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b22222><colcolor=#fff> 90년대 마블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등장인물 매그니토 Magneto | |
본명 | 매그너스 Magnus |
이명 | 매그니토 Magneto 에릭 렌서 Erik Lehnsherr 데이비드 헴블런 David Hemblen 이안 Ian M. 마이클 Michael F. |
종족 | 뮤턴트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마그다 렌서 (아내) 피에트로 막시모프 (아들) 완다 막시모프 (딸) 로나 데인 (딸) |
소속 | 어콜라이츠 (이전) 엑스맨 (이전) |
등장 작품 | 〈엑스맨〉 〈엑스맨 '97〉 |
담당 성우 | 데이비드 헴블런[1] (엑스맨) 매튜 워터슨 (엑스맨 97) |
더빙판 성우 | 송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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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뮤턴트 우월주의자로, 뮤턴트의 생존을 위해 인간과는 무력으로 투쟁해야 한다는 주의의 리더격이다. 비록 방향은 다르지만 뮤턴트들을 위해 오래 싸워왔기에 프로페서 X 못지않게 뮤턴트들에게 인망이 높으며, 본인도 동포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낀다. 매그니토는 프로페서 X와 액스맨에게 동포애를 느끼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인류와 싸우는데 방해가 되면 적극적으로 싸우기도 한다. 프로페서 X와 엑스맨은 그를 인류와의 공존에 방해가 되는 위협으로 보지만, 역시 뮤턴트의 미래가 걸린 문제에서는 서로 협력하기도 한다. 그리고 모든걸 떠나서 프로페서 X와는 형제를 대하는듯한 사랑의 감정을 갖고 있다는게 본작에서 인증한 공식 관계다.[2]
묘사를 보면 인간들을 기본적으로 뮤턴트보다 열등한 주제에 뮤턴트들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들이라 보고 있다. 정확히는 인간이란 이유로 무조건 배척하지 않고 최대한 인간의 선의는 신뢰하려 노력은 하지만 그 노력이 배신당한 일들을 많이 겪었기에 내심 경계한다. 또한 동포 뮤턴트라도 자신이나 다른 뮤턴트들에게 해를 끼치면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프로페서 X의 오랜 친구이며 매그니토의 작중 행적을 보면 프로페서 X는 매그니토가 유일하게 아끼는 인물로 보인다. 이 둘은 젊었을 때 동유럽의 어떤 병원에서 서로 근무할 때 만났고 그곳에서 함께 환자들을 도우며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이 때에 전쟁이 이미 끝났음에도 한 부대(매그니토의 고국을 침략해 가족을 죽인 자들과 같은 계통의 군대였다고 한다. 나치 잔당으로 추정된다)가 나라를 다시 장악하려 시도하는데 여기에 휘말린 환자들을 보호하고 구출하기 위해 찰스와 함께 힘을 쓰게 되고 이 일로 뮤턴트가 우월한 존재이며 그들이 인정받으려면 무력이 필요하다고 확실히 생각하게 되었다. 참고로 둘이 도운 환자들의 대표격으로 한 여성 환자가 나오는데 이 환자가 이 세계관의 가브리엘 할러 또는 가브리엘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별개의 인물로 보인다. 이후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자들과 함께 인간 사회를 전복시키기 위해 발전소, 공장, 정부 건물 등을 습격하다가 프로페서 X에게 저지당했다. 어렸을 때 전쟁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자랐기 때문에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가 존재한다.[3] 그와 동시에 먼 과거엔 마그다라는 보통 인간인 아내가 있었고 그녀를 진심으로 매우 아끼고 사랑했지만[4] 어느 날 어떤 일로 마을을 파괴한 그에게 공포를 느껴 아내 쪽이 떠났고 현재 사별했으며[5], 이 둘 사이에서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가 태어났다.[6] 아내가 오래 전에 죽었단 걸 확실하게 알기 전까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인지, 혹은 죽었다면 어디에 묻혔는지를 알고 싶어서인지 그녀의 행방을 틈틈이 찾아다녔다고 한다.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 쌍둥이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 것도 자신을 노린 함정일지도 모른다는 걸 알면서도 아내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발칸 반도에 간 것이 계기였다.유전공학 쪽에 관심이 많았는지 전설 속의 장소로 알려진 운다고어를 찾아다니거나, 새비지 랜드에서 머무르기도 했었다.
