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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9:08

1. 산을 뜻하는 말
1.1. 어원
2. 궁중의 밥을 이르는 말3. 메꽃과의 식물을 이르는 말4. 일본 문자 5. 인터넷 은어
5.1. 메이플스토리를 일컫는 은어5.2. 리오넬 메시를 일컫는 은어

1. 산을 뜻하는 말

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로, 메아리의 메가 여기서 온 말이다. 멧돼지, 메뚜기, 멧비둘기, 멥쌀, 메밀, 메추라기, 멧새, 멧도요, 두메(산골) 등에 쓰이는 "메-(멧-)"도 여기서 나온 말로 '산의~' 정도 되는 의미이다.

현재는 메가 붙은 어간을 제외하고 메 한 단어만 쓰는 표현은 사어가 되었다.

아래에도 나와있지만 이 단어는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뫼'였다. 그러나 현재는 일부 고유명사를 제외하면 '뫼'라는 형태가 거의 쓰이지 않으며, 합성어에서도 전부 '메'로 바뀌어서 나타나기 때문에 국립국어원에서 편찬한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를 "산을 예스럽게 이르는 표현"인 '메'와 동음이의어로 인정하지 않는다. 현대 한국 표준어에서 '뫼'는 "사람의 무덤"을 이르는 표현으로, 전혀 다른 뜻이다.

1.1. 어원

고대 한국어에서 산을 뜻하는 순우리말은 '모레'[1]였다가 '모로'와 '모리'로 분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모레'에 해당하는 형태는 모라(牟羅)[2]라는 차자표기로 나타나고, '모로'는 《석일본기》[3]와 《용비어천가[4]에 기록되어 있다. '모리'는 직접적으로 문증되지 않으나, 이 모리에서 'ㄹ'이 탈락한 형태로 추정되는 '뫼'는 12세기 고려시대의 《계림유사》에서 '매(每)'[5]로 전사되었으며 《훈민정음 해례본》, 《석보상절》 등 15세기 이후 한글 문헌에서도 ㅎ 말음 체언인 '묗'의 형태로 여러 차례 문증된다. 이 '뫼'가 모음의 간소화를 거치며 현대어의 '메'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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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궁중의 밥을 이르는 말

3. 메꽃과의 식물을 이르는 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메꽃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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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뿌리와 어린 잎을 먹을 수 있는 메꽃과 다년생 풀을 일컫는 말이다. 참고로 쟁반 노래방의 햇볕은 쨍쨍에서 출연진들이 이 부분에서 고전해서 실패로 끝났다.

4. 일본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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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터넷 은어

5.1. 메이플스토리를 일컫는 은어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또는 그 유저들을 이르는 은어. 처럼 일반적으로 -메-, -- 라고 쓴다.

5.2. 리오넬 메시를 일컫는 은어

2019년 호날두 노쇼 사태 이후 한국에서 호날두의 이미지가 급격하게 나빠지자, '호'가 들어간 단어의 호 부분을 경쟁자인 메시의 '메'로 치환한 것이다.


[1] 고대 일본어로 숲을 뜻하는 ‘모리’에서 차용되었다는 설도 있다.[2]일본서기》에서 한반도 남부의 지명인 구례모라성(久禮牟羅城)을 구례산(久禮山)이라고도 기록했는데 여기서 '모라'와 '산'이 대응된다. 이외에도 삼국시대 당시 한반도 중남부에서는 '모라' 혹은 '모로'라는 지명어가 상당히 많이 나타난다. 모로비리국 문서 참조.[3] 《일본서기》에 주석을 달아 해석한 서적으로, 일본서기에서 언급되는 백제의 대산성(帶山城)을 '시토로모로노사시'라고 읽었다. '시토로'는 띠를 뜻하는 중세 한국어 'ᄯᅴ', '사시'는 성을 뜻하는 중세 한국어 '잣'과 일치한다. 따라서 대산성의 산에 해당하는 부분은 '모로'가 된다.[4] 주석에서 가산(椵山)이라는 지명 표기를 "피모로"라고 훈독했다.[5] 당시 중고한어 발음은 /*mwoj/로, '뫼'에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