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034694><tablebgcolor=#034694> | 첼시 FC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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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로버트슨 | 초대(임시) 레위스 | 2대 칼더헤드 | 3대 나이튼 | 4대 버렐 | |
5대 드레이크 ★ | 6대 도허티 ★ | 6대(대행) 수어트 | 7대 섹스턴 ★ | 7대(임시) 수어트 | |
8대 맥크리디 | 9대 셸리토 | 10대 블랜치플라워 | 11대 허스트 | 11대(대행) 굴드 | |
12대 닐 ★ | 13대 홀린스 | 14대 캠벨 ★ | 15대 포터필드 | 15대(임시) 웹 | |
16대 호들 | 17대 굴리트 ★ | 18대 비알리 ★★ | 18대(대행) 릭스 | 19대 라니에리 | |
20대 무리뉴 ★★★★ | 21대 그랜트 | 22대 스콜라리 | 22대(대행) 윌킨스 | 22대(임시) 히딩크 ★ | |
23대 안첼로티 ★★ | 24대 빌라스보아스 | 25대 디 마테오 ★★ | 25대(임시) 베니테스 ★ | 26대 무리뉴 ★★ | |
26대(대행) 홀랜드 | 26대(임시) 히딩크 | 27대 콘테 ★★ | 28대 사리 ★ | 29대 램파드 | |
30대 투헬 (투헬 체제) ★ ★ | 31대 포터 (포터 체제) | 31대(대행) 살토르 | 31대(임시) 램파드 | 32대 포체티노 (포체티노 체제) | |
33대 마레스카 (마레스카 체제) | |||||
★프리미어 리그 | ★EFL 챔피언십 | ★FA컵 | ★EFL컵 | ★UEFA 챔피언스 리그 | ★UEFA 유로파 리그 | ★FIFA 클럽 월드컵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
제45대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
<colbgcolor=#034694><colcolor=#fff> 감독 | [[아르헨티나| ]][[틀:국기| ]][[틀:국기|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제45대 감독 |
코치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헤수스 페레스 (수석 코치) [[아르헨티나| ]][[틀:국기| ]][[틀:국기| ]] 미겔 디아고스티노 (코치) [[아르헨티나| ]][[틀:국기| ]][[틀:국기| ]] 세바스티아노 포체티노 (코치)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토니 히메네스 (골키퍼 코치) [[포르투갈| ]][[틀:국기| ]][[틀:국기| ]] 엔히크 일라리우 (골키퍼 코치)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제임스 러셀 (골키퍼 보조 코치)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벤 로버츠 (아카데미 골키퍼 총괄)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카를로 쿠디치니 (임대 선수 코치)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앤디 마이어스 (임대 선수 코치) |
주장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리스 제임스 / 제15대 주장 |
계약 기간 | 2023년 7월 1일 ~ 2024년 5월 22일 (10개월 경과 / 325일) |
계약 종료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 | |
연봉 | £10.4m[1] (감독 / #) |
전술 스타일 | 점유율 중시 공격 축구 ┗ 아이솔레이션 통한 방향 전환 + 상대 맞춤 전술 ┗ 4-2-3-1 포메이션 |
성적 | 48경기 23승 11무 14패 (승률 47.92%) 2023-24 카라바오컵 (준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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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첼시 FC의 제45대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를 정리한 문서.2. 선임 과정
현지 시각 2023년 5월 29일 오후 12시, 포체티노 감독(head coach)의 선임이 공식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2년 계약에 1년의 클럽 옵션이며,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2] 그리고 포체티노와 사우스햄튼, 토트넘 시절부터 함께했던 사단인 헤수스 페레스, 미구엘 다고스타노, 토니 히메네즈, 세바스티아노 포체티노도 함께 첼시 FC에 합류하기로 결정되었다. 이 부임으로 인해 포체티노는 첼시 FC와 토트넘 홋스퍼 FC에 모두 부임해본 5번째 감독이 되었다.[3]아무리 구단에서 오퍼를 하지 않아서 가지 않은 것이긴 해도 토트넘 홋스퍼 FC의 영국 본토 팬들의 여론은 좋지 못한 여론도 꽤 있는 편인데, 팬들 중에서는 이 부임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었고# 그로 인해
3. 코칭스태프
4. 활동
4.1. 2023-24 시즌
파리 생제르맹 FC와의 계약 관련 문제로 얼굴을 내밀고 하는 공식적인 업무는 7월 1일부터 시작하며, 첼시 FC에서 부임 후 공식적으로 맡는 첫 업무는 미국 필라델피아 등지에서 치러지는 프리시즌일 것이 유력하다. 6월 한 달 동안 대대적인 방출 작업이 있는 동안에는 비공식적으로 뒤에서 자문을 하고 구단 이적위원회에 의견을 넣을 예정이며, 메이슨 마운트와 카이 하베르츠의 판매가 거의 기정사실이 됨에 따라 공식 업무를 시작하기 전까지 선수단을 파악하고 프리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벤 칠웰과 리스 제임스는 구단의 공식 인터뷰를 통해 포체티노와 함께 일하게 되어서 기쁘고, 더 나은 시즌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첫 영입으로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을 요청하였고 실제로도 오퍼까지 했으나, 세후 5M 이상의 고주급[6] 이라는 메리트에 우가르테가 파리를 선택하며 역시나 험난한 이적시장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포체티노는 이 영입전 철수를 지지했다고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언급했는데, 이유는 급여적인 측면에서 선수단 내에서 마찰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구단 디렉터들과 이사진에게 이적시장에서 미친 짓은 하지 말라는 요청을 전달했다고 한다.[7][8]
그리고 2023-24 시즌 여름 이적시장이 되자 유독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 이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제기되었는데,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것은 포체티노의 방식이며, 그에 따라 첼시 관련 이적시장 뉴스가 언론에 적게 보도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영입에 실패하긴 했지만 우가르테에게 직접 전화하거나 니콜라 잭슨을 만나러 스페인으로 갔다는 얘기가 들려오는등 첼시가 자랑하는 네임드 보드진들과 함께 열심히 이적시장에 활약하고 있는 듯하다.
7월 7일,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여러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았고 스탬퍼드 브리지에 방문했다.#
그리고 이미 영입이 결정되었던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디에구 모레이라도 첼시에 합류했다. 한편으로는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가 모두 사우디로 이적했고 마테오 코바치치,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는 모두 PL 경쟁팀으로 이적을 했고, 루벤 로프터스치크,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도 각각 AC 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다. 그리고 티에무에 바카요코와 같은 주급 도둑들도 모두 자유계약으로 정리했다.
이후 니자르 킨셀라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해리 케인의 영입설에도 노코멘트를 했다.
