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머피 (Bleeding Gums Murphy) | |
Oscar Gums Murphy | |
사망연도 | 1995년 4월 30일[1] |
가족 | 부모님 배우자[2] 아들 멍크 머피[3] |
동생 | 동생 줄리어스 히버트 히버트의 쌍둥이 남동생[4] |
인척 | 제수 버니스 히버트 조카 3명[5], 뉴올리언스에 거주하는 조카 |
성우 | |
미국 | 론 테일러[6] 대럴 L. 콜리[7] 케빈 마이클 리차드슨[8] |
한국 | 장승길 |
일본 | 마스오카 히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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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로, 흑인 재즈 음악가다.별명은 한국판에서는 "입냄새 머피", 원판에서는 "피나는 잇몸(Bleeding gums)"으로 태어나서 한 번도 치과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입냄새가 많이 나기(잇몸에서 피가 흐르기) 때문에 생긴 별명. 디즈니+에선 잇몸 출혈 머피로 번역되었다.
본명은 오스카 검스 머피다.
2. 과거
시각 장애 음악가 윌리에게 음악을 배우게 되고[9] 투나잇쇼에 출연하며 돈을 벌었지만 과소비로 가진 돈을 다 써버렸다. 작중 묘사된 바에 따르면 계란 공예품을 모았다고. 1986년 빌 코스비쇼 이후로 TV 출연은 하지 못했다고 한다. TV에 출연할 즈음 LP 앨범도 하나 냈지만 더이상 유통되지 않고 남은 물건은 코믹북 가이가 파는 물건이 시내에서 유일. 원래 250달러에 팔았지만 머피가 죽은 걸 알자 바로 500달러로 가격을 올렸다..아들 멍크가 청각 장애를 안고 태어나 소리를 들을 수 없어 매우 슬퍼했다.[10] 결국 아들은 보청기를 끼게 된다.[11] 정상적인 아버지가 드문 심슨 세계관에서 아들 바보였으며 아들의 축구 심판도 봐줬다고.[12]
3. 작중 행적
리사가 우울증에 걸린 시즌1 6화 "우울한 리사(Moaning Lisa)"에서 처음 출연한다. 우울증에 걸려 힘들어하던 리사가 그의 색소폰 연주를 듣고 홀린 듯이 다리 쪽으로 가 그를 처음 대면한다. 머피는 리사에게 음악을 가르쳐 준다. 리사가 애드립으로 만들어낸 블루스를 공연에서 연주하며 리사의 우울증을 완화시켜 준다.시즌2 5화에서 야구 경기 시작 전 국가제창했는데 국가를 26분동안 불렀다. 관중 모두가 지겨워하는데 리사만 집중해서 듣는다.
시즌 6 22화에서 병원에 입원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생전에 외롭게 지냈다더니 장례식장에 심슨 가족과 러브조이 목사 빼고 아무도 오지 않았다...
그를 추모하기 위해 리사가 그의 첫 음반을 사려고 했으나 코믹북 가이가 안 그래도 비싼 250달러에서 그의 사망 소식 확인 후 500달러까지 올려 구하는 데 애를 먹는다.
4. 사후
사후 S24E19에서 홀로그램으로 재등장했다.[17] 다만 홀로그램에 광고를 끼워 넣는 바람에 리사가 분노해서 해당 음반사를 보이콧한다며시즌이 거듭되면서 머피의 조카와 아들이 등장한다. 조카는 뉴올리언스에서 재즈 음악가로 활동중이며 아들 멍크 머피는 청각장애인이라고 한다.
시즌 29 17화에서 듀이 라르고의 폭언으로 인해 슬럼프가 온 리사가 어머니 마지의 친척어른 유니스의 생일잔치 명목아래 가족들과 함께 뉴올리언스에 가서 재즈의 진수를 찾아 여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머피의 조카를 만나게 된다. 조카는 돌아가신 삼촌에게서 리사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색소폰을 연주할 기회를 주고 리사의 슬럼프를 완전히 낫게 도와준다.