또한 97 10화에서 원작처럼 폴라리스의 친아버지로 암시되는데 사실이라면 아내가 떠난 이후 폴라리스의 어머니인 여성을 만나 또다른 딸을 낳은 것으로 보인다. 그의 정신 세계에 폴라리스가 모습을 보인 걸 보면 이 자식이 존재하는 걸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7 프리퀄 코믹스나 97 본편을 보면 자기 목표를 이루려고 세계를 돌고 여러 연구나 조사를 하거나 뮤턴트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미스틱, 이너 서클 등과 서로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2.2. 엑스맨
시즌 2에서도 등장. 프로페서 X의 도움 연락을 받고 프로페서 X를 만나기 위해 남극으로 간다. 그래서 프로페서 X와 만나지만 알고 보니 모프 및 미스터 시니스터가 만든 함정이었고 결국 함정으로 인해 이 둘은 남극에 숨겨져있던 지구내 비밀 공간이던 새비지 랜드로 떨어진다. 새비지 랜드에서는 미스터 시니스터가 만든 장치로 인해 능력을 잃게 되고 일반인 수준이 되지만, 결국 시즌 2 후반에서 새비지 랜드에 온 엑스맨들과 함께 협력해서 미스터 시니스터를 물리친다. 그 동시에 매그니토 본인은 새비지 랜드에 이미 방문했고 이 곳에서 자기만의 뮤턴트들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지만, 이 뮤턴트들은 매그니토한테 충성심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를 적대했다.
그리고 시즌 4에서 다시 등장하며, 우주에 뮤턴트들만 살 수 있는 독립 나라/소행성 M을 만들고 모든 뮤턴트들한테 이주하라고 초대장을 보낸다. 수많은 뮤턴트들을 이주했고, 지구에 사는 인간 국가와도 평화롭게 지내보려고 시도하지만, 하필 본인의 부하인 코테즈한테 배신당하고 본인의 만든 소행성 M에서 아무도 모르게 추방당하고 지구로 불시착한다. 코테즈한테 기습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죽어가지만 지구에 있는 자기장 덕분에 부활에 성공하고, 다시 소행성 M으로 돌아와 본인을 배신한 코테즈를 공격한다. 하지만 이 분쟁으로 소행성 M은 파괴되고 이주한 뮤턴트들은 다시 지구로 돌아갔기 때문에 매그니토가 계획했던 뮤턴트들만이 살 수 있는 나라는 멸망하게 되었다. 그 후에 시즌 4에서 또 등장하여, 사별한 아내 마그다가 유럽의 발칸반도 지역에 살아있다는 소문을 듣고 함정일지도 모른다는 걸 알면서도 찾아가지만 그 영토에 대기하고 있었던 하이 에볼루셔너리, 어머니가 그에게 살해당했다고 믿은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의 공격을 받고 생포당한다.[9] 그리고 유전자를 검사한 하이 에볼루셔너리한테서 본인이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의 아버지라는 진실을 알게되고,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본인의 DNA을 빼앗기려던 찰나, 퀵실버, 스칼렛 위치, 그리고 매그니토를 따라온 엑스맨과 힘을 합쳐 하이 에볼루셔너리를 쓰러뜨린다. 사건이 종결된 후 본인의 친자식들과 정식으로 대면하지만 결국 자식들한테서 아버지로 인정을 못받는다. 마지막으로 시즌 4 최종화에서는 뮤턴트들이 지배하는 미래를 만들고 본인의 죽은 아내를 살려주겠다는 아포칼립스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아포칼립스의 편에 서지만, 자신이 완전히 믿지는 않았던 아포칼립스가 세상을 멸망시키려 한다는 목표를 알게 되고 엑스맨과 케이블을 도와서 아포칼립스를 쓰러뜨린다.