7월 20일, 시작한 프리시즌의 첫번째 경기인 렉섬전에서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첼시를 이끌었다. 경기는 카사데이, 마트센 등의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5-0 승리를 거머쥐었다.
7월 23일, 브라이튼전에서도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훌륭한 공격 전개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4골을 넣었지만, 티아고 실바와 리바이 콜윌이 스타팅으로 나왔을 때는 실점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새로 영입된 이적생 말로 귀스토도 미토마 카오루를 훌륭하게 지워내는 등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 늦은 시간에 마르크 쿠쿠렐라-트레보 찰로바-바시르 험프리스 조합으로 전환한 백3에서는 조합의 한계를 드러내며 총합 3실점[9]을 기록하면서 풀백 걱정은 없어졌음에도 센터백 보강에 대한 숙제가 생겼다.
7월 31일, 풀럼 FC와의 프리미어 리그 서머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도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2승 1무의 성적으로 프리미엄 리그 서머 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폭망에 가까운 성적을 냈던 지난 여름과는 확연히 다른 과정과 결과다.
8월 1일, 프리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인 리바이 콜윌과 장기 재계약을 채결했다. 앞으로 포치의 전술에서 핵심과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재계약 협상을 하면서 콜윌이 첼시에 얼마나 필요한지, 그리고 콜윌이 향후 첼시의 간판이 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직접 설득까지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에는 이안 마트센과 바시르 험프리스의 재계약 협상에서도 이 둘에게도 앞으로도 필요하다는 것을 직접 어필하고 있다고 한다.
8월 5일 현재, AS 모나코 FC에서 완성형 센터백 악셀 디사시를 €45m에, 스타드 렌에서 유망한 수비형 미드필더 레슬리 우고추쿠를 €25m에, 브라이튼에서 뛰어난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를 영입했고, 브라질 산투스 FC에서 데이비드 워싱턴이라는 어린 선수 영입에 가까워진 상태다. 참고로 이 영입이나 방출시에 이뤄지는 이적위원회의 최종 결정권은 여느 구단과 마찬가지로 포체티노 본인이 가지고 있다고 확인되었는데, 포체티노는 전체적으로 이사회의 이적 행보를 지지하면서 이 이적에 대해서는 이사회 인원들과 충분한 상의를 통해 이뤄진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8월 14일 리버풀과 리그 1라운드 경기를 1대1로 비겼다. 결과 자체는 무승부지만, 포체티노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술을 들고 나와 리버풀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0][11] 심지어 포체티노는 클롭에게 약한 편이다. 알리송과 반 다이크의 활약으로 인해 경기가 무승부가 된 것이지, 사실상 첼시가 이긴 것과 다름없는 경기였다고 해도 틀리지 않은 경기였다. 과거 포체티노의 가장 큰 비판요소였던 선수기량에 의존하는 빌드업이 굉장히 유연해졌고 좋았던 프리시즌의 유일한 의문점이었던 엔소에 대한 활용법을 ''자유로운 8번''이라는 해결책으로 풀어냈다.[12] 이제 박스 안에서 패턴 플레이를 비롯한 선수간의 호흡만 어느정도 맞게 된다면, 첼시는 정말 좋은 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현지 시간으로 8월 14일, 본인과 클럽의 제1타겟이었던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이로써 리버풀의 하이재킹 시도와 카이세도의 리버풀행 거절 후 다시 첼시가 역하이재킹에 성공한 역대급 미친 이적 사가는 결국 첼시의 승리로 끝났다. 리버풀 전에서 모든 면이 좋았던 엔조의 발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합류함으로써 첼시는 아주 강한 날개를 달게 되었다. 거기에 2옵션이었던 로메오 라비아의 영입도 완료되면서 첼시는 엔조-카이세도-라비아-산투스-갤러거라는 넉넉한 3선 뎁스를 구축하게 되었다.
시즌에 돌입하면서 케파 아리사발라가, 루이스 홀처럼 첼시에 애정이 없거나, 구단 이사회와의 합의하에 1군 스쿼드에 남기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선수, 그리고 주전 보장이나 새로운 도전 등을 위해 구단에게 이적 의사를 밝힌 선수를 단호하게 매각하려 하고 있다. 포치 본인의 기자 회견에서부터 자신은 경험만 있는 선수보다는 클럽과 동료를 위해 헌신하며 열심히 뛰는 선수를 더 선호한다 밝혔으며, 포체티노는 또한 스쿼드 균형을 위해 판매할 선수는 판매해야 한다고 말했고[13] 그에 따라 디렉터 인사들과 함께 어린 선수들의 임대와 잉여 자원 처분, 왼쪽 풀백같이 뛸 선수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자리를 처리하는 것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14] 한편 마이클 올리스 역시 영입이 근접했으나 첼시가 불법적으로 방출 조항에 대해 접근하면서 올리스가 거절했고 이적이 파투되었다.
2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 3-1로 패배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전반전에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후반전에 극명히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며 무너졌다. 또한 이날 카이세도는 데뷔전에서 최악의 활약을 보여줬다.
3R 루턴 타운 FC전에선 라힘 스털링이 멀티골을 기록하는 대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다. 비록 강등 1순위로 보이는 승격팀을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단 점은 아쉽지만, 첼시의 호흡이 점차 잡혀가고 있다. 다만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3선에서 수비, 빌드업, 킬패스 등의 역할을 주다가 카니 추쿠에메카의 이탈로 추쿠에메카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2선 메짤라 자리는 익숙하지 않은 엔조를 10번 공미 정도로 높은 위치에 두며 호불호가 좀 갈렸으나, 나중에는 엔조도 두 번째 골과 세 번째 골 상황에서 카이세도와 함께 훌륭한 볼 배급 능력을 보여주어 본인의 실험이 어느 정도는 통했다는 걸 증명했다.[15]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첫 골을 신고한 니콜라 잭슨을 극찬하였고, 첼시의 스쿼드에 골키퍼 한 명과 공격 모든 포지션이 가능한 백업 하나를 원한다 밝혔다. 인터뷰 도중에 말랑 사르와 제이미 커밍에 관한 질문에서 말랑 사르가 누구냐고 물어보며 웃음을 유발했다.
