일반적인 극장 상영 환경에서는 재현하기 어려운 장면이기에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다.[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