그 후 시즌 5에서 등장하는데, 본인의 인생계획이었던 소행성 M이 실패했다는 사실에 절망에 빠져 북극에 있는 본인의 집에서 페인처럼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외계인 파렐스가 지구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본인의 아들 퀵실버가 당했다는 말을 듣자 곧바로 엑스맨과 생존자들을 도와 외계인을 물리친다.[10] 마지막으로 시즌5 최종화에 등장하는데, 프로페서 X가 암살 미수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지자 뮤턴트들이 시위를 일으키기 시작했고, 매그니토도 이 기회를 노려 성난 뮤턴트들의 지도자가 되어 인간 사회를 공격해 무너뜨리려고 한다. 그러는 와중 엑스맨들한테서 프로페서 X가 살기 위해서는 매그니토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며 도움을 요청하자, 매그니토는 이번 기회가 아니면 이 정도 규모로 인간 사회에 공격을 할 수 없다고 고뇌하지만 본인의 친구를 죽게 놔둘 수 없었기 때문에 뮤턴트의 지도자 자리를 포기하게 되고 뮤턴트들의 시위도 가라앉게 된다.[11] 그리고 죽어가는 프로페서 X를 찾아간 다음 본인의 자기력 능력을 이용해 시아 제국의 여왕 릴란드라와 연락을 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그렇게 되어 릴란드라는 곧바로 지구에 오고, 죽어가는 프로페서 X를 살리기 위해 프로페서 X를 시아 제국으로 영원히 데려가게 되고 매그니토는 엑스맨과 더불어 프로페서 X와 마지막 작별을 하면서 끝이 난다.
전반적으로 시즌 1의 메인 빌런이지만, 동시에 어떨때는 믿음직한 동료이자 안티 히어로라는 독특한 캐릭터성이 있다. 특히 시즌 후반부 쯤에는 프로페서 X에게 감화되어 인류와는 서로를 해치지 않는 정도로 공존도 해보자는 주의로 돌아서며 다크 히어로 포지션으로 행동한다. 때문에 원작 만화나 영화에서 등장한 여러버전 매그니토들중 가장 영웅적이고 선량한 인물이라는 평가도 있다.
2.3. 엑스맨 '97
Your home? I beg to differ, Cyclops. The last will and testament of Charles Francis Xavier. As you all will see, his fortune, his school, everything he built, everything he fought for, now belongs to me. My X-Men.
우리 집이라고? 내 생각은 다르군, 사이클롭스. 찰스 프랜시스 자비에의 유언장이다. 보면 알수있듯이 찰스의 재산, 학교, 그가 세운 모든 업적, 그가 싸웠던 모든 것들은 이제 내 소유다. 나의 엑스맨들이여.
1화 마지막에 등장. 놀랍게도 프로페서 X가 유언장으로 자신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매그니토에게 자기 재산, 학교, 엑스맨 까지 맡긴다고 했음이 밝혀진다.[12] 처음에는 엑스맨들이 반신반의하지만 매그니토 역시 프로페서 X의 유지를 이어 받으면서 인류와는 공존을 해보려고 단단히 마음먹었으니 노력해보겠다며 밝히자 일단 받아들인다.[13] 2화에서는 시작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관람차에 있는 인간을 구하면서 등장.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가 인간인 자신을 살려준게 매그니토라는데 당황한다. 또한 몰록들을 구출해 제노샤에 이주시킨다. 이후 UN에서 연 법정에서 자신이 인류와 공존을 해보려는 마음이 진심임을 계속 알리며, 심지어 자신들을 공격해온 인간들도 살려주면서 자신을 실망시키지 말라고 강하게 나간다. 이 덕에 일단 과거 테러리스트로서의 경력은 사면을 받는다. 이 와중에 심지어 과거에 로그와 잠시 연인사이였음이 밝혀지면서[14] 갬빗과도 불편한 분위기가 된다.우리 집이라고? 내 생각은 다르군, 사이클롭스. 찰스 프랜시스 자비에의 유언장이다. 보면 알수있듯이 찰스의 재산, 학교, 그가 세운 모든 업적, 그가 싸웠던 모든 것들은 이제 내 소유다. 나의 엑스맨들이여.