4R 노팅엄 포레스트 FC전에선 지난 경기 은쿤쿠 롤로 부적합하다는 것이 보여진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또 은쿤쿠 롤을 주고, 전문 윙어만큼의 공격력을 가졌다고 보긴 힘든 벤 칠웰을 윙어 자리에 두며 박스 침투가 없어짐에 따라 박스에 자주 침투하는 입장이었던 니콜라 잭슨이 고립되는 효과를 가져오며 라힘 스털링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눈이 썩는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안토니 엘랑가에게 한 골을 맞고 1-0으로 또 경기를 내주었다. 카이세도-갤러거의 3선 미드필더 조합은 박스 타격에 아무런 영양가도 없었으며 엔조의 은쿤쿠 롤은 엔조의 후방에서 날아오는 로빙 스루패스길이 많이 막힘과 동시에 중거리에서 시원한 한방을 기대할 수조차 없었으며 구스토가 환상적인 우측 수비와는 별개로 사인이 안 맞는 까닭에 라힘 스털링의 우측 공격을 지원하지 못하며 지속적으로 스털링이 과부하를 받으며 리스 제임스를 지속적으로 그립게 만들면서 경기를 잘 풀지 못했다. 1골을 먹은 후에는 갤러거와 칠웰을 빼고 마두에케와 파머를 넣으면서 파머가 전반전 엔조 롤을 맡고 엔조-카이세도 조합의 가동과 좌털링-우두에케 조합으로 가며 전반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니콜라 잭슨의 끔찍한 결정력과 교체투입된 무드릭의 볼 호그 기질과 득점 탐욕으로 인해 경기를 잡지 못하며 엉망진창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와중에 포체티노는 인터뷰에서 노팅엄이 내려앉을 것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그에 따라 공격적인 플레이와 침투가 어려워질 것을 알았다고 했으며 노팅엄의 역습을 막아야 한단 것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포체티노는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하며 진정한 원인은 유효슈팅이 고작 2개라는 인터뷰를 했다. 적은 유효슈팅때문에 졌단 건 틀린 말은 아니나 첼시가 진짜 패배한 이유는 저질 전술때문이라고 보는 게 맞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에 펼쳐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도 역시나 변화없이 끔찍한 경기력을 뿜어내며 자신이 왜 탑급 감독이 될 수 없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부상자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도대체 어떤 의도로 어떤 전술을 쓰는지를 알 수 없는 요상한 전술을 매 경기 들고 나온다.
선수 활용도 이해할 수 없는데 벤 칠웰을 왼쪽 윙으로 써서 좌측 공격을 약하게 만들고 있고 센터백 자리에서 롱패스를 뿌려주는 리바이 콜윌을 왼쪽 풀백으로 기용해 콜윌의 장점을 없애버렸으며 발밑은 투박하지만 2.5선에서 활발하게 뛰어야할 갤러거가 3선에서 플레이메이커를 하고 있으며 반대로 3선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던 엔소가 2선에서 박스 안 타격을 맡고 있으며[16] 볼터치는 약해도 한 번 공을 잡기만 하면 매서운 드리블을 보이는 무드리크는 수비가담을 시키거나 우측 아이솔레이션의 영향으로 볼을 받을 기회를 줄어들게 하거나 비야레알 시절 동료와의 연계로 침투를 하는 잭슨을 타겟맨으로만 쓰면서 팀에 있는 선수들을 제대로 파악한게 맞는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이 때문에 현지 국내 가리지 않고 민심이 안 좋은 편.[17]
현재 문제는 감독 문제뿐만 아니라 전술, 선수대응, 선수들의 실력, 부상까지 겹치면서 상당히 좋지 않은 전반기 시작점을 보내고 있다.
6R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또 다시 개판 5분전 경기력을 보이며 0대1로 무기력하게 패배하였다. 리그 6경기에서 겨우 5골이며[18], 최근 3경기에서 0골이다. 경질된 전 감독 그레이엄 포터 하에서는 그래도 유일하게 밥값을 해줬던 엔소 페르난데스 조차 포체티노 아래에 있으니 전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중이다.
카라바오컵 32강에선 로테이션을 돌리며 카이세도-우고추쿠 2미들에 팔머를 공미로, 그리고 콜윌을 다시 센터백으로 돌리고 칠웰을 왼쪽 풀백으로 출장시키는 지극히 정상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는데 훨씬 나은 경기력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다만 이 경기에서 칠웰이 빌리 길모어의 거친 파울로 인해 불의의 장기 부상을 당한 것이 아쉬운 점.
그리고 7R 풀럼 원정에서 4-3-3 포메이션과 함께 엔소와 갤러거의 위치를 바꿨으며, 쿠쿠렐라의 오른쪽 기용이 성공적으로 먹혀들어가며 2-0 승리를 거두었다. 엔소와 갤러거의 하프 스페이스 공략을 통해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며 무드리크의 리그 데뷔골까지 나온 성공적인 경기였다. 선수단의 동선도 상당히 많이 정리되면서 콜윌이 레프트백에서도 활약할 환경이 어느 정도 만들어진 것은 덤. 결국 이 경기로 드러난 점이라면 프리시즌 이후에도 이적시장 작업이 늦게 마무리된 영향으로 인해 선수단 전체를 파악할 시간이 더 필요했다는 쪽으로 귀결되고 있으며, 이후 8R 번리 원정에서도 역습으로 불의의 선제골을 헌납했음에도 이후 라힘 스털링을 활용한 좌측면 공략이 통하며 대거 4득점을 기록하고 4:1로 역전승을 거두는 데에 성공, 첼시의 약 1년만의 역전승 경기를 안겨줌과 동시에 그 동안 본인을 지긋지긋하게 괴롭힌 원정경기 무승 징크스도 어느 정도 털어냈다.
대체적으로는 8R 번리전 이후에 이 경기를 통해 이렇게 잘할 수 있는데 그 전까지는 왜 그랬냐는 반응으로 많이 돌아선 편. 그나마 카라바오컵 32강 이후에 알려진 것이라면 성적이 좋지 않았던 와중에도 팀 케미스트리에 문제가 일어나진 않았고 선수들도 훈련을 성실하게 잘 받았으며, 선수단도 코칭스태프를 꾸준히 신뢰했던 덕분에 훈련장이나 라커룸 내부에서 큰 문제가 일어나진 않았다는 점이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라이브 스트리밍[19]에 따르면 1월 이적시장과 다음 여름 이적시장을 위한 첼시의 내부 회의가 시작되었고, 이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포체티노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감독의 발언이 항상 1순위는 아니었지만, 지금부터는 포체티노의 모든 말이 항상 1순위로 작용한다고 한다. 즉 이 말은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안건을 통과했어도 감독의 승인 없이는 절대 움직이지 않겠다는 것.
