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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21:17:21

마타마타거북

마타마타거북(마타마타)
Mata mata
파일:마타마타.jpg
학명 Chelus fimbriatus
Schneider, 1783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거북목Testudines
아목 곡경아목Pleurodira
뱀목거북과Chelidae
아과 마타마타거북아과Chelinae
마타마타거북속Chelus
마타마타거북C. fimbriatu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특징3. 사육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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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거북목 뱀목거북과 마타마타속의 동물. 남아메리카 밀림에 서식한다.

2. 특징

나뭇잎처럼 생긴 외형과 큰 입이 특징으로 먹이를 물과 함께 빨아들이는 식으로 사냥한다.

등갑길이가 40~50cm에 전체 몸길이는 최대 95cm, 무게는 21kg까지 나가는 대형 거북이다. 늑대거북(30~45cm)보다도 크게 자라는 종이므로 키우기 전에 주의하자.

가장 가까운 친척은 뱀목거북핑크벨리사이드넥이다.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폭거북스의 모티브가 된 동물이다.

3. 사육방법

특이한 외형 덕에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곳곳에서 번식 & 분양되고 있다. 베이비 기준 마리당 20~25만원정도에 구할 수 있다. 다만 엄청난 비주류라 분양처가 크게 없고 무엇보다 재미가 없다.

물고기를 물과 함께 순식간에 빨아들여 기습하는 사냥방식 특성상 사료붙임이 굉장히 어렵다. 그리고 활동성이 매우 낮아서 한 자리에서 거의 하루종일 지내다시피 하는 데다가 먹이사냥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종도 아니라서 먹이 먹는 장면 자체를 보기 힘들다. 그저 물고기들을 넣으면 시간이 갈수록 한 마리씩 사라지는 것을 통해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를 알 수 있을 뿐이다.

먹이는 베이비~준성체기에는 제브라다니오고도비, 더 성장하면 미꾸라지를 주식으로 급여하는 편이지만 가능하면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주도록 하자.

거북이 중에서는 보석거북만큼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수질에 예민한 종이기에 최소한 외부여과기를 사용해서 암모니아나 질산염 수치를 최소화하고, 환경 조건은 약산성(pH 5.0~5.5)에 탄닌이 많이 함유되도록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유영성이 좋은 종이 아니라서 수류가 강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출수구 배치를 신중하게 해주자. 수심의 경우 수영을 적극적으로 하는 종은 아니라서 최소한 목을 빼서 숨을 쉴 수 있는 정도로 하자. 같은 수량이라도 깊이보다는 면적을 넓게 해 주는 쪽이 좋다.

빛이나 일광욕을 좋아하는 종은 아니지만 UVB를 사용하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자. 가능하면 물에서 나와 몸을 말릴 수 있는 일광욕 장소도 만들어주는 편이 좋다.[1]

구조물과 바닥재는 너무 거칠지 않은 것들을 고르자. 야생에서는 주로 모래질 바닥에서 살아가는 종이기에 돌이 너무 거칠면 복갑에 손상을 입을 수 있고, 숨을 수 있는 식물이나 구조물들을 배치하면 스트레스 절감에 도움이 된다.

[1] 야행성 파충류들도 나름대로 낮에 일광욕을 해서 비타민 D를 보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