시즌33 에피소드에서는 머피의 노래가 멋대로 복권 CM에 사용되자 리사가 항의했지만, 그 과정에서 머피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파란 머리 변호사를 통해 알아냈고 청각 장애인인 그의 아들 멍크를 찾아낸다. 아들 멍크도 생전에 좋은 아버지였던 머피를 매우 그리워했고 도박을 싫어한 자기 아버지 노래가 복권 CM에 사용되었다는 사실과 유족인 자신에게 돌아온 돈이 한 푼도 없다는 것에 분노해 당시 담당 음반 유통사에 찾아가 따졌으나 생전에 악덕 기획사 때문에 계약서에 잘못 서명해 성과에 비해 적은 돈을 받게 되고[19] 그의 노래들이 유통사도 모를 만큼 여기저기 팔려나가[20] 그의 거대 홀로그램이 유럽 순회 공연을 돌면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현실을 깨달은 멍크는 소송을 하지 않을 거라며 소송을 포기하고 돌아간다. 멍크는 자기 아버지 노래를 멋대로 사용한 회사의 복권에 당첨되어 인공 와우 수술을 받은 후 아버지의 노래를 듣고 감격한다. 저승에선 빌리 홀리데이와 데이트를 하고 지낸다는 듯.[21]
해당 에피소드에서 그를 잘 안다는 재즈 음악가들이 많이 등장했으나 이들이 왜 다 병문안, 장례식에 불참했는지는 알 수 없다. 아무래도 머피가 생전에 교류를 하지 않았던 이유도 있지만 각자가 일정 때문에 참여를 못 한 경우도 생각해볼 여지도 있다.
5. 음반
- Sax on the beach[22]
음반 이름이 어디서 본 것 같다면 그거 맞다.
- 16달러로는 부족해[23]
- 제발 아기 기저귀 좀 갈아
- 내 원피스에 아기가 토했어
- 누가 재즈 클럽에 애를 데리고 와?
- Can't Face Tomorrow[24]
- 멍크의 새 곡[25]
음반 대부분이 멍크를 키우면서 얻은 영감으로 쓴 곡이다.
6. 인간관계
- 리사 심슨
머피의 인간관계 중 제일 어리며 음악적으로 교감한 뮤즈, 리사의 음악적 스승임과 동시에 슬럼프와 우울증을 완화시켜 준 사람이다. 리사가 그에게 받은 도움이 많아 그의 사후 아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다.
- 멍크 머피
머피가 끔찍이도 아꼈던 유일한 자식, 자신의 노래를 들려줄 수 없는 청각 장애를 안고 태어나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얼마 벌지 못한 돈으로 보청기도 달아주고 아들의 학교 행사를 다 참여했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 아들도 아버지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을 정도.
- 머피의 조카
뉴올리언스에서 재즈 음악가로 활동하는 조카 중 한 명으로 멍크의 사촌형. 삼촌에게서 삼촌과 평소 친했던 소녀 리사의 얘기를 자주 들었으며 삼촌 사후 리사에게 삼촌이 자신에게 자주 한 얘기를 들려준다. 슬럼프가 도진 리사의 슬럼프를 낫게 도와주는 건 삼촌과 마찬가지.
- 에타 프라이어
머피가 자주 다녔던 재즈바 노파 가수, 누구보다 그에 대해 잘 안다며 머피가 어렸을 때의 멍크를 재즈바에 자주 데리고 왔다는 과거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준다. 아들 멍크에게 영감을 얻어 노래를 많이 냈다고 알려주기까지. 90년대에 같이 투어도 다녔다고 한다.
7. 기타
- 리사 방에 걸려 있는 남자의 사진이 바로 이 사람이다. 등장 횟수는 사망 이후를 제외하면 얼마 없지만 우울증에 걸려 힘들어하던 리사에게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 음악적 영감을 주며 교감을 나눈 멘토이기도 하다.
- 초기 심슨 오프닝엔 있었으나[26] 리뉴얼된 이후로는 보이지 않는다.
- 줄리어스 히버트와 형제라는 의혹이 생겼다. 다만 해당 에피소드가 머피의 사망 에피소드고 둘도 모르고 넘어가서
대놓고 형제라고 알려주는데도영원히 헤어지게 된다.
- 그의 사망 에피소드가 1995년이다 보니 26년 뒤인 시즌 33에서 리사에게 머피가 환상으로 나타나 아들의 연락처를 찾으라며 전화번호부를 뒤져 보라고 했더니 리사가 그게 뭐냐고 대답했고 죽은 지 너무 오래됐다고 한탄한다... 사자에상 시공 만화이긴 한데 이 만화와 비슷하게 시간이 흘러가서 리사는 모를 수밖에 없다.[27] 게다가 말미엔 리사가 아버지 노래를 듣고 감격하는 멍크의 일화를 웹사이트에 올리겠다고 하자 머피의 영혼이 나타나서는 웹사이트가 뭐냐고 묻기까지...[28]
- 리사가 매년 그의 무덤에 색소폰 리드를 두고 간다고 한다. 분명 머피가 리사가 9살 때 죽어서 지금도 9살일 텐데 말이다...
- 시즌 33이 돼서야 제대로 된 맨 얼굴이 나온다.
- 그가 리사와 처음 만났던 다리는 블리딩 검스 추모 다리로 지정되었다.
