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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5:14:44

맹주 사후

맹주 사후
파일:맹주사후.jpg
장르 무협
작가 정구
출판사 인타임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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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미스터블루
연재 기간 2019. 10. 07. ~ 2020. 05. 09.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주연3.2. 무림맹3.3. 마교3.4. 구파일방3.5. 오대세가3.6. 사파사존3.7. 무림 삼절3.8. 강호오괴3.9. 기타 인물3.10. 초절정고수
4. 설정 및 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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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구 작가의 무협 소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했으며, 2020년 5월 9일, 300화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었다. 단행본 분량은 12권.

제목대로 무림맹의 맹주가 급사한 이후 벌어지는 사건들을 3인칭 전지적 시점에서 묘사하는 소설로, 독특하게도 주인공이 진행에 따라 바뀌는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1], 주인공 변경이 신선하다는 평과 감정이입이 안되어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평이 갈려서 호불호가 있는 편[2]. 정구 소설의 특징인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와 치밀한 구성 등은 여전하나, 주변인물 캐릭터들의 개성이 떨어지는데다 무협소설에서 흔히 보이는 별호 등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특징 등으로 내용 이해가 어려운 편이다. 또한 주인공이 얼굴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설정으로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 수 없도록 서술하여 추리소설에 가깝게 내용을 전개한 부분, 작중 개연성이 부족한 억지 전개 장면이 많은데다 설정오류도 있어서 비판을 받았다.[3][4]

작가 정구는 전작의 성적요소 관련 논란 발생 시 차기작은 무조건 독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이다 전개를 선보이겠다고 말하였지만, 전개상 특별히 독자들의 의견이 반영되거나 한 점은 없었다[5]. 오히려 사이다 전개에 목매는 독자들을 돌려까기 위한듯, 기존 무협의 안티테제 같은 대사도 여럿 나온다. 그리고 뭔가 속사정이 있을 것 같은 이야기를 두고 아무런 후속설명 없이 덮어버리는 서술이 제법 된다. 이를테면 원치국이나 고후영의 죽음 등.

후술하겠으나 본작은 대체역사 속성도 있어서 작중 무대는 명나라가 아닌 주나라(주 제국)이다. 황족들도 장씨성을 쓴다.

