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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3 04:46:25

머사드 베틱


파일:Mirsad_Bektic_UFC_225.webp
이름 미르사드 율리우스 벡티치
(Mirsad Juilus Bektić)
국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기.svg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출생지 스레브레니차,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기.svg
거주지 시카고, 일리노이
생년월일 1991년 2월 16일 ([age(1991-02-16)]세)
종합격투기 전적 17전 13승 4패
6KO, 3SUB, 4판정
2KO, 1SUB, 1판정
체격 173cm / 66kg[1] / 178cm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커리어
3.1. UFC 이전3.2. UFC
4. 파이팅 스타일5. 기타

1. 개요

전 UFC 페더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3. 커리어

3.1. UFC 이전

백틱은 구 유고슬라비아 출신으로서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2008년 종합격투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가라테를 수련했다. 베틱은 2011년 프로씬에 데뷔했는데, 2014년 UFC와 계약하기 전까지 7전 7승을 기록한 바 있다.[2]

3.2. UFC

2014년 4월 19일에 치러진 UFC on Fox 11에서 채스 스켈리와 대결했다. 2라운드에서 상대방의 반칙성 니킥에 몇 차례 적중당해 경기가 중단될 위기가 있었지만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서 싸움을 이어가 판정승을 거두게 된다.

시합이 몇차례 취소되는 우여곡절 끝에 UFC on Fox 14에서 신예인 폴 레드몬드와 매치가 되었는데, 손쉽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이후 루카스 마틴스러셀 돈을 각각 TKO와 서브미션으로 꺾어버리고 드디어 탑15 수문장 대런 엘킨스와 만나게 된다.

대런 엘킨스전은 손에 꼽히는 역전승이 나온 명경기인데, 문제는 베틱이 신나게 상대를 두들기다가 막판에 역전패를 당해버렸다는 것. 1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벡틱은 거리를 좁히고 적극적으로 타격을 섞어주다가 테이크다운에 성공, 탑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크루시 픽스까지 잡아 엘킨스를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만든 뒤 무자비한 파운딩을 퍼부었다. 이때만 해도 베틱이 무난히 김장을 담글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엘킨스는 피니시당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내었다. 2라운드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지만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엘킨스는 끝내 버티어 내었다. 대망의 3라운드에서 베틱이 좋은 타격을 적중시키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는데 무리하게 페이스를 올린 탓인지 결국 펜스에서 포지션이 역전되어 엘킨스가 몇 대 툭툭 치다가 헤드킥으로 역전 KO승을 거뒀다. 베틱은 이때 완전 앞으로 꼬구라져서 인상적인 모습으로 피니쉬를 당했다.

이 경기는 2017 UFC 최고의 업셋 경기 후보에도 오를 만큼의 명경기다. 비록 패했지만 벡틱이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줬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엘킨스 역시 정찬성 뺨칠만한 좀비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명경기를 만들어 냈다.

벡틱은 2018년 1월 27일(미국 현지시각)에 UFN JACARE VS BRUNSON 2 이벤트에서 고도프레도 페페이와 대결할 예정이다. 고도프레도 페페이를 1라운드에 KO로 잡고 재기에 성공하였다.

UFC 225에서 리카르도 라마스와 만날 예정이다. 어떻게 보면 레슬링을 베이스로 하는 비슷한 선수들 간의 대결이었는데, 사이즈와 속도에서 우위를 보인 베틱의 판정승이었다. 민첩한 몸놀림으로 좋은 타격을 여럿 차례 적중시켰으며 클린치 싸움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수세에 몰린 라마스가 3라운드에서 역전 섭미션 승을 적극적으로 노렸지만 잘 막아내면서 승리한다. 이 승리로 UFC 페더급 랭킹 7위까지 상승했다.

2019년 7월 14일 UFN 155에서 열린 대회에서 조쉬 에밋과 맞붙었으나 1라운드에 카운터 잽에 다운당하고 이후 파운딩 연타로 TKO 패를 당하며 다시 먼 길로 돌아가야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UFC 247에서 댄 이게와 맞붙어 레슬링으로 고전시켰으나 타격에서 시원치 않은 모습을 보이며 2:1 스플릿 판정패를 당했다.

UFN 178에서 데이먼 잭슨과 맞붙었다. 3라운드 길로틴초크로 서브미션 패를 당했다.

3연패 후 2021년 7월 13일 30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한때 페더급 최고의 신성으로 주목받았던 때도 있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채 아쉽게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4. 파이팅 스타일

뛰어난 운동신경과 민첩성을 기반으로 전형적인 MMA 스타일의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다. 마지막으로 대결했던 엘킨스전을 보면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서 적극적인 딜교 상황을 만든 뒤 기습적인 하단 태클을 주로 쓰는 듯하다. 이때 주로 애용하는 것은 싱글렉 혹은 더블랙 테이크다운. 테이크다운 이후 탑 컨트롤에도 굉장히 일가견이 있는데다 파운딩 역시 강력하다. 타격은 탑클레스 스트라이커와 대결해봐야 정확한 견적이 나오겠지만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한 빠른 좌우 훅 연타도 꽤나 위력적이다.

문제는 뒷심 부족으로, 엘킨스전의 경우 벡틱이 작정하고 피니시를 노리며 굉장히 페이스가 높은 경기가 진행되었지만 예상외로 엘킨스가 벡틱의 공세를 잘 버티면서 역전패를 당하고 만다. 아직까지는 컨디셔닝이나 페이스 조절에 서툰 듯하다. 게다가 자신이 압박할 때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반대로 자신이 펜스에 몰렸을 경우 상대방의 공격에 잘 대응하지 못하고 무력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내구력이 좋지 못해 잘 싸우다 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5. 기타

종합격투기 포털에서 활동하는 네티즌 한 명이 베틱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약물 검사에서 적발된 경력이 없기 때문에 속단하기엔 이르지만 과거에 비해 확연한 차이가 난다.

한때 브라이언 오르테가, 야이르 로드리게스, 최두호와 같이 페더급 신성 4인방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1] 평체는 76kg 전후[2] UFC와 계약할 때쯤 Bloody Elbow 2015 최고 MMA 유망주에서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