3화에서 로그와 함께 정찰 및 훈련하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에 미스터 시니스터가 클론으로 밝혀진 진을 조종해 네이선을 납치한 걸 알고 그를 구하러 가는데 힘을 보태지만 클론 진에게 제압당한다.
4화 시점에서는 엑스맨의 지도자격 포지션으로 어느정도 자리잡아 시니스터가 언제 또 처들어올지 모른다며 대비하기 위해 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 막 18살 성인이 된 주빌리의 생일을 축하해주려는 멤버들에게 그 애가 자신을 두려워하는 세상을 살아가려면 힘을 완벽히 다루기 위해 더 훈련해야 한단 걸 강조한다.
제노샤에 뮤턴트 국가가 본격적으로 설립된 5화에서는 초대받아 간 자리에서 제노샤를 UN에 가입시키고 그 나라의 지도자격으로 추대까지 받는다. 처음에 매그니토는 뮤턴트들이 억압으로부터 해방되길 원했지 본인이 권력자가 되는건 생각지도 않았기에 고민한다. 하지만 대화 끝에 자신이 이어가기로 결심한 찰스의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일단 받아들이고, 이를 위해 로그에게 그녀의 능력이 공감에 뛰어나기에 리더에 적합하다며 프로포즈하고 자신의 로그에 대한 열정은 부정하지 않지만 자신의 이상이 중요하며 그 이상을 함께 만들자고 설득한다. 그리고 대사에서 갬빗이 로그와 가까운 사이인 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갈라에서 로그와 춤을 추고 키스도 하지만 로그는 여전히 그에게 호감이 있지만 예전만큼의 것은 아닌 듯, 결국 그의 제안을 거절한다. [15][16]
이후 갑자기 제노샤에 처들어와 파괴와 학살을 벌이던 센티널들에 맞서 뮤턴트들을 지키다가 사망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때에 최대한 많은 동포들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한편, 속수무책으로 죽어가는 동포들에 과거를 떠올리고 눈물을 흘리며 그들의 죽음을 되갚아주기 위해 싸운다. 마지막으로 갬빗과 로그를 묶어두고 최대한 감싸고는(이 때에 로그와 눈이 마주치기도 했다) 당시 자신이 보호하던 몰록의 일원들(에르그, 토미, 리치, 에이프) 중 자신을 붙잡고 있던 리치에게 독일어로 두려워하지 마라(Hab keine Angst)며 안심시킨다.[17]
하지만 6화에서 프로페서 X가 본 환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가 사실 살아있고 몸을 감춘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고 7화에서 시청자들의 예측대로 살아 있었다. 바스티온에게 붙잡힌 상태.
8화에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바스티온이 미래의 센티널 기술을 이용해 살아있는 인간을 사이보그 센티널로 바꾸는 기술을 과거로 갖고온 상태였고, 이미 본작 시점에서 무수히 많은 인간들에게 개조수술을 시켜놓은 상태다. 실제로 케이블이 본 미래에서는 센티널들이 뮤턴트를 인류의 노예로 만들어 지구가 인류의 유토피아가 되고 뮤턴트는 이를 위한 도구로서만 사용되는 제노샤 과거판의 재림이 벌어지고 있다. 매그니토는 바스티온의 포로가 된 상태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보게 되고, 발레리 쿠퍼에 의해 탈출해 남극으로 간다. 여기서 지구 전자기장 전체에 영향을 끼쳐 센티널들을 전부 정지시킴은 물론, 인류 문명과도 사실상 전쟁을 선포한다.
