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휴대폰 제조업체 셀빅개발[1]의 PDA 스마트폰 브랜드. 제이텔이 셀빅으로, 셀빅에서 셀빅개발로 사명을 변경하고 휴대폰 전문업체를 표방한 후 처음 출시한 제품명이기도 하다.2. V100
Jtel/Celvic의 PDA폰 및 스마트폰 일람 | ||||
셀빅XG | → | 셀빅 mycube V100 | → | 셀빅 mycube N110 |
Jtel/Celvic의 셀빅 OS 탑재 PDA폰/스마트폰 | ||||
셀빅 XG | → | 셀빅 mycube V100 | → | 단종[2] |
관련 사이트는
PDA폰의 형태를 띄고 있었고, OS도 PDA용 Palm OS의 모습을 추구한 독자 OS를 사용하였다. 그 쯤의 PDA용 OS 중에서는 윈도우 모바일을 제외하면 한국어를 네이티브로 지원하는 OS가 없었고, 셀빅은 초창기부터 한글 지원이 되었기 때문에 이 기종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PDA폰과 스마트폰은 딱히 다른 점을 얘기하기 어렵고 제조사에서도 기획의도를 스마트폰이라고 하였기에 스마트폰의 범주에 넣어도 무리는 아닐 듯.
기존 시리즈와 많이 차별화 된게 처음으로 OS를 컬러로 만들었으며 기존의 UI를 과감하게 버리고 새롭게 UI를 정비하였으며 화면 해상도와 싱크 프로그램을 향상시켰다. 개발자 간담회때는 애플리케이션 유료판매를 모색하기도 하였으며 TV광고과 마케팅도 처음으로 공격적으로 하였다.
2.1. 사양
CPU | 모토로라 Dragonball SZ 66MHz |
메모리 | 16MB 플래시 메모리, 64MB RAM |
디스 플레이 | 2.8인치 qVGA(240 x 320) 65,000컬러 STN 감압식 터치 스크린 |
네트워크 | 2G CDMA2000 |
배터리 | 내장형 Li-lon 1500 mAh |
운영체제 | Celvic 2.0 Smartphone OS |
규격 | 65 x 116 x 24.5 mm, 177 g |
색상 | 블랙 |
기타 | 슬라이드방식 나랏글 물리자판, 사파이어 UI 탑재, WIPI 탑재, 셀빅 최초 컬러UI, 최후의 셀빅OS 탑재기종 |
더욱 정확한 사양과 리뷰는 세티즌 참조. 요약하자면, 모토로라의 드래곤볼 CPU 사용,
2.2. 실패 원인
너무 일찍 나온 탓도 있고, 프로그램 수도 부족하고 해서 결국 얼리 어답터들의 장난감으로 끝나고 말았다.처음에는 아주 전략적으로 개발하고자 SD카드 슬롯이라든가 다양한 입출력 디바이스를 포함하기로 했으나 통신사에서 난색을 표명[5]하자 결국 이것저것 다 제거되어 나오게 되었다. 공식 홈페이지에 있던 제품 기획을 보면
이 녀석의 가장 큰 문제는 실질적으로 컬러판 셀빅이었을 뿐이면서 기존 셀빅과 소프트웨어 호환도 안됐다는 거다. 기존의 셀빅 사용자들인 기존에 사용하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살 이유가 없었다. 당장에 셀빅 사용자의 대다수는 외국에서 역수입되어 들어온 NX나 i유저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2007년에도 역수입 NX 미개봉품 공동구매가 있었으니... 그렇다고 새로 사용자를 끌어들이기는 뭔가 부족했다. 당시 iPAQ 같은 멀티미디어기능이 나름대로 갖춰진 PDA폰도 있던 상황에서 셀빅과 같이 멀티미디어기능이 극히 취약한 PDA는 경쟁력이 없었다. 물론 벽돌같은 크기, 불안정한 OS 같은 문제가 많았지만 PDA폰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부분은 큰 문제점이었다.
