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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22:37:30

랍비 하이만 크러스토프스키

파일:rabbi hyman krustofski.webp

1. 개요2. 작중 내역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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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onderful~[1]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유대인 랍비로, 광대 크러스티의 아버지이자 소피의 할아버지이며 유대교 내에서도 상당히 명성이 높은 랍비다. 성우는 재키 메이슨(미) / 김태훈(한)

2. 작중 내역

아들인 허셜이 광대로 나서겠다고 하자 아들과 오랫동안 의절한 상태였지만 바트와 리사의 도움으로 크러스티가 독실한 유대교 신자가 되며 성인식을 치르자 다시 사이가 좋아진다. 하지만 시즌 26에서 아들 크러스티가 방송에서 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슬럼프에 빠진다. 이에 아버지에게 자기 개그가 웃겼냐고 물었지만 하이만은 다른 랍비가 더 웃겼다고 답한다. 이어 아들의 개그에 대한 감상평을 남기려다가 "Eh...(음...)"라는 답변만 남기고 사망해버린다. 크러스티는 아버지가 자신의 성공을 못 보고 돌아가셨다는 사실에 크게 상심했고 장례식에선 아예 조문객들 얼굴이 아버지의 사망하기 전 얼굴과 겹쳐보이는 바람에 충격을 받는다.[2] 이후 무대에 설 의욕마저 잃어 생방송 도중 은퇴를 선언한다.[3] 이후 알코올 중독에 빠져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유대 천국이라는 유대인들의 천국을 경험했고 기뻐하다가 유대 천국 그딴 건 없다며 나타난 아버지의 환영을 봤고 네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돌아가서 사람을 도우라는 말을 남기자 기적적으로 깨어났고[4] 깨어나자마자 선행을 베푼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분은 좋아지질 않았는데 바트가 웬 사원으로 데려가더니 아버지가 좋아했다는 랍비의 설교를 듣는데 자신이 어릴 적에 했던 농담과 겹친다는 걸 알고는 자신의 농담을 좋아하게 됐다고 해석하며 기뻐한다.[5] 이어 환상 속에서 아버지와 유대 천국을 노래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아바타를 패러디한 트리하우스 에피소드에서 바트가 외계인 카말라와 첫경험을 할 때 영혼이 가출하는데 그 사이로 나타나서 드디어 성인이 되었다며 마우젤토브를 외치며 등장했다.

원래는 시즌 25에서 사망처리하기로 계획한 등장인물이었으나 하필이면 이 무렵 에드나 크라바플의 성우인 마샤 월리스가 30년 간 투병 중이던 유방암으로 향년 70세의 나이에 사망하고 말아 결국 에드나를 심슨 가족에서 빼게 되자 어쩔 수 없이 2014년 시즌 26에서 사망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작 에드나는 원래부터 계속 나오기로 했던 캐릭터였기에 제작진도 예상을 하지 못했다고. 그의 하차 이후 7년이 지난 2021년, 공교롭게도 이 캐릭터의 성우를 맡은 재키 메이슨이 향년 93세로 사망하며 등장의 여지가 전혀 없어졌다.

아들 크러스티에겐 상처도 주었지만, 폭력적인 심슨 가의 아버지들과 달리 나름 아버지로서는 괜찮은 인물로 보인다.

시즌 34 9화에서 손녀 딸 소피가 짐보와 결혼하게 되자 홀로그램으로 재등장했다. 대사도 크러스티가 성인식을 치렀을 때 대사라 크러스티가 눈물을 흘렸다.

3. 기타


[1] 그가 자주 남겼던 대사다.[2] 이때 크러스티가 너무 슬퍼해 리사가 아버지인 호머마저 비만으로 일찍 생명을 그르칠까봐 그의 건강과 안전에 집착했고 이게 지나쳐서 인공호흡 인형마저 숨쉬게(!) 만들었다. 하지만 호머는 언제까지 인생을 피할 순 없다며, 사람 일은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길게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리사 역시 이를 받아들이고 침착해졌다.[3] 사이드쇼 멜은 방송 수익이 좋았는지 집을 계약하려던 찰나에 크러스티가 멜까지 은퇴시켜버리는 바람에(...) 경악한다.[4] 이때 응급 구조사가 맥박이 없다고 맥을 짚고 있었는데 크러스티가 깨어나도 맥박이 없었다며 본인이 맥을 못 짚는 것 같다고 말한다(...)[5] 바트는 그냥 크러스티가 하면 안 웃긴 것 같다고 디스하지만 크러스티는 자기 농담을 좋아한 거라며 정신승리한다(...)[6] 크러스티가 언더로 활동하던 시절이 환갑을 앞둔 시모어 스키너가 현역 군인일 만큼 젊었던 시절이고 에이브 심슨의 양로원 친구인 재스퍼, 한스 몰맨이 갈색 머리일 정도로 젊었던 시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