9화에서 새로 만든 소행성 M을 갖고 나타난다. 거기에 그를 설득하러 온 프로페서 X에 의해 결국 정신이 조종당할 뻔하지만 사이클롭스가 골드 팀에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저지한다. 그리고 울버린의 클로에 찔리자 그에게서 아다만티움을 뽑아버린다.
10화에서 프로페서 X가 지구의 전기를 되살리기 위해 강제로 정신에 침투하여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 바스티온이 소행성 M을 공격해오고 켈리 대통령의 프로토콜 매그니토로 인해 소행성 M이 추락하고 있을때 프로페서 X가 그의 정신을 회복시키면서 다시 부활하여[18] 소행성 M의 추락을 막는다. 하지만 소행성 M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고 프로페서 X, 비스트, 로그, 나이트크롤러와 함께 고대 이집트 시대에서 깨어나고 한 남성을 구하는데 그 남성의 이름이 엔 사바 누르라는 것을 듣게 되며 시즌1이 끝난다.
시즌 2에서 폴라리스가 등장한다고 예고되어 그의 아이들과의 관계가 다시 부각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 능력
원작 만화나 영화에서 자력을 이용해 금속을 조종하는 능력이 주로 강조되는 반면, 본작에서는 여러번 전자기력(Electro magnetism)을 조종 한다는 발언이 나오며 묘사도 그렇게 나온다. 때문에 금속 이외에도 전자기장을 이용한 보호막을 치거나, 지구 자기장을 조작해 일종의 EMP효과를 지구 규모로 터트리는 장면등이 나온다.4. 기타
- 구 애니메이션이 제작될 당시엔 원작 매그니토의 헬멧은 찰스 자비에의 텔레파시 능력을 막아주는 설정이 존재하지 않았다.[19] 이 설정은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가 제작되면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추가한 설정이고 실사영화 이후 원작에 편입된 설정이다. 이 탓에 21세기에 구작 애니메이션을 보는 시청자들은 헬멧을 썼음에도 찰스 자비에의 정신 공격을 그대로 맞는 장면을 보고 당황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이후 97 애니메이션에선 최신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텔레파시를 차단할 수 있는 헬멧이란 설정이 덧붙여졌다.
- 97에서 나온 매그니토 약력 파일을 보면 구작 애니메이션의 담당 성우인 데이비드 헴블런, 실사영화에서 매그니토 역을 맡아왔던 배우들인 이안 맥켈런과 마이클 패스벤더가 가명으로 기재되어있는 깨알같은 이스터에그가 있다. 의외로 본명인 막스 아이젠하르트는 기재되지 않고 매그너스가 본명으로 기재되었는데, 본작 세계관에서는 매그너스가 본명이거나 전쟁 이후 아예 개명한 것으로 추측된다.
- 엑스맨 97에서는 여러모로 영웅적인 면모나, 매그니토가 가지는 비극성이 많이 나오며 캐릭터성이 더욱 풍부해졌다. 원작 언캐니 엑스맨 200호 <매그니토 재판>에 나온 복장을 그대로 입고 엑스맨에 합류하는[20] 원작 재현하거나, 바스티온 앞에 무력하게 묶인체로 애완견마냥 바스티온이 면도 해주는걸 그냥 받고만 있는 장면이 나오며 이후 팬티만 입은 상태로 포박당해 바스티온앞에 무릎 꿇려져 있는 장면이 나오는등 굴욕 장면도 적지 않게 나온다. 이후 8화에서의 경험으로 기어이 인류와는 공존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나, 때마침 프로페서 X가 지구로 돌아왔기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또한 9화까지 나온 시점에서 시청자들로부터 그가 결국 과거의 자신이 취한 방식으로 돌아가버린 원인은 이해할 수 있으나 결국 뮤턴트들의 이미지와 삶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근시안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존재하는데, 일단 매그니토가 프로페서 X에 감화되어 유해진것은 사실이지만 매그니토가 진심으로 인류와의 공생을 바라게 된적은 한번도 없었다.[21]. 결정적으로 제노샤에서의 학살을 직접 목도하고 인류에 대한 희망을 접게되었는데 모든것을 제처두더라도 이 사건 하나로도 모든 당위성과 명분은 매그니토에게 기운다. 현실에서도 테러나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가 가해자가 속한 공동체에 증오심을 가지게 되는 경우는 흔한일이고[22], 주모자인 바스티온이 아무리 일반적으로 있을수 없는 특수 개체이기는 하지만 그 근본이 누적되어온 인류의 기술과 악의라는 건 명백한 사실이다. 바스티온에 인한 학살이 발생한 시점에서 인류는 뮤턴트를 지속적으로 박해해왔고 매그니토는 앞으로도 그럴 인류에게 책임을 물을 자격이 있었다. 매그니토의 테러는 인류에 대한 선전포고인 동시에 바스티온 같은 존재를 만들어 낼 인류의 문명에 대한 자위권으로도 볼수 있다.