작가의 전작 맹주와 제목이 비슷하지만 관계없는 작품이며 세계관도 완전히 다르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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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맹주가 업무에서 손을 뗀 지 십 년.
무림맹의 이무기들은 꿈을 꾸기 시작하고.
서은태는 그들의 강권에 밀려 위험한 사건을 떠맡게 된다.
과연 그는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1부 무림맹]
맹주의 심복이었던 아버지 덕에 맹주의 총애를 받고 있는 무림맹 감찰원 조사부장 서은태. 서은태는 폭우가 쏟아지던 날, 무림맹주 무왕 이명주의 급사 소식을 듣게 된다. 맹주가 십년전부터 세명의 부인들과 따로 떨어저 기거하고 있는 학고당의 연무장에는 우두커니 서 있는 맹주의 시신이 있었다. 무림맹의 세 이무기들은 무왕이 실무에서 손을 뗀 십년 전부터 무왕 이후 권력 승계를 위해 암투를 벌이고 있었고, 세 명의 부인들에게 각자 줄을 선 상태라서 형평성 문제로 무왕의 죽음을 수사할 수 없다. 한 세력이 다른 세력을 지목할 수도 있기 때문. 따라서 세 이무기들 중 한명인 우태구는 본인의 앙금을 해소할 겸, 줄도 안섰으며 뒷배경인 무왕이 죽었기에 죽어도 상관없고 무왕의 사인을 조사할 최소한의 자격과 능력이 있는 조사부장 서은태를 조사자로 지목한다. 범인을 잡아도 죽고[6] 못 잡아도 죽는,[7] 이도저도 못하고 난처한 상황에 처한 서은태. 죽을 위기임을 직감하고 산고로 떠난 아내가 남긴 외동아들 서진우와 머리를 맞대며 사건해결을 고민한다. 서은태는 조사하던 중 놀라운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바로 현재 맹주의 친자로 알려져 있는 삼남일녀가 전부 남의 자식이라는 것. 그에게 찾아온 맹주의 심복 일영은 맹주에게 친자가 한 명 있었고 병약해서 얼마 전 죽었다는 이야기만 남기고 떠난다.[8] 일영은 놀랍게도 맹주 다음가는 고수였다. 임시방편으로 '무왕 중독사설'을 제시하고 중독사설이 거짓임이 들통나기 전에 도망치는 서은태. 주화입마에 빠져 혼수상태인 아버지 서금태를 데리고 도망치다가 결국 탈출로를 미리 알고있었던 현무당주 곽봉대에게 둘 다 죽게 된다. 살아남을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히기 위해 아버지와 따로 도망친 서진우는 무사히 도망쳐 조부의 일로 인연을 맺게 된 마교 측에 투신하고,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무림맹의 실세들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2부 마교]
천애고아가 되어 마교에 투신한 진우는 무왕 살인사건을 조사한 아버지와 마교의 첩자였던 할아버지 덕분에 마교의 교육기관인 잠룡관에서 유명인사가 되지만, 곧 마교오마의 적자들에 의해 따돌림당하는 신세가 된다. 애초에 별볼일 없는 무공을 익힌 진우와 마도오대공을 익힌 그들과는 넘을 수 없는 격차가 있었다. 진우는 아버지처럼 죽지 않기 위해 자신의 본실력을 숨기고 있었는데[9], 처음엔 다른 아이들보다 강했지만 무공 자체의 한계로 점점 역전당하게 된다. 현재 바지사장 신세인 노괴물 교주에게 전대의 비사를 전해듣고, 자신을 도와주는 이유를 알게 되는 진우. 가전심법인 삼양조화공과 교주가 점지해준 혼원일기공, 옥로현공을 합쳐 '삼양옥로일기공'을 익히기 시작한다. 이를 바탕으로 절정고수가 되고, 잠룡관에서 동문수학한 죽은 친구의 원수를 갚기 위해 비무에서 마도오대가의 적자 두 명을 참살한다. 그러나 배경 없는 진우가 그러고도 무사할 리 만무했고 곧 쫓기는 신세가 되어 교주에게로 피신한다. 진우는 교주에게서 마교오대공에 버금가는 무공 '마선지'를 배워 익히고, 본인의 다섯번의 죽을 위기를 넘기는데 도움을 줄 위기주머니도 얻게 된다.[10] 죽은 아들의 복수를 위해 찾아온 마교오마에게서 교주와 진우는 비밀통로로 도망친다. 탈출에 성공하자마자 교주는 곧 수명이 다해 죽고, 진우는 그에게서 받은 위기주머니를 들고 중원으로 도망친다.
[3부 흑도]
중원으로 돌아온 진우는 곧 자신의 용모파기가 뿌려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위기주머니 덕분에 강호오괴 중 하나인 무안괴와 인연이 닿아 거래를 통해[11] 목숨을 구하고 자유자재로 용모를 바꿀 수 있는 기술인 천안공을 전수받는다. 다만 온전히 전수받지 못해 천안공을 구사하는 동안에는 무공을 온전하게 발휘할 수 없어[12], 이후로도 전력을 다해야 할 상대에게는 복면을 쓰고 싸운다. 실력을 숨기고 흑도에 몸을 담지만 낭중지추라 곧 주목받는 신진고수가 되고, 흑도에서 갖은 견제가 들어온다. 결국 죽은 무왕의 유산이 적혀있다고 알려진 '무왕의 장보도'를 둘러싼 '장보도의 난'에 휘말려 화살받이가 되어 또다시 도망치는 진우. 그동안 쌓인 울분과 아버지의 복수를 못했다는 트라우마가 겹쳐 앞으로는 사소한 복수의 대상조차 가만두지 않기로 결심하고 복수귀로 각성한다. 화살받이로 내몬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진우는 얼굴을 바꾸고 다시 흑도의 분쟁에 뛰어들고, 무안괴와 얽히는 등 여러 위기 끝에 목표한 복수에 성공한다. 그러나 성도를 빠져나오던 중 과거 아버지와 관련있었던 당준기와 만나 재수없게 위험한 성도로 귀환한다. 그곳에서 또다시 재수없게 사파의 새로운 초절정고수 강안반[13]에게 쫓겨 죽을 위기의 순간, 위기주머니를 통해 의문의 고수가 도와줌으로서 간신히 살아남는다. 진우는 더 이상 무공이 약한 설움을 겪지 않기 위해 산에 틀어박혀 수 년의 수련 끝에 마침내 초절정고수가 된다.
[4부 후생가외]