그리고 시작된 전반기 고난의 행군 첫 경기인 아스날 FC와의 9R 홈 경기에서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PK 획득과 1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는 등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로베르트 산체스의 치명적인 실수[20]와 70분경부터 급격하게 떨어진 체력의 영향으로 데클란 라이스 원 볼란치로 포메이션을 전환한 뒤에 압박과 빌드업이 살아난 아스날의 맹공을 버티지 못하고 2:2로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여전히 교체 명단에 부족한 뎁스의 한계로 인해 선택지가 부족했다는 점을 참작할 필요가 있음에도 이 날 교체 전술은 아쉬웠다는 평이 중론이며,[21] 그럼에도 전체적인 게임 플랜을 상당히 잘 짜 왔으며 그만큼 경기력도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기를 더욱 기대할 수 있겠다는 반응이 많을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던 경기였다. 다만 포체티노 본인은 2:0으로 앞서던 경기를 2:2로 끝냈다는 점에 대해 굉장히 불쾌한 입장을 보였으며, 특히나 산체스의 그 실수에 대해 대노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날 좋은 활약을 보여준 마르크 쿠쿠렐라에 대해서는 "훈련 때 잘하고 있으니 당연히 경기에서도 잘하는 것입니다."라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10R 브렌트포트전에서 엔소와 무드리크가 훈련 중 몸에 이상을 느껴 불참하게되자, 다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2:0으로 또 패배하고 말았다. 전반 내내 좋지 않은 경기력이었지만 실점을 하고나서야 교체했고 교체된 선수들도 그다지 변화를 주지 못하며 교체 전술도 명백히 실패했다. 게다가 다음 11R 상대는 포체티노의 친정팀이면서 완전히 달라진 리그 1위의 토트넘이라는 점이라 더욱 우려가 되고 있다. 첼시라는 명문팀에서의 성적이 기대이하라서, 토트넘 전까지 패배한다면 포체티노의 입지는 더욱 좋지 않을 전망이다.[22]
카라바오컵 16강 블랙번과의 경기에선 2:0 완승을 거뒀으나 2부리그 12위팀인 블랙번을 상대로 베스트 11에 가까운 스쿼드를 들고와선 압도하지도 못하고 승리를 거둔 거라 여론은 좋지 않다. 이 경기에서도 조르제 페트로비치는 교체 명단에 있었다.
토트넘과의 11R 원정 경기에서는 컨퍼런스에서의 질문에 대해 기자들에게 낚이면서 반응도 좋지 않았고, 그로 인해 꽤나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그리고 펼쳐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전반 6분만에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끔찍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었지만 상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과 미키 판더펜, 제임스 매디슨의 부상, 데스티니 우도기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토트넘이 알아서 자멸했고 4:1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하긴 했지만 두 명이 없는 토트넘을 상대로 니콜라 잭슨의 역전골이 터지기 전까지는 뚜렷한 해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뒷목을 잡게 했고, 역전 후에도 끔찍한 세트피스 수비를 보여주며 아직 멀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다만 이 경기를 기점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꽤나 오른 모습을 보인 것은 고무적이며, 엔소 페르난데스가 직접 포체티노 덕분에 이렇게 케어를 받을 수 있었다며 포체티노를 두둔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지난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와는 다르게 의외로 꽤나 잘 준비해온 모습을 보이면서 시티와의 중원싸움에서 밀리지 않은 데다가, 교체술까지 모두 적중하며 치열한 난타전 끝에 맨시티와 4:4 무승부를 거두며 성난 민심을 달랬다. 그 와중에 앤서니 테일러에게 경기 종료 후 항의를 하다가 경고까지 먹은 건 덤. 이후 인터뷰에서 주심에게 항의를 하다가 과르디올라와 악수를 하지 못한 것과 주심에게 격한 항의를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기도 했다. 항의를 한 이유에 대해 마지막에 스털링이 볼을 가진 상황에서 라스트 미닛 찬스를 볼 수 있었는데 여기서 휘슬을 분 것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했었다고 밝혔다.
13R 뉴캐슬전에서 4:1로 패했다. 이로써 다음 경기 14R 브라이튼전과 15R 맨유전에서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본격적인 경질설이 나오기 시작할지도 모를 일이며 실제로 이 경기 이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의 첼시 부임설이 나오기 시작했다.[23]
14R 브라이튼 전에선 3:2 신승을 거뒀으나 15R 맨유전에선 졸전 끝에 2:1 패배를 당하며 부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말 여기서 더 패배한다면 경질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기에 앞으로는 계속해서 연승 행진을 달리며 2월전까지는 최소 6위권내로는 복귀해야하는 상황이나 현재 첼시의 경기력으로 보았을 때 순위 상승은 커녕 추락을 더 걱정해야 할 판이다. 현재 포체티노의 첼시에서 좋다고 볼 수 있는 건 결국 개인 기량으로 꾸역꾸역 해주고 있는 콜 파머, 스털링의 윙어 라인 뿐이며 간간히 우측 풀백으로 나오는 제임스 뿐인데, 제임스는 부상으로 인한 결장들로 인해 별 도움이 되고 있지 못하다. 반면 포체티노 아래에서 가히 최악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결국 니콜라 잭슨과 수비인데, 특히 수비 라인은 리그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24실점이나 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리그 9위의 순위이다.[24]
16R 에버튼을 상대로도 2:0으로 완패하면서, 결국 에릭 텐하흐와 같이 감독직 경질이 이제는 멀지않은 상황에 놓였다. 특히 경기 도중 찍힌 사진에서 조악한 수준의 전술판을 들고 다니는게 포착되며 비판이 더욱 늘어났는데 과거 첼시 시절 토마스 투헬이 21-22 시즌 챔스 8강 레알과의 2차전에서 전술판을 들고 선수들을 한데 모여 열변을 토하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그렇게 빵빵한 지원을 받은 스쿼드로도 성이 안차는 것인지 겨울 이적 시장동안 더 많은 영입을 요구했다.
17R 셰필드 전에서는 2:0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사실상 승리 당했다고 무방할 정도로 경기력은 안좋았다.
카라바오컵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도 승부차기로 4강에 진출했지만 무드리크의 극장골이 아니면 꼼짝없이 탈락했을 경기였다. 특히 최근들어 시즌 초 비판받았던 엔조 2선, 갤러거 3선 기용을 다시 시도하면서 다시 욕을 먹고 있다.
18R 울브스 전에서도 2대1로 지면서 원정 4연패를 기록했다. 점점 그의 감독 역량이 드러나고 있는데 토트넘 시절 그 막강한 공격력을 가진 DESK 조합과 리그 최소 실점을 만들어준 수비들을 가지고도 우승을 못한 이유는 포체티노 때문이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반등의 기미가 전혀 없이 아직도 엔소와 갤러거의 위치를 두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기자회견에서도 논란이 될만한 발언들이 슬슬 나오고 있기에 첼시팬들은 포체티노가 경질되기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19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는 경기력은 좋지 않았지만 후반 막판 PK 골로 겨우 승리했다.
전반기가 팬들의 여론은 대부분 "나가라."다.