- 사망 에피소드에선 본인이 직접 가족이 없다고 했는데 시즌 33에서 뜬금없이 아들 멍크가 나왔다. 사이가 나빴다면 의절해서 살았다고 하면 앞뒤가 맞겠지만 멍크의 설명상으로도 그는 심슨 세계관에서 보기 드문 좋은 아버지였다. 일종의 설정 변경이 또 생긴 모양.
[1] 심슨 가족 S06E22 round springfield[2] 멍크 머피의 집 사진 속에서 머피의 아내가 갈색 머리 백인임이 드러났다. 아내와는 사별한 건지 이혼한 건지 밝혀지지 않았다. 멍크가 등장한 회차에서도 사진으로만 등장하지 제대로 언급되지 않았다.[3] 청각 장애를 안고 태어났으며 비영리 단체를 운영 중이다.[4] 셸비빌 고아원 원장이다.[5] 히버트 박사 부부의 자녀이다.[6] 1952년생 성우, 머피 사망 에피소드 방영 7년 후인 2002년에 사망했다.[7] 1955년생 성우, 론 테일러 사망 이후 머피의 성우를 맡았으나 이쪽도 안타깝게 2016년에 사망했다.[8] 대럴의 사망 이후 최근 에피소드부터[9] 30년간 연주해 온 색소폰을 준다고 했는데 색소폰이 아니라 우산이었다(...).[10] 다만 아들은 독순법으로 리사와 대화가 가능했다.[11] 이 와중에 남동생으로 추정되는 닥터 히버트가 바로 옆에서 총소리가 나도 못 들을 것이라고 했는데 애 옆에서 진짜 실험해 본 모양...[12] 다만 레드카드를 색소폰 연주로 줬다...[13] 다른 캐릭터는 프랭크 그라임스, 모드 플랜더스, 모나 심슨, 랍비 하이만 크러스토프스키가 있다.[14] 크러스티가 이상이 없다며 시리얼 한 톨을 살인톱니라고 속이고 먹어서 이상없는 척 기자회견을 하려다가 시리얼 자체도 멀쩡한 건 아니라서 먹고 본인 역시 살인 톱니를 먹은 것마냥 괴로워한다(...)[15] 바트가 아무리 영악해도 세상 물정 모를 어린 아이라 500달러가 받은 합의금의 대부분을 뺏긴 것임에도 많다고 좋아했다. 그 돈으로 코믹북 가이의 상점에서 원하는 물건을 사려고 했는데 자신이 살인 톱니를 먹고 맹장에 걸려 배가 아프다고 이야기할 때 어른들은 시험보기 싫어서 꾀병부리는 줄 알고 믿어주지 않았지만 리사만 유일하게 믿어줬다며 음반을 구매해 은혜를 갚는다. 리사는 다시 그렇게 큰 돈을 벌긴 힘들 거라고 하는데 바트가 비장의 무기가 있다며 꺼내든 게 바로 크러스티의 피부가 썩는 시리얼(...)이었다...[16] 원곡은 캐롤 킹의 'Jazzman'이다.[17]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그때 머피가 불렀던 노래가 리사가 머피를 처음 만났을 때 불렀던 노래다.[18] 정작 이 중 소니 롤린스는 방영 당시 고인이 아니었다 (...) 2023년 기준 현재도 살아있다.[19] 심지어 92센트밖에 안 됐는데 약속한 돈은 92센트의 두 배밖에 안 된다...[20] 그 중에 나이키, 터키 과두 정권도 포함되어 있었다(...)[21] 사망 에피소드 엔딩 크레딧이 끝나자 리사가 한 번 더 노래하자고 하자 빌리 홀리데이하고 데이트해야 한다고 말한다.[22] 데뷔 음반이다. 500 장을 팔았다고.[23] 멍크의 청각 장애 관련 상담 비용을 거리에서 연주하면서 번 돈으로 어렵게 지불했는데 이때 쓴 노래라고 한다.[24] LP판 뒤에 자살 방지 상담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다.[25] 멍크가 인공 와우 수술을 받고 처음으로 들은 아버지의 노래다. 진짜 처음 들은 말은 리사가 머피의 LP판에 '리사 바보'라고 긁어 놓은 바트한테 한 욕이다... 망할 바트![26] 매기가 차 안에서 핸들을 돌리기 직전[27] 시간이 제대로 흘러갔다면 리사는 1981년생, 2022년 기준으로 42세다. 다만 그런 거 없이 영원히 9살일 예정이다.[28] 머피가 95년도에 사망한 노인인 점을 감안하면 웹사이트를 모를 만하다.[29] 멍크가 모자를 쓰고 등장했는데 공교롭게도 나무위키에 있는 델로니어스 몽크 문서의 프로필 사진의 모자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