무왕의 유일한 친자 이병선의 이야기. 무왕과 염라대왕 간의 거래를 통해 기적적으로 환생하는 병선은 아사한 어린아이의 몸으로 깨어난다. 거지가 되어 지렁이와 개구리를 잡아먹으며 온갖 고초를 겪는 병선. 그러나 고금제일인 무왕의 무공 무왕공의 신묘함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17세에 초절정의 무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다. 일영과 무사히 재회한 병선은 거지시절 친우들인 설민과 춘몽, 그리고 일영과 함께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하고싶은 거 다하며 재밌게 살기로 결심하고 강호유람을 떠난다. 장보도가 가리키는 장소라고 판명되는 동정호에 도착한 병선 일행은 사천당문에 잠입한 진우를 만난다. 장보도의 난을 틈타 사천당문의 문주가 된 당준기에게 복수하려는 진우. 우여곡절 끝에 복수에 성공한 진우는 아버지를 죽인 현무당주 곽봉대와 외원주 우태구에게도 복수의 손길을 뻗치고, 현무당주 곽봉대를 죽이는 과정에서 무림맹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복면을 쓴 지공의 달인 강안반'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사실은 죽고 없는 강안반의 행세를 하며 '복면괴' 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하지만 강안반을 비롯한 사파사존이 장보도의 난의 배후세력으로 지목받으며 무림공적이 되자, 복면괴 신분을 버리고 새로운 신분을 만들어 무림맹에 잠입하고 우태구를 암살하려 한다. 그러나 우태구를 죽이기 직전 우태구의 구명절초를 얻어맞게 되고, 복수에 실패한 진우는 설상가상으로 마지막 남은 위기주머니까지 써버리고 만다. 더이상 교주의 신묘함에 목숨을 맡길 수 없게 된 진우는 확실하게 복수하기 위해 병선 일행과 접선하여 병선과 일영에게 '고금제일인 무왕 이명주 우화등선 기념 천하제일 비무대회' 를 제안한다.
[5부 고금제일인 무왕 이명주 우화등선 기념 천하제일 비무대회]
무왕 사후 진정한 천하제일인인 탈인경의 고수 일영. 무왕 사후 행방이 묘연한 무왕의 비급 오십권을 걸고 초절정고수들을 상대로 비무대회를 제안한다. 무림삼왕, 마교오마, 구오오성, 오대세가, 강호오괴를 더해 신진 고수들까지 참여한 비무대회. 진우는 복면을 쓰고 무안괴인 척 복수를 위해 비무대회에 참가한다. 각자의 이해관계와 얽혀 비무대회는 비무가 아닌 생사결이 되고,대회가 끝났음에도 참가자가 죽어나가는 등 일영의 의도와는 다르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비무대회 도중 진우는 자신의 유일한 친우 맹탁수를 만나게 되고, 맹탁수가 비무대회의 신진고수 참가자이자 마교의 여섯번째 초절정고수 강인영의 애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초절정고수 며느리를 맞기 위해 양가 부모님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하는 마교오마. 진우는 친우를 위해, 복수를 위해 비무대회에서 마교오마를 죽이기로 결심하게 된다. 마교오마를 도발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만천하에 드러내는 진우. 무안괴가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당당히 세상에 나서고 싶은 진우에게 마교오마 중 한 명인 후경걸이 비무를 신청하고 진우에게 아들을 잃은 후경걸은 일영의 허락없이 우격다짐으로 진우와 비무를 시작한다. 그러나 그전과 달리 경기가 시작되었음에도 경기장을 내려가지 않는 일영의 행동에 초절정고수들은 의아함을 느끼고 곧 일영이 수명이 다해 선채로 죽었음을 깨닫는다.
[6부 탈인경]
일영의 숨이 끊어졌음을 직감한 초절정고수들은 일영의 품에서 비급한권을 발견하고 갈가리 찢어 한 장씩 나눠갖게 된다. 비급의 편린을 차지한 고수들은 한장만 읽어도 초절정고수에 한해 깨달음을 주고 무위를 올려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비급은 '탈인경으로 가는 방법' 이라는 뜻의 '탈인결'로 불리며 천하제일의 보물이 된다. 다른 고수들보다 빨리 탈인경에 오르기 위해 자신의 탈인결은 지키고 남의 탈인결을 탐하는 고수들. 맹탁수와 강인영의 부모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마교오마 중 일부를 죽인 진우는 가장 많은 탈인결을 가졌음에도 깨달음에 목말라한다. 그런 와중 무왕의 장보도, 비무대회에 필요한 영약에 이어 탈인결을 경매에 올린다고 공지한 부귀장의 3차 부귀경매가 열리고, 초절정고수들은 가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돈을 끌어모아 경매에 속속 참여한다. 경매에 참석하는 와중 진우는 뜻밖의 기연으로 자신의 심공 '삼양옥로일기공'을 완성하게 된다. 자신의 심공에 자신감이 붙은 진우는 탈인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경매장을 떠나려 하나, 마교오마중 살아남은 마교이마에게 쫓기게 된다. 한편, 은자 천육백만냥에 낙찰된 탈인경은 부귀장을 떠나기 시작하고, 탈인경을 낙찰받지 못한 세력들의 습격으로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흘러간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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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주연