현재 포체티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전반기가 다 끝나도록 선수단을 파악하지 못한 모습이다. 선수 생활 내내 레프트백으로 뛴 이안 마트센은 이번 시즌부터 포체티노가 윙어로 기용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시즌 도중 레프트백인 벤 칠웰와 마르크 쿠쿠렐라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마트센이 다시 레프트백으로 출전할 기회가 생겼음에도 센터백인 리바이 콜윌을 주로 기용했고 콜윌은 풀백으로는 무색무취의 기량을 선보이며 사실상 유일한 팀내 성골 유스 유망주의 잠재력도 깎아먹고 있다는 원성이 자자한데 콜윌이 빠진 왼쪽 센터백에서 뛰는 바디아실이 폼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음에도 콜윌 풀백-바디아실 센터백-마트센 윙어 기용을 고집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라이트백인 말로 귀스토한테 레프트백 자리를 맡기는 등 해괴한 기용을 보이고 있고 유일한 라이트백인 귀스토가 왼쪽으로 가자 라이트백을 센터백인 디사시에게 맡기고 있다. 중원에서도 이러한 이해한되는 기용을 계속하고 있는데 3선에 주로 뛰는 엔소 페르난데스와 2선에 주로 뛰는 코너 갤러거를 시즌 초반 갤러거를 3선에 엔소를 2선에 기용하다가 다시 둘의 자리를 원위치하다가 전반기가 끝날 즈음엔 다시 자리를 바꾸는 등 종잡을 수 없는 기용을 하는데 갤러거는 그 동안 기량이 성장하며 2-3선 가리지 않고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엔소는 전반기 막판 부상 전까지 2선에서 전무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선수의 장점을 다 죽여버렸다. 그 사이 모이세스 카이세도한테는 너무 많은 롤이 떠맡겨지면서 카이세도의 폼도 들쑥날쑥 해지고 있다.
그 외에도 마두에케는 토트넘 시절 불화가 있었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전반기 내내 외면하고 있고 무드리크는 선발로 냈다가 교체로 냈다가 일관성있는 기용을 보여주지 못하며 전체적으로 용병술에서부터 함량 미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무릎 부상을 입은 로베르트 산체스를 그대로 기용하다가 결국 부상이 악화되며 키퍼자리도 펑크내는 등 선수단 관리가 엉망진창인 상황.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복귀하자 꾸역승이라도 따내고 있지만 후반기에 진짜 반등하기 위해선 포체티노의 거취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할 필요가 있으나 토드 볼리를 포함한 보드진은 포체티노를 지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당장의 감독 교체는 요원해보인다.
20R 루턴 타운 원정에서 2:3으로 승리하며 리그 첫 더블을 챙겼지만,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고집과 함께 0:3으로 리드를 잘 이어가다 후반 80분 이후 추격골을 허용하면서 자칫하면 승점 2점을 잃어버릴 뻔했던 취약한 측면 수비 등 비판거리는 상당했던 경기였다.
현재 울버햄튼의 감독인 게리 오닐과도 비교되고 있는데, 오닐은 리그 개막 하루 전에 부임해 오심으로 승점 드랍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울버햄튼의 돌풍을 이끌면서 첼시와 승점 동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년배인 우나이 에메리와 포체티노보다 나이가 많은 데이비드 모예스가 이끄는 아스톤 빌라와 웨스트햄이 이번 시즌에 리그 3위와 6위에 위치해 유럽 대항전 순위권에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타 팀의 감독들보다 전술이 올드해졌다.
FA컵 64강 프레스턴전에서는 4:0 대승을 거뒀지만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여전했고, 결국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만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는 끔찍한 경기력으로 1:0 패배를 당하면서 첼시에게 18년 만에 미들즈브러전 패배를 선사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포체티노의 경질에 대해 임박했다는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다. 어째 상황이 저번 시즌과 비슷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본인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들의 경기력이 좋았다고 정신승리를 시전하며 첼시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25]
일단 이후로는 경기력은 좋지 못하지만 홈 경기에서는 어떻게든 꾸역승을 챙기며 홈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고,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선 드디어 리바이 콜윌 풀백, 엔소 페르난데스 2선를 버리고 그나마 정상적인 라인업을 들고 6:1로 미들즈브러를 대파하고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유럽 대항전 진출 기회를 따냈다. 그러나 결승 상대인 리버풀과의 22R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토퍼 은쿤쿠, 벤 칠웰 등 대부분의 주전 자원을 전부 내보냈음에도 4:1로 참패당하며 카라바오컵 우승컵을 따낼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상황이다.
그리고 며칠 후에 펼쳐진 23R 울버햄튼전에서도 최악의 경기력으로 끌려가자 결국 첼시 홈 팬들이 분노를 터뜨렸다. 전반전 종료 이후 팬들은 선수과 포체티노를 향해 야유를 쏟았고, 경기 내내 전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노래를 불렀다. 그 와중에 우리는 병신이라는 챈트도 불렀다.
이후 맷로의 기사에 따르면 첼시는 당장 포체티노를 경질할 계획은 없으나, 구단에서는 점점 포체티노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고위 관계자들은 팬들의 로만, 주제 무리뉴 함성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알려졌고 더불어 포체티노를 경질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밝혀졌는데, 경질 시 첼시는 포체티노 사단의 코치진까지 합해서 약 £10m의 위약금을 내야 하는데 첼시는 이를 지불하면 FFP를 위반할 가능성이 있어 고려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소식이 알려지자 첼시 팬들은 마구잡이로 선수를 영입하고 뒷감당도 못하는 토드 볼리 사단을 비판하는 중이다.
FA컵 32강 재경기 아스톤 빌라전은 3:1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도 첼시 팬들은 로만의 노래를 불렀다. 3:0이 되고 나서는 수비 안정화를 위해 3백으로 전향했지만, 라인을 너무 내려서인지 후반전은 아스톤 빌라가 계속해서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이번에도 역시 경질이 다가오니 잘해지는 기적이다.
24R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는 선제골을 먹혔지만 코너 갤러거의 멀티골과 엔소의 골로 1:3 역전승을 거두었다. 다음 리그 경기가 무려 맨시티 원정이기에 이 경기에서 대패하지 않기 위해 큰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리버풀, 뉴캐슬, 아스날 등 상위권 클럽들의 맞대결이 남아있어 포체티노가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서 경질이 결정될 수도 있다. 확실한 건 당장 경질될 가능성은 없으나 유럽 대항전 진출 여부에 따라 여름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25R 맨시티 원정에서는 1:1로 비겼지만, 본인의 전술 미스로 사실상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날려먹었다. 후반 70분에 부상으로 약 반 년 동안 빠졌던 트레보 찰로바를 투입시켜 사실상 5백으로 잠궜다. 하지만 너무 일찍 잠근 탓에 맨시티는 계속해서 매서운 공격을 보여주었고, 결국 로드리의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사실상 전반전은 공격적으로 나서서 경기력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너무 일찍 잠근 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는 중이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경기력에 만족해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첼시 팬들을 또 화나게 하고 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 리버풀전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26], 갤러거의 치명적인 미스들이 나오며 연장전으로 돌입하게 되었고 마지막 4분을 남긴 채 버질 반 다이크의 극장 헤딩골로 0:1로 패배하게 되면서 첼시는 유럽 대항전 출전 가능성조차 희미해졌다. 특히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클롭의 작별이 심판의 판정에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노골적으로 편파판정을 받는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했지만, 막상 경기에서는 첼시 선수들의 여러 거친 플레이에도 그냥 넘어가는 등 운이 본인에게 따라주었음에도 패배함으로써 모양새가 빠져버렸다. 2018-19 챔스 결승전에 이어 클롭에게 또 다시 컵대회 결승에서 패배한 건 덤.