2.3. 여담
제작사 셀빅은 원래 제이텔(Jtel, 사장이 자신의 성을 따서 만든 이름)이란 이름의 중소기업이었고, 2003년 쯤 코오롱그룹이 인수 후 셀빅으로 이름을 바꿨다. 하지만 별다른 성과(판매고)를 보이지 못해 2년 정도 후에 사업을 정리하고 만다. 코오롱그룹은 PDA도 하고 있다는 식의 명함을 내밀기 위한 카드였고 크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팬덤에서는 코오롱을 "IT업계 인수합병 마이너스의 손"정도로 보고 있었기에 불안해하는 분위기였다. 이후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통신사에 의해 무선랜이 거세당하고, 비싼 데이터통신(+형편없는 요금제[6])비용으로 보급률은 바닥을 기는 채로 소수 매니아들이나 직업상 사용하는 사람들 위주로 돌아가다가 iPhone에게 주도권을 뺏기고 만다.워낙에 메모리가 부족하고 특히
TV광고는 동시통역폰, 초음파폰, 거짓말탐지기폰
다만 아프리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아프리카어라는 터무니없는 용어가 버젓이 사용되는것을 보면 당시 시대의 무지가 그대로 드러나 있음을 알수 있다.
동시통역 편 | 초음파 편 | 거짓말 탐지기 편 |
이 제품의 이름으로 2003년 스타리그의 스폰서를 맡기도 했다.(이 대회의 슬로건이 "스마트폰의 시작, 마이큐브!"이다.) 강민이 주인공 플래그란 플래그는 혼자 다 세우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 박용욱이 우승했다.
3. N110
Jtel/Celvic PDA폰 및 스마트폰 일람 | ||||
셀빅XG | → | 셀빅 mycube V100 | → | 셀빅 mycube N110 |
CPU | 인텔 XScale PXA255 400MHz |
메모리 | 64MB 플래시 메모리, 128MB RAM |
디스 플레이 | 3.5인치 qVGA(240 x 320) TFT-LCD 감압식 터치 스크린 |
카메라 | 180도 회전식 30만 화소 CMOS 모듈 카메라 |
네트워크 | CDMA2000 1x EV-DO |
배터리 | 교체형 Li-lon 1800 mAh |
운영체제 | Windows CE 4.2 CE. NET |
규격 | 74 x 131 x 26 mm(접었을 시), 74 x 163 x 26 mm(펼칠 시) |
색상 | 실버 |
기타 | 슬라이드 다운방식 나랏글 물리자판, TTA 24pin 지원 마이큐브 최초 Windows Embedded 탑재, SDIO슬롯 지원, SBS Golf Mania 탑재 |
애초에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제품으로 B2B 대상 판매를 진행한 기종이다. 당시 출시된 기종들과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크게 뒤지지 않았지만 셀빅OS를 버렸다는 측면에서 셀빅 사용자들에게 상당히 비판받았다. 한편으로는 PPC와 호환이 가능한 WinCE를 탑재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징으로 키패드를 아래로 내리는슬라이드 방식을 채택했는데 이 상태에서 전화가 오면 축소된 화면에 전화번호만 표시되었다. 물론 이 당시 AMOLED는 나오지 않았으므로 전력소모는 그냥 전체 화면을 켠 것과 똑같았다.
[1] 현 신설법인 셀빅의 전신.[2] 후속기종인 N110이 WinCE기종으로 나왔다.[3] 사실 전작인 셀빅 XG에 일체형 셀룰러 카트리지가 있었기 때문에 굳이 따지자면 그쪽이 최초라고 할 수 있다.[4] 원래 존재하였던 사이트는 해당 사이트 관리자가 호스팅을 더이상 연장하지 않아서 부산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사이트를 간단히라도 만들어서 오픈하였지만, 2015년 11월 현재 접속이 되지 않는다.[5] 난색 표명을 그만두게된게 WCDMA를 공식적으로 서비스하고 난뒤에 출시된 SCH-M620부터다.[6] 그 당시 PDA 요금제. 가장 비싼 요금제의 데이터가 40MB라니!!!!쓰지말란 소리인가?[7] 이것때문에 KT로 출시됐으면 어땟을까 라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