3.2. 무림맹

3.3. 마교

한국 무협 소설에서 자주 나오는 그 마교로 다른 소설에선 대부분 강력하게 나오는 것과는 달리 이 작품에선 무림 최강자이던 이명주에게 밀려 신강에서 숨어 지내는 신세다.

3.4. 구파일방

일단 정파지만 우리가 아는 그 정파와는 거리가 멀다. 무림맹에 밀려 오대세가와 함께 만년 콩라인. 지난 10년간 영약을 삥뜯으러 찾아온 무왕에게 대들지도 못하고 꼬리를 만 굴욕적인 경험이 있어 무왕의 비급을 탐내는 중. 비급 쟁탈전에서도 우리가 직접 빼앗는건 안 되지만, 빼앗은 놈한테 빼앗으면 상관없다는 논리를 구사한다. 그냥 양아치들. 이들의 한심한 작태는 이후 탈인결 쟁탈전에서도 똑같이 재현된다. 그래도 일단 현 무림에서 초절정고수는 다섯명으로 세력 중 가장 많으며 이들을 구오오성이라 부른다.[32] 단결이 안 되는게 문제지. 구오오성은 말 그대로 구파일방+오대세가의 초절정 다섯명을 포함한 용어이다. 이 용어가 생길 당시 노민건은 초절정이 아니었고, 대신 오대세가 중 남궁세가주가 포함된다. 마찬가지로 팽대평, 당준기도 포함 안 된다.

3.5. 오대세가

무림세가. 구오오성이라며 구파일방과 포함해서 부르지만 실제로는 파벌이 다르다. 그 때문에 남궁천이 정명, 해무, 우송, 학성의 회의에 끼지 못하고 혼자 논다. 원래는 남궁세가, 제갈세가, 상관세가, 황보세가, 사천당문 이렇게 다섯 가문이 오대세가였으나 서문세가, 모용세가, 하북팽가가 초절정 고수를 가지게 되자 제갈세가, 상관세가, 황보세가가 빠지고 이들은 사공세가, 종리세가를 영입하여 신 오대세가를 만든다. 이들 10 가문 모두 오대세가라는 테두리 안에 들어오길 집착하여 다른 가문을 몰아내고 자신의 가문을 그 자리에 올리길 노력한다. 비무대회 때 남궁천이 팽대평에게 기권을 권하며 하북팽가를 오대세가에 다시 포함시켜 주겠다고 했을 정도.

3.6. 사파사존

중원의 밤거리를 지배하는 세력. 사파사존이라는 이름답게 네명의 초절정고수가 있다.[33] 이들은 무왕의 비급과 영약이 잠들어있다고 알려진 '무왕의 장보도'를 가짜로 만들어 소문을 내어 강호에 혼란을 주고, 무림맹과 구파일방의 이목이 장보도에 쏠린 틈을 타 사파연맹 '사도맹'을 결성한다.[34] 사도맹주는 따로 옹립하지 않고 사파사존 공동체제로 가다가 가장 많이 활약을 한 사파사존에게 사도맹주의 자리를 주는 것으로 합의한다. 하지만 사파사존의 실질적 리더인 원치국이 무림맹의 손에 잡혀 죽게 되고, 하웅은 무림공적이 되어 마교로 투신하면서[35] 사파사존은 과실을 채 따먹지도 못한 채 공중분해된다. 이후 안염구와 우만소만 생존했으나 안염구는 비무대회에서 사망하고 우만소는 골괴를 죽이려다 역으로 사망한다.