맷로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현재 자리가 굉장히 위험해졌으며, 이는 포체티노가 FA컵에서 우승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고 있다고 전했으며 사미 목벨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현재 포체티노를 경질할 시 후임을 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현재 포체티노의 후임으로 스포르팅 CP의 감독 후벵 아모림과 인테르의 시모네 인자기의 이름이 계속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 매 경기 종료 때마다 매크로처럼 미켈 아르테타, 위르겐 클롭, 펩 과르디올라의 이름을 거론하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는데다가 부임 초에 첼시는 당연히 우승권 팀이라며 언급했던 것과는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서포터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 이 정도의 인터뷰가 나오는 건 구단 고위층의 생각과는 별개로 포체티노 본인도 본인의 자리가 위험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R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도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끌려가다가 간신히 무승부를 거두었다.
28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두면서 표면적으로는 2승 2무를 거두고 있다. 아니나다를까 경기후 사임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절대 하지 않을 것이며 지금의 첼시는 과거랑은 다르며 지금 첼시를 과거와 비교하면 누구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며 입을 털었다.
FA컵 8강에서도 레스터 시티 FC 상대로 2:2 접전을 만드는 등 좋지 못한 경기력이었으나 교체로 들어왔던 카니 추쿠에메카와 노니 마두에케가 역전골과 추가골을 넣으며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29R 번리 전에서 로렌츠 아시뇽과 감독인 뱅상 콤파니 모두 퇴장당하며 매우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음에도 끔찍한 수비 전술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는 대참사를 만들어냈다.
30R 맨유전에서는 극장 역전골로 4:3 승리를 거뒀지만 31R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도 처참한 경기력으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잡기 힘들 것 같은 경기는 잡으면서 누가봐도 잡을 것 같은 경기에선 처참한 경기력으로 무재배를 하는 기적의 운영으로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유럽대항전 진출권까지 승점 4점차까지 따라붙었다. 물론 이것과는 별개로 매 경기 보여주는 처참한 수비 전술, 콜 파머 해줘가 전부인 공격, 매 기자회견마다 책임회피 및 정신승리로 일관하는 태도 때문에 국내현지 가릴 것 없이 민심은 바닥을 기고 있다.
하지만 31R 에버튼 전에서 6:0 대승을 거두고 3점차로 좁히면서 여론이 조금 나아졌다. 만약 대항전에 진출시킨다면 연임 가능성도 어느정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가장 컸던 FA컵 4강전에서 이번주 연장전을 뛰고온 맨시티한테 1:0으로 패배하면서 리그에 올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와는 별개로 니콜라 잭슨을 제외하면 선수들의 폼이 나쁘지 않았지만 본인의 교체전술로 이를 말아먹은 건 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첼시의 공격을 독박쓰듯 책임졌던 콜 파머가 병으로 인해 중요한 경기인 아스날전에 결장이 확정되자, 오히려 이것은 기회다. 우리가 콜 파머 FC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기회다. 라는 해괴한 발언으로 또 한번 공분을 샀다.
사실 후반기의 포체티노는 계속해서 본인의 전술적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선수탓만 해대는 인터뷰를 지속해왔기에 팬들은 이미 하루빨리 나가기를 원하고 있지만, 연임의 가능성이 점점 높아져 안그래도 분위기가 좋지 않은 마당에 책임회피성 발언과 도무지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지 모를 해괴한 발언을 일삼으며 이미 팬들의 인내심은 한계를 넘어선 상황.
그리고 아스날전에서 5대0으로 에미레이츠 참사를 일으키며 장렬히 산화했다. 결과도 내용도 역겹기 짝이 없었는데 그 중 압권은 5대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 수비수를 넣어서 5백으로 전환하는 기가 막히는 교체술이다. 콘테의 그 맨시티 원정과도 비견되는 경기였기에 경질 여론은 더더욱 올라가는 중이다.
이후 맷 로 등 여러 공신력 높은 기자들에게서 경질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35R 아스톤 빌라 FC전에서는 두 골을 먹히며 끌려가다 후반전에 따라가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던 중 또다시 인터뷰에서 거리에 나가면 사람들이 자신에게 잘해 주며, 축구를 아는 사람들은 구단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에게 고마워한다는 발언으로 또다시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고 있다. 이 정도면 스스로 경질을 자처하고 있는 수준.#
리그컵 결승전으로 인해 순연된 26R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 FC과의 홈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일단 한숨 돌리게 되었다.
토트넘전 이틀 후에 펼쳐진 36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서 매우 발전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5대0 대승을 이뤄냈다. 순위는 맨유가 한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이 같은 6위로 상승했으며, 유로파리그 진출도 노려봄직하다. 팬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유임이 점점 현실화되어가고 있다.[27] 번리전, 셰필드전만 무승부가 아니라 승리를 거뒀다면 승점 58점으로 페이스가 좋지 않은 토트넘의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었으나 이 두 번의 무승부로 인해 유로파 리그 자력 진출은 힘든 상황.
37R 노팅엄 포레스트 FC 전에서는 전반 8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콜 파머의 상대 수비를 관통하는 스루패스를 받은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았지만,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거센 반격을 펼치는 노팅엄의 거친 공세에 고전하다가 선제골을 넣은지 8분만에 윌리 볼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고, 후반전에서도 고전하다가 결국 74분째 캘럼 허드슨오도이에게 역전골 마저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던 중 그는 최후의 결단으로 부상 회복 후 훈련에 막 복귀한 리스 제임스를 후반 79분째에 교체카드로 꺼내들었고, 정규시간 종료를 10분 남겨둔 후반 80분, 73분에 무드리크와 교체시켰던 라힘 스털링이 오랜만에 득점하여 동점을 기록했고, 동점골이 들어간지 2분만에 리스 제임스의 정확한 크로스를 니콜라 잭슨이 헤더로 밀어넣어 결국 역전에 성공하여 그대로 시간이 흘러 후반전이 종료되었다. 간만에 용병술이 성공하여 순위 경쟁팀들인 뉴캐슬과 맨유가 각각 무승부와 패배를 기록하며 유럽 대항전에 좀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34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 콜 파머와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골로 승리를 가져갔다. 같은 시각 펼쳐진 맨유와 뉴캐슬의 경기에서 맨유가 승리하며 단독 6위에 올라섰다.
