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猛獣将軍ライガーン
그레이트 마징가의 등장인물이자 미케네 제국의 전투수들을 거느리고 있는 미케네 7대 장군 중 한 명이다. 성우는 미네 에켄, 마스오카 히로시(39화), 나가노 코이치(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 홍승섭[1](마징카이저 OVA)
이름은 사자와 호랑이의 혼혈동물인 라이거에서 변형된 걸로 보이며, 직책대로 주로 맹수나 포유동물 형태의 전투수들을 거느리고 있다. 외모는 그런 고양이과 맹수 형태의 머리에 하반신은 다리가 4개, 켄타우로스 형태로 7대 장군중 가장 구별하기 쉬운 모습을 하고 있다. 7대 장군중 가장 과격하고 난폭한 전략을 사용하며 지옥대원수가 직접 지목할 정도로 그 능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2. 작중 행적
본편 비중은 초인장군 율리시저에 뒤이은 2위로 다른 동료 장군들에 비해서는 넘사벽의 참전 횟수를 자랑한다.[2] 허나 용맹한 생김새에 걸맞지 않게 활약은 실로 비참하며 다른 장군들이 한번 이상은 혁혁한 전과를 올린 반면 라이간은 유독 삽질한 적이 많은 편이다.그 중에서도 최악의 삽질로 꼽히는 것은 만능요새 미케로스를 잃은 것. 오랜 기간 미케네 제국의 주력함이자 사령선 역할을 맡고 있던 미케로스를 자기 꾀에 넘어가서 격침시켜버리는 바람에 지옥대원수는 아르고스 장관에게도 네놈의 용사가 돌아오는구나라고 놀림을 당하면서 제대로 얼굴에 먹칠을 했다. 최종화에서 마징가Z를 막기 위해 마어장군 앙골라스와 함께 나섰으나 둘 다, 광자력 빔 한 방에 훅 갔다. 앙골라스는 그나마 마징가Z의 다리를 붙잡고 있다가 비너스 A의 광자력 빔에 죽었으나 라이간은 도망치려다가 죽은거라 더 비참하다.
OVA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에선 카부토 코우지 일행이 일본으로 가는 걸 막기 위해 기지에 맹수형 전투수와 같이 습격하지만 모리모리 박사가 목숨을 걸고 발사한 미사일을 직격으로 맞고 부하들과 함께 폭사하고 만다.[3]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서는 대곤충장군 스카라베스,초인장군 율리시즈와 같이 과학요새 연구소를 공격, 그레이트의 얼굴을 후려쳐서 브레인 콘돌 내부의 테츠야에게 중상을 입히고 위기에 몰아넣지만 코우지의 TFO 2호기의 워프 특공으로 내부에서 TFO가 폭발해서 끔살.
참고로 가짜 머리 부분이 수신 라이거에 등장하는 파이어 라이거와 상당히 닮았다. 사자형 얼굴에 뿔까지... 수신 라이거도 나가이 고가 참여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묘한 부분.
[1] 츠루기 테츠야와 중복이다.[2] 2위라고는 하지만 단독 출전은 겨우 3번뿐이다. 대신 다른 장군과 공동 출전이 많다.[3] 이건 라이간의 트롤짓도 한 몫을 했었는데 라이간이 나타나기 전까지 지구군을 제압하던 고오곤 대공을 견제질한데다 고오곤이 자기가 여기 온 목적을 말했음에도 그를 거대한 자신의 몸짓으로 밀어내며 "자꾸 걸리적 거리게 방해하지 마라! 이 쪼끄만 파라만도 못한 놈이!"라고 말하며 자기들끼리 싸우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