3.7. 무림 삼절

무왕 이명주 이전 무림에서 가장 강하다는 3명을 지칭하는 말. 결국 무왕 이명주와 겨루다 전원 사망했다. 세간의 평가는 검절 > 독절 > 권절이지만 실제로는 권절이 저 셋 중 가장 강하다고 한다. 원나라 소속이라 평가절하 당했다고. 반대로 검절은 검을 사용해서 부풀려졌다고 한다.

3.8. 강호오괴

현 강호를 활보하는 다섯 명의 초절정 고수들로 무왕 사후 천하제일인 후보들. 이름답게 다들 괴벽이 하나씩 존재하며 혼자 다닌다. 일단 전원 초절정이긴 하지만 무공 수위는 다양한 듯.[37]

3.9. 기타 인물

3.10. 초절정고수

무림의 전통적인 최강자라인. 환골탈태를 이루었으며 강기를 뽑아낼 수 있는 자들을 말한다. 강호를 통틀어 30명을 넘지 않으며, 그 명성에 걸맞게 강호오괴 같은 별종을 제외하면 죄다 한 문파의 장문인 급이거나 거대집단의 공동실세들이다. 팔황자 장원굉처럼 아예 언급조차 없던 강자들도 존재. 조금씩 이름이 나오다가 5부 비무대회 편에서 모든 면면이 등장한다. 압도적인 최강자인 무왕의 이름에 짓눌려서 자기 세상을 펴지 못하다가 무왕 사후 권력다툼에 들어간다. 절정고수는 하급, 중급, 상급, 최상급으로 명확히 나뉘지만 초절정은 명확한 구분이 없다. 하지만 굳이 구분하자면 하급(이연수, 강인영, 살괴 등), 중급(마교오마, 구오오성 등), 상급(무림삼왕, 무안괴 등), 최상급(이병선, 서진우) 정도. 하지만 절정만큼 엄밀하진 않아서 실전경험과 상성, 운 등에 따라 승패가 쉽게 뒤집힌다.[41] 이하 목록은 살아남은 초절정 고수 중 5부 비무대회 편의 참가자 목록이다. 이병선은 초절정 최상위의 무위를 갖췄지만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즐겁게 살려고만 하지 무위로 세상에 이름을 날리는 것에 미련이 없기에 비무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진우를 제외하면 아무도 병선을 모른다. 따라서 이하의 목록은 이병선을 제외하고 작성되었다.

<비무대회 참가자 목록>

무림맹: 우태구, 한건도, 장유천, 이연수
구파일방: 정명(소림), 해무(무당), 학성(곤륜), 우송(화산), 후개 노민건(개방)
오대세가: 남궁천, 팽대평
마교: 후경걸, 노낙길, 도대묵, 왕영걸, 홍산복, 강인영
사파사존: 안염구, 우만소
강호오괴: 검괴, 도괴, 골괴, 무안괴(서진우)
기타세력: 감경문(녹림), 장원굉(황실), 임서국(부귀장)
비무대회에서 각자의 이해관계와 원한관계로 인해 비무가 비무가 아닌 생사결이 되어 대회가 진행될때마다 한명씩 죽어나가며, 이후 6부 탈인경 편에서 탈인결 쟁탈전을 통해 또 무더기로 죽게 되어 초절정고수는 열명만 남게된다. 즉 6부 기준 초절정고수 = 강호 십대고수 이다.[42]

<강호 십대고수 목록>

신 무림맹: 이연수, 오맹극[43]
구파일방: 해무[44], 학성, 우송[45]
오대세가: 팽대평
강호오괴: 검괴
기타세력: 임서국, 강인영, 서진우, 장원굉[46]
마교: 후병금[47]