38R 본머스 AFC전 카이세도의 원더골과 스털링의 골로 승리를 가져가며 5연승을 달성, 리그 6위로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 유럽대항전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에 유임될 것으로 보였으나, 2024년 5월 20일부터 맥케나 감독과 첼시의 링크가 뜨기 시작하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사유는 이적시장에서의 의견 차이인 것으로 보이며, 포체티노는 이적시장에서의 발언권을 더 달라는 입장이지만 수뇌부는 그럴 생각이 없는 모양. 팬들은 꼭두각시를 찾는거냐며 보드진에 부정적인 입장이 많지만 관점에 따라서는 애초에 선임될 때 본인이 다 받아들이고 왔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발언권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일수도 있다.
결국 여름에 구단과의 상호 합의 하에 첼시를 떠났다. 사임 후에 드러난 바에 의하면 베르나르도 쿠에바 세트피스 코치 선임에 관련해서도 마찰을 빚은 데다가 구단 내의 피트니스 코치와도 잦은 의견 충돌,[28] 그리고 사단 외 코치들은 훈련에 관여할 수 없게 하는 등 여러모로 고집적인 모습이 서로가 결별을 할 수 밖에 없는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5. 경기 결과
6. 공격 포인트 순위
7. 평가
시즌 내내 총체적 난국이 종착했다가 막판에 약간의 반등을 했다. 포체티노에게는 첼시 스태프 문제, 선수단 문제, 본인 자신의 전술적 문제 등이 시즌내내 진흙탕을 구르게 만들었다.올시즌 첼시는 너무나 많은 문제를 시즌 시작부터 보유하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의료진 문제로 토드 볼리를 위시한 구단진이 재대로 해결을 못했다. 지난 시즌 겨울에 첼시는 이례적으로 구단 의료진을 대거 방출시키고 새로운 얼굴들을 채용했지만 올 시즌 내내 자리를 잡지 못했는지 첼시는 부상에 고생했다. 과다한 스쿼드, 인저리 프론에 가까운 선수들이 많았다는 것을 감안해도 과거에는 부상 이력이 없던 선수들이 경기력이 올라올 때 로테이션으로 부상을 당하니 팀 조직력이 올라올 수가 없었다.
선수단 문제들도 심각했는데 포지션을 불문하고 과다한 스쿼드, 심지어 스쿼드 대부분 빅클럽 주전 경력이 부족한 유망주가 많아 선수들의 폼도 일정하지 못했다. 니콜라 잭슨이나 노니 마두에케가 시즌 중 PK 논란을 일으키고 특히 마두에케는 FA 4강전 탈락 이후 맨시티 선수와 웃는 모습을 보이며 워크에식 문제가 시즌 중에 도마에 올랐다. 선수단 내부 인터뷰에서는 팀의 규율이 생겼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망가진 팀 성적에서 외부의 시선에서는 선수단의 스쿼드가 어린 유망주나 인저리 프론, 워크에식 미달이 많으니 시즌 내내 첼시라는 클럽에서 뛸만한 선수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터져왔다.
가장 큰 문제는 포체티노 본인이었는데 이해가 불가한 포지션 파괴 축구, 전술적 세부 조정, 선수 기용 문제 등 파리에서 안좋은 평가를 받았던 부분들이 모두 폭발했다. 엔소 2선, 갤러거 3선 기용, 콜윌의 풀백 기용, 칠웰과 마트센 윙어 기용, 귀스토의 좌측 풀백 기용 등 기존에 선수들이 플레이하던 포지션에서 다른 포지션으로 기용하였고 모두 실패했다.[29] 선수 기용 문제도 터져나왔는데 마트센을 본인 포지션인 풀백에 출전 안시키고 윙어로 출전 시키더니 경기력이 안좋다고 내내 출전을 시키지 않다가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보냈으며 마트센은 도르트문트에서 잠재력을 폭발 시켰고 시즌 초중반 내내 수많은 찬스를 날려버린 니콜라 잭슨은 마트센과 반대로 끝까지 출전을 시키며 중요한 시즌 초반에 승점을 얻지 못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또한 전술적 조정 문제도 시즌 내내 계속됐는데 카이세도에게 몰려버린 빌드업 과정에서의 플레이, 콜 파머와 코너 갤러거에게 의존도가 높은 압박 전술, 티아구 실바에게 몰려있는 수비라인 조정 등 특정 선수들에게 전술적인 의존성이 높았으며 실제로 카이세도에게 의존도가 높은 점을 간파당하며 3선에 엄청난 압박을 가한 아스날에게 0:5 대패를 당하고 중하위권 팀과도 진땀 승부를 이어갔다. 위에 서술한 PK 문제도 전술적 조정 문제 중에 하나로 시즌 중후반이 지나는 시점에서 PK 전담 키커 선정이 안 돼있는 것 아니냐는 가설이 나왔을 정도다.[30]
그나마 시즌 내내 콜 파머라는 아웃풋이 시즌을 지탱했고 시즌 초에는 스털링, 중반 이후에는 카이세도, 선수 생활 말년에 노익장을 발휘하여 박살난 수비진을 버텨준 실바가 아니었다면 시즌 막판에 반등의 기회도 없었다.