- 참고로 각본가가 밝히길 9화에서 매그니토가 소행성 M을 다시 만들면서 정작 전작처럼 다른 뮤턴트들을 데려가지 않은 이유는 자신에 의해 전자기장이 무너진 지구에서 뮤턴트들이 살아남으리라 예상해서였고 본편에서도 지구에 남은 뮤턴트들이 살아남을거라 직접 말했다.
- 프로페서 X가 대학생 시절에 암살당해 일시적으로 생긴 지구-95099에서는 뮤턴트 저항군의 리더로서 싸우고 있다. 뮤턴트들에게는 매그니토 장군이라 불리며 존경받는다.
- 원작처럼 생물학적 자식이 몇 명 있다고 밝혀지는데 이 자식들은 모두 그의 이상을 따르지 않는 반면, 프로페서 X는 원작처럼 생물학적 자식이 있다고 판명되지는 않았으나 피는 이어지지 않았어도 그가 자식이라 부르는 그의 정신과 이상을 계승한 제자들이 많다는 점이 대조적이라는 평이 있다.
[1] 2020년에 타계[2] 92년도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마지막에 진이 싸이킥 능력으로 매그니토의 감정을 읽은뒤 프로페서 X를 얼마나 사랑하느냐라고 묻자, 매그니토는 자신의 감정을 의심하지 마라라고 한다. 물론 형제로서의 감정이라고 덧붙이고, 매그니토는 프로페서 X가 위독하다는 말을 듣자 평생 염원하던 전세계적 규모의 뮤턴트 반란도 미뤄두고 프로페서 X를 구하러 온다. 이후 97 버전에서도 형제와 같은 감정이라고 여러번 덧붙이긴 한다.[3] 전작에서 부모님과 함께 집에 쳐들어온 병사들을 보고 두려워하거나 97 2화의 재판에서 자기 과거를 대략 밝히기도 한다. 4화에서 자신의 부모님이 어렸을 때에 돌아가셨다고 말하거나 5화의 제노샤의 비극 앞에서 수용소에 있는 사람들을 떠올리고 97 10화의 정신 세계에서 찰스와 대화를 나눌 때에 부모님을 포함한 동포들이 대화와 이해를 시도한 결과는 살던 마을이 탱크로 짓밟히는 것이었다고 하거나 독일어로 어머니와 아버지를 부르면서 군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4] 매우 상냥한 여성이었다고 하며 자신이 가장 후회하는 일 중 하나가 아내를 잃은 일이라고 한다.[5] 당시 마을 근처에 있던 운다고어 산으로 도피한 후 그곳에서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자신의 유전공학적 지식으로 동물들을 바탕으로 만든 생명체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다가 아이들을 출산한 그녀는 남편이 자신을 추적해올 걸 우려해 아이들을 맡기고 겨울이었음에도 쇠약해진 몸으로 다시 밖으로 도망쳐 그대로 사망했다.[6] 다만 매그니토는 마그다가 당시 자신이 임신했고 곧 아이들이 태어날 거란 사실을 비밀로 하고는 도망쳐서 본인에게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고 이 사실을 알게 되자 처음에는 놀라면서 믿지 못하지만 이후 이 두 명과 대화하려고 했다. 그리고 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도우러 찾아겠다고 약속하지만 둘이 어머니에게 그가 한 짓을 언급하며 그를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떠나자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자신을 용서해줄지, 자신은 아내를 2번이나 잃었다고 한탄했다.[7] 작중 묘사로는 핵폭탄으로도 보인다[8] 아무리 적이라도 유일한 친구인 프로페서 X가 만든 팀이며 프로페서 X도 직접 작전에 참여했기 때문에 매그니토 본인도 그냥 지켜볼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9] 즉 본인의 아내가 살아있다는 소문은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지어낸 거짓 소문.