4. 설정 및 무공



[1] 서은태(1부 무림맹 편), 서진우(2부 마교, 3부 흑도, 5부 고금제일인 무왕 이명주 우화등선 기념 천하제일 비무대회 편(이하 비무대회 편), 6부 탈인경 편), 이병선(4부 후생가외 편)[2] 이는 3부 흑도편에서 작가의 서술트릭과 어우러져 독자들의 많은 비판을 받았다[3] 특히 3부 강안반(원치국)의 추격씬은 그야말로 억지전개의 절정. 살인현장을 멀리서 구경하던 주인공을 잡아 죽이려고 하다, 주인공을 찾아낼 수 없자 중간에 만나는 모든 사람을 죽이려 든다. 딱히 숨길 일도 아니었는데, 단지 거슬려서![4] 설정오류로는 후술할 팽대평 이름 관련이 있으며, 무왕 사인이 있다. 무왕 사인은 본작의 스포일러기 때문에 이명주 문서 참고.[5] 다만 성적요소는 거의 안 나온다. 오히려 주인공이 죄다 쑥맥에다 여자랑 인연 자체가 없다.[6] 대부인, 이부인, 삼부인 중 한 쪽이 범인인걸 알게 되는 순간 그쪽에서 죽일 테니까. 그렇다고 마교나 사파를 범인으로 지목하기엔 각자의 영역에 처박혀 나오지 않는 상태였기에 논리적으로 어폐가 있다.[7] 조사부장으로서 무능함을 질책받고 파면되면 무왕이라는 끈이 끊어지고 무림맹에서 퇴출당했기 때문에 우태구가 앙금을 해소하기 위해 죽여도 뒷탈이 없게 된다.[8] 사실 죽은 게 아니라 다른 어린아이의 몸으로 환생한다. 친자는 바로 4부의 주인공 이병선[9] 본실력은 일류고수지만 삼류~이류로.[10] 삼국지에 나오는 일화처럼 죽을 위기라고 판단되면 주머니를 열어 적혀있는 조언을 따르는 식 다만 제갈량의 주머니와 달리 순서는 랜덤이다.[11] 무안괴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괴벽이 있어, 이야기의 가치에 따라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해준다.[12] 당시 절정고수였던 진우는 천안공을 쓰면 일류고수 정도로 수준이 떨어진다. 다만 깨달음이 없어진건 아니기 때문에 일류 중에선 최고다.[13] 사실은 죽은 강안반의 얼굴가죽을 쓴 사파의 기존 초절정고수 원치국[14] 가전심법인 삼양조화공은 남들은 단전이 싱글코어일 때 삼양조화공은 트리플코어다. 그래서 내공을 분산운용하기 수월하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데 세 배의 내공이 필요하다. 때문에 서은태 가문에서는 초절정 고수를 배출한 적이 없으며, 500년 동안 가전무공의 단점을 고치려 노력하고 있다.[15] 기연을 얻기 전 가전무공만으로 이룬 경지이니 무재가 있다고 할 만 하다. 마교에 가서도 또래에 비해 강했다.[16] 정구 작 주인공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여자를 밝히지 않는다! 고자는 아니고, 워낙 삶이 척박했던지라 그럴 여유가 없었다. 본인 曰, 복수와 무공이 삶의 전부였다고.[17] 이후 자극받은 병선이 수련해서 탈인경이 되어서 유이한 탈인경이 된다.[18] 사실상 맹주의 유일한 친자.원래 병약하게 태어나서 무공은커녕 요절할 운명이었으나 맹주와 염라대왕 간의 거래로 새로운 몸에 환생한다.[19] 무왕공에는 상대의 움직임을 멈추고 내상을 유도하는 무왕군림보, 자연지기를 이용해 상대를 공격하는 무왕출현세가 있기 때문에 모든 초절정고수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다만 무왕출현세는 탈인경 이하의 고수가 사용하면 심각한 내상을 입기 때문에 병선은 무왕출현세를 쓴 적이 거의 없다.[20] 작중 평가에 따르면 무공은 병선이가 위지만 심계와 경험은 진우가 위라는 듯. 싸우면 열 중 아홉은 병선이가 이기겠지만 생사결로 넘어가면 진우가 유리하다고 일영이 판단했다.[21] 다만 초절정까지 초고속으로 올라간 것에 대한 댓가로 탈인경으로 가는길이 어렵게 되었다.[22] 후반부에 밝혀지는데 이미 초절정 다음 경지인 탈인경마저 넘어 입신경에 들어 있었다. 작중에서 고수들은 두 단계 아래 경지의 무인을 양산할 수 있다고 나오는데, 즉 무왕은 천하에 30명 내외인 초절정을 양산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존재다.