시즌 막판에 약팀들과 대진이 연속됐고 드디어 선수단을 파악했는지 위의 포지션 파괴 축구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5연승을 거두고 유럽대항전에 진출에 성공했지만 시즌 내내 이어진 본인의 실책과 구단 프런트와의 감독 권한에 대한 문제로 1시즌 만에 첼시와의 동행이 종료됐다.[31]
[1] 104만 파운드.[2] 당초 6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경질될 당시 위약금 지급 관련에서 합의를 본 잔여계약 사항으로 인해 6월까지는 전면에 나설 수 없는 사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식적인 활동을 7월 1일에 시작하긴 해도, 전면에 나서지는 않을 뿐 이미 구단과 프리시즌 플랜에 대해서는 함께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3] 나머지 4명은 글렌 호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주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이 중 토트넘에 먼저 부임하고 이후에 첼시에 부임한 건 포체티노가 처음이다.[4] 이 책은 대한민국에도 포체티노 인사이드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번역본이 출간되어있다.[5] 실제로 토트넘은 감독은 아니더라도 경영인 중에서도 다니엘 레비와의 마찰로 토트넘을 떠난 케이스가 있었던 상태였다. 그 중 다니엘 레비의 가장 최악의 실책들은 바로 이 당시 사임을 했던 대미언 코몰리를 따라서 함께 토트넘을 떠난 뒤, 리버풀 FC에서 자신의 수완을 만개했던 마이클 에드워즈와 토트넘 이사회와의 선수 영입에 대한 의견 차이로 자진 사임 후 RB 라이프치히로 떠났던 폴 미첼. 특히나 폴 미첼의 사임은 당시 토트넘의 감독이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업무를 지나치게 과중시키는 결과를 낳아버린 것도 모자라 토트넘의 이적시장이 망가지기 시작하는 결과를 낳아버렸고, 결국 2019-20 시즌에 포체티노가 번아웃 이후 버티지 못하고 경질이 되는 원인 제공을 하고 말았다.[6] 첼시가 제안할 수 있었던 최대치의 2배이다.[7] 패닉 바이나 이적료 오버페이, 주급 퍼주기 등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8] 아무래도 지난 시즌 미하일로 무드리크, 엔소 페르난데스, 웨슬리 포파나 등 너무나 높은 가격으로 영입된 선수들이 많았고, 이 중 성공적 영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는 엔소밖에 없었기에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굉장히 신중해질 필요가 있었던 첼시였다. 포체티노도 이를 지지하고 장려했다는 것.[9] 이 조합으로 전환 뒤에 2실점을 더 했다.[10] 점유율이 65:35 였다. 그 리버풀을 상대로 점유율을 두 배에 가깝게 압도한 것.[11] 이에 관해 재밌는 점은 사실 포체티노는 무드릭을 선발출장시키는 4-2-3-1 대형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리버풀 내부 렉카에 의해 선발 라인업이 유출되면서 리버풀의 공격력을 염려해 수비 가담이 적은 무드릭을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 프리시즌 단 한 번도 첼시에서 출장하지 않은 악셀 디사시를 포함했다. 그 악셀 디사시가 수비와 빌드업을 무리없이 해내고 동점골까지 넣으면서 포체티노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12] 이 경기에서 엔소는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처럼 플레이메이커의 역할을 수행했는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클래스를 보여주었다.[13] 의외로 로만 말엽부터 첼시가 잘 하지 못했던 사항 중 하나였다. 그 결과 판매시기를 놓친 선수는 임대를 전전하면서 주급보조 등의 발생으로 인해 악성 계약이 되어 있었고, 단일 시즌 전체 스팬딩의 77% 가량이 주급으로 털리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자 결국 유스 대거 판매를 통해 이 손실을 채워야 하는 등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 당시에는 단호하게 내쳐야할 것으로 분류된 선수조차도 어떻게든 판매를 고집한다고 판매 가능성이 낮은 선수도 1년씩 계약을 연장하는 병크를 저지르기도 했다.[14] 앞서 언급된 대로 주된 업무는 디렉터와 구단 이사회 인원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만장일치제로 운영되어도, 토드 볼리와 베다드 에그발리에게 결재가 넘어가기 직전의 최종 승인권을 포체티노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15] 다만 이는 패스 능력이 뛰어나지 못한 갤러거에게 이 역할을 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던 점도 있었고, 수비 커버가 뛰어난 카이세도의 존재 때문에 이러한 결정이 가능하기도 했다.[16] 나중에 7R 풀럼전을 앞두고 밝혀진 바로는 이는 이후에 엔소 본인이 앞선에서 뛰고 싶다고 지속적으로 고집을 부렸던 영향도 컸다고 한다. 결국 결과가 좋지 않자 선수가 물러선 것.[17] 다만 이런 와중에도 현지에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도 그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경질 관련 트윗이 나왔을 때엔 경질에 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긴 했다.[18] 참고로 득점 2위 손흥민은 현재 5골을 기록 중이다.[19] 주로 빅딜이나 이적시장의 뒷이야기를 다룬다.[20] 참고로 이 실수 전까지 첼시는 아스날에게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던 상황이었다.[21] 단적으로 A매치 두 경기에서 각각 88분과 90분을 소화한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이 날도 관리 목적인 것인지 64분경에 칼교체를 했다. 어떻게 보면 토트넘 감독 시절 손흥민을 에릭 라멜라로 이 시간마다 교체를 하며 교체티노(...) 소리를 듣던 그 시절이 오버랩되는 장면. 이 때문에 한편으로는 포체티노가 무드리크를 그만큼이나 팀내 공격 자원들 중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22] 만약 토트넘 전까지 패배하게 된다면 포체티노의 경기 당 평균 승점이 그레이엄 포터의 경기 당 평균 승점보다 밀리게 된다. 압권은 경기 당 평균 승점 0.45점의 그 분[23] 알레그리가 현재 전술적인 부분에서는 옛날 만큼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지 못하고는 있지만, 이 감독 자체가 가장 실리적이고 팀의 성적을 빠르게 가져올 수 있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팀에 자신만의 축구를 입히고 있는 대신 경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는 포체티노와 완벽하게 대조되는 인물이다.[24] 경기만 봐도 수비 라인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고 특히 좌우 간격이 많이 벌어져 있어 상대 윙어들이 보다 여유 있게 플레이를 전개할 수 있게 해준다. 중앙 전개 상황에서도 카이세도 엔소의 투 미들이 포백을 보호해 줄 수 있을 정도의 라인이 형성되어 있지 않으며 결국 이로 인해 상대에게 여유로운 슛팅 찬스를 허용하게 된다.[25] 같은 대회에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풀럼과의 4강 1차전에서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난 뒤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다고 스스로 비판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26] 말이 좋아 좋은 경기력이지 양 팀의 라인업 차이, 그리고 휴식일 차이를 감안하면 이 정도는 당연했다.[27] 윗동네 에릭 텐하흐는 경질이 거의 확정되었다.[28] 이 과정에서 로메오 라비아의 부상에 포체티노 사단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29] 엔소의 2선 기용은 선수의 요청이었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다면 감독으로서 결단을 내려서 포지션을 다시 복구시켜야 했지만 몇 경기를 던지고 난 이후에야 변경했다. 당연히 첼시 역시 승점을 날려버렸다.[30] 실제로 시즌 중반까지 PK 키커는 지정되지 않았었다.[31] 구단 프런트에서는 포체티노의 방식, 특히 프런트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스태프들을 보강시켰음에도 자신의 사단을 위주로한 코칭이나 선수 기량을 저하시키는 포지션 파괴, 결정적으로 일관성 없는 경기력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적시장에서 전권을 요구하자 협상 없이 계약을 종료 시켰다. 후임인 마레스카가 포체티노가 받았던 선수단과 크게 차이없는 선수단을 이끌며 일관성과 경쟁력을 둘 다 잡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첼시 팬들 대다수도 포체티노를 아쉬워하지 않는게 2024-25시즌의 현실이다.