[10] 이때 시점으로 매그니토는 적어도 본인의 아들 퀵실버와는 화해를 한 것으로 보인다.[11] 시위가 가라앉게 된 상황은 자비에 교수로 변장하여 진정하라는 영상을 내보낸 모프의 도움도 있다.[12] 프리퀄 코믹스에서 유언장 내용을 에마 프로스트와 세바스찬 쇼가 알려줬다고 밝혀진다.[13] 심지어 2화 부터는 오프닝에도 엑스맨 일원으로 나온다. 참고로 이 장면이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강렬하게 등장했던 H빔 두개로 X자를 만드는 장면의 오마쥬다. 다만 시즌 예고편 등에서 그가 다시 옛날 복장을 입고 인류와 대적하는 장면들이 나왔기에 모종의 이유로 다시 돌아 갈 수 있다.[14] 5화에서 로그의 입으로 밝혀진 헤어진 이유는 둘의 관계로 메꾸지 못할 정도로 서로가 가진 상처가 너무 크단 걸 알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팬들은 매그니토가 겪은 험난한 과거, 전작에서 만난 자식들에게 밝혔듯이 자신을 떠난 아내에 대한 사랑과 이와 관련된 슬픔이 여전히 그의 마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서 그런 것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15] 팬들도 둘이 서로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존중하는 건 맞지만 만약 로그가 매그니토의 제안을 받아들였어도 둘의 관계는 결국 오래 가지 못하고 파탄났을 것이라고 본다. 갬빗도 로그와 매그니토의 과거를 듣고 이를 꿰뚫어본 듯한 말을 했다.[16] 참고로 이 때에 드러난 로그와의 과거로 인해 그루밍이냐는 논란이 있었다. 보 드마요가 밝히길 로그는 매그니토와 만났을 당시 20대 초반이었다고 한다.[17] 이 일이 마음 아팠는지 9화에서 자신은 자신이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 없는 미래를 약속했던 아이가 눈앞에서 죽어가는 걸 목격했다고 찰스에게 말하기도 했다.[18] 부활하는 과정에서 그의 정신세계에서 현재 시점에서 밝혀진 그의 아이들 3명(퀵실버, 스칼렛 위치, 폴라리스)과 함께 로그가 등장하며 그녀가 그를 부르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현재는 감정을 어느 정도 정리한 듯하나 찰스에게 그녀가 자신을 떠난 걸 언급하는 등 로그를 여러모로 인상깊게 여겼던 듯. 이 때에 큰 폭풍이 몰아치는 물 위에 뜬 배에 넷이 타고 있는데 매그니토의 과거의 무게가 그만큼 무거우며 그를 끌어내리고 있단 걸 상징한다는 해석이 있다.[19] 고전 시리즈에선 매그니토에게 미약하지만 텔레파시 능력이 존재했고, 헬멧이 이 능력을 보강해주는 설정이었다.[20] 원작에선 재판 후 엑스맨에 합류하는 설정이다. 본작에선 순서가 반대.[21] 9화에서 프로패서 X에게 오랫동안 닥치라는 말을 하고싶었다는 대사를 치는데 진지하게 생각하면 프로패서 X와의 우정 하나때문에 납득 못할 그의 사상을 참고 교류를 이어왔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22] 9.11테러로 당시 미국인이 이슬람 세력에 가지게 된 감정을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