[23] 고백하는 장면에서 끝나기 때문에 실제로 결혼할진 미지수.[24] 장유천은 비무대회에서 우만소와 싸우지만 "장유천이 이겼다" 정도로 짧게만 언급된다.[25] 이후 한참이나 시간이 지나 환생한 병선의 후견인으로 다시 활동하게 된다. 본인은 탈인경인데다 더 이루고 싶은 것이 없으므로 오직 병선에 대한 걱정 뿐. 진우의 재능을 경계한다.[26] 사파의 원치국, 하웅이 꾸민 계략으로 맹주의 무공이 묻혀 있는 지도 라며 무림에 퍼진 것. 물론 가짜다.[27] 사실 서진우가 변장한 것.[28] 좀 복잡한데 계략은 이정근이 꾸몄으나 마무리는 무림삼왕이 했다.[29] 작중 배경은 일종의 대체역사로, 교주가 미래를 바꿔 주원장(마교를 배신할 예정이었던)이 패배하고 장사성이 황제가 되어 있다.[30] 교주에 의하면 서진우가 익힌 새로운 가전무공은 강호에서 2번째로 뛰어나다고 한다. 첫 번째는 바로 무왕의 독문무공인 무왕공.[31]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잠룡관 특급반(일류 최상위) 소속이다.[32] 소림-정명 / 무당-해무 / 화산-우송 / 곤륜-학성 / 개방-후개 노민건[33] 원래는 조석두를 포함하여 사파오존이었으나 금방 사망해서 사존이다. 이후 강안반을 포함하여 오존이라 부르는 이들도 있었으나 후술하듯이 사실 강안반은 사망했는데 그걸 모르고 오존이라 부른 것.[34] 정확하겐 원치국, 하웅 둘이서만 꾸민 일이며, 안염구, 우만소는 장보도가 가짜인줄 몰랐다.[35] 이후 우태구에게 죽는다.[36] 4부 후반에서 밝혀진 바로는, 독절의 진짜 비급 이름은 '식물독, 동물독, 광물독, 그리고 합성독에 대한 일반 이론' 인데 이공계 전공서적 이름같다는 평이 있다.[37] 무안괴는 서진우 피셜 천하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이지만 살괴는 하루 벌고 1년동안 흥청망청 놀아서 실력이 많이 떨어진다. 때문에 서진우에게 쉽게 제압당한다.[38] 진우가 한번 본 무공을 완벽히 익힐 정도의 천재는 아닌지라 형태만 딴 후 내기를 돌려가며 위력을 올리고 수법을 추측하는 식.[39] 역시 검절과 똑같은 케이스. 살괴와 쌍벽을 이루는 약캐 포지션이다. 사실 정구 작품 역대 주인공과 최강자들 중에 검을 주무기로 쓰는 애가 한 명도 없는 걸 보면 그냥 작가가 도검제일주의를 싫어하는 것 같다.[40] 경매에서 합법적으로 산 물건을 죽이고 빼앗으려는 행동이 번번이 일어난다.[41] 작가의 전작인 금협기행, 십장생에선 초절정 고수중 최상급 실력자인 광왕, 재신이 하위급 고수 서너명과 호각을 이뤘는데, 맹주 사후에선 상위권 고수(장유천)이 하위권 둘(강인영, 이연수)에게 밀린다. 전작들과는 달리 운 좋으면 초절정 하위권도 상위권 고수를 죽일 수 있다는 소리.[42] 후병금처럼 새로 등장한 인물이나 우송처럼 죽은 인물도 있다.[43] 서진우가 변장한 것. 무위는 초절정 정도로 속이고 있다.[44] 오맹극(서진우)와 무당파가 시비가 붙어서 둘이 싸우는데 오맹극을 얕보다가 사망한다. 이 비무를 눈여겨 본 장원굉이 오맹극을 무림맹 내원주 자리를 주고 무당파는 오맹극을 증오하게 된다.[45] 장원굉 이후 무림맹주가 되었으나 후병금과 싸우다가 사망.[46] 우태구 사후 새 무림맹주가 되었으나, 이후 해임된다.[47] 마교오마였던 후경걸의 아들. 아버지가 서진우 손에 죽은 이후 죽어라 수련해서 초절정이 되었다.[48] 탈인경보다 위인 입신경에 올랐다.[49] 금협기행에선 초절정 위로 월인경 더 위에 탈인경이 있다는 설정인데 이게 진짜 존재하는게 아닌 사람들의 상상이었다. 최종권에서 진짜로 월인경 고수가 등장하지만 수백년 생존은 물론 온갖 초능력 사용이 가능한 신선급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금협기행의 탈인경은 만약 등장했었으면 본작의 탈인경과는 비교도 안 될 강